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총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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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대 온타리오 주총리 더그 포드 Doug Fo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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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f142b><colcolor=#fff> 출생 | 1964년 11월 20일 ([age(1964-11-20)]세) |
캐나다 온타리오주 이토비코 | |
가족 |
아버지 더그 포드 시니어 아내 카를라 미들브룩, 자녀 4명 |
학력 | 험버 대학 |
임기 | 제26대 온타리오 주총리 |
2018년 6월 29일 ~ | |
소속 정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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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
온타리오 주총리 온타리오 진보보수당 대표 |
약력 |
토론토 시의원 온타리오 주의회 의원 토론토 시장 후보 |
SNS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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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26대 온타리오 주총리. 제42대 온타리오 주의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소속 정당은 온타리오 진보보수당.2. 생애
토론토의 이토비코에서 정치인이자 사업가였던 더그 포드 시니어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1983년에 Humber College에 진학했으나 중퇴했다. 아버지가 운영하던 플라스틱 라벨 회사에 취직하였고, 2002년 사장이 되었다. 2008년 그의 아버지의 건강이 악화되자 40%정도의 주식 지분을 물려받았다. 2010년 정치에 진출하면서 사업을 다른 사람에게 맡겼다. 2010년에 Etobicoke North 지역구에 시의원으로 출마하였는데, 동생 롭 포드가 시장선거에 출마하기 전까지 재임하고 있던 지역구였다. 전임 시의원 롭 포드는 2010년 선거에서 64대 토론토 시장으로 당선되었고, 더그 포드는 동생의 뒤를 이어 해당 지역구 시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시의원으로 재직하면서 차량등록세 철폐 투표를 주도했으며, 토지개발위원회에 속하면서 대형 쇼핑몰과 지하철 건설을 위한 추가 예산을 확보했지만 과도한 예산을 요구해 언론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2013년 5월, 대마초 판매했다는 사실이 지역 언론에 폭로되었으나 본인은 혐의를 부인했다. 언론사를 상대로 소송을 내겠다고도 했으나 2018년 주의회 선거를 앞두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소송을 포기했다는 점에서 석연찮은 점이 있었긴 했지만, 증거 불충분이었던지 기소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것의 여파인지 2014년 시의회 선거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했다...가 시장이었던 동생 롭 포드가 건강상 이유로 토론토 시장 선거를 포기하자 그 뒤를 이어 시장직에 출마하였다. 선거 초반에는 같은 진보보수당 출신의 존 토리와 접전을 펼쳤으나, 여성 비하와 인종 차별 등으로 비판받았고 막판에 동생인 롭 포드가 마약 재활원에 입원했다는(...)소식이 드러나면서 존 토리에게 큰 표차로 밀리며 토론토 시장직에서 낙마하고 만다. 반면에 재활원에 입원했다던 그 동생은 다시 형의 뒤를 이어 자신의 지역구였던 Etobicoke North 시의원으로 출마하여 다시 시의원에 당선되었다. 참고로 선거가 끝난 후에도 불법 전단지와 현수막을 붙였다는 이유로(...) 캐나다 선관위에게 11,950달러를 배상해야했다.
2018년 토론토 시장 출마가 점쳐졌지만, 온타리오주 진보보수당 대표 경선 출마를 위해 토론토 시장직 불출마를 선언했다. 토론토 북부를 대변하는 당대표 후보라는 평이 있었는데, 그런만큼 토론토 북부 지역을 노린 공약들을 쏟아냈으며 일부는 포퓰리즘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그러나 전직 토론토 시장의 형이라는 점에서 다른 후보에 비해 고지를 선점했고, 온타리오주의 의료 시스템이 붕괴했다며 온타리오 중소병원에 대한 공급 지원을 약속하면서 진보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또 결정적으로 주총리 지지율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으면서 3번째 결선에서 당대표로 당선되었다.
2018년 자유당의 연이은 삽질과 세금 인상 등으로 인해 지지율이 낮아지자 차기 주총리로 유력한 인물로 꼽혔다. 여론조사에서 그가 속한 진보보수당의 지지율이 자유당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실제 주의회 선거에서 진보 보수당은 125석중 76석을 얻어 압승했다. 그가 당선된 전후로 포퓰리스트라는 점과 부유한 사업가 출신이라는 점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비교되었고, 일부는 '온타리오의 트럼프'라며 그를 비판했지만 더그 포드 주총리는 워낙에 트럼프의 이미지가 캐나다 내에서 시궁창이었던지라 이를 부인했다.
주총리에 취임한 이후 탄소세와 주류세를 인하해 지지율이 상승했다. 대마초 판매 민영화와 토론토 시의회의 의원 정원 감축을 시행하기도 했다. 자유당 정권의 수도 민영화에 대해서는 유지한다는 입장이지만, 전기요금을 인하한다는 정책에서 자유당과 정책의 궤를 달리했다. 그러나 최저임금 동결과 급격한 공기업 민영화 등으로 언론과 시민들에게 비판받았으며, 2019년 캐나다 총선을 전후로 지지율이 크게 낮아져 자유당은 물론 신민당에도 보수당의 지지율이 밀리는 치욕을 겪었다. 더군다나 2018년 12월 온타리오 경찰 부국장인 브래드 블레어에 의해 경찰에게 고가의 캠핑카와 회전의자를 요구한 사실이 폭로되어 지지율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 19 사태를 두고 발빠른 조치로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재평가가 이뤄지기도 하였으며, 3월에는 휴교령을 발표하여 지지율이 상승했다. 보수당의 지지율도 덩달아 올라 40%대 선으로 회복되어, 이 기회를 잘 활용하기만 하면 2022년 재선도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다. 특히 신민당과 자유당으로 좌파 유권자들이 분산되어 쉽게 재선하기도 편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계속되면서 그의 대응에 대한 여론이 나빠졌으며, 결국 온타리오 주민들이 2021년 캐나다 연방 선거에서 자유당에게 다시 몰표를 던져주면서 온타리오 주에서의 보수당 입지가 크게 좁아지기도 했다.[1] 2022년 선거에서의 재선도 불투명할 뻔했으나, 결국은 재선에 성공하였고, 오히려 의석 수를 늘리는데 성공한다.
3. 논란
정치인 자질이 의심될 정도로 수많은 논란을 일으켰고, 전임 시장이었던 동생의 후광과 가족끼리 해먹는 듯한 지역구 덕에 유력 정치인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라는 평가가 많을 정도로 평가가 좋지 못하다.- 2014년 토론토 시장 선거 당시 선거법을 위반해 한화로 1200만원 상당의 돈을 벌금으로 냈다.
- 2014년 동생이 마약 재활원에 들어갔으며, 본인도 마약을 불법으로 팔았다는 논란이 있을 정도로 마약 문제에서 깨끗하지 못하다.
- 시의원 시절때 예산을 너무 과도하게 잡는다며 돈지랄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 시의원때 자신의 재산을 부당한 곳에 사용했다는 혐의를 받아 기소당했다.
- 2018년 토론토 시장 출마를 앞두고 같은 당이자 토론토 시장을 지낸 존 토리에게 '거짓말쟁이'라며 네거티브를 시전했다.
- 진보보수당 대표 선거때 북부를 상대로 경전철과 인프라 건설 등 포퓰리즘 공약을 남발했다.
- 2018년 주총리 재임 당시 경찰에게 캠핑카와 회전의자를 부당하게 부탁했다는 사실이 폭로되었다.
- 2018년~2019년 사이 자신의 친인척들과 친구들을 주요 공직에 마구 앉혔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지율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결국 여러 논란으로 인해 침체되어 있었던 온타리오 지역의 자유당을 다시 부활시키는 결과를 초래했으며, 2019년 캐나다 연방 선거 때 온타리오 주 지역구 120개 중 79개 선거구를 자유당이 차지하는 결과를 초래하여 보수당 총선 패배의 일등 공신이 되었고, 2021년 캐나다 연방 선거 역시 자유당이 77개 선거구를 차지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해 같은 당 소속 앨버타 주총리인 제이슨 케니와 함께 보수당 총선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2]
더그 포드의 딸이 안티백서 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경찰이었던 딸의 남편이 해직되는 등 가족 관련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온타리오 플레이스 및 온타리오 사이언스 센터 개발을 둘러싼 문제가 측근 비리가 아니냐는 잡음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4. 소속 정당
<rowcolor=#fff> 소속 | 기간 | 비고 |
|
1994 - | 정계 입문 |
5. 선거 이력
<rowcolor=#fff> 연도 | 선거 | 선거구 | 정당 | 득표수(득표율) | 당락 | 비고 |
2010 | 2010년 토론토 시의회 선거 | 워드 2구 |
|
12,660표(71.68%) | 당선(1위) | 초선 |
2014 | 제65대 토론토 시장 선거 | 토론토 | 330,610표(33.73%) | 낙선(2위) | ||
2018 | 제42대 온타리오 주의회 선거 | 이토비코 북구 | 19,055표(52.48%) | 당선(1위) | 초선 | |
2022 | 제43대 온타리오 주의회 선거 | 13,845표(55.35%) | 재선 |
6. 여담
- 외모가 매우 후덕(...)해 보여서 캐나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비만으로 놀림받기도 한다. 실제 더그 포드 주총리가 제일 고민하는 걱정거리도 과체중이라고 한다.
- 고등학생때 용돈을 벌기 위해 도축공장에서 일했는데, 이때 문화 충격을 받아 채식주의자가 되었다고 한다. 다만 철저한 채식주의자는 아니고, 붉은 고기정도만 안먹는 편이다.
- 어머니가 2020년 1월 암으로 사망했다.
- 무수한 논란과는 별개로 인간성은 괜찮은 편인지, 정치적으로 반대편인 자그미트 싱 신민당 대표와는 개인적으로 친한 사이라고 한다. 자그미트 싱은 더그 포드를 '따뜻한 사람'이라면서 칭찬했다. 프랑수아 르고 퀘벡 주총리와도 상당한 친분이 있다.
- 상술했던것처럼 도널드 트럼프와 비교되기도 했지만 COVID-19 사태 이후에는 완전히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발 빠르게 휴교령을 내리는등 노력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강한 어조로 비판하기도 했다. # 이와 더불어 공식 석상에서 트럼프를 저격하기도 했다. 트럼프가 N95 마스크를 캐나다에 수출하는 것을 막자 이를 비판했다. # 또 미국이 캐나다에서 제작한 알루미늄 물품에 관세를 먹이자 이를 두고 이런 짓을 할 사람은 트럼프 밖에 없다는 얘기도 했다. #
[1]
자유당이 120개 지역구 중 77개 지역구를 차지하였다.
[2]
그래도 그나마 이번에는 코로나19 방역을 적극적으로 하여 코로나 확진자 세를 최소화 한 점과 자유당 후보가 성추문에 휩싸인 영향 때문에 보수당이 온타리오 주에서 의석을 추가하는 데 기여했다. 반면, 제이슨 케니는 섣부른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실시하여 앨버타 주의 코로나19 확진세를 키웠으며, 이로 인해 서부 지역[3]에서 보수당에 대한 민심 이반을 야기했고, 결국 앨버타 주와 인근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서 보수당 의석을 많이 잃게 만드는 바람에 2021년 선거에서 2019년 선거보다 보수당이 더 부진한 성적을 거두게 만든 원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