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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1 16:00:34

데코모리 사나에


파일:중2코이 로고.png
등장인물
동호회 《극동마술낮잠결사의 여름
<rowcolor=#fff> 주연 조연
토가시 유타
다크 플레임 마스터
타카나시 릿카
사왕진안
니부타니 신카
모리서머
츠유리 쿠민
나이트 시에스타
데코모리 사나에
묠니르 해머
기타인물
잇시키 마코토 시치미야 사토네 타카나시 토카 토가시 쿠즈하
토가시 유메하
츠쿠모 나나세

파일:external/s13.postimage.org/01_8.png 파일:external/www.anime-chu-2.com/02.png
早苗[1]/ Sanae Dekomori
트윈 테일 상태의 모습 트윈 테일을 푼 후의 모습[2]
1. 개요2. 설명
2.1. 인간 관계2.2. 능력 및 기타 특징
3. 작중 행적
3.1. 1기3.2. 2기3.3. 인물평
4. 망상배틀5. 기타

1. 개요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의 등장인물로, 애니메이션판 오리지널 캐릭터다. 성우는 우에사카 스미레/ 김현심[3]/ 브리트니 칼보우스키다.
생일 8월 9일
연령 중3 → 고1 → 고2
혈액형 AB형
143cm
몸무게 45kg
3사이즈 72(A)-53-70
필살기 묠니르 토네이도
邪王真眼の使い手, 小鳥遊六花の第一のサーヴァント。ミョルニルハンマーの使い手凸守早苗、ここに推参!
사왕진안의 능력자, 타카나시 릿카의 첫번째 서번~트! 묠니르 해머의 고수!! 데코모리 사나~에! 제 소개를 마칩니다.[4]
1기 3화, 첫 자신을 소개하는 대사

2. 설명

타카나시 릿카의 사왕진안을 동경하여 그녀의 제 1 서번트를 자처하는 한 학년 아래의 중학생. 릿카와는 2년 전에 인터넷에서 알게 된 사이다.

TVA판은 원작과 달라진 부분이 상당히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변경점은 이 캐릭터의 존재. 이 캐릭터로 인해 TVA판은 원작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작중 배경사정이 여럿 있다는 떡밥을 솔솔 뿌리는데도, 결국 초점이 맞춰진 적이 거의 없어 아쉬운 부분. 사실상 모리서머와 한 세트인 캐릭터이기 때문.

1인칭이 데코모리이며, 일단은 존댓말 캐릭터이나 워낙에 캐릭터 자체가 얄밉고 싸가지가 없어서기 때문인지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5] 말버릇은 존칭 어미인 'です'에 악센트를 빡 주는 것. 현지에선 이를 DEATH라고 표기한다. 성우도 감독한테 'DEATH'로 발음해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한다. 한국식이면 ' 안녕하세YO' 같은 식. 국내 방영분에선 "뉘~다!"라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6][7] 발음이 묘해서 "~습니다"가 "~슴미다"로 들리기도 한다. 아쉽게도, 미국 더빙에선 살리지 못했다. 다만 자기자신을 부를 때 '나'란 표현 대신 'I, Dekomori(나, 데코모리)'이라고 한다. 자막판에서는 대사 중간중간에 적절하게 death와 관련된 내용을 집어넣는 방식으로 상당히 자연스럽게 살렸다.

무대포에 가까운 행동을 하는 바보로서, 첫 등장에서 묠니르 해머로 등장할 때부터 자폭(월척!). 토가시 유타가 "바보다, 이 녀석 진짜다!"라고 말하며 쓸데없이 진지하게 놀라는 연출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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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이나 긴 트윈테일이 특징으로, 머리카락에 주머니 같은 것[8]을 달아서 이를 ' 묠니르 해머'로 지칭해 "묠니르 토네이도!" 같은 기술 이름을 붙이면서 휘두른다.[9] 묠니르 해머의 바리에이션도 상당히 많은데, 대부분 니부타니에게 공격용으로 사용한다.

단말마는 "데코!"凸! 머리도 단단해서 니부타니 신카가 데코모리에게 박치기를 했다가 역관광 당했다.

유제품을 전반적으로 싫어한다. '이런 비린내 나고 미지근한 걸 왜 다들 맛있어 하냐'라면서 의문을 표한다. 딸기우유를 마실 때도 피맛이 난다면서 인상을 찌푸린다. 하지만 키가 크고 싶어서 어쩔 수 없이 마신다. 당연히 치즈도 먹지 못하는데, 여름방학 중 릿카의 조부모의 집에 머물 때 타카나시 토카가 차려준 샐러드의 치즈를 보고 우유 썩힌 거를 왜 먹냐며 거부했으나. 토오카의 압력에 이기지 못하고 결국 다 먹었다.
원작 판
데코모리 : 킁킁... 윽...! 이거 치즈 들어간 겁니까?!?!

쿠민 : 데코 짱, 치즈도 못 먹는 거야?

데코모리 : 그렇게 썩은 걸레 냄새가 풀풀 나는 걸 대체 누가 먹는다는 겁니까? 원래는 소젖입니다, 소젖이 썩은 거라구요! 최악입니...

토카 : 먹어.

데코모리 : ... 소젖이...!![10]

토카 : 먹으라고.

데코모리 : ...네.

쿠민 : 오오! 장하다, 데코 짱!

데코모리 : 역시 마스터가 두려워하는 프리스티스! 안력이 엄청난 겁니다!!
더빙 판
데코모리 : 킁킁... 응?!?! 여기에 치즈를 넣으신 겁니까?!?!

쿠민 : 데코모리, 넌 치즈도 못 먹어?

데코모리 : 그렇게 썩은 걸레 냄새가 풀풀 나는 걸 대체 왜 좋다고 먹는겁니까? 소젖을 먹는 것도 모자라서 그 소젖을 썩혀서 먹다니 그건 미친 짓입니...?

토카 : 먹어.

데코모리 : 크어억...! 가슴이...!!

토카 : 먹으라고!

데코모리 : ...네.

쿠민 : 오오! 장하다, 데코모리!

데코모리 : 역시 마스터가 두려워하는 프리스티스!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는 것 같습니돠!

우유를 정말 어지간히도 싫어하는지 마음을 단단히 잡지 않으면 우유가 들어왔을 때 도저히 버티지 못하고 토해버리기도 한다. 실제로 극장판에서 릿카와 1:1 망상배틀을 붙는데, 호각으로 싸우는 것을 넘어 릿카를 거의 끝까지 몰아붙여 위기에 빠뜨리는 대단한 성과를 이뤘으나 중간에 난입한 유타가 데코모리의 입에 우유팩을 들이밀어 그 한 방에 나가떨어지고 만다.[11] 가짜서머와 싸울 때도 데코모리는 마비노기온을, 니부타니는 치즈나 우유 등의 유제품을 서로에게 들이미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니부타니가 우유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일부러 미지근하게 데워왔다고 하자 충격과 공포에 질리기도 한다.

2.1. 인간 관계

중2병 모드에서는 굉장히 싸가지가 없지만, 실제로는 꽤 착하고 친구도 많은 듯.[12] 릿카네 부원들이랑 있으면 중2병 모드가 되지만 같은 반 친구들에게는 부캐를 만든 것 마냥 일반인 코스프레를 하는 듯 하다.[13] 그래서 친구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짜 모리서머에게는 물풍선을 던져놓고 깔깔거리고 난데없이 튀어나와서 태클을 거는 등, 상당히 위험하게 군다. 사실 니부타니 쪽의 대응도 다짜고짜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건 예사에 복부를 발로 뻥 걷어차 버리고 즉석에서 블로우 건을 만들어 쏘는 등 만만찮게 과격하며, 서로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지만, 의외로 냉랭한 분위기는 풍기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은 사이 좋은 콤비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데코모리가 가지고 있는 수상쩍은 ' 마비노기온 7색'의 마도서의 저자는 모리서머이다. 이 때문에 세상에서 릿카 다음으로 모리서머를 숭배하고 있다. 본인은 모리서머가 갑자기 사라진 이유가 국가기관의 방해로 인해 존재 자체를 삭제 당했다고 하는 중.

니부타니 신카는 데코모리를 '중딩(中坊)'이라고 부르다가 데코모리가 고등학생이 되자 '1학년생(一年生)'이라 부른다. 츠유리 쿠민은 '데코짱'이라 부르는데, 단순히 '데코모리'를 줄여서 부르는 것일 가능성이 높지만 '데코'는 일본어로 이마를 뜻하기도 한다. 즉, '마빡이'. 다른 애니메이션에도 이마가 넓어 '마빡이'라고 불리는 캐릭터가 있다. 데코모리의 외모도 이마가 넓은 것으로 묘사되니 제작진 측의 의도적인 개그로 추정된다.

데코모리의 방은 피규어가 많이 있으며, 평형세계에 가고 싶다고 했지만 친구들이 그런 게임 같은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상대해주질 않았다고 한다. 결국 인터넷을 통해 사왕진안, 모리서머 등이 데코모리의 질문에 답해줬다. 이때의 인연 때문에 릿카에게는 서번트로서 충성을 맹세했고, 니부타니의 과거(중2병 모리서머)에 집착하고 있다.

그렇게도 숭배하던 진짜 모리서머를 만났으나, 눈에 콩깍지가 씌인지 오래라서 1년이 지나 변해버린 현실의 당사자를 인정하지 않으며, 그것도 모자라서 본인의 흑역사라서 지워버린 마비노기온을 어디서 구했는지 줄줄 읊어서 니부타니의 멘탈을 작살냈다. 이후로도 계속 가짜 모리서머라고 시비를 걸면서 신카의 리얼충 행세를 방해한다.

사람들이 흔히 착각하는게 데코모리는 니부타니가 진짜 가짜 모리서머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냥 모리서머를 버리고 변한 니부타니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니부타니 외에 다른 사람이 모리서머를 연기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며 2기에서 이르길 니부타니는 정정당당한 가짜 모리서머라고...

니부타니 신카 백합 커플링 떡밥이 많은데, 이는 '데코모리서머'라고 불리고 있다. 미방영분에서 두 사람의 백합 커플링이 영상화되었는데, 무려 키스. 게다가 둘 다 처음인듯. 참고로 해당 키스 에피소드는 2기에서 어느 에피소드의 복선이 된다.

2.2. 능력 및 기타 특징

의외로 능력자이다. 성적 얘기를 하면서 고등부로의 추천은 이미 받아놨다고 하기도 하는데, 학업 성적은 중등부에서 1등을 차지할 정도로 뛰어나다. 심지어 고등부 입학성적이 니부타니 신카보다 뛰어나다고 언급된다. 특히 수학은 고등학교 1학년 문제도 우습게 푸는 수준이라서 타카나시 릿카보다도 뛰어난데, 평소 모습과 전혀 매치가 안 되는 이 사실에 니부타니와 유타는 진지하게 이건 뭔가 잘못됐어!라고 속으로 중얼거렸다.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 때 큰 저택이 있는 부잣집인 것이 드러났으며,[14] 잇시키의 말에 따르면 어머니가 미인이라고 한다. 본인도 머리를 내린 모습을 보면 140cm짜리 완벽한 로리 미소녀.

또한 유타를 여장시킬 마법소녀 옷을 제작한다거나 니부타니에게 선거 포스터를 그려주거나 모리서머의 모습을 한 과자를 만드는 등 여러모로 손재주가 뛰어남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부잣집에 산다는 점, 평소의 바보 같은 모습과는 다르게 공부를 엄청나게 잘하는 점, 결정적으로 머리를 풀었을 때의 롱헤어 미소녀 모드가 겹쳐서 일각에서는 "데코모리야말로 중2코이 최고의 히로인이다!"라는 주장을 내세우기도 한다. 실제로 중2병을 빼고 보면 말 그대로 천재 미소녀, 부잣집 아가씨 엄친딸이다.

잡지식이 많다. 자기 나이를 소개하면서 세컨드 칠드런이나 서드 칠드런과 같은 나이라고 하고, 테츠야 료마를 평범한 이름이라고 제시하기도 하며 "부실 바닥에 깔아놓은 엉터리 마법진 위에서 드래곤 슬레이브의 주문을 흉내내서, 슬레이어즈 리나 인버스를 기억하는 올드 덕후들을 옛 추억에 잠기게 하는 장면도 있다.[15] 수영장 호스를 쥐고 돌진하며 " 호스가 함께하기를"이라는 개드립도 쳤다. 그 외에도 여러 드립들을 치는 걸로 보아 정말 이쪽 계열 잡지식은 풍부한 듯.[16]

중등부 학생이라서 다른 등장인물과 교복이 다르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목 부분의 타이로, 고등부가 큰 리본이라면 중등부는 리본 모양으로 가는 끈을 묶고 다닌다. 치마 부분의 흰색 프릴은 원래 중등부 교복에 달린 게 아니라 마스터 릿카의 커스텀 교복을 보고 따라한 것으로, 다른 중등부 학생의 교복에는 프릴이 달려 있지 않으며 1기 12화에서 위의 대격변 모습으로 등장할 때 입고 있던 교복에는 프릴이 달려 있지 않다.

멀미를 잘 하는지 여름방학 에피소드에서 웬만하면 멀미가 잘 안일어나는 기차에서 멀미를 해 결국 화장실에서 뒷처리를 한다. 니부타니한테 초딩이라고 놀림당하는 건 덤. 이후 탈진했는지 그늘에서 쉬면서도 반쯤 정신이 나가서 다 꼬이는 발음으로 "묠니르 토네이도" 를 중얼거리다 니부타니에게 쿠사리를 먹는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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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기

유타의 침대에서 유타를 덮치는 자세로 첫 등장. 유타가 심장이 터질 듯 놀라 누구냐고 묻자 '남에게 이름을 물으려면 자기부터 대라 입니Death'라고 하기 무섭게 머리카락을 낚아채여 침대기둥에 묶여 말할게요! 말할게요!하는 굴욕을 당하며 신고식을 치른다. 그 후로 유타에게는 면전에다 다크 플레임 마스터를 언급했다가 캐비닛에 처박히는 등 유타에게는 도통 상대가 안된다.

릿카가 부활동으로 극동마술결사를 만들려고 할 때, 부원 모집이 되지 않자 불려왔다. 그리고 마비노기온을 가지고 다니다가 진짜 모리서머가 낚여서 극동마술낮잠결사에 입부하는 계기를 만든다. 이 덕분에 니부타니는 유우타를 비롯한 중2병 일행들에게 접점이 생겼다. 하지만, 정작 데코모리는 니부타니의 변해버린 모습을 보고 진짜 모리서머가 아니라며 시비를 거는 일이 많다. 부와 학급에서 행동하는 것이 다른 니부타니를 위선자라고 까기도 한다.

문화제 직전에 릿카 본인의 입으로 릿카가 유타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마스터를 유타에게 빼앗겼다고 생각해 무척 맘에 안 들어한다. 유타가 릿카에게 안대를 벗으라는 얘기를 해서 릿카가 어디로 갔기 때문에 결국 문화제 때 릿카와 둘이서 하기로 했던 <사왕진안 VS 다크 플레임 마스터> 연극을 니부타니와 하게 되었다.

릿카가 중2병을 졸업하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고 유우타와 릿카의 등굣길을 막아서거나 부실에서 정령석(돌멩이)를 준비해 릿카를 다시 설득하려 하지만 릿카의 탈 중2병 선언과 부활동을 그만두겠다는 고백에 울고 불고 땡깡을 부렸다. 결국 펑펑 울면서 니부타니에게 끌려 나온다. 냉정하게 생각하면 이것 역시 민폐지만 본인의 심정은 무척 처절했기에 지금껏 투닥거리기만 했던 니부타니 신카가 다정하게 위로해줄 정도로 슬프게 울며 떼쓴다.
유타 :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리 믿어도... 없는 건 없는 거라고!
데코모리 : 그런 건 이미 알고 있단 말이에요!

이후 릿카가 아버지의 성묘에 가려고 유타와 둘이서 역에서 기다릴 때 힘을 개방해 다시 한 번 릿카와 유타를 습격(!?)하나, 여태까지의 배틀과는 달리 연출이나 분위기가 어둡다. 특히 망상세계와 현실의 괴리를 보여주는 연출이 슬픔과 비참함을 배가시킨다.

허나 이미 중2병을 졸업하기로 굳게 다짐한 릿카에게는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폭발하라 리얼충 릿카가 열차로 떠난 이후, 숨겨진 릿카의 본심을 유타에게 전하지만, 유타가 현실을 강요하며 윽박지르자 울면서 떠났다. 이 때, 유타가 데코모리를 떠나보낸 뒤, 눈물을 흘리며 "아니야...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그런 게 아닌데..."라고 독백하는데, 아마 데코모리한테 한 과정을 릿카에게도 그대로 했던 모양. 작화 때문인지 그 큰 눈에서 구슬 같은 눈물을 흘리며 펑펑 우는 걸 보고 있으면 보는 사람이 괜히 미안해질 지경. 데코모리는 11화에서 가장 상처받은 인물이 되었다. 오열하느라 꺽꺽 숨넘어가는 소리나 떨리는 목소리 등 안타까운 감정폭발을 잘 살려내어 비교적 신인 성우인 우에사카 스미레의 평가가 돋보이기도 했다.

결국 머리를 풀고 평범한 여학생 같은 말투를 사용하는 등 중2병을 졸업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나유타를 유타 선배라 부른다, 츠유리 쿠민의 중2병 모습에 멋있다고 하는 등 아직 다 버리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유타가 릿카를 만나러 갈 때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작심삼일... 이 때,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에 경호원들까지 대동하고 와 니부타니 신카, 츠유리 쿠민 등과 함께 릿카와 유타가 함께 돌아가려는 것을 막는 릿카의 할아버지를 막아선다.

ova에선 다 같이 모여 크리스마스 파티를 할 때 엄청난 부잣집 엄친딸인 게 밝혀진다. 니부타니는 "이딴 현실 인정하기 싫어"라며 절규. 파티 도중 릿카와 술이 들어간 음식을 잘못 먹고 취해서 해롱대면서 유타에게 그간 쌓였던 감정을 뿜어낸다 "마스터는 네놈 얘기만 한다"며 마스터를 가지고 놀지 말라고 외치며 날리는 묠니르 해머가 압권. 중간에 술에서 깬 릿카에 비해 끝까지 해롱거린다. 결국 유타와 릿카가 탄 크루즈선 까지 쫓아가서 아웅다웅 하다 뒤엉켜 넘어지면서 니부타니와 키스 작렬. 플래그 세웠다는 잇시키의 말에 일격을 날리며 "플래그라 하지마DEATH!!!" 라고 하며 마무리.

3.2. 2기

1기 시절보다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키가 더 자랐고 외모도 성숙해보인다.

그리고 2기에서도 여전히 민폐를 끼치는 정도가 매우 심하다. 하지만 1기와 달리 그 민폐가 니부타니의 학교 생활에 커다란 지장을 가져오는 등 스토리 진행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다. 이는 2기의 초반 플롯이 특별한 스토리가 없는 단순 일상물인 것과 상통한다.

작중 배경이 한 해가 지난 관계로 고등부로 진학(1-4)했고 우월한 학력을 자랑하듯 미소녀 모드로 신입생 대표 연설을 맡았다. 자신보다 좋은 성적으로 입학했다는 말을 들은 니부타니 신카가 데코모리를 놀려주려고 연설 중인 데코모리에게 고무줄 총을 쐈는데, 데코모리는 고무줄 총에 이마를 맞자 연설 내용을 마비노기온으로 바꿔 읊어서 되로 받은 것을 가마니로 갚아줬다.

신입생 연설 때문에 프릴이 없는 교복 치마를 입고 등교했다가 연설 후에 트윈테일 데코모리로 돌아가는 바람에 트윈테일+노 프릴 교복치마 조합으로 나왔으며, 이후에는 평상시대로 트윈테일+프릴 치마+묠니르 해머 조합.

시치미야 사토네가 나타나면서 니부타니를 모리서머로 완전히 인식하게 될 상황이 발생하면서 '모리서머 님'이라고 부르는 등 호칭도 확실히 바뀌어 릿카 다음으로 존경하는 제 2의 마스터 위치로 상황이 변했다. 하지만 선거문 연설 때 전교생 앞에서 모리서머 사진을 대문짝만하게 올려서 공개처형을 실시하여, 교내 전 학생에게 폭로하는 대형 사고를 쳤다. 결국은 제 2의 마스터 그런 건 없고 티격태격하는 원래 관계로 되돌아갔다.

다만, 2기 7화에서 니부타니의 전화를 받은 뒤 혼잣말로 "데코모리와 떨어져서 목소리가 듣고싶었다거나 건강하게 있는지 물어보려는 줄 알았더니..."라고 투덜거리는 것으로 츤데레 플래그가 강화되었다.

수학여행 편부터는 묘한 떡밥을 뿌리는데, 니부타니가 다른 여학생들에게서 과거의 홈페이지가 다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쪽팔려서 데코모리에게 당장 지우라고 전화를 건다. 이에 데코모리는 귀찮다고 뒤로 미루다가 결국 찾아보는데 데코모리는 자신이 아닌 누군가가 모리서머의 홈페이지를 개설했다는 것을 발견한다.

8화에서, 초반부터 등장하던 스토커가 가짜 모리서머의 정체로 밝혀진다. 데코모리는 가짜 모리서머(토쿠가와 나츠미)의 정령의식에 속아서 따르지만, 여태까지 가짜라고 놀리던 모리서머가 자신을 완전히 무시하는 모습에 뾰루퉁 해진다. 나중에는 백합이 아닌 레즈비언에 필적하는 토쿠가와의 스킨십에 기겁하여 가짜 섬머를 부르는데, 이때 진짜 모리서머 모습으로 나타난 니부타니가 구해준다. 싸움에서 니부타니가 밀리게 되자 진짜 모리서머라면 이런 짓은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토쿠가와를 부정하고 자신이 마무리를 짓는다.

결국엔 니부타니와의 첫키스를 언급하자, 토쿠가와는 충격을 먹고 돌아가 버린다.

3.3. 인물평

데코모리는 기본적으로 니부타니 신카를 보조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캐릭터이다. 애초에 첫 등장부터 니부타니를 스토리에 끌어들이기 위한 목적으로 나온다. 때문에 데코모리는 릿카/유우타와 동등한 비중이 아니라, 니부타니 신카와 같이 "옆에서 그들의 연애를 지켜보는" 배경인물 중의 하나로 설계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데코모리는 작중에서 유일하게 현 세대 중2병을 보여주는 캐릭터라는 특징이 있다. 일단, 메인 히로인인 릿카는 의외로 캐릭터 디자인을 제외하면 별로 중2병스럽지는 않다. 애초에 현역 중2병 환자는 민폐 속성이기에, 이런 캐릭터를 메인 히로인으로 만들려면 적절한 가공이 필요하다. 데코모리는 이러한 히로인으로서의 다듬기를 배제하고, 순수하게 개그로서 중2병을 표현한 캐릭터인 것이다. 특히나 등장인물 중에 중2병의 대표적인 장르인 오타쿠 속성이 한명도 없는 상황에서, 데코모리가 가지는 중2병의 대표성은 결코 우습게 볼만한 것이 아니다. 즉, 작품 본연의 의미인 '중2병'을 릿카와 함께 완벽하게 연출해 내면서 (민폐는 피할수가 없으니) 릿카라는 캐릭터를 보완하는 것이 이 캐릭터의 가장 큰 존재의의다. 데코모리가 괜히 사왕진안의 서번트라는 설정으로 나오는게 아니다. 덤으로, 원작에서는 많이 등장하지 못한 모리서머의 과거까지 완성시켰다. 여러모로 주연들의 설정을 보완하는 중2병 요원인 셈이다.
릿카는 중2병 환자보다 연애하는 소녀로서의 면모가 더 부각된다. 결국 유우타에게 "중2병을 그만두라는 요구"를 마지못해서 받아들이지만, 내면적으로는 아픔이 치유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때 중2병이 내면의 상처의 치유제였던 릿카의 본심을 알아내고, 적극적으로 유우타를 비판하여 릿카의 본심을 알려줄 인물이 필요했다. 즉, 데코모리/쿠민/니부타니 등은, 모두 작품의 설계상 침묵하는 릿카 대신 중2병 환자들의 사랑을 응원하는 존재에 가깝다.[17] 그런 의미에서, 중2병이 좌절된 릿카가 느끼는 슬픔의 공감대를 담아내면서도 동시에 작품의 주제인 "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를 개연성 있게 잘 표현하는 캐릭터인 데코모리의 존재는 상당히 중요한 것이다. 애초에 이런 식으로 까면, 데코모리보다는 쿠민이 스토리 전개에서 별 필요가 없는 캐릭터가 된다. 데코모리는 릿카와는 다르게 트라우마나 상처를 중2병으로 도피하고 있는것이 아니지만 릿카가 가진 설정과 아픔을 유일하게 이해해주는 존재이기도 하다. 그리고 릿카와 다르게 교우관계과 원활하며 대외활동에 능숙한 인물이기도 한데 그렇기 때문에 릿카의 변화에 평소처럼 어른스럽게 대처하지 못하고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매달리는 그녀의 어린아이같은 모습은 시청자 입장에서 더욱 서럽게 다가온다. 이 작품의 궁극적인 주제가 중2병으로 얘기하는 솔직한 자기애라는것을 생각하면 본인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솔직하며 주변시선에 개의치않는 데코모리의 모습은 다소 짜증나지만 정겹게 다가오고 그만큼 올곧고 착한 데코모리는 제작진이 말하고싶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귀여운 사춘기 중2병 소녀에 가장 어울리는 캐릭터라고 볼수도 있다.

4. 망상배틀

폭발하라, 현실이여(Real)!
터져라, 시냅스(Synapse)!
Vanishment!
This World![18]

릿카와는 암묵의 룰이 존재하는지, 위 키워드를 번갈아가며 입에 담는 것으로 전개 가능한, 말하자면 릿카나 사나에의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일종의 가상(망상)배틀.

VS 릿카 전에서는 릿카가 자신의 마스터로써 합당한지 그 실력을 재확인한다는 명목으로 했으며, VS 모리서머 전 때는 마도서의 처분 및 본인의 확인을 한다는 명목으로 위해 배틀을 전개했다.

데코모리 사나에의 보유 기술은 다음과 같다.
His hook he baited with a dragon's tail라는 영창을 외치면서 드래곤을 소환하며, 극장판에서 릿카의 꿈에서 등장.
망치에 크기를 점점 늘려서 망치를 거대하게 만드는 기술로 극장판에서 릿카의 꿈에서 등장.

모든 기술과 공격은 망상세계에서는 묠니르 해머로, 현실 관점에서는 그 긴 머리카락으로 발동된다.

5. 기타

김현심이 맡은 애니맥스의 데코모리 한국어 더빙은 일본판 우에사카 스미레, 북미판의 브리트니 칼보우스키와는 다른 방향성으로 "약빨고 녹음 했다"는 평을 들은 걸로 유명. 같은 성우가 이전에 맡은 은혼 카구라와 키테레츠 대백과의 코로스케 억양을 그대로 가져와 # 특유의 '-DEATH!' 말투가 외국인이 어눌한 한국어를 하는 것처럼 독특한 억양으로 바뀌었다. 첫 등장 시의 'DEATH' 부분이 더빙되지 않고 원본이 그대로 쓰였다.[19] 이는 애니맥스측의 요청으로 특유의 '-DEATH!' 말투를 한국식으로 어떻게 안 되냐는 요청을 받아서 연기했다고 한다. 이때 김현심은 또 욕먹을 때가 되었다며 체념했다고 한다. #

'데코모리'라는 성은 일본에 딱 한 세대 밖에 없는 희귀한 성이다. 그리고 한국식으로 읽으면 ' 철수'. 게다가 성씨에 쓰이는 한자가 하필이면 이기 때문에 팬덤에서는 뻐큐모리법규모리로 불리기도 한다.

니부타니 신카와의 커플링이 많다. 1기의 메인 스토리를 제외하면, 등장부터 둘이서 티격거리는 장면이 대부분이다. 외전 에피소드에서는 아예 세트로 나온다. 유우타&릿카의 연애 스토리 못지 않게, 두 사람의 백합 관계도 매우 착실하게 진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싸우기만 하는 두 사람의 관계는, 이런 장르에서 백합커플과 레즈비언을 판가름하는 좋은 기준임을 알 수 있다.

데코모리서머 특집편. (스포일러, 대량스샷 주의).

사실 데코모리를 잘 관찰해보면 알겠지만 은근히 백합기믹이 있다. 공식으로 밀어주는 데코모리서머 커플링부터, 릿카가 유타를 좋아한다는 걸 깨닫고 쓸쓸한 표정을 짓거나, 릿카가 네놈 얘기만 한다면서 유타한데 술김에 화내는 거나... 특전영상에선 설정이긴 했지만 릿카가 옛날처럼 자기랑 안 놀아줘서 싸우는걸로 나오기도 하고 2기에선 모리서머가 가짜였다면서 믿을 건 마스터밖에 없다고 릿카에게 안기기도 했다.

작중 개그를 거의 다 담당하는 미친 존재감과 니부타니와의 썸씽이 자연스러움에도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얘 없는 원작은 러브코미디이면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갔나'는 의문을 품을 수 있을 정도로 작품의 텐션을 높여주는 캐릭터이다.
[1] 성에 이 들어가는덕에 뻐큐모리(...)란 별명을 획득한데다가 한국 한자음으로 읽으면 철수가 되어 철수라는 별명도 획득. 일단은 실존하는 성씨이며 10명 정도 있다. [2] 트윈 테일을 푼 모습은 인기를 끌었는지 애니메이션 2기에서 푼 모습으로 자주 나온다. 앞머리가 어디서 생겼는지 궁금하다면 원래 앞머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면 된다. 갑자기 키가 커졌다 [3] 광기에 가까운 열연을 펼쳤다. [4] 원문은 推参으로, 청하지 않았으나 방문함을 나타내는 말이다(...) 첫 대면이 주거침입에 가까운 걸 생각하면 참으로 적절한 표현(...) [5] 자신보다 연상자인 토가시, 니부타니를 항상 오마에로 지칭하고 말 끝에 ~니다.식의 반존대를 사용하는데 오마에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연장자를 상대로 싸가지도 이런 싸가지가 없다. [6] 아래의 더빙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어절마다 '~ㅟ'를 붙여서 어설픈 발음을 표현하고 있다. [7] 이 쪽도 감독에게 "일본에서는 어미 "です"를 "DEATH"에 가깝게 발음하니, 한국식 "DEATH"로 연기해달라."는 요구를 받아, 성우가 연구해낸 말투가 "뉘~다!"라고 하는 말투였고, 결과는 대호평. [8] 데코모리와 중2코이 캐릭터들은 이 주머니를 "만두"라고 부르며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싶어 2기 SP 2화>에서 데코모리 사나에는 이 안에 사탕을 넣고 다닌다고 밝혔다. 전에 쿠키를 넣었었다가 엄청난 일이 생겼다고. [9] 실제로 저렇게 주머니 단 후 잡고 돌리다간 손으로 잡은 부분 머릿결이 다 상한다. 따라하지 말자. [10] '소젖(ちち)'과 '젖가슴(乳)'의 음독이 같은 것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사나에가 토카를 밑에서 올려다보고 있던 상황이라 당연히 시선이... [11] 이때 토가시가 데코모리가 마시다 남은 우유를 마셨는데 릿카는 간접키스라 하면서 불편해한다. [12] 반 내에서 성이 아니라 이름으로 불러주는 친구가 많은 것은 거기에 대한 증명이 된다. 거기다 수학문제까지 알려달라며 친근하게 '데코쨩'이라 부르는 걸 보면 인간 관계 자체는 원만하다고 할 수 있다. [13] 작중 2기 4화 데코모리 편에서 친구들에겐 평범한 말투로 이야기 하고 모리서머를 발견하자 먼저 가본다며 가버리는 장면을 보면 알 수 있다. [14] 집사와 운전기사도 있다. 심지어 차량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15] 애니맥스 더빙판은 아예 대놓고 드래곤 슬레이브라고 외쳤다. [16] 사실, 데코모리 사나에의 나이가 2000년대 초반대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데코모리의 부모 세대가 덕질 자체를 많이 즐기던 것들이라서 아마도 데코모리의 부모가 덕후라서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높다. 실제로 데코모리 사나에의 부모세대는 1980년대~1990년대인데, 이 시대의 명작 애니메이션 슬레이어즈 에반게리온같은 애니메이션이 이 때 나왔던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17] 정확히는 중2병이든 아니든 상관 없이 응원받을 수 있도록 응원하는 존재. [18] 미국 더빙에선 "First level shield activated! Magical output increased! Be banished from... This World!(일차 방벽 전개! 마력 출력 증대! 사라져라… 세상에서!)" 라고 한다. 7화 끝부분에서 토오카랑 릿카가 싸울 때 한정으로 직역해서 "Reality rejected, synapses shattered. Be banished from this world!"이라고 하기도 했다. [19] 참고로 더빙을 본 사람들 중에는 말투가 마치 이북 사투리를 쓰는 것 같다고 재밌다고 한 사람들이 보인다. 사족으로 중2병 이전 이 말투를 맨 처음으로 구사했던 은혼의 카구라를 더빙할 당시엔 지금과는 반대로 이 말투에 대해 비판을 많이 받았었다. 물론 현재는 재밌다는 평이 많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