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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8-03 21:41:19

대구층



大邱層
대구층은 약 1억년 전 중생대 백악기 퇴적 지층이며, 경상계 신라층군에 속한다. 경상층군의 하부로부터 7번째 지층에 해당된다. 이 지층은 적색, 황갈색 또는 암회색을 띠는 이암, 셰일, 사암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적색을 띠는 이암과 셰일이 많다는 점이 특징이다. 드물게 회색 얇은 두께의 석회암을 협재하기도 한다. 물결자국, 건렬 등의 퇴적구조는 많이 발견되지만 하천이나 호수에서 퇴적되었기 때문에 화석은 매우 드물다. 이러한 대구층이 도시개발로 인해 거의 사라져 그 특색을 찾기 어려우나 건들바위에 그 일부가 남아있다. 대구에서 발견되었기에 대구층이라는 이름이 붙긴 했지만 울산, 경주등에서도 분포하고 있다. 특히 울산의 대구층에서는 새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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