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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19:28:01

대손상각비

1. 개요

1.1. 정의

대손상각비(貸損償却費) 기업 회계에서, 거래처의 경영 상태 악화나 도산 따위로 회수할 수 없게 된 수취 채권을 손실로 처리하거나 대손충당금을 설정할 때 사용하는 비용 계정. \[우리말샘\]
이처럼 '대손상각비'를 회수불능채권의 소멸이나 기 설정된 대손충당금을 계상하는 것으로 이해해볼수도 있겠으나 회수불능채권의 부인,대손충당금의 설정 부인등 사용시 매우 복잡한 조건과 상황을 고려해야하는 비용 계정이다.

2. 대손충당금과 대손상각비의 관계

대손충당금과 대손상각비는 모두 채권의 회수 가능성에 대해 회계적으로 반영하는 항목이지만, 각각 다른 목적과 시점에서 사용된다. 두 항목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아래와 같이 구분된다.

2.1. 대손충당금 (Allowance for Doubtful Accounts)

대손충당금은 미래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대손(채권 회수 불가능 부분)에 대비해 미리 설정해 놓은 금액.
매출채권과 같은 외상매출금의 회수 가능성을 평가하여, 매출이 발생한 회계연도에 대손충당금을 설정할수있다. 예측가능성에 기반해 설정되기 때문에, 실제 대손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설정할 수 있다.
손익계산서의 비용으로 처리되며, 대차대조표에는 매출채권에서 차감하는 형식으로 표시된다.

2.2. 대손상각비 (Bad Debt Expense)

대손상각비는 실제로 대손이 발생했을 때 대손충당금에서 차감하여 비용으로 반영하는 항목이다.
즉, 이미 발생한 대손을 확정된 비용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대손충당금과 다르게 실제 금액에 기반하여 계산된다. 대손상각비가 발생하면 이를 대손충당금에서 차감하며, 손익계산서에서는 비용으로 인식된다.

2.3. 대손충당금과 대손상각비의 관계

대손충당금은 대손상각비를 위한 준비금으로, 예상 대손에 대해 설정된 금액이다.
실제 대손이 발생하면, 대손충당금에서 해당 금액을 차감하여 대손상각비로 처리하게 된다.
만약 예상보다 더 많은 대손이 발생하면 추가로 대손충당금을 설정하여 비용을 보충해야 한다.

3. 대손충당금

대손충당금(貸損充當金) 받을어음, 외상 매출금, 대출금 따위에서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여 장부상으로 처리하는 추산액. 대차 대조표에서 공제의 형식으로 부채의 부(部)에 기재한다. \[우리말샘\]
부채의 부(部)에 기재할수는 있겠으나 미래에 발발할 일을 예상하여 장부상으로 처리하는 주관적인 추산액이라기 보다는 당시 경제상황이나 기타 객관적인 요인을 반영하는것이 보다 대손충당금 부인으로부터 실질성을 보장받을수있다.

4. 관련문서

* 이익잉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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