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지뢰
M14 발목지뢰 |
1. 개요
M16 도약지뢰 (무게는 4.1kg) |
Anti-Personnel Mine. 對人地雷
대인지뢰란 군인이나 군마를 제거하거나 후송해야 할 수준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혀서 무력화하는 폭발물을 말하며 지뢰의 종류 중 하나다. 각종 장애물의 특성을 동시에 겸한다.
2. 특징
지뢰라는 것이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나타난 지뢰로 대인지뢰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사실상 대전차지뢰처럼 별도의 목적을 가진 종류가 아닌 일반적인 지뢰를 부르는 말이기도 하며 심지어 대전차지뢰도 신관을 예민하게 조정하거나 부비트랩으로 전환하면 충분히 대인지뢰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사실상 거의 모든 지뢰가 대인지뢰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대인지뢰의 목적은 인마살상및 전투능력 무력화로 양자를 겸한다. 따라서 사람이나 말을 죽이거나 다치게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이 허용된다. 그러나 막대한 수량을 확보해야 하며 지뢰를 매설할 때 편리해야 하고 작업도 신속하게 끝나야 하며 매설 전에는 안전성도 확보되어야 하므로 너무 복잡한 방식이나 특정 분야에 치우친 방식은 보통 부비트랩같은 다른 분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며 대인지뢰라고 불리는 종류는 사람이 밟는 경우처럼 2 - 4kg/f 수준의 약간의 충격이 가해지면 폭발하면서 폭압과 파편을 날리는 폭발물이 된다.
그리고 대인지뢰라고 해도 폭발과 함께 파편을 뿌리기 때문에 M14 발목지뢰 수준의 작은 지뢰라도 트럭의 타이어 정도는 순식간에 파손시킬 수 있으며 M16 도약지뢰쯤 가면 트럭 정도는 살아남기 힘들고 M113같은 구식 병력수송장갑차도 보통 무한궤도를 끊어놓기도 하고 파편을 근거리에서 맞으면 장갑이 관통되기도 하므로 자동차, 트럭, 마차에도 효과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3. 방식
보통 아래에 언급하는 종류가 존재하며 그 외에도 특수한 종류의 대인지뢰가 존재한다. 더 자세한 종류는 지뢰/종류를 참고하기 바란다.-
소형 폭발물 매설방식
M14 발목지뢰나 대인지뢰형 목함지뢰 같은 종류를 말한다. 작고 가벼우며 탐지하기가 쉽지 않아서 엄청난 양이 매설되며 신관이 매우 민감하기까지 해서 아무리 조심하더라도 지뢰를 건드리거나 밟아서 작동시키기 쉽다. 폭발력은 크기가 작아서 보통 후방으로 후송될 수준의 부상을 입히지만 이 정도만 해도 후송하지 못하면 사망할 정도의 치명상이며 후송을 위해서 병력이 추가적으로 일선에서 이탈하므로 적군의 전진을 가로막고 전력을 줄이는 데 효과가 크다.
그러나 워낙 작고 가벼워서 쉽게 유실당하므로 제거가 어렵고 안전사고가 일어나기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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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폭발물 도약방식
M16 도약지뢰같이 작동되면 지뢰가 지면 1m 상공 정도까지 도약하듯이 튀어오른 후에 폭발하여 사방에 파편을 흩뿌리는 종류를 말한다. S미네가 대중화시킨 대인지뢰로 폭발시 지뢰를 건드린 사람을 포함한 주변 전체에 치명적인 사상자를 발생시킨다. 주로 인마살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적군의 진격을 물리적으로 크게 저지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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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폭발물 지향성 산탄방식
M18A1의 경우같이 폭발이 일어날 방향으로 설치한 후에 전선을 연결하고 멀리서 격발기를 작동시키면 파편이 지정한 방향으로 지향성으로 날아가는 종류를 말한다. S미네가 사방에 파편을 뿌리는 바람에 아군까지 휘말려들거나 파편이 사방으로 흩어져서 폭발반경 안에서 생존자가 나오는 것을 막고 지뢰를 능동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식 중 하나다.
기본 작동방식이 원격으로 연결된 전선에 격발기를 연결한 후 작동하는 것이라서 지뢰로 부르지만 법적으로는 지뢰가 아니며 대인지뢰금지협약의 제한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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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폭발물 투하방식
PFM-1처럼 공중에서 소형 폭발물을 투하한 후 자동으로 살포되면서 신관이 세팅되는 종류를 말한다. 공중에서 긴급투하해서 빠르게 지뢰밭을 만들어서 적군의 진격을 저지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된다.
해당 방식의 특징은 제거가 불가능하며 민간인 피해가 많다는 것이다. 일단 신관이 활성화되면 멀리서 돌을 던지거나 총으로 쏴서 유폭시키는 것 외에는 제거할 방법이 없다. 덤으로 나비 지뢰라는 별명이 붙은 것처럼 장난감같이 생겨서 아이들이 만지다가 폭발해서 죽거나 장애인이 되는 사태가 아주 많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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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투척방식
M7 스파이더처럼 주변을 지나가면 폭발물을 해당 방향으로 투척하는 종류. 주로 최첨단 스마트 지뢰에 적용되는 방식으로 원격조종과 세밀한 세팅이 가능하다. 목표에 따라서 적절한 공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단점은 비싸고 보급받기 힘들며 만일 자동으로 반격하는 방식으로 세팅된 경우에는 근처에 접근하는 것 자체가 죽음과 직결될 정도로 매우 위험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