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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9:15

데몬 덱

1. 개요2. 역사
2.1. 과거2.2. 저지먼트 오브 더 라이트 이후2.3. 사용 카드
2.3.1. 주요 데몬 카드2.3.2. 그 외 데몬 카드2.3.3. 궁합이 좋은 카드2.3.4. 그 외 카드
3.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4. 관련 문서

1. 개요

유희왕 오피셜 카드 게임 데몬 카드군을 중심으로 하는 덱.

덱 구축법은 여기를 참조.

2. 역사

2.1. 과거

암흑의 위협 이후부터 구축 가능해진 데몬덱은 그 당시 유일한 데몬 카드군 덱이라고 할만한 체스 데몬을 중심으로 한 덱이었다. 소환 조건이 있지만 괜찮은 타점과 파괴한 몬스터 효과 무효라는 효과를 가진 킹, 공격력을 늘려주는 퀸, 데미지 절반이라는 패널티는 있지만 킹과 같은 2000의 타점을 가진 나이트, 그리고 킹을 부활시켜주는 룩 이 넷을 주력으로 사용했다. 능력치나 효과나 별볼일 없는 비숍이나 폰은 잘 쓰이지 않았다. 여기에 신뢰의 마왕-스컬 데몬 같이 다른 데몬도 추가로 넣고 그 시절의 각종 필카를 넣어 덱이 완성되었다.

기본적으로 하급 치고는 높은 1900~2000의 타점을 보유하였기 때문에 하급끼리 싸울 때 나름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었고, 지금도 덱 파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타락이 강력했으나 실질적으로 딱히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는 덱이 아니었고 특히 그 당시에도 OP급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체스 데몬에게 최소 500, 최대 900이라는 라이프 포인트를 지불해야하는 패널티가 있어 강력한 덱은 아니었다. 그래서 이 패널티를 지워주는 팬더모니엄을 지키는데 주력해야했고, 마도전사 브레이커, 싸이크론 등에 의해 팬더모니엄을 지키지 못하면 전개를 하면 할수록 라이프가 깎여나가 결국 질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암흑의 위협 바로 다음 팩은 혼돈의 지배였다. 즉 묘지 조절만 잘하면 고타점에 강력한 효과를 지닌 카오스 몬스터들이 쉽게 패에서 튀어나오던 환경이 곧바로 조성되었다는 것. 결국 데몬덱은 타락 외에는 이렇다할 장점이 없는 덱이었고 재미덱으로나 동네 듀얼에서 보이는 정도였다.

그 뒤에 데몬 지원으로 제너럴 데몬, 프리즌 퀸 데몬 등이 나오긴 했으나 설계 자체가 잘못된 덱을 구원하기는 어려웠고 자연스레 반 버려진 덱 취급받았다. 그나마 이후 싱크로 몬스터로 각종 데몬 카드가 등장해 이를 이용한 싱크로 데몬이 고안되긴 했으나 주류덱이 되진 못했다. 레스큐 캣이 살아있던 시절에는 데몬 비버가 야수족임을 이용한 비버 싱크로라는 변종 데몬덱도 있었다. 물론 다른 캣을 쓰는 덱에 비해 타락을 쓸 수 있다는 장점 외에는 딱히 나은 점이 없어서 묻혔다.

그래도 데몬이라는 이름이 붙은 카드는 꾸준히 나와서 데몬덱은 아니지만 각종 덱에 데몬 카드들이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범용 싱크로 중에서도 멘탈스피어 데몬, 레드 데몬즈 드래곤 등이 꽤나 사랑받았고 특히 인페르니티의 핵심 카드인 인페르니티 데몬, 암흑계와 궁합이 좋은 트랜스 데몬 등이 자주 보였다.

2.2. 저지먼트 오브 더 라이트 이후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추억 속에서 그런 덱이 있었지, 정도의 취급을 받았던 데몬덱은 저지먼트 오브 더 라이트에서 구 테마 지원에 당첨되어, 새로운 덱으로 재탄생했다. 효율이 매우 나쁜 대부분의 과거 데몬들은 버려졌고, 새롭게 추가된 데몬 카드를 주축으로 한 카드가 중심으로 덱이 만들어졌다. 과거 데몬 카드는 타락, 데몬의 포효 등 지원 카드를 제외하면 거의 쓰이지 않는다.

새로운 데몬덱의 컨셉은 과거 체스 데몬의 라이프 패널티, 주사위 굴리기 등이 아닌 묘지 활용과 자괴 컨셉. 트릭 데몬을 묘지에 묻으면서 필요 카드를 확보하고, 데몬의 기병, 데몬팰리스-악마의 미궁-, 데몬의 포효와 같은 각종 전개 카드를 이용해 상급 몬스터를 꺼낸다. 익센트릭 데몬이나 제네시스 데몬을 이용해 상대의 카드를 제거하고 타락으로 상대 몬스터를 빼앗으면서 비트 및 엑시즈/싱크로 소환으로 연계한다.

하지만 이렇게 지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주류덱이 되는데는 실패했다. 먼저 콘셉트가 과거 체스 데몬과 많이 달라졌기에 옛날부터 있었던 덱임에도 불구하고 신구조화가 전혀되지 않는다. 과거 카드들이 대부분 지뢰급 성능을 가졌다는 것도 한 몫한다. 또한 여전히 성능에 비해 과한 디메리트를 가지고 있다는게 큰 문제이다. 뱀파이어 급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주축이 되는 모든 데몬들은 디메리트가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나열하자면 제네시스 데몬같은 경우 스킬 드레인이 있어도 타협 소환시 파괴되어 버리는데다가 악마족 이외의 특수 소환을 막아버린다. 데몬의 장성은 소환시 공격 불가라는 제한이 걸려있다. 헬 임프레스 데몬은 아예 자체 소환 능력조차 없다. 데몬팰리스는 특수 소환 효과의 사용에 어드밴티지 손실이 크며 데몬의 기병으로 꺼낸 데몬은 그 턴 공격할 수 없다. 이런데다 전개력도 그리 뛰어나지 않아서 필드 유지력도 딸린다. 여러모로 리스크가 큰 덱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콘셉트를 살리는 카드도 많이 나오지 않았다. 데몬의 기병이나 데몬의 장성 등을 보면 자괴 컨셉으로 볼 수 있는데 정작 능동적인 자괴를 해주는 카드가 데몬의 장성 단 하나밖에 없는데다 이렇게 터트릴 카드도 많이 없다. 기껏해야 기병과 트릭 데몬뿐. 트랜스 데몬, 데몬의 거신 등도 파괴되면 효과를 쓰긴 하는데 큰 메리트가 없다는게 문제. 심지어 이런 콘셉트는 과거에 스크랩, 염왕 같이 이미 존재하면서 콘셉트를 제대로 살린 덱이 많았기에 데몬의 콘셉트는 너무나도 진부하고 어정쩡하다.

그나마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건 어둠 속성 위주의 몬스터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둠의 유혹, 종말의 기사 같은 고성능 어둠 속성 서포트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마침 묘지 활용이 필요한 덱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묘지를 덤핑하는 카드가 없어도 쉽게 묘지를 쌓을 수 있다. 물론 어둠 속성은 워낙 메이저하기 때문에 카운터치는 카드도 많다는 문제가 있으나 어차피 어둠 속성이라서 가지는 이득이 더 많다. 그리고 금지 카드인 강탈과 같은 효과를 가진 타락이 예나 지금이나 강력한 파워 카드이고, 또다른 파워 카드라고 할 수 있는 스킬 드레인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긴 하다.

덱 파워 자체가 떨어지기 때문에 환경권에 있는 덱에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최악의 천적이라 할 수 있는 덱은 인페르노이드. 데몬을 전개하기 위해선 보통 묘지를 거쳐야하는데 이들은 프리 체인으로 묘지의 카드를 제외해버리는 데다가 데몬덱의 파워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타락을 손쉽게 피해버릴 수 있다. 게다가 이들은 고타점 몬스터들이 쉽게 튀어나온다.

결론적으로 과거보다는 많이 좋아지긴 했으나 아직 주류덱이 되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덱. 그래도 지속적으로 데몬 카드군에 속하는 카드는 나와서 카드풀이 조금씩이나마 넓어지고 있으므로 포텐 자체는 쌓이고 있는 상황. 언제 터질지는 모르지만.

그나마 가장 강한 구축을 하려면 패러렐엑시드, 토치 골렘 등 전개를 도와주는 카드들을 넣고, 베아트리체, 퍼페츄어 킹 데몬, 디코드 토커 히트소울 정도의 빌드를 세운 뒤 운영에 들어가는 형식의 데몬 덱이 가장 강하다.

2.3. 사용 카드

2.3.1. 주요 데몬 카드

현재 데몬덱을 짠다고 하면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카드들이다.

2.3.2. 그 외 데몬 카드

호불호가 갈리거나 잘 사용되지 않는 데몬 카드들이다.

2.3.3. 궁합이 좋은 카드

데몬과의 궁합이 괜찮은 데몬 외 카드들이다.

2.3.4. 그 외 카드

가끔 쓰이긴 하는 데몬 외 카드들이다.

3.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

다른 톱티어권과는 다르게 특정 팩에서 쏟아진 게 아니라 파츠들이 한두 장씩 떨어져 있다. 트레이더, 바크라 파밍보상, 랭킹듀얼 보상, 메인팩, 미니팩 등에 필수 파츠들이 흩어져 있다 보니 덱을 짜기가 매우 힘들며 정말 심하게, 심하게 비싸다. 어느정도냐면 덱에서 R이나 N카드보다 SR카드와 UR카드의 수가 2배 이상 많다. 듀링의 문제점인 노가다와 과금이 함께 섞여있는 종족처럼 정말 악마같은 덱. 하지만 그런만큼 위력은 강력하다. 특히 제네시스 데몬이 나온 후로 대략적인 구도가 잡히고부터는 1.5티어 이상의 강력함을 보여주었다.

지금이야 금제가 강화됐지만 이때의 환경은 그야말로 전란의 시기였다. 에너미, 장미러버, 삼라 전원, 히어로 전원이 모두 무제한이던 살벌한 환경에서 톱 바로 아래티어까지 먹었다.

톱티어권이 대부분 약화되고 마도서, 약화된 마스크드 히어로, 약화된 기아기아, 씨 스텔스 어택과 함께 티어권으로 다시 올라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었으나....

지금의 데몬 덱은 티어는 고사하고 아예 로망덱으로 취급받는 수준이다.

4. 관련 문서



[1] 8랭 악마족은 DD에 있긴 한데 소재 제한이 걸려서 이 카드로는 꺼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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