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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한문 명칭 | 大東銀行 |
영문 명칭 | Dae-Dong Bank |
은행 코드 | 30 |
상장 시장 | 유가증권시장 |
종목 코드 | 02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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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목표로 세워진 은행으로, 1989년에 설립되어 1998년 사라진 대한민국의 은행. 대주주는 구 국민은행과 중소기업은행이었다. 부산광역시의 동남은행처럼 서울특별시가 아닌 대구광역시에 본점과 영업부를 둔 전국 은행이었다.[1] 본점과 영업부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수로 43 중동네거리에 있었다.[2]
구 대동은행 본점 |
2. 역사
1989년 2월 노태우 정부의 '지역 금융권 형성을 위한 금융기관의 신설 방안'에 따라 대구본점, 충무로지점, 신천동지점, 대명동지점, 성서지점, 포항지점 등 6개 지점을 개점하면서 영업을 시작했으며 이후 1990년대에는 경기도 하남시에 하남지점[3]을 개점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장해 나갔다. 처음 세워질 때에는 대구은행에서 인력 빼오기를 시전해서 대구은행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수성구 중동네거리에 있었던 옛 대동은행 본점 빌딩 역시 일부러 대구은행 수성동2가 본점보다 높게 지었고[4] 신생 은행의 본점치고는 너무 크다고 금융당국이 지적하자 층수를 낮추는 대신 건물 중간에 길게 아트리움을 뚫었을 정도. 1991년 대동리스도 세우고 1996년 증권거래소에 상장해 사세를 확장코자 했으며 1997년 수성구 중동네거리에 새 본점을 지어 이전하였다.그런데 1997년 외환 위기가 오자 급격히 자산이 부실화되어 명색이 전국 단위 은행이라는 곳이 BIS 자기자본비율 2%로 크게 떨어지고 말았다. 결국 은행업 인가가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처음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와 대구광역시 지역 상공인들이 증자해서 BIS 8%를 맞춰 보려고 했는데, 당연히 택도 없는 소리. 결국 대구은행이 인수하기를 원했건만, 1998년 대한민국 제1차 금융 구조조정으로 퇴출되어 대주주였던 구 국민은행에 자산부채이전(P&A) 방식으로 인수되고 법인까지 2012년 소멸돼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그 와중에도 깨알같이 구 국민은행과 중소기업은행은 퇴출 발표 직전에 대동은행 주식을 왕창 내다 팔았다.
한편으로는 대구지하철공사의 주거래 은행이었고, 이는 KB국민은행의 대구교통공사 주거래로 계승되었다. 달서구 상인동 대구교통공사 사옥 1층에 있는 KB국민은행 상인역지점은 원래 대동은행의 지하철본부지점이었다.
3. 역대 은행장
- 권태학 (1989~1994)[5]
- 조성춘 (1994~1995)
- 허홍 (1995~1998)
- 채병지 직무대행 (1998)
4. 자회사
- 대동리스: 1999년 경인리스에 P&A로 인수된 후 2000년 폐업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