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초성신 그란세이저에 등장하는 생명체. 한국판 성우는 민응식.우주연합 워프마나프의 최고 통치자이자 사령관. 형태가 존재하지 않으며 루비의 언급에 의하면 '우주의 의지를 대변하는 자'라고 한다. 갈바 성인, 임팩터 성인, 아케론 인을 포함한 수많은 우주인들을 지구로 파견하여 지구를 멸망시키려 한다. 결국에는 모든 작전이 실패하기에 이르고 갈바 성인 벨 제우스의 요청에 따라 지구총공격을 감행하기 위해서 지구를 향해 대함대를 이끌고 나타난다.
2. 진실
사실은 페이크 최종 보스. 본래 작중 초반 고대 문명이 멸망했던 이유도 워프마나프가 당시 고대 지구인들에게 지원 요청을 받았었고 지구측과 공동으로 협력하여 함께 보스키토를 토멸하기로 했었으나 도중 보스키토가 지구인들을 몰살하고 본부를 점거 및 초성신들 대부분의 통제권을 강탈함으로서 상황이 위기에 몰려 어쩔 수 없이 고대 문명을 파괴시킨 것에 지나지 않았다.[1] 현 시점에서 모든 사건은 바로 갈바 성인 벨 제우스가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서 지구인들은 '보스키토'의 자손이라고 왜곡된 역사를 퍼뜨려, 워프마나프를 감언이설로 속였던 것으로 쉽게 말하면 벨 제우스가 진 최종 보스인 셈. 텐마의 설득에 지구 총공격을 중지시키고 진실을 알게 되어서 자신이 직접 벨 제우스를 벌하겠다고 하지만, 텐마는 자신들의 별은 자신들이 지키겠다고 하고 텐마의 생각을 받아들여서 그를 지구로 돌려보낸다. 마지막에는 벨 제우스를 처벌했을 것으로 추정.
3. 기타
명색이 조직의 수장이나 처음부터 그란세이저에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벨 제우스 같은 미치광이를 고위직에 앉힌 걸 보면 인물을 고르는 안목은 부족한 게 확실하다. 그래도 이번 기회를 반면교사로 삼아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 같다.본작에서 얼마 안 되는 선역 외계인이다.
[1]
워프마나프라는 이름 모티브가 선의의 천사 보후 마나흐라는 것이 복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