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없는 세계의 경상/문의 바깥/1일차

1. 1일차 아침

   

날이 밝아왔다. 한바탕 전투가 끝난 중앙청은 이미 아수라장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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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날이 밝아왔다. 한바탕 전투가 끝난 중앙청은 이미 아수라장이 되어 있었다.;"

▷ 후우...... 너무 피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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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아네트」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냥 피곤한 거 맞지? 걱정했잖아...... 그래도 잘 버텨줬네. 고마워.;"

파일:암사 안토네와 아이콘.png

「앙투아네트」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냥 피곤한 거 맞지? 걱정했잖아...... 그래도 잘 버텨줬네. 고마워.;"

▷ 적이 더 온다고 해도 싸울 수 있어

파일:안화 아이콘.png

「안화」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네가 그런 예언에 가까운 발언을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파일:안화 아이콘.png

「안화」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네가 그런 예언에 가까운 발언을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말이 끝나자마자 눈 앞에서 갑자기 허공이 갈라지고 한 줄기의 붉은 빛이 뿜어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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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말이 끝나자마자 눈 앞에서 갑자기 허공이 갈라지고 한 줄기의 붉은 빛이 뿜어져 나왔다.;"

   

선홍색 빛과 하얀 그림자가 다시 나타났다. 검은 화살 몇 촉이 앙투아네트를 향해 날아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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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선홍색 빛과 하얀 그림자가 다시 나타났다. 검은 화살 몇 촉이 앙투아네트를 향해 날아갔고;"

   

호루스의 눈으로 다시 검은 공간의 안쪽에 있는 사람을 향해 총구를 겨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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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호루스의 눈으로 다시 검은 공간의 안쪽에 있는 사람을 향해 총구를 겨누자\;"

   

하얀 도포는 마치 안화를 신경쓰지 않는 듯 앙투아네트를 향해 끈질기게 공격했다. 몇 개의 짧은 이동에만 의지한 채 그것은 민첩하게 벽 사이로 피해 다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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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얀 도포는 마치 안화를 신경쓰지 않는 듯 앙투아네트를 향해 끈질기게 공격했다. 몇 개의 짧은 이동에만 의지한 채 그것은 민첩하게 벽 사이로 피해 다녔고\;"

   

다음 순간\

하지만 하얀 도포의 움직임은 확연하게 느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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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다음 순간\;"

   

지휘사가 전달해 준 힘을 받은 앙투아네트는 연기로 주위가 가려져 있는 사이 하얀 도포 근처로 이동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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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가 전달해 준 힘을 받은 앙투아네트는 연기로 주위가 가려져 있는 사이 하얀 도포 근처로 이동했고\;"

   

연기가 흩어지자 시야가 선명해졌다. 바닥에 고인 피 웅덩이에는 사람으로서의 형체가 거의 없는 하얀 도포가 누워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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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연기가 흩어지자 시야가 선명해졌다. 바닥에 고인 피 웅덩이에는 사람으로서의 형체가 거의 없는 하얀 도포가 누워있었다.;"

   

하얀 도포는 움직이지 않았다. 시체와 피는 갑자기 나타난 허공의 틈새로 빨려 들어갔다. 그리고 마치 아무도 이 공간에 오지 않은 것 처럼 아주 깨끗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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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얀 도포는 움직이지 않았다. 시체와 피는 갑자기 나타난 허공의 틈새로 빨려 들어갔다. 그리고 마치 아무도 이 공간에 오지 않은 것 처럼 아주 깨끗해졌다.;"

   

그러나 앙투아네트는 피곤한 듯 벽 쪽에 기대고 있었다. 레이첼은 대답을 기다리지도 않고 돌아서서 이계의 몬스터들을 다시 괴롭히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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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러나 앙투아네트는 피곤한 듯 벽 쪽에 기대고 있었다. 레이첼은 대답을 기다리지도 않고 돌아서서 이계의 몬스터들을 다시 괴롭히러 갔다.;"

   

에뮤사가 구석의 어두운 곳에서 걸어 나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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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에뮤사가 구석의 어두운 곳에서 걸어 나오자\;"

   

곧바로 에뮤사의 앞에서 방주가 열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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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곧바로 에뮤사의 앞에서 방주가 열렸고\;"

   

그녀는 뒷걸음치더니 내 뒤어 완벽히 숨어버렸다.

...... 또 누군가가 자신을 가둘까 봐 두려워서 그러는 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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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녀는 뒷걸음치더니 내 뒤어 완벽히 숨어버렸다.;"

   

아마 앙투아네트보다 이쪽이 더 안전할 것 같다고 생각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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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마 앙투아네트보다 이쪽이 더 안전할 것 같다고 생각한 것 같다.;"

   

앙투아네트는 살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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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앙투아네트는 살짝 놀랐다.;"

   

아\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