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돌 마스터의 음악
자세한 내용은 ダンス・ダンス・ダンス 문서 참고하십시오.2. 소설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발표한 소설.하루키의 초기작인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1973년의 핀볼, 양을 쫓는 모험, 통칭 '쥐 3부작'에서 이어지는 에필로그 격의 작품이다.[1] 굳이 극초기 3부작의 '나'를 다시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과 스토리라인이 느슨하게나마 이어진다는 점, 분위기나 서술 방식의 유사성 등 여러 부분에서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부터 노르웨이의 숲까지 이어진 초기 하루키의 작품 스타일에 종지부를 찍는 듯한 느낌을 주는 소설.
초기 '쥐 3부작'과 마찬가지로 줄거리를 요약하는 건 딱히 의미가 없지만 완전 붕 뜨는 형식의 내용이라 줄거리 이해 자체가 힘든 초기 2작품과는 달리 양을 쫓는 모험과 마찬가지로 어느정도의 스토리라인은 존재한다. 때문에 이 책만 독립적으로 읽어도 큰 지장은 없다. 일부는 분위기나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다르므로 '쥐 3부작'의 일부로 보지 않기도 한다.
직전작인 노르웨이의 숲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쓰여졌지만[2] 그에 비해서 훨씬 편하게 써내려 갈 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 노르웨이의 숲이 가장 이질적인 하루키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는 반면, 거의 동시기에 집필된 본작은 가장 하루키다운 소설이라는 상반된 평이 주를 이룬다는 점은 재미있는 대비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