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データウェポンGEAR파이터 덴도에 나오는 전자의 성수라고 불리는 존재.
2. 특징
총 7체가 존재하며 각각 어느 정도의 의지를 가짐과 동시에 기어 커맨더의 소유자가 지닌 의지나 마음가짐을 확인하여 자신이 상징하고 있는 것과 같다면 계약하게 된다. 단, 개틀링 보어 그리고 주인공들과 계약한 바이퍼 휩, 불 혼은 계약한 사람과 자신이 상징하는 요소가 잘 맞지 않다. 개틀링 보어와 불 혼은 긴가보다는 호쿠토 쪽이 상징을 충족하고 있으며 바이퍼 휩도 호쿠토보다는 긴가 쪽이 충족하고 있다. 아무래도 제작진은 상징보다는 주인공들의 외적인 이미지에 맞춰서 데이터 웨폰들을 배분한 모양.계약 후에는 기어 커맨더에서 인스톨 됨과 동시에 필요시에 언제라도 덴도나 오우거의 무기로 소환 가능하다. 무기외에도 그 자체를 불러서 엄호를 시키는 것도 가능. 작중 덴도는 데이터 웨폰들을 이용해서 하이퍼 덴도 전지를 교환하기도 했다.
각 데이터 웨폰을 회수시 덴도의 내부에 봉인 되어있던 특수능력이 해방되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원래는 덴도의 봉인되어 있던 기능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거라서 해당하는 데이터 웨폰을 얻으면 인스톨 하지 않아도 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아쉽게도 설정을 그대로 도입하면 데이터 용량을 엄청나게 차지하고 복잡해지는 관계로 그냥 인스톨 시에만 적용된다.
한 개를 얻으면 "봉인이 하나 해제된 덴도", "유니콘 드릴을 인스톨한 봉인이 하나 해제된 덴도", 두 개를 얻으면 "봉인이 두 개 해제된 덴도", "유니콘 드릴을 인스톨한 봉인이 두개 해제된 덴도", "레오 서클을 인스톨한 봉인이 두 개 해제된 덴도", "유니콘 드릴과 레오 서클을 인스톨한 봉인이 두 개 해제된 덴도" …식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데이터가 늘어난다. R에서 이런식으로 나왔는데 기술적인 문제였던 것으로 보인다. 실은 "~화에서 특수능력이나 무기 추가" 식으로 해도 될것 같지만 거기까진 생각이 못 미친 모양에다가 저걸 다 구현하지 않아도 각 형태 당 데이터가 배정되는 것만으로도 꼬이는 건 피할 수 없던 모양인지 버그의 온상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사실 머리 굴리면 간단한 문제다. 모든 데이터 웨폰을 구한 데이터를 만든 후 데이터 웨폰 관련 능력과 무장을 플래그를 넣어서 못 쓰게 하고 스토리에 따라 플래그를 하나씩 해방( 미연시?)시키면 의외로 간단한 문제였다. 이런 시스템은 의외로 윙키 로봇대전에서 자주 쓰였다. 마지막으로 사용된 것은 DS판 마장기신. 이후 반프레스토의 로봇대전의 콘솔 발매판은 신무장이 추가된 유니트의 데이터를 한대 더 만들어서 해당 무장을 얻은 시점에서 유니트 데이터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GBA, NDS의 휴대용에서는 윙키의 방식과 비슷하긴 하지만 무장 추가의 플래그를 각 유니트마다 개별 지정을 해두는 방식이 되었다.
본편에 의해 밝혀진 바에 의하면 본래 덴도와 오우거가 수호하는 베가와 알테어의 본성 아크투루스의 전설에 나오는 일곱 신의 화신. 이 일곱 신들은 아크투루스의 자연을 지키는 가르파가 본래의 역할을 하고 있을 때 축복으로서 수호의 힘을 주었는데 이 때문에 가르파는 일곱 데이터 웨폰이 전부 모이지 못하면 파괴는 고사하고 접근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그것을 전해 준 아크투루스의 신관은 가르파에게 대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리지만 호쿠토는 포기하면 거기서 끝이라고 말하며 재차 싸움의 결의를 다진다. 그리고 이것은 쿠사나기 호쿠토의 안에서 마지막 데이터 웨폰인 피닉스 엘을 꺼내는 트리거가 된다. 그리고 데이터 웨폰 전원과 계약을 하면 거대한 대검을 쓸 수 있게 된다.
반대로 계약자가 전의를 잃으면 데이터 웨폰 스스로 계약을 끊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데이터 웨폰들 전원은 자의로 주인들의 곁을 떠난 적이 있다. 긴가의 경우는 본인은 잘못한 게 없는데 주변 사람들 때문에 계약이 끊겼고(한 번은 앨리스의 삽질, 또 한 번은 알테어의 정체를 들은 호쿠토가 전의를 상실해버려서), 알테어의 경우는 본인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이 겹쳐져서 본인이 계약을 푼 것에 가깝다.
3. 등장 데이터 웨폰
3.1. 유니콘 드릴
ユニコーンドリル(Drilling Unicorn)
최초로 나타난 데이터 웨폰임과 동시에 쿠사나기 호쿠토와 계약한 성수. 상징하는 건 "신뢰". 회오리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 색깔은 청색.[1]
유니콘 형태의 데이터 웨폰으로 사용시 덴도나 오우거의 오른팔에 장착되고 거대한 뿔을 드릴처럼 이용해서 적을 분쇄한다. 공격에 사용되는 부분은 뿔부분인 "드릴 혼"과 머리 위 갈기인 "메인 커터".
계약 후 풀린 특수 능력은 파이어 월로서 배리어를 생성한다. 방어력은 상당하다.
최초로 계약한 데이터 웨폰이나 비중면에서는 나중에 등장하는 레오 서클보다는 떨어지는 면이 있다. 그래도 중간에 주인공측에 실망해서 호쿠토와의 계약을 해제하고 알테어와 계약했을 때 레오 서클과 함께 공격을 멈추고 덴도를 공격하던 드래곤 플레어를 막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이때 상황은 유니콘을 믿고 호소하는 호쿠토의 모습에 자신의 상징은 신뢰를 느낀 것일 수 있다. [2]
그래도 양대 주인공 데이터 웨폰으로서 레오와 더불어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남다르다. 오죽하면 주인을 구하려다 소멸될뻔했을 정도
초반에 다른 데이터 웨폰 없이 자기 혼자만 계약되었을 때 혼자 있으려니 어련히 심심했던 모양인지 주인인 호쿠토와 긴가가 같이 숙제하고 있을 때 주인을 방해하지 않고 긴가에게 놀아달라고 했다가 긴가가 방해하지 말라고 하니 시무룩해짐과 동시에 삐쳐서 긴가 방의 포스터를 뿔로 콕콕 찌르기도 했고 모든 데이터 웨폰이 모였어도 호쿠토의 주스잔에 들어가 목욕 놀이를 하며 놀기도 했다.
다만 설정상 호기심이 많아서 사고치는 면모가 없진 않는데, 긴가의 실수로 기어 커맨더를 담임 선생에게 압수당해 긴가 호쿠토 엘리스가 되찾으러 밤중의 학교에 잠입한 사이에 담임 선생이 자신의 집으로 가져간 기어 커맨더에서 다른 데이터 웨폰과 빠져나와서 유니콘이 학교로 가버리는 현장을 가르파 3인방에게 목격되는 바람에 담임 선생이 밤중에 가르파 기수에게 집이 반파되는 때 아닌 홍두깨급 봉변을 당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유니콘은 학교에 가서 학교내를 한바탕 활보하며 기어 커맨더를 찾으러 온 주인 일행을 본의 아니게 놀래키는 등 신나게 놀다가(?) 엘리스가 학교 도둑을 낚기 위해서 한 유령 흉내를 따라해 학교 도둑에게 겁을 줘서 경찰에 연행되게 하는 데 공을 세웠다.
3.2. 바이퍼 윕
バイパーウィップ(Supersonic Snake)
알테어와 계약한 두번째 성수. 후에 알테어와 계약 해제 후 쿠사나기 호쿠토와 계약한다. 상징하는건 "자신감". 속성은 번개.[3] 색깔은 보라색.
뱀형태의 데이터 웨폰으로 사용시 오우거와 덴도의 왼팔에 장착되며, 이름대로 목부분을 채찍처럼 길게 늘려서 공격한다. 머리부분인 "하이퍼 해머"와 이빨 부분인 "크래쉬 팡"으로 나눠져 있다.
계약 후 풀린 특수 능력은 일루젼 플래쉬로서 초고속으로 기동하여 여러개의 환영을 만든다. 공격과 방어 양쪽에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능력이다.
단, 덴도에 장착한 적은 딱 한 번. 긴가와 호쿠토 둘 다 덴도에 탔을 때는 알테어가 갖고 있었고 오우거를 호쿠토에게 줬을 때 바이퍼 윕도 호쿠토에게 넘어갔기 때문에 오우거만이 바이퍼 윕을 장착했다. 덴도에 장착한 때는 최종결전 때 데이터 웨폰 스파이럴 어택을 쓸 때밖에 없다.[4]
계약 당시 처음으로 호쿠토, 긴가, 알테아 3명이 동시에 계약을 시도했는데 호쿠토와 긴가의 계약을 뿌리치고 알테아와 계약했다.[5] 이후 알테아의 주력 무장으로 활용되었으나 알테아가 리타이어하게 되면서 계약을 해제하고 호쿠토와 계약한다.[6]
3.3. 레오 서클
レオサークル(Ring Lion)
이즈모 긴가와 계약한 세번째 성수. 상징하는 건 "용기". 속성은 바람. 색깔은 하얀색과 노란색.
사자 형태의 데이터 웨폰으로 사용시 덴도의 오른다리에 장착되며, 갈기부분인 "서클 커터"를 회전시켜서 베어버리거나 서클 커터에서 원반형태의 광탄을 날려서 공격한다.
계약 후 풀린 특수 능력은 하이퍼 스캔으로 간단히 말해서 스캐닝.
데이터 웨폰들 중 가장 특별한 경위로 계약했는데 첫 등장은 6화에서로 당시 오우거의 공포에 떠는 긴가이나 자신의 어머니의 충고와 위기에 빠진 어머니를 구하겠다는 의지로 오우가에게 정면으로 맞서 그를 격퇴한다.
이를 지켜보던 레오는 그대로 사라졌으나 2화뒤인 8화에 인질을 공격하는 가르파를 막고 있어 오우가의 파이널 어택을 허용할 위기에 처해있던 덴도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 오우가의 파이널 어택을 막아낸 후[7] 인질들을 공격하던 가르파를 한방에 파괴한다. 이후 덴도의 앞에 앉아서 작중 최초로 스스로 계약을 요청해 긴가와 계약한다.
그야말로 데이터 웨폰의 계약의 모범적이며 이상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런 경위 때문인지 다른 데이터 웨폰보다 주인인 긴가와의 교감이 잘 묘사되고 있으며 관련 에피소드도 많은 편에 긴가도 레오를 매우 아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설정상 엄청난 잠꾸러기. 애초에 긴가의 가족에게 들켜버린 이유도 황당한데 데이터 웨폰들이 긴가 집에서 라고우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다 긴가의 여동생 오토메가 자다가 깨버려 레오를 제외한 나머지는 서둘러 모습을 숨기지만 이야기하는 도중에 레오만 팔자좋게 늘어지게 자다가 들통났기 때문이다.
작중에 주인공들이 알테아의 정체를 알고 전의를 잃자 이에 실망해서[9] 알테아와 계약해서 덴도를 공격했을 때도 주인공들의 호소에 공격을 멈추고, 덴도를 공격하던 개틀링 보어를 막는 모습이 나온다.[10]
다만 그만큼 다른 데이터 웨폰 못지않게 고생하기도 한게, 주인을 위해 긴가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 C 라이브의 맴버중 한명인 유키에게 메일을 전달하다 적에게 걸린 적이 있고,[11] 유니콘과 사이좋게 라고우에게 바이러스를 주입당해 소멸할뻔하기도 했으며,[12] 초수왕 키바를 눈여겨본 알테아가 레오 서클을 강제로 계약하려고 한적도 있다.[13]
3.4. 개틀링 보어
ガトリングボア(Oozy Boar)
이즈모 긴가와 계약한 네번째 성수, 상징하는 건 "창조". 속성은 빛. 색깔은 녹색.
멧돼지 형태의 데이터 웨폰으로 사용시 덴도의 가슴부분에 장착되며, 코에 해당되는 개틀링 건에서 플라즈마 탄환을 날린다.
계약 후 풀린 특수능력은 클록 매니저로서 자기장을 뛴 구체를 이용하여 적을 구속하거나 일정지역을 봉쇄하는 기술이다. 원작에서나 게임에서나 사용 빈도가 높았던 특수 능력이다.
드래곤 플레어와 함께 등장이 없다가 데이터 웨폰 바겐세일(…)[14]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데, 위기에 처해있던 보어를 덴도가 구해주니 그냥 계약을 청하는 모습을 보이는데,[15] 문제는 계약한 긴가가 딱히 창조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게 없다.[16] 오히려 이런 창조적인 측면은 전투때마다 작전을 구사하는 호쿠토에게 더 찾기 쉽다. 굳이 창조적인 면을 찾자면 설정상 긴가가 좋아하는 과목 중 하나가 창조성이 중요시되는 예술 과목인 미술이긴 한데 이게 잘 부각되어야 말이지….[17]
전에 계약한 레오 서클에 비해 비중이 적고 알테아와 계약했을 때도 가차없이 공격해 레오 서클이 막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특수능력이 강력해 활약이 많다. 다만, 스피드는 다른 데이터 웨폰에 비하면 영 아니어서 오늘은 파일 로드 시켜달라고 긴가에게 떼를 쓰자 긴가가 보어가 다른 데이터 웨폰에 비하면 스피드가 떨어져서 어쩔 수 없단 투로 말한다. 라고우전에서 드래곤 플레어가 전지를 갖고와줄때 보조 및 호위하게 해달라고 부탁했을때는 긴가가 승낙해줬다.
상기한 사실 서술만 보면 주인과 의리를 지킨 레오, 유니콘과 달리 통수만 친것으로 보이지만 다른 데이터 웨폰들과 함께 주인을 위해 자발적으로 주인들이 자는 틈에 대 라고우 작전을 짜거나[18] 라고우의 독으로 소멸위기에 처한 레오, 유니콘을 구하기 위해 드래곤과 함께 분투한 것은 물론, 자기네들도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주인에게 자신들을 소환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물론 레오와 유니콘처럼 당할 것을 경계한 두 사람은 이를 거부했지만.[19]
3.5. 드래곤 플레어
ドラゴンフレア(Lightning Fire Dragon)
쿠사나기 호쿠토와 계약한 다섯번째 성수. 상징하는 건 "자애". 속성은 불. 색깔은 붉은색.
드래곤 형태의 데이터 웨폰으로 사용시 덴도나 오우거의 왼쪽 다리에 장착되며 화염탄을 발사한다. 날개는 "드래곤 블레이드"로서 꽤 상당한 공격력을 지니고 있지만 덴도에 인스톨되어서 이 무장을 사용한 적이 없기 때문에 사용 장면이 나온 적은 없다.
계약 후 풀린 특수 능력은 크래쉬 레이. 프로그램을 파괴하는 기능을 지닌 노란색의 빔으로 이마에서 발사된다. 다만 이 능력은 기껏해봐야 3~4번 사용되었으며 그나마도 한번만 성공했고[20] 나머지는 튕겨나가 프렌들리 파이어가 일어날뻔 했다.
데이터 웨폰 바겐 세일 이전까지는 개틀링 보어과 함께 등장하지 않았으며 등장과 함께 개틀링 보어와 세트로 계약되고 이후로도 별로 비중이 없고, 특수 능력도 1번밖에 사용되지않은 데이터 웨폰. 다만 인기있을 만한 외형 때문인지, 인스톨되지 않고 전력으로서 소환 돼서 직접 싸우는 경우가 데이터 웨폰 중 유독 많았다.
개틀링 보어와 달리 그래도 자신의 상징과 주인과의 매치가 잘되는 편이나 어디까지나 거기까지. 그리고 사랑은 호쿠토만이 아니라 긴가와도 매치가 잘된다. 아니, 작중에 긴가가 더 사랑에 매치되는 행동을 보인다. 그냥 게틀링 보어와 비슷하게 이미지상 호리호리하고 간지나는 데이터 웨폰은 호쿠토에게 줘버린 듯. 간지나는 외형과 달리 동기인 개틀링 보어보다도 활약이 미비하고 주인을 등지고 알테아와 계약했을때도 유니콘 드릴과 달리 공격을 멈추지않아 유니콘 드릴이 이를 막아서는 모습도 있다. 다만 이건 드래곤의 상징인 사랑을 생각하면 단 하나뿐인 동생을 지킨다는 알테아의 사랑이 약할리 없기 때문일 듯. [21]
PS게임판에서는 파이널 어택 1번의 형태가 참으로 근본 없는데, 드래곤 플레어의 실루엣이 담긴 날아차기다. 말 그대로 드래곤 킥. 그리고 데이터 웨폰 중에선 피닉스 엘과 같이 이족 보행의 성수이다. 바이퍼는 그냥 뱀, 엘 피닉스를 제외한 나머지는 4족 보행 성수이기 때문. 이 때문에 덴도 전지를 넣을 수 있는건 드래곤 뿐인지라 라고우전때 유니콘과 레오를 구하기 위한 에피소드에서 그야말로 전지 셔틀이 되었다. 첫번째로 부탁할때는 흔쾌히 승락하나 라고우 처치후의 두번째 부탁에서 드래곤 본인은 고꾸라졌고, 키라쿠니는 한바탕 웃었다.
3.6. 불 혼
ブルホーン(Horned Ox)
처음엔 알테어와 계약후 후에 이즈모 긴가와 계약한 여섯번째 성수. 상징하는 건 "지혜", 속성은 땅, 색깔은 주황색.
황소형태의 데이터 웨폰으로 사용시 덴도와 오우거의 오른 팔에 장착되어서 베어버리거나 타격을 입힌다. 뿔부분을 과열시켜서 베어내는 기술을 "히트 슬래쉬", 뿔을 이용해서 적을 박살내는걸 "불 브레이커"라고 한다. 다만 등장 빈도는 적은 편인데, 애초에 장착하는 위치가 유니콘 드릴 혹은 바이퍼 윕과 동일하다보니 그런것.
계약 후 풀린 특수 능력은 오토 프레셔로서 중력을 원하는 방향으로 발생 시킬 수 있다.[22]
계약 전부터 등장했으며 한번은 황소답게 붉은 걸 보면 흥분하는지 이 때문에 본의 아니게 덴도를 도와준 적이 있다.
에리스는 바이퍼 윕과 불 혼이 빼앗긴 건으로 알테아에게 자신감과 지혜에서 졌다고 평했는데 사실 알테아와 불 혼이 계약할 때는 바이퍼 윕처럼 3명이 동시에 계약을 신청한게 아니라 가르파에게 붙잡혀 움직일 수 없고 덴도는 다른 가르파에게 견제받는 상태로 계약당했다.
다만 이는 충분히 지혜롭다고 할 수 있는 장면이고 이후에 보인 알테아의 활약을 보면 괜히 불 혼이 알테아와 계약한 게 아님을 알 수 있다.
반면 불 혼을 넘겨받은 긴가는 이런 불 혼의 상징인 지혜와는 그닥 맞는 편이 아니다. 긴가보다는 호쿠토쪽이 더 지혜로운데 왜 긴가에게 간 것인지 의문.
3.7. 초수왕 키바
超獣王 輝刃(Super Beast Blade)
원래는 존재하지 않았던 데이터 웨폰이었으나 유니콘 드릴과 레오 서클이 융합해서 탄생한 새로운 형태의 데이터 웨폰이다.
기린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유니콘과 레오가 가르파 황제의 애완수 " 라고우"와의 싸움으로 인해 바이러스가 유입되었고 이로 인해 둘 다 소멸 위기에 처하지만 호쿠토와 긴가의 간절한 기원에 반응, 마침 개발 중이었던 GEAR의 드릴 전차 페르시더와 전함 파이팅 어스를 이용해 자신들의 형태를 다시 재구축하여 하나가 된 초수왕 키바로 부활하게 된다.[23] 이후 키바 스트라이커의 데뷔전으로 라고우를 황천으로 보낸다.
상징하는 건 우정, 속성은 바람, 유니콘과 레오의 색을 같이 지니고 있다.
키바 자체의 무장은 날개에서 에너지 칼날을 전개해 상대를 가르는 "빔 윙"이 있고, 활처럼 생긴 창 "키바 스트라이커", 거대한 검 "키바 브레이커", 초고속 비행 이동형태로 사용되는 "키바 스피너"의 3형태로 변형. 덴도는 키바 스트라이커를 사용. 파이널 어택시 금색으로 빛나며 마무리 용도로 미친듯이 사용한 반면 오우거의 키바 브레이커는 제로와의 첫 전투에서 딱 한번만 사용되었다. 다만 사용시 하늘까지 뚫는 엄청난 거대 에너지검의 연출은 압권. 등장 빈도는 키바 스트라이커가 훨씬 많지만 박력이나 연출은 키바 브레이커가 압도.
키바 스트라이커에는 창 부분에서 에너지 화살을 발사하는 스트라이크 애로, 키바 브레이커에는 무기 자체로 냅다 베어버리는 브레이커 소드라는 전용공격이 설정되어있지만 극중에서 보인적은 없다. 다행히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무장으로 구현되었으며, 스트라이크 애로의 경우 PS 게임판에서는 장풍류 공격으로 구현되었고, 2번 파이널 어택에서는 스트라이크 애로를 난사하는 게 있다.
단, 정작 키바 스피너는 딱 한번밖에 쓰이지 않았다.
3.8. 피닉스 엘
フェニックスエール(Fire Phenix)
7번째 데이터 웨폰이자 최후의 데이터 웨폰.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믿은 희망에 의해 부활한 마지막 데이터 웨폰. 상징하는건 "희망".[24] 속성은 무지개. 색은 흰색. 희망을 상징하는 데이터 웨폰답게 호쿠토, 긴가, 알테어 3명 모두와 계약되었다. 다른 데이터 웨폰과는 달리 계약자들과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베가의 어릴 적 모습을 빌리면서[25] 은연중에 호쿠토와 접촉해 그를 은밀히 돕고 있었다.[26]
특수 능력은 말 그대로 에너지가 무한이 되는 "인피니티 레이어." 에너지 게이지가 무지개로 빛나면서 Infinity라고 뜬다. 능력 개방 후에는 전지당 1발밖에 못썼던 파이널 어택을 말그대로 무한대로 난사하게 된다.[27][28]
데이터 웨폰으로 사용시 덴도의 등 뒤에 8장의 날개가 생기고 전지 잔량이 무한대로 변환된다. 무장은 날개 그 자체로 공격하는 엘 블레이드, 이 상태에서 다른 데이터 웨폰들을 풀 인스톨후 통칭 무지개 광선이라 불리는 데이터 웨폰 스파이럴 어택을 사용 가능하다.[29] 파이널 어택은 엘 블레이드를 전개하여 전신에 빛을 내뿜는 형태.
알테어가 탑승한 오우거에도 인스톨이 되었지만 이쪽은 알테어가 사용했던 이도류의 일본도 형태인 쿠모가미, 미나츠지로 인스톨이 되었다. 계약 후 풀린 특수 능력은 위에서 쓴대로 무한의 에너지와 아카츠키의 대태도.
4.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R에서 첫 등장. 데이터 웨폰을 인스톨해도 스펙이 올라가고 기본 무장을 쓸 수 있기 때문에 뭐라도 하나 인스톨하고 시작하는게 이득이다. 다만 애초에 덴도자체가 맵병기로 먹고사는 유닛이라 데이터 웨폰 무장을 딱히 쓸 일은 없다시피하다. 위력도 강하고 사정거리도 우수하며 연비도 막강한 초수왕 키바가 예외.슈퍼로봇대전 MX에서 데이터 웨폰 인스톨 시 변경되는 덴도 스펙. R과 달리 데이터 웨폰을 인스톨하면 기본 무장이 사용 불가능하다.
● 유니콘 드릴 : 이동타입 지중 추가. 특수기능에 파이어 월 추가.
● 레오 서클 : 장갑 1150 → 1663. 크리티컬 +20%, 정찰 기능 추가.
● 바이퍼 윕 : 일루젼 플래쉬 분신 추가
● 드래곤 플레어 : 장갑 1200 → 1740 무장에 크랏슈 레이 추가.
● 개틀링 보어 : 무기 공격력 +150, 명중 + 20%
● 불 혼 : 무기 공격력 +200, 모든 무기에 디스토션 필드 무효 추가.
● 피닉스 엘 : 운동성 85 → 123, 장갑 1100 → 1595, 이동력+1. 명중+10%, EN 회복 MAX
● 초수왕 키바는 무기로만 추가
5. 인공 데이터 웨폰?
후속작인 'GEAR 전사 II FRAME TALK'에서는 주역기체인 프레임 토크와 함께 지구인의 손에 만들어진 인공 데이터 웨폰들이 등장할 예정에 있었으나 기획 자체가 공중분해되어 버려서 의미없게 되었다.
[1]
파일럿판에서는 흰색이었다.
[2]
반면 당시 유니콘과 계약 중이던 알테아는 여동생인 베가의 말을 전혀 믿지않고 또한 가두는 등 신뢰와는 거리가 먼 행동을 보이기도 했으니 당연한 결과인 셈이다.
[3]
파이널 어택 발동시 전격연출 정도에서밖에 볼 수 없었으나,
나츠메아타리에서 하청한 PS 게임판에 한해 원작에서도 없전 전격구체를 발사하는 견제기술로나마 구현되었다. 2번 파이널 어택도 상대를 길게 경직시키는 강화형 전기구이다.
[4]
따라서 바이퍼 윕을 장착한 덴도는 사실상 PS판과 슈퍼로봇대전에서만 볼 수 있는 게임적 허용인데, 스파이럴 어택 사용시에는 본편과 MX 공히 왼팔은 바이퍼 휩만 보이고 불 혼 쪽이 안보이는 상태였다가 이후 매체및 슈퍼로봇 초합금 등에서는 불 혼이 바깥쪽, 바이퍼 윕이 안쪽으로 장착되는 형태로 바뀌었다.
[5]
이 광경을 가까이서 지켜보던 베가는 바이퍼 윕이 요구하는 것(자신감)을 알기에 알테아가 습득할 것임을 알고 있었다.
[6]
근데 바이퍼 윕의 상징이 자신감인 만큼 호쿠토보단 긴가쪽이 계약자로 어울리고, 반대로 긴가가 얻은 불 혼은 호쿠토 쪽이 어울리는 편이다. 각본가의 성향을 고려해 볼 때 설정보단 호리호리한 바이퍼 윕을 호쿠토에게 준듯. 물론 불혼은 유니콘과 장비 위치가 겹치기 때문에 그런 어른의 사정도 포함된다.
[7]
바이퍼 윕이었기에 머리와 동체를 연결하는 부분을 물어서 파이널 어택을 막았다.
[8]
다만 긴가가 잘못한것도 레오가 자의로 버린 것도 아니라서 다시 로드하자 얌전히 돌아오긴 했다. 이건 유니콘과 바이퍼 또한 마찬가지.
[9]
다만 이 부분은 긴가로선 좀 억울한게 호쿠토와 달리 긴가는 혼란스러워했지만 전의를 잃지는 않았다.
[10]
긴가가 레오 등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반격하지 않고 호소하는 모습에 상징인 용기를 느낀 것으로 보인다. 반면 당시 계약 중인 알테아는 자신의 데이터 웨폰에 당해보라면서 레오와 유니콘, 보어, 드래곤으로 다굴을 놓는 치졸한 수를 내놓았다. 전술로선 좋을지 몰라도 결코 용기롭지않은 행동이다 보니 레오가 용기를 보인 긴가를 선택했던 것이다.
[11]
처음에는 메일펫의 뜻을 몰랐던 긴가에게 한숨 쉬면서 알려주기 위해 레오가 자처 했다가 이 사단이 난 것.
[12]
라고우에게 바이러스 주입 공격을 당해 지상에 추락한 유니콘을 구하려다가 라고우에게 잡혀서 바이러스를 주입당했다.
[13]
이는 알테아가 당시 레오 서클의 상징인 용기와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인질을 지키는 덴도를 공격하거나 남의 데이터 웨폰을 혼란시켜 강제로 빼앗으려고 하거나 예전 동료들로 공격하는 등 도저히 용기를 느낄 수 없는 행동 뿐이니. 결국 긴가를 버린 레오가 선택한 게 계약 중인 알테아가 아닌 전 주인인 긴가일 정도로 알테아와 레오는 궁합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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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의 삽질로 유니콘과 레오의 계약이 해제되어 버려 데이터 웨폰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인 베다의 에너지원을 사용해서 숨어있던 데이터 웨폰을 죄다 끌어냈다.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테아와 계약 중이던 바이퍼 휩이 주인을 버리고 먹이를 먹으로 튀어나왔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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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또한 덴도가 구해주니 호쿠토에게 계약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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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막판에 제로의 불사신스런 능력에 긴가가 이녀석의 클록 매니저와 불 혼의 오토 프레셔를 조합하는 걸 구상하는 장면이 나온다. 근데 긴가가 창초적인 측면은 이것외에 찾기 어렵다는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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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숨어있던 데이터 웨폰을 먹이로 끌어낸다는 방법은 당연하긴 해도, 그 데이터 웨폰이 뭘 먹는지 알지 않으면 안되니 계약을 청하는 것은 별로 이상하지않긴 하다. 아마 무식해보이는 긴가의 이미지가 더 어울려서 배당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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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가 집에서 작전을 짜다가 레오가 팔자 좋게 늘어지면서 자버리자 이런 상황에 잠이 오냐는 잔소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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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와 달리 긴가와의 의리를 지키지 않은 건 긴가가 창조적인 부분에서 알테아에서 밀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알테아는 이미 계약상태인 레오 서클을 혼란시켜 계약을 빼앗으려하는 등 창조적인 모습을 보여준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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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가의 실수로 기어 커맨더를 압수당하는 데이터 웨폰 괴담편에서 유니콘이 친 사고로 가르파 기수가 출동하는 바람에 전투하다 가르파 기수의 촉수에 발이 잡혀 크래쉬 레이를 써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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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레오나 유니콘은 알테아와 계약하긴 했는데 정작 본인들의 상징인 용기와 신뢰를 알테아에게 느끼지 못하고 덴도에게 느꼈기에 그렇게 행동했다는 분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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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틀링 보어의 클롴 매니저와 겸용가능한 것인지 제로에게 시달리던 긴가가 이 두 능력을 사용해 제로를 봉인할 수 있는가 연구하는 모습이 나왔다. 다만 길게 붙잡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작중에 쓰이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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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베가의 어릴 적 모습을 한 소녀가 나오는데, 정황상 피닉스 엘이 두 사람의 기원(희망)에 반응해 개입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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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이 이러다보니 아크투루스 행성에서 반란을 일으킨 가르파에 의해 절망하는 사람들 때문에 나타나지 않아서 아크투루스 행성이 멸망하게 된 것이다. 또한 베가측도 데이터 웨폰은 6체로 잘못 알게 되는 계기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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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어에 의하면 베가가 7번째의 열쇠라 하였는데 이를 추정컨데 원래 베가의 몸 속에 있어서 베가의 모습을 빌린 듯하다. 그리고 베가의 몸에 있다 베가(쿠사나기 오리에)가 호쿠토를 낳았을 때 베가에게서 호쿠토에게로 옮겨지게 된 걸로 추정된다. 그야말로 등잔 밑이 어두웠던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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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초수왕 키바의 탄생으로, 당시 베가의 어릴 적 모습이 "새로운 힘"이라 말하는데, 정황상 유니콘과 레오를 부활시키고 융합하는 능력을 부여해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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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에 등장했던 유니콘 드릴과 레오 서클의 동시 파이널 어택도 여기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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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이지만 작중에서 딱 한 번밖에 등장하지 않는다. 이유는 지극히 당연하게도 동시 파이널 어택이기때문. 즉, 한 개치 분량의 파이널 어택이 아니라 유니콘과 레오. 각각의 파이널 어택이 따로 발사되는 두 개치 분량의 파이널 어택이기 때문이다. 피닉스의 인피니티 레이어가 아니라면 애초에 쓸 수 조차 없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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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불 혼은 유니콘 드릴과 인스톨 위치가 같아서인지 풀 인스톨에서 빠졌었고, 실제로 발사되는 광선도 불 혼의 주황색이 빠져있다. 본편에서의 불 혼의 누락은 MX에도 재현되어있으며, 이후 매체에서는 바이퍼 윕이 장착된 왼팔 안쪽에 장착되었었다는 설정으로 무마했다. 후일 나온 매체에서는 불 혼을 바깥쪽, 바이퍼 윕을 안쪽으로 변경하여 VHS/DVD 재킷에 일러스트로 수록되었고, 슈퍼로봇 초합금 덴도에선 바이퍼 윕의 머리를 떼던가 아니면 불 혼의 머리를 추가 파츠로 길이를 늘려주던가하는 편법으로 전부 장착 가능하고 슈퍼 미니프라에서는 아래쪽 팔뚝에 불 혼과 함께 장착할 수 있는 추가 파츠가 제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