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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릭터의 태도
でれ부끄러움 섞인 구애의 행태를 암시하는 일본어 의태어인 데레데레(デレデレ[1])에서 왔다. 'A가 데레를 발현했다.'라고 하면 A가 주인공에 대한 호감을 겉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뜻.
'머뭇', '부끄' ,'미더덕'[2]등으로 번역하려는 시도도 있었지만[3] 요즘은 꼭 부끄럼 섞인 태도만 가리키지도 않는지라 묻히고 고유명사로서 일본어를 그대로 쓰는 방향으로 굳은 듯.
1.1. 일본 넷상에서 애용되는 접미사
1에서 파생된 것으로, 대개 행동 양식에 대한 모에 요소를 개념화하는 용도로 쓰인다. 자고로 위 개념은 2세대 - 3세대 초입(1990년대 중반~2000년대 중반) 주류 오타쿠 문화에서 모에의 발달 및 분화가 일어나자 이를 세부적으로 구분하기 위해 생성되었다.최초로 츤데레라는 유행어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덕후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한 이후로 꾸준히 관련 신조어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츤데레와 얀데레의 아성을 뛰어넘을 히트 유행어는 없는 상태이며, 2010년대 초반에 접어들자 모에 코드에 관한 통계 스펙트럼이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자연히 속성에 따른 명칭 분화 역시 멈춘 채 정착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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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デレデレ는 照れる에서 나왔다.
[2]
위즈키즈에서 번역된것이다.
[3]
참고로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나오는 유령 캐릭터의 한국판 정발명이
부끄부끄이다.
일본어 でれ를 그대로
직역하여 우리네 실정에 맞게 명명한 것이다. 따라서 'でれ=부끄'이지만 일반적인 용례는 알다시피 판이하게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