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천사 미카엘
미카엘라.
그대는 실패했습니다.
지금 이 자리, 이곳에서 제가 그대를 굽어볼 수 있다는 사실이 그 증명이겠지요.
그대의 찬란히 빛나던 머릿결은 그 윤기를 잃었고,
진실만을 꿰뚫어 보던 두 눈은 피곤에 지쳐 감겨 있습니다.
오직 충만한 빛을 담고 있던 그대의 마음속엔 적대자가 앉아 미소짓고,
신의 뜻을 행하던 두 손과 그 손에 들었던 십자가조차 잃은 채,
한낱 스러져가는 꽃잎에도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지 않습니까.
미카엘라.
그대의 희생은 무엇을 향한 것입니까.
그대가 지키고자 한 것들은 그대를 저버리는 데 전념하며,
그대가 멸하고자 한 것들은 이제 그대의 일부가 되었으며,
이제 저들은 저 자신들을 위한 희생조차 용납하지 못합니다.
보십시오.
저들은 그대를 두 눈으로 보고서야 믿습니다.
아니, 저들은 그대를 두 눈으로 보고도 믿지 않습니다.
아니, 저들은 결국 눈을 뜨지 못하고 보려 하지도 않습니다.
...미카엘라.
나의 나약하고도 꿋꿋한 양이여.
그대는 실패했습니다.
그리하여 이곳에 내가 있습니다.
나, 미카엘은 그대가 무너짐에 비로소 일어나는 존재.
지난한 싸움과 악의 간계를 끝내는 자.
그대, 미카엘라의 수호성이요, 빛의 대리자이니.
나는 그대를 지킬 선택을 내립니다.
비록 그 선택이, 그대가 택한 저들을 파멸케 하는 길일지라도...
미카엘라.
그대는 실패했습니다.
지금 이 자리, 이곳에서 제가 그대를 굽어볼 수 있다는 사실이 그 증명이겠지요.
그대의 찬란히 빛나던 머릿결은 그 윤기를 잃었고,
진실만을 꿰뚫어 보던 두 눈은 피곤에 지쳐 감겨 있습니다.
오직 충만한 빛을 담고 있던 그대의 마음속엔 적대자가 앉아 미소짓고,
신의 뜻을 행하던 두 손과 그 손에 들었던 십자가조차 잃은 채,
한낱 스러져가는 꽃잎에도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지 않습니까.
미카엘라.
그대의 희생은 무엇을 향한 것입니까.
그대가 지키고자 한 것들은 그대를 저버리는 데 전념하며,
그대가 멸하고자 한 것들은 이제 그대의 일부가 되었으며,
이제 저들은 저 자신들을 위한 희생조차 용납하지 못합니다.
보십시오.
저들은 그대를 두 눈으로 보고서야 믿습니다.
아니, 저들은 그대를 두 눈으로 보고도 믿지 않습니다.
아니, 저들은 결국 눈을 뜨지 못하고 보려 하지도 않습니다.
...미카엘라.
나의 나약하고도 꿋꿋한 양이여.
그대는 실패했습니다.
그리하여 이곳에 내가 있습니다.
나, 미카엘은 그대가 무너짐에 비로소 일어나는 존재.
지난한 싸움과 악의 간계를 끝내는 자.
그대, 미카엘라의 수호성이요, 빛의 대리자이니.
나는 그대를 지킬 선택을 내립니다.
비록 그 선택이, 그대가 택한 저들을 파멸케 하는 길일지라도...
|
테마 BGM[1] |
저는 성자 미카엘라의 수호성, 빛의 대리자 미카엘.
안타깝지만 그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당신을 말살할 수밖에 없겠지요.
절 너무 원망하진 마시길.
안타깝지만 그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당신을 말살할 수밖에 없겠지요.
절 너무 원망하진 마시길.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대천사.
성우는 심규혁 / 호리카네 소헤이[2].
2. 상세
레미디오스의 일곱 대천사 중 하나이자, 그 중 가장 중심이 되는 대천사. 레미디오스 성서에선 악을 처단하는, 신이 행하는 힘의 상징으로 묘사되고 있는 대천사이다. 최초로 계시를 받은 성자 미카엘라의 수호성이자, 미카엘라가 자신의 신성력을 통해 강림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천사로, 부정한 모든 것을 멸하는 힘을 지녔다.워낙 강대한 신성력을 지녀 현현하는 것 자체가 어떤 일로 이어질지 알 수 없어, 평소엔 미카엘라 또한 미카엘의 강림을 막고 있는 상황이다. 레미디오스 신의 뜻 뒤로, 성자 미카엘라의 수호성으로서 미카엘라를 지키는 것을 그 무엇보다도 최우선으로 여긴다.[3]
眞:여성 크루세이더나 팔라딘으로 조우 시 특수 대화 스크립트가 존재한다. 여성 크루세이더의 경우 함께 레미디오스를 위한 찬가를 불렀던 때를 언급하며, 팔라딘의 경우 권능을 내려준 적이 없음에도 자신의 힘을 사용하는 것을 의아해하지만 이내 다른 차원에서 온 존재임을 알아차린다.
3. 스토리
4. 관련 던전
전부 본인이 미카엘라를 통해 등장하는 던전이다.
5. 강함
레미디오스의 일곱 대천사 중 하나로, 그중 가장 먼저 중심이 된 대천사.
레미디오스 성서에선 악을 처단하는, 신이 행하는 힘의 상징으로 묘사되어있다.
미카엘라의 수호성이자, 미카엘라가 자신의 신성력을 통해 강림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존재로, 부정한 모든 것을 멸하는 힘을 지녔다.
워낙 강대한 신성력으로 인해 현현하는 것 자체가 어떤 일로 이어질지 짐작하기조차 어렵기에, 평소엔 미카엘라 또한 미카엘의 강림을 막고 있다.
레미디오스 신의 뜻 뒤로, 수호성으로서 미카엘라를 지키는 것을 우선으로 여기고 있다.
레미디오스 성서에선 악을 처단하는, 신이 행하는 힘의 상징으로 묘사되어있다.
미카엘라의 수호성이자, 미카엘라가 자신의 신성력을 통해 강림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존재로, 부정한 모든 것을 멸하는 힘을 지녔다.
워낙 강대한 신성력으로 인해 현현하는 것 자체가 어떤 일로 이어질지 짐작하기조차 어렵기에, 평소엔 미카엘라 또한 미카엘의 강림을 막고 있다.
레미디오스 신의 뜻 뒤로, 수호성으로서 미카엘라를 지키는 것을 우선으로 여기고 있다.
신성력을 지닌 천사들 중에서도 가장 강대한 신성력과 힘을 지닌 존재로 나이트 아니스 바인스타이의 언급으로는 언제나 선봉에 섰으며, 그녀가 일곱명의 대천사를 언급할 때마다 그 주체로 언급하는 대천사가 미카엘이다. 프리스트의 시초이자 현세에서 그 누구보다도 강대한 신성력을 보유한 제 10사도 미카엘라가 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가 바로 미카엘을 현세에 강림시키는 것이니 그 강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는 수준.
인겜에선 성자 전쟁의 해당 던전 베리콜리스의 보스로서 등장하며, 미카엘라가 혼돈의 정화를 위해 성역과 성전 베리콜리스를 현세에 강림시킨 영향으로 미카엘과 미카엘라와의 연결이 강력해지자 성전 베리콜리스의 중심에서 그 모습을 처음으로 드러낸다. 모험가와 마주치자마자 미카엘라를 지키기 위해 모험가에게 공격을 가했고, 비록 미카엘라의 안에 봉인된 혼돈으로 인해 몸을 유지할 수 없어져 모험가와의 싸움에서 물러났지만 진 각성을 거친 모험가와도 전투가 가능한 것을 보면 미카엘 또한 대천사답게 강력한 힘을 지닌 것은 맞다.[4]
6. 여담
이계 던전 시절 검은 대지와 검은 대지 외곽에선 미카엘라의 패턴에서 등장했으며, 지금의 모습과 비교하면 초라하기 짝이 없다. 이는 이때 당시 도트팀과 지금의 도트팀의 실력
7. 관련 문서
[1]
베리콜리스 던전 보스방 BGM이다.
[2]
마이스터 오드뤼즈와 중복이다.
[3]
베리콜리스에서 강림하자마자 처음으로 마주친 모험가를 말살하려 하였으며, 미카엘라를 지키기 위해서 그에 반하는 자들은 자신의 신을 섬기는 교단의 프리스트라 해도 예외없이 말살할 생각이었다.
[4]
심지어 이 때는 미카엘라가 정화를 위해 흡수한
대혼돈의 영향으로 미카엘의 강림이 불안정하던 상태였다. 만일 둘 중 하나라도 멀쩡했거나 둘 다 멀쩡했다면 모험가는 고전을 면치 못하거나 이들에게 패배했을 가능성이 높다.
[5]
2척추의 로터스 촉수는 원화와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지만 대전이 당시 로터스는 발전한 도트팀의 실력이 녹아 들어 원화를 그대로 재현했다.
[6]
이계 던전 시절과 검은 연옥&오즈마 레이드의 디자인이 확연히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