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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20:52:42

대숲지기(대나무숲에서 알립니다)

1. 소개2. 작중 행적
2.1. 스포일러
3. 비판

1. 소개

아 그거, 걔 맞는데? ㅋㅋㅋ
다음 웹툰 대나무숲에서 알립니다메인 빌런이자 인간 말종.이자 제보무새

작 중 등장인물들이 다니는 청록고의 대나무숲을 관리하고 있는 사람으로, 작중에서는 '대숲지기'라고 불린다.

이 인물의 대나무숲이 만들어진 후 학생회에서도 비슷한 페이지를 개설했으나 크게 인기가 없었다고, 아마도 작중 언급된 것처럼 익명성의 문제일 것이다.

2. 작중 행적

프롤로그부터 페이스북 메시지로 인터뷰를 진행하던 도중 갑자기 인터뷰어에게 머리가 짧아서 남자인줄 알았는데 여자였네요?라는 다소 소름돋는 메시지를 보내며 자신이 위험한 인물임을 독자들에게 각인시킨다.

이후 2화에서는 '좋아하는 1학년 후배가 벗방을 하고 있는 걸 보았는데 그만 두라고 해야 할지 고민이다'라는 사연[1][2]을 올리는데, 이것 때문에 학교가 한바탕 뒤집어진다. 이후 유민희가 벗방 포스팅의 주인공이라는 오해에 휩싸이자[3], 이정안이 이를 막기 위해 대숲지기에게 포스팅 삭제를 요청하지만 위에서 나왔듯이 "아 그거, 걔 맞는데?" 라는 대답을 해 이정안을 분노케 한다.[4][5] 이후 확 미친 척하고 영상 까봐? 라는 식의 말을 하며 이정안을 협박하더니, 벗방 이슈를 덮을 만한 폭로성 제보를 해주면 영상을 삭제해주겠다고 한다.

이에 이정안은 이일이 학교폭력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제보하고, 이후로도 이정안에게 접근해 제보를 뜯어내려 하지만[6] 이정안에게 사이다 대사와 함께차단을 먹는다.

그러나 이후 벗방 포스팅 같은 2차 피해를 방지하겠다는 구실로 실명제보를 실시하는데, 이게 황당하기 짝이 없는게 제보 대상의 실명을 그대로 공개해버리는 제보였다. 앞으로 제보 대상이 누구인지 추측하느라 오해받는 사람이 많았으니 친절하게 제보대상을 알려주겠단 소리다.이정안에게 앙심을 품고 처음에는 이정안의 반인 1학년 2반에 관련된 막장 제보만 올리다가 점차 학교 전체로 번져나가며 청록고는 학생들끼리 제보를 통해 서로서로 오해하고 물어뜯고 싸우는 개판 오분전 상황이 된다.[7]

이런 상황에서 막장 제보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유리가 대나무숲을 무너뜨릴 계획을 세우는데...

더 세세한 행적들은 그가 접촉했던 인물들 란에서 서술.

여담으로 대화할때마다 대화 상대에게 제보를 달라고 해댄다. (이정안, 유민희, 한유리, 이일 등)

이후 온동호에게 여친이 임신한 것을 빌미로 협박해 이정안과 관련된 모든 것을 제보하라 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8][9]

동호가 가짜 뉴스 계획을 막지 못하자 바로 그 임신 사실을 폭로해버리며 토사구팽을 보여준다. 그러나 한유리가 올린 영상이 크게 확산되고, 오히려 학생들에게 선을 넘었다며[10] 조리돌림을 당하게 된다.

그리고 대숲에 더이상 제보가 올라오지 않으며 사실상 대숲 페이지가 몰락한 듯 싶었으나... 28화 마지막에서 다시 활동이 재개됨이 암시된다. 독자들은 이제 지긋지긋하다고 한다
29화에서는 이정안에게 "오랜만이다?"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그에게 접촉하려 한다.

30화에서는 대숲에 대해 정식 발표를 하겠다는 공지를 올리고 다목적실로 오게 한다.이 과정에서 이정안에게 대면할 것처럼 굴면서 그를 물먹인 것은 덤.[11]

31화에서는 노트북의 영상을 통해 발표를 하는데,[12] 먼저 대숲을 폐쇄할 생각이 1도 없다는 결론부터 말한다.징하다 징해...
이어진 대숲지기의 주장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13]
1.지금 우리는 강자[14]와 약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자의 발언권은 약하다.
2.하지만 대나무숲에는 익명성이라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약자 역시 발언하고 싶은 대로 발언이 가능하다.[15]
3.약자들의 이야기 역시 들을 필요가 있기 때문에 대나무숲은 유지되어야 한다.
이후 허위제보에 대해서는 사전 예방은 못했지만 사후 처방은 확실히 해내겠다며 저격 영상의 주인공이 한유리임을 밝힌다.
온동호의 제보와 이미지의 메타데이터를 이용해 한유리임을 알아냈으며 추가로 한유리의 거짓 제보 중 김수영을 저격한 제보가 있음을 밝히며 이런 제보를 보낸 한유리가 나보다도 수영의 죽음에 대해 책임이 있다며 정치질을 시전한다.[16]물론 대숲지기의 말들은 궤변중의 궤변이지만 작중 너무나 쉽게 선동되는 청록고 학생들의 수준을 생각하면 또 다시 대숲이 활개치는 것이 아닐지 우려되는 상황.

34화에서 나온 설명을 보아하니[17] 결국 다시금 활동을 재개한 모양.

아래부터는 본작의 대형 스포일러들이 연속해서 등장하니 주의할 것.

2.1.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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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정안: 그러니까 그쪽도 지금 협박당하거나 그런 거에요?
김유나: 내가 대숲지긴데? ㄴㅇㄱ
김유나: 아니 그러니까... 야,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지? 오랜만이다? 이정안?
대숲지기의 정체는 34화에서 등장한 김유나라는 사람이었다.

34화에서 김유나는 기관지가 약해 기침을 많이 한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고 있고, 자신의 기침에도 별 신경쓰지않는 이정안에게 관심이 생겨 접근하는 것으로[18] 묘사되었는데, 바로 다음화에서 반전을 선사했다.

36화에서는 아예 대나무숲 계정으로 아직도 못 믿겠냐는 페북 메시지를 보내 자신이 대숲지기임을 확실하게 드러낸다. 학교가 끝나고 이정안과 다시 대화를 나누는데, 이정안이 녹음하고 있다는 걸 눈치채는 영악함을 보여준다. 그동안 자신에게 왜 그런 거냐는 이정안의 질문을 뒤로 미루고 자신과 함께 이일을 잡을건지, 자신을 이일에게 넘길 건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

37화에선 이정안이 자신을 넘길 생각을 하고 이일을 부르려 하자 온동호를 언급하며 이정안이 일시적으로 자신에게 협조하게 만든다.

38화에선 이일의 폰을 뺏으려는 계획을 세운다.[19][20][21]
그런데 이 화에서 김유나가 청록고의 학생이 아니었음이 밝혀졌다.이에 34화에서 유나가 그 전부터 청록고에 재학 중이었던 묘사들은[22] 무엇이었냐며 의문을 표하는 반응들이 많아졌는데, 중학교 때 당한 일을 청록고에서 겪었다는 듯이 연출을 한 것이거나 독자들을 속이기 위한 트릭인것 아니었냐는 추측이 많다.[23][24]

39화에서 자신에게 전화를 건 이정안에게 장소를 말해주더니, "내가 너한테 왜 사람들이 몰려온다는지 말했었나?"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기더니 이일의 성범죄 관련된 제보를 올려 선생님들을 몰려오게 하고, 송우영을 시켜 이정안은 버려두고 핸드폰만 빼오게 했음이 드러났다. 결국, 이정안은 또 다시 대숲지기에게 실컷 이용당한 것.

그런데 40화에서는 이정안에게 전화를 걸어 왜 송우영에게 아무 짓도 하지 않냐, 무슨 여유냐며 비꼬지만 오히려 이정안에게 "누구보다 네가 지금 최악의 상황이지 않느냐"는 말을 듣는다.

41화에선 이정안이 대숲의 게시물을 널리 퍼트리며 청와대에 대숲의 폐쇄를 요구하는 청원까지 올라왔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음이 드러나며 이정안 말대로 정말 최악의 상황에 몰렸음이 드러났다.

42화에서는 김유나의 불행한 삶[25]이 알려짐과 동시에 상당히 미스테리한 인물[26]임이 밝혀졌다.[27]
이정안에게 다시 한번 만나자고 요청을 하나 이정안은 자수나 하라며 전화를 끊는다.사이다

그리고, 이 화 마지막에서 추락사한 상태로 경찰들에게 발견된다.[28]

43화에서는 음악을 들으며[29] 아파트 옥상에서 누굴 만나는 모습이 나와 자살인지 타살인지 불분명해졌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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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정안: 혹시 지금도 제보 받습니까?[30]
대숲지기:네. 제보 받습니다. 실명 제보를 원하시나요?
43화 마지막, 이정안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낸 메시지에 메시지 알림음과 함께 답변이 오며 또 다른 대숲지기가 있었음이 드러났다.
자신에게 누구냐고 묻는 이정안에게 후임자라고 답하며 자신은 김유나와는 달리 사적인 연락은 없을 거라고 못 박는다.

44화에서는 청록고의 대나무숲이 온라인상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31] 청록고 대나무숲과 관련된 것들이 풍자,조롱당하는 모습이 나왔으며[32] 길거리에서도 청록고의 교복을 보며 비웃는 수준까지 되었음이 드러났다.
그리고 이 화에서 새로운 대숲지기의 공지가 나오는데,[33] 먼저 자신은 해야 할 일만 한다며 김유나와는 달리 '약자들을 위한 창구'에는 관심없다고 말한다. 그러더니 자신은 제보를 올려야겠다며 하루에 한번씩 의무적으로 제보를 하라고 한다. 올릴 제보가 없을 경우 추첨을 통해 누가 어떤 제보를 올렸는지 공개하겠다고 하며 제보를 보낼 경우 추첨에서 제외된다고 한다. 즉, 그동안 너희들이 어떤 제보를 했는지 까발려지기 싫으면 제보하라는 뜻. 그러면서 첫 번째 제보로 이일이 초등학교 때 형들에게 성범죄를 당한 사진을 올린다. 그런데 이 사진과 같이 올라온 이일의 얼굴을 그린 이미지가 가끔씩 이정안 눈에 보이는 이상현상과[34] 완벽히 일치했다.

45화에선 그 이미지가 뭐냐는 이정안의 질문을 "그쪽이 상관할 이유도 내가 답변할 이유도 없다"며 무시한다. 이후 이정안이 대숲의 게시물들을 여러 커뮤니티로 옮겼음을 알리며 증거로 김유나와 이정안의 통화 녹음 파일[35]을 올린다.이후 김유나의 폰으로 노래를 들으며 "다른 건 몰라도 음악 취향은 괜찮았네"라고 말한다.[36]

이후 여전히 제보를 올리며 활동하다가, 54화에서 한유리와 이정안에게 협박용이었는지 집 현관문을 찍어 보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37]그리고 이 화 후반부, 정안과 유리가 민선아에 대한 정보를 올리자 대나무숲의 모든 포스팅을 내리고 한유리에게 만남을 신청한다.

3. 비판

어...우선 가짜 제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많은 학우들에게는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근데 여러분, 사실 그걸 어떻게 막겠어요?
31화 중 나온 대숲지기의 망언.
이정안:그래, 난 너희[38]가 정말 끔찍하지만 지금 나한테... 대숲지기만큼 끔찍한 건 없으니까.[39]
물론 현실에서는 존재해서는 안되는 막장 관리자다. 작중 한유리의 언급처럼[40] 사람들 머리 위에 서서 여러 사람들을 가지고 놀며 재미있어하는 인물.
SNS상의 익명성이라는 특징을 지능적으로 악용하고 있다. 제보자의 비밀은 잘 지켜주며 익명성을 보장해 제보 대상을 끌어들이고 상황이 이렇다보니 대숲지기에게 원망을 가진 사람도 많겠지만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지 않아 사람들의 타깃에서는 완전히 벗어나 있는 등 치밀함까지 갖추고 있으며, 현재 SNS상에서 절대 권력을 펼치고 있다.
본인의 포스팅 때문에 학교가 개판이 나도 상관하지 않고 오히려 더 막장 짓을 행하는 위험한 인물.[41] 현재 대숲지기가 어떤 것을 위해 이런 짓을 행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지금 그가 한 행동들을 보면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수 없다.
그의 행동을 세부적으로 비판해보자면

[1] 당연하겠지만 이딴 걸 고민이라고 제보하는 사람이나 이딴 사연을 그대로 올리는 대숲지기나 둘 다 정상이 아니다. [2] 애초에 대숲지기가 어떤 인물인지는 프롤로그부터 암시되었고, 이후 묘사된 행적을 보면 대숲지기는 오히려 수위가 높은 제보일수록 페이지에 올리는 것을 선호했다. [3] 정황상 유민희 말고도 억울하게 마녀사냥 당한 학생들은 많았을 듯 싶다. [4] 이후 아예 동영상 링크까지 보내준다. [5] 근데 이후 저 동영상은 민희가 나오긴 했지만 삼계탕 먹방이었음(...)이 밝혀져 이정안과 독자들의 통수를 제대로 쳤다. [6] 도중 이일에게 누가 자길 제보했는지 말해줄까? 식으로 협박하는 건 덤. [7] 특정 커뮤니티 사이트에까지 청록고의 막장 상황이 소개되는 등 진짜 막장 상황이다. [8] 온동호가 이일 패거리를 다룰 수 있었던 것도 이 인물이 그에게 붙여줘서인듯. [9] 이후 온동호가 이정안에게 (대숲지기가) 너에게 악의가 있는 것 같다는 말이 클로즈업되며 확실하진 않지만 이정안이 중학교 때 일으킨 사건으로 인해 그에게 악감정이 생긴 사람이 대숲지기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10] 당연한 소리겠지만 이미 선은 한참 전에 넘었었다. [11] 29화에서 대숲지기가 왜 이정안에게 접촉하려 했을지는 불명이다. [12] 자신이 누구인지 드러나지 않기 위해 한 학생에게 영상을 틀도록 시켰고 영상에서도 모자이크와 음성변조를 사용했다. [13] 저 정리된 내용들의 순서는 대숲지기가 말한 순서와는 다르나, 독자들의 빠른 이해를 위해 이유->결론의 형태로 서술하였다. [14] 일진,선생님,인싸 학생들 등 [15] 여기서 대숲지기는 이일의 학폭 사실과 한유리가 아버지에게 혜택을 받고 있는 것 아닌지 의심된다는 제보들은 현실에선 말하기 힘들지만 대숲이라 얘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16] 애초에 이런 짓을 한 한유리의 실명을 밝힌 것부터가 또 누가 이런 짓하면 너도 실명 까진다는 엄포인듯 하다. [17] 대숲 제보도 전보다 더 많이들어오며,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유명해지며 대숲의 파장력이 더욱 커졌다고 한다. [18] 그런데 정의로운 성격인 이정안이 김유나에겐 "자신은 누군지 모르는 사람 안 돕는다"며 냉랭하게 대하는데, 35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지금 시기에 자신에게 접근하는 사람은 대숲지기에게 지시를 받아서 접근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이번엔 대숲지기 본인이었지만. [19] 이정안이 이일에게 "너의 폰을 받아 전화하라 했다"며 폰을 받으면 사람들이 몰려올 것이고, 그때 전화로 자신이 만날 장소를 말해주면 도망쳐오라는 계획이었다. [20] 이때 '사람들이 몰려온다'는 대목을 이정안은 31화 대숲의 공지처럼 학생들은 여기로 모여라라는 공지를 올려 몰려오게 되는 줄 알았으나, 사실은..... [21] 이때 자신과 이정안이 만난 후엔 온동호의 사진을 지우고 자신이 그동안 그런 짓을 해온 이유를 말해주겠다고 했으나, 애초에 만날 생각이 없었음을 보면 이 역시 사탕 발림이었다. [22] 대숲 제보에도 김유나의 기침을 비난하는 제보가 올라왔고, 청록고 재학생 2명이 김유나를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듯이 위협하기도 한다. [23] 김유나가 대숲지기인 만큼, 김유나를 위협하는 듯 했던 두 명의 여학생은 이정안에게 접근하려는 김유나에게 협박을 당해 협조한 것일 수도 있다. [24] 이후 34화의 연출은 김유나가 중학교에서 겪었던 경험들을 청록고로 전환시켜 표현한 연출이 맞았음이 42화에서 드러났다.대숲 제보는 김유나 본인이 그냥 올린 듯. [25] 기침을 자주 하는 이유는 기관지가 아픈게 아니라 틱장애 때문이었고, 이 때문에 집과 학교 두 곳 모두에서 환영받지 못했다. 가출해서 들어간 가출팸에서도 성매매를 해가며 먹고살았으나 기침 때문에 고객들이 성병을 걱정해 김유나를 거부한 탓에 그곳에서마저도 쫓겨났다. [26] 가출팸에서 나온 이후 대숲지기로 활동할 때 아파트의 주인없는 빈 방에 들어가서 살았다고 하는데, 주인없는 방인데도 여러 가구들이 있고 전기도 나왔다고 한다.작중에서도 어떻게 김유나가 이럴수 있었는지 의문스럽게 다뤄진다. [27] 그런데, 이 이야기는 경찰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이 아니라 미디어에서 전파되고 있는 이야기였다. 순식간에 화제가 된 사건 관련 정보들이 퍼져나오는 미디어의 특징을 잘 표현해낸 부분. [28] 자신이 죽음으로 몰아넣은 유민희와 김수영처럼 똑같이 추락사하는 죽음을 맞았으니 인과응보를 치른 셈. [29] 듣고 있던 음악은 선우정아의 도망가자. [30] 당시 이정안이 심하게 긴장하고 있었던 탓인지 보낸 메시지는 '혹시 지ㄱ금도 ㅈ제보 받습니까?' 라며 오타가 나 있었다. [31] 실제와는 살짝 바뀌어서 등장했지만 충분히 어떤 사이트를 모티브로 했는지 알수 있다. 나온 순서대로 루리웹, 보배드림, 웃긴대학, 일베저장소, 클리앙, 네이트 판. [32] 현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 상의 문화를 굉장히 사실적으로 그려낸 장면이다. [33] 31화에서 김유나가 했던 공지와 매우 유사하다. 모자이크 형식도 그렇고 인상착의도 비슷하다. 입고있는 후드티의 색만 다르고 나머지는 똑같은 수준. [34] 사람의 얼굴이 검어지고, 그 위로 흰 글씨가 쓰여지는 것. [35] 41화에서 이 둘이 나눴던 통화로, 좀 더 통화가 세세하게 나온다. 김유나가 상관도 없는 사람들 제보를 널리 퍼뜨린 너가 나와 다른게 뭐냐고 하자 이정안도 자신이 할 일을 정당화할 생각없다는 부분이 추가되었다. 여담으로 이때 김유나는 자신이 궁지에 몰렸음을 알고 있었는지 식은 땀을 흘리고 있었다. [36] 송우영이 김유나가 살해당한 것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고, 두번째 대숲지기가 김유나의 폰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김유나를 평가하는 해당 대사를 보면 김유나가 살해당한 것이 맞다면 살해한 인물은 이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37] 그런데 협박이라 하기도 애매하게 된게, 이정안이 대숲지기에게 지금 협박하는 거냐 묻자 '그냥 사진 한장을 보낸 것 뿐이다'라고 대답하더니 더 이상 메시지를 보내지 않았고, 한유리의 경우 현관문은 크게 신경도 안 쓰고(...) '민선아가 이미 죽었지?'라며 도발하자 한유리에게 욕을 날리며 차단을 먹인다.(...) [38] 이일과 김현수. [39] 이정안은 작중 가장 도덕적인 인간군상이다. 그런 사람에게 이일과 김현수보다도 못하다는 평가를 들었다는 점에서 대숲지기가 얼마나 최악의 인물인지를 알려주는 예시. [40] 25화에서 나온 발언. [41] 물론 위에서 서술된 행적은 웹툰이니 허용되는 극화된 허구적 전개라고 봐야할 것이다. 당장 학교 측의 이미지까지 타격을 입히는 페이스북 페이지가 있는데 작중에서 묘사되는 것만큼 학교 측이 미미한 대응을 할리가 없다.현실에서 대숲 관리자가 저러면 어떤 꼴 나는지는 이 문서 읽는 사람들이 더 잘 알 것이다. [42] 제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정안,유민희, 한유리 등이 대숲지기에게 게시물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해도 대숲지기는 제보는 제보로 풀어라라며 똑같이 제보로 갚을 것을 권장했다. [43] 드물지만 만약 저런 대숲이 등장할 경우 사람들의 비판과 제보 고갈로 인해 오래가지 않고 사라진다. 그런데 청록고 학생들은 저런 SNS를 비판하지도 않고, 제보도 계속 보내왔다는 말이 된다. [44] 사실 이건 대나무숲들의 공통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45] 작중에서 대나무숲에 문제를 지적하는 제보는 '이정안이 올린' 이일의 학교폭력과 관련된 제보를 제외하면 없었으며 (반시은이 올린 유리의 부정행위 의심제보는 얼핏보면 문제를 지적하는 것 같지만 애초에 반시은은 유리가 부정행위를 하지 않았음을 알고 있었음에도 그저 유리에게 타격을 주기 위해 올린 것이며, 온동호 여친의 임신문제관련 포스팅도 문제 해결보다는 온동호를 엿먹이기 위해 올린 것이라고 봐야 한다.) 그조차도 현실에서는 이런 제보를 대신 받아주고 대나무숲보다도 문제 해결을 능동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기관들이 수두룩하다.나머지 제보들은 모해하는 제보들 뿐. [46] 초반부부터 자신의 잘못에 대한 반성보다는 잘못을 정교하게 만든 거짓 제보 탓으로 돌리는 변명을 했었는데, 이 변명도 여론 몰이를 위한 포석이었던 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