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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덴마크의 간판 DJ인 아스게르 율이 라디오 생방송 중 토끼를 죽인 사건. #2. 사건의 전개
사건의 시작은 2015년 5월 25일에 덴마크의 공영 라디오 방송국인 Radio24syv의 간판 DJ인 아스게르 율이 동물복지에 대한 방송을 했을 때부터 시작했다. 그 이후 자신이 키우는 토끼인 알렌을 소개할 때까지는 큰 문제가 없는 방송이었으나 이후 아스게르 율은 덴마크는 물론이고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엄청난 충격을 전하는 사상 최악의 생방송을 저지르게 된다.바로 알렌을 무려 자전거 펌프기로 죽인 뒤 자신이 죽인 알렌을 스튜로 만들어서 아이들과 먹었다는 사실을 인증샷으로 남기는 추악한 진실이 밝혀졌다. 그러고 말하는 말이 여러모로 가관인데 "자신은 인간의 이중성에 경각심을 심어주려고 했다. 덴마크인은 말로만 동물복지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정작 도축에는 무덤덤하다. 그래서 그런 이중성에 경각심을 주려고 이런 행동을 한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3. 비판
하지만 이건 상당히 이기적인 발언이다. 비록 인간이 도축으로 고기를 먹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나 한 가지 아스게르 율이 간과한 사실이 있다. 바로 " 동물에게 동물 학대에 해당하는 극심하고 불필요한 고통은 안 주고 죽인다."는 원칙은 있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아스게르 율의 저 말은 자기합리화에 불과하다. 실제로도 이 사건을 본 프리한 19의 MC인 전현무는 이렇게 아스게르 율의 말을 비판했다.그럼에도 도축업자는 최소한 도축으로 희생된 동물을 위한 위령제도 열어줄 정도로 최소한 동물이 다음 생에서는 행복했으면 한다는 생각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그리고 대다수의 도축업자는 동물 학대에 해당하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아스게르 율의 말이 얼마나 헛소리인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