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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밀턴킨스 던스 FC
버킹엄 샤이어 북부의 밀턴킨즈에서 나이지리아 출신의 아버지와 잉글랜드 출신의 어머니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11살이 되던 해에 고향팀 MK 돈스 유스 시스템에 들어갔다.
겨우 16살이 되던 2012년 11월 2일, FA컵에서 1군에 데뷔하였으며 11일 후의 케임브리지와의 재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였다.
13-14시즌엔 좀 더 자주 1군 경기에 출장하였고 리그 33경기 6골을 포함, 총 37경기에서 7득점의 좋은 성적을 남겼으며 이로 인해 토트넘, 리버풀등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관심을 끌었다.
14-15시즌에는 대런 포터와 짝을 맞춰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4:0으로 꺾은 리그컵 경기에서 활약하기도 하였다. 2015년 2월 2일 500만 파운드[1]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이 완료됐으며 남은 시즌은 MK돈스로 재임대되어 활약했다. 계약 기간은 5년 6개월이다. 시즌 최종기록은 리그 39경기 16골을 포함, 44경기 16골을 기록, MK 돈스가 2부리그인 챔피언십으로 승격하는 데 기여했다.
이 같은 활약으로 PFA가 선정한 리그1 베스트 11, 선수들이 뽑은 MK 돈스 올해의 선수, 풋볼리그 영플레이어 상[2]을 수상했다.
2. 토트넘 홋스퍼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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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269경기 67골 57도움 |
3. 에버튼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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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 시즌에 겨울 이적 시장의 마지막날, 에버튼 FC 이적이 확정되면서 에버튼 FC에서 2월 1일 9시 20분에 공식적으로 델리 알리를 2024년 6월까지 2년 반의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2월 1일 새벽 12시 20분 에버튼은 공식 홈페이지 통해서 영입을 발표했다. #
로마노에 의하면 아직 델리 알리에 이적료가 없지만, 옵션이 끼어 있어서 만약 델리 알리가 에버튼 FC에서 20 경기 뛴다면 €12m 이적료를 토트넘에 내야 하고 델리 알리의 성과와 팀의 성적에 따라서 알리의 이적료가 최대 €35 ~ 40m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밝혔다. # 알리의 폼이 최악까지 떨어졌다면 한푼도 못받는 구조이지만 어차피 당장 새로운 영입선수 때문에라도 선수단 정리가 절실했기 때문에 순순히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에버튼의 입장에선, 알리에게 저 옵션 비용만큼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아예 20경기에 출장 전에 처분해야 손해가 적어지므로, 알리의 초기활약이 부족할 경우 아예 제대로 된 출전기회마저 주지 않고 22년 여름에 바로 재판매할 가능성이 높다.
델리 알리는 "에버튼에서의 생활이 시작되기를 바라고 있고, 에버튼 유니폼을 입은 나의 첫 경기가 기대된다."라고 인터뷰하면서, "나는 팀에 도움이 되고 싶고 새로운 램파드 감독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등번호는 36번으로 배정되었는데, 본인이 애정하는 20번을 이미 젠크 토순이 달고 있기도 했지만 알리 본인이 밀턴킨스 던스 FC 시절의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싶어서 2011-12 시즌에 프로 데뷔를 했을 당시에 달았던 이 번호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3.1. 2021-22 시즌
FA컵 32강 브렌트포드전 하프타임에 도니 반더베이크와 함께 구디슨 파크의 팬들 앞에서 환호를 받으며 입단식을 가졌다.24R 뉴캐슬전 벤치로 출발했지만 전반 20분 데머레이 그레이 부상으로 인해 데뷔전을 가졌다. 하지만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도 전에 패스성공률 59%, 22개의 패스 중 단 13개만 성공시키며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턴오버 실수로 역전골의 원흉이 되었다. 팀은 1-3 패배.
25R 리즈전에서 73분에 교체 출전하여 환상적인 택배크로스를 연결해서 살로몬 론돈의 논스톱 슈팅을 이끌어냈다. 슈팅은 아쉽게도 리즈 골키퍼 이얀 멜리에의 선방에 막혔다.
이적 후에도 에버튼에서 교체 멤버로 자리잡으며 이적 후 단 1경기도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 원정에서 홈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교체 출전하였지만 이미 5:0으로 격차가 벌어지며 끝난 것이나 다름없는 경기에서 무언가를 해보지도 못하며 패했다.
3월 13일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전 교체 출전 이후로 리그 경기에서 계속해서 벤치만 달구고 있다.
현재 추락한 델레 알리를 향해 언론 및 몇몇 전현직 축구선수들이 EPL을 떠나라던지 또는 축구를 그만두라고 비판하는 등 집중 포화의 대상이 되고 있다. 델레 알리를 램파드에게 적극 추천한 해리 레드냅 감독마저 등을 돌릴 정도.
18R 순연되었던 레스터 시티전 후반 13분 알랑과 교체투입되었다. 92분 픽포드가 찬 롱킥을 받아 센스있는 볼터치로 연결해 극장골의 기점이 되었다. 첫 공격 포인트는 비록 마지막 론돈의 터치로 인해 무산되었지만 팀이 승점을 쌓는 것에 일조했다는 것이 주목할 점. 프랭크 램파드 감독도 알리의 활약에 대해 “그것이 알리의 큰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긍정적으로 인터뷰하였다.
36R 크리스탈 팰리스 FC전에서 맹활약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 투입되었는데 추격골, 동점골의 기점 역할을 하며 팀의 3:2 역전승에 큰 기여를 했다. 에버튼은 이 승리로 잔류를 확정지었고, 본인 또한 어느 정도 신뢰를 되찾았다.
3.2. 2022-23 시즌
2022-23 프리시즌 미국 투어에 함께하며 경기 감각을 올리는 중이다. 잉글랜드로 돌아온 후 열린 블랙풀과의 친선경기에선 좋은 움직임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 경기는 에버튼의 4-2 승리.시즌 시작 전 등번호를 36번에서 20번으로 변경하였다.
1R 첼시 FC전에서 교체 출전했지만 골에 가까운 찬스를 날리거나 볼 소유에서도 불안한 최악의 모습이었고, 2R 빌라전에서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와중에 2022년 8월, 현재 베식타스 JK가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이적을 위해 접촉했고, 8월 18일자로 구매 옵션을 포함한 임대 이적이 확정되면서 영국 무대를 떠나게 되었다.
3.2.1. 베식타스 JK (임대)
현지 시각 2022년 8월 25일, 베식타스 JK로 임대 이적했다. 임대료는 없으며 구매 옵션이 포함돼 있다.MKE 앙카라귀쥐전에서 리그 첫 골이자 데뷔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베식타스의 3-2 승리.
하지만, 이후로 잊혀졌다. 12월 22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쿠파스 5라운드에서 3부 리그 팀인 샨니우르파스포르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는데, 전반 30분 만에 팀이 2-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베식타스 서포터들의 야유를 들으며 교체되는 굴욕을 맛봤다. 교체당한 후 팀이 4골을 넣어버리며 승리는 거뒀지만, 알리 개인으로써는 터키 무대에서조차 통하지 않는 선수가 되었다는 걸 증명하는 경기가 되어버렸다.
결국, 다음 14라운드 리그 경기에서 셰놀 귀네슈 감독은 알리를 아예 빼버렸다.
이후 베식타스가 에버튼 측과 조기 임대 종료를 위해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월 28일(한국기준) 안탈리아스포르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베식타스가 우세를 점하던 중 적극적인 압박으로 상대의 골 문 앞에서 공을 따내 골로 연결 시키면서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오랜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3대0 그대로 끝났고 MOM까지 차지하며 정말 오랜만에 웃을 수 있었다. 그리고 경기 후 "골을 넣고 승리를 거둬 기쁘다. 우리는 팬들 앞에서 강하다는 것을 또 한번 증명했다. 나는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인터뷰를 남겼다.
그러나 이후 또다시 아무 모습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참다 못한 베식타스는 알리를 더 이상 기용할 생각이 없으며, 조기 임대 종료를 고려 중이라 한다. 더욱 가관인건 원소속팀 에버튼 역시 이런 선수를 더 붙들고 있다가 토트넘에 이적료를 한푼이라도 지불할 바에야 잔여 연봉을 지급하고 계약 해지를 추진할 거라 한다.
심지어 2023년 3월에는 훈련 무단이탈까지 했다고 한다. 감독은 이미 3월 초부터 알리에게 휴가를 주었고, 복귀일이 지났지만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도 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알리는 이후 자신의 SNS에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있고, 구단에서 이를 허가했다."라고 밝혔다. #
이후 알 나스르 FC로의 자유계약 이적설이 뜨고 있다.
4월 10일 기준 15경기 3골 0도움이라는 초라한 스탯만을 남겨두고 있다. 같이 에버튼에서 베식타스로 왔던 젠크 토순이 완벽하게 부활한 부분과는 대조적.
더욱이나 부상으로 인해 시즌아웃까지 되었는데 부상회복을 위해 몸관리가 절실한 상황에 과도한 음주와 심지어 웃음가스까지 흡입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져 점점 망가져가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2023년 4월 잉글랜드로 돌아왔다고 한다.
3.3. 2023-24 시즌
에버튼에서의 마지막 시즌현지 언론에 따르면 알리는 에버튼 복귀 후 션 다이치과 면담을 나누었다고 한다. 다이치는 알리를 완전히 전력 외로 보고 있지는 않으며, 기량 회복에 대한 기대를 조금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에 프리 시즌에 알리에게 출전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단, 에버튼 소속으로 공식 경기 7경기를 더 출장하면 토트넘에 1000만 파운드를 지급해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프리 시즌 내에 부활 가능성을 증명해야할 듯하다.
오프 시즌에 이뤄진 게리 네빌과의 인터뷰에서 과거에 겪었던 트라우마와 이 때문에 방황했던 날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그 동안 워크에식의 문제로 여겨졌던 갑작스런 경기력 하락이 사실 불면증으로 인한 수면제 중독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알리는 또한 중독 증세 치료를 위해 6주 동안 미국에서 재활 치료를 받았으며 다시 경기력을 회복할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The Overlap 인터뷰 풀 영상
8월 5일 에버튼에서 알리에게 등번호 20번을 부여했다. 애초에 지난 시즌 20번은 알리가 임대를 간 이후 영입된 닐 모페에게 배정되어서 다시 20번을 달 수 있을지 의문이었는데 모페가 양보해줬다고 한다.
1R 풀럼 FC전에서는 아직 회복단계인지 명단 제외가 되었다.
이후 오랜만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관중석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에릭 다이어와 함께 맨유와 토트넘의 2R 경기를 관람했다.
리그 개막 후 몇 달이 지났지만 아직 엉덩이 부상과 정신적 안정 때문에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정신적으로 많이 회복하였는지 조만간 경기에 복귀한다고 한다.[3]
이후 12월 16일 델리 알리가 1군 훈련에 복귀한 모습이 확인됐다!
이후 12월 24일 토트넘과의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선발 명단은 커녕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해 사실상 후반기에 복귀할 것으로 보였으나, 연말 훈련 도중 사타구니 부상을 입어 다시 결장이 불가피하며 토트넘과의 출전 수당 협상 문제 등 여타 풀어야 할 과정도 많아 올 시즌을 통째로 날릴 것으로 보인다.
에버튼과의 계약 기간이 2024년 여름까지라 사실상 에버튼에서의 커리어는 끝난 것으로 보이며 극적인 반전이 없다면 올 시즌 이후에 알리의 남은 커리어 기간 중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 뛰는 그를 보는 것은 힘들어보인다.
2024년 5월 17일, 결국 23-24시즌은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한 채 이번 시즌을 끝으로 에버튼을 떠나는 것이 확정되었다. 알리는 재활을 마치고 팀을 떠날 예정이다.
4. 무적 신분
알리는 현재 팀을 떠났음에도 에버튼 1군 훈련에 참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에버튼 디렉터에 따르면 알리가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에버튼에서 재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한편 제노아 CFC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는 매체 보도가 나왔는데 제노아가 계속 연패로 17위로 강등권에 처해 있어 반등을 위해 델리 알리를 영입하여 선수진을 보강할 것으로 보인다.
파브레가스가 이끌고 있는 코모 1907에서 훈련을 받는다. 체력 테스트를 통해 그가 팀에 합류할지 결정한다고 한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Here We Go를 띄우며 계약이 유력하다고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