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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17:05:27

대거L

GAT-02L2 대거L
ダガーL │ Dagger L
파일:GAT-02L2 대거L 설정화 전면.png 파일:GAT-02L2 대거L 설정화 후면.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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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4d6cc><colcolor=#404262> 형식번호 GAT-02L2
기체형식 양산형 모빌슈트
제작 지구연합군
소속
배치 C.E.71
크기 전고: 18.4m
중량 55.05t
장갑
제네레이터 출력 불명
시스템 스트라이커 팩 시스템
무장 M2M5 토데스슈렉켄 12.5mm 자동 근접 방어 화기x4
M703k 빔 카빈x1
ES04B 빔 사벨x2
실드x1
Mk315 스틸레토 투척분진 대장갑 관입탄x2
Mk39 저반동포x1
디자이너 오오카와라 쿠니오 }}}}}}}}}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 등장하는 지구연합군의 양산형 모빌슈트. 기체 명칭의 L은 Lightweight clothing의 머리 글자이다.

2. 특징

C.E. 73년 당시 지구연합군의 주력 범용 모빌슈트이다. 105 대거와 같이 스트라이크의 무장 교환 시스템인 스트라이커 팩 시스템 대응기이며 이때문에 팩을 바꿔서 전황에 맞춰서 여러가지 전술 운용 및 임무 수행이 가능했다. 머리 부분에 설치된 1개의 두부 안테나와 기체 장갑의 형상 등 기체 디자인은 105대거보다는 스트라이크 대거에 가깝다. 물론 페이스쪽은 좀 더 단순화 되었고 고글아이도 더 커져서 우주세기의 에 더 가까운 외형이 되었다.

스트라이커 팩 시스템 탑재 MS의 대량 생산이 목적이었기에, 기체 제조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이런저런 조치가 취해졌다. 조종석 주변의 바이탈 에어리어는 라미네이트 장갑을 채용하지 않았는데 이 기체가 본격적으로 배치된 C.E. 73년대에는 라미네이트 장갑을 일격에 관통할 만한 위력을 가진 빔 라이플이 자프트는 물론이고, 민간에도 널리 퍼진 상태였기 때문에 라미네이트 장갑을 채용했더라도 그 효용성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1] 이 외에도 장갑 일부분의 내구력 하향 등 곳곳에서 비용을 절감했다.

주무장으로는 빔 라이플보다 에너지 소비율이 적은 M703k 빔 카빈을 주로 사용했다. 근접전용 빔 사벨은 105 대거와 동일하게 양 허리 사이드 스커트에 각각 1개씩 총 2개를 장비하고 있다. 사이드 스커트에는 'Mk315 스틸레토 투척분진 대장갑 관입탄'이 1발씩 장비되어 있다. 대빔 실드는 스트라이크 대거와 동일한 것을 그대로 사용한다. 그외에도 지구연합군이 채용한 모빌슈트용 무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신규 개발이 아니라 사양을 재검토해서 불필요한 사양을 쳐내고 다시 만든 버전업 정도의 기체이기 때문에 집단 전투에서의 종합 성능은 105 대거와 크게 다를 바가 없었고, 기체 개개의 전투 능력이라든가 빔 병기에 대한 방어력은 낮았지만, 결과적으로 기본 성능은 105 대거보다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스트라이크 대거에 버금가는 생산성을 갖춘 완성도 높은 기체가 되었다.

C.E 71년 9월 26일 ~ 27일간 펼쳐진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 당시만 해도 이미 상당수가 양산되어 월면 기지에 배치된 채 핵공격 이후의 플랜트 제압전을 대비하고 있었으나 삼척동맹에 의해 핵 공격이 실패하고 자프트가 제네시스를 발사하면서 자프트에 의한 지구 공격을 두려워한 지구연합군 상층부의 명령으로 인해 지구로 강제 소환되어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그래서 실제 첫 출전은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이 끝난 C.E. 71년 11월의 남아메리카 독립 전쟁 때 이루어졌으며 이후 C.E. 73년까지 지구 연합군의 주력 모빌슈트로 운용되었다.

그러나 스트라이커 팩 시스템을 채용한 신형 양산기이자 차세대형 주력기 윈덤의 등장으로 지구 연합군의 주력 양산형 모빌슈트 자리를 내주게 되며 윈덤의 배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105 대거등 다른 대거 계열 기체들과 함께 구식으로 전락하여 최전선을 시작으로 각 전선에서 윈덤으로의 교환배치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워낙 많은 수가 생산되었기에 모든 대거L을 대체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던데다, 73년의 대전에서 그나마 배치한 윈덤들이 다 쓸려나가서 여전히 운용되고 있었다. 주로 적 세력인 지구연합군의 양산형 모빌슈트인만큼 적 기체로 나왔지만 후반부 메사이어 공방전 당시 삼척동맹에 가담한 일부 지구연합군 세력에 의해 아군 기체로도 나왔다.

이렇다보니 작중에서는 윈덤과 함께 지구 연합군 측 야라레 메카로 대활약하며 여기 저기서 터져나간다. 특히 로엔그린 게이트 작전에서 임펄스 건담의 기습으로 기능 정지된 대거 L중 한대가,도주하려고 게이트를 닫는 로엔그린포를 향해 임펄스가 들고 집어던져서 닫혀가는 게이트에 발칸을 퍼부어서 밀어넣버리고 그대로 게이트 안쪽에서 폭파되는것으로 가르하난 기지 함락의 결정타가 된 굴욕적인 장면이 유명하다.

베리에이션으로 전신을 흑색 계통으로 도장한 다크 대거 L이 있다. 흑색 도장을 통해 우주에서의 시인성을 낮춘 것으로 팬텀 페인이 운용했다. 극 초반에 아모리 원을 공격할 때만 나왔기 때문에 기억하는 사람이 적다.

3. 베리에이션

3.1. 다크 대거L

GAT-02L2 다크 대거L
ダークダガーL │ Dark Dagger L
파일:GAT-02L2 다크 대거L 설정화 전면.png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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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24346><colcolor=#fff> 형식번호 GAT-02L2
기체형식 양산형 모빌슈트
제작 지구연합군
소속 팬텀 페인
배치 C.E.73
크기 전고: 18.4m
중량 55.05t
장갑
제네레이터 출력 불명
시스템 스트라이커 팩 시스템
무장 M2M5 토데스슈렉켄 12.5mm 자동 근접 방어 화기x4
M703k 빔 카빈x1
ES04B 빔 사벨x2
실드x1
Mk315 스틸레토 투척분진 대장갑 관입탄x2
Mk39 저반동포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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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페인이 운용한 특수사양 대거L. 우주공간의 저시인성을 노린 스텔스 위장이 가장 큰 특징이지만 기본적인 사양은 일반기와 동일하다.

초반 L4 아모리 원 습격에서 무자비한 기습을 퍼부으면서 등장했지만, 그 뒤에는 어떤 매체에서도 등장하지 않았다.

4. 모형화

4.1. 건프라

4.1.1. HG

파일:HGCE 대거L 박스아트.jpg
<colbgcolor=#c4d6cc><colcolor=#404262> 브랜드 High Grade Cosmic Era
스케일 1/144
발매 2021년 4월 10일
가격 1,200엔
링크 제품 페이지

<colbgcolor=#c4d6cc>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include(틀:달롱넷 건프라 리뷰 표시)] [include(틀:건담홀릭 건프라 리뷰 표시)]

[[일본|]][[틀:국기|]][[틀:국기|]]
#1 #2

2020년 11월에 개최된 " 건프라 엑스포 도쿄 2020"에서 뜬금없이 샘플이 공개되며 발매가 확정되었다. 직전에 발매된 HGCE 윈덤의 경우, 건담 빌드 다이버즈 Re:RISE에 등장한 엘도라 윈덤 덕분에 상품화가 가능했으나, 대거L의 HG화는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 그 이유로는 아직 HGCE로 발매되지 못한 나머지 GAT-X 시리즈 기체들과 저스티스 건담 같은 주역급 기체들은 물론이고 연합 양산기들과 비교해봐도 105 대거 스트라이크 대거보다 인지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후 공개된 CG를 관찰해보면, 관절부가 HGCE 에일 스트라이크 건담의 관절 파츠를 유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뒷면 조인트를 이용해서 각종 스트라이커 팩[2]을 호환할 수 있다.[3]

일본 쪽 리뷰를 보면, 말이 많았던 HGCE 윈덤보다 전반적인 품질이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단 스티커가 없으며, 고글아이도 윈덤은 호일 씰로 붙이지만, 대거L은 클리어 파츠로 재현했으며, 그 외 자잘한 부분도 색분할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심지어 빔 카빈의 흰색 스코프도 파츠 분할이다. 발 등의 검은색, 종아리 스러스터의 내부 빨간색 포인트만 부분도색하면 거의 설정화에 가깝게 재현할 수 있다. 가동성도 HGBF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또는 HGCE 스트라이크 건담)의 관절을 유용해서 상당히 좋은 편이다.

파일:대거L부품.png

조립할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 몸통을 구성하는 신규 설계 부품이 정말 안 들어가는데다가 손아귀힘을 꽤나 요구하는 바람에 처음 조립하는 사람이면 애를 먹을수도 있다. 특히, 사진상 왼쪽 부분은 손톱이 짧으면 들어가지도 않을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일본에선 이 대거L과 아래의 한정판 확장세트를 수십개 사서 남김없이 조립해 소대 하나를 완성한 작례가 나오기도 했다. #
4.1.1.1. HG 한정판

4.2. 완성품

4.2.1. 액션 피규어

4.2.1.1. MIA

5. 게임에서의 대거L

5.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후속기체뻘인 윈덤과 참전작을 거의 공유하다시피하는데, 첫 참전한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윈덤과 마찬가지로 팩 배리에이션이 없다. 다만 같이 나오는 윈덤과 마라사이와의 차별화를 위해서인지 기본 휴대화기가 빔 카빈이 아니라 저반동포로 되어있다. 슈퍼로봇대전 K 슈퍼로봇대전 L에서는 팩 없는 통상형, 제트스트라이커, 도펠호른 장비의 3종류가 추가. 일반 연합병사가 탈때도 있지만 의태수에게 먹혀버린 상태로 등장하는 경우가 더 눈에 띈다. 이는 후속기뻘인 윈덤도 마찬가지.

5.2. 기동전사 건담 SEED 연합 VS 자프트 2

270코스트 저코스트 기체군으로, 제트스트라이커, 캐논포(도펠호른 장비), 다크 대거L의 3종류가 등장. 270기체들중에서 제일 내구력이 적고 화력도 그저그런지라 상당히 고전한다. 특히 기동성이 제일 부족한 캐논포 장비가 가장 힘든 싸움을 요구받는다. 제트스트라이커와 캐논 장비는 메인 사격이 빔 카빈으로 탄수가 적으니 다른 무기들과 잘 병행해서 써야한다. 서브사격은 제트스트라이커와 다크대거는 발칸포인 토테슈테른, 캐논 장비는 제자리에서 발사하는 캐논포. 특수사격은 제트스트라이커는 명칭이 로켓포인데 실제 연출은 기관포에 가까운 괴랄함을 보여주며, 나머지 둘은 스턴 속성의 실탄인 스틸레토를 사용한다. 다크 대거의 경우는 메인 사격의 저반동포가 바주카 속성이고, 특수격투가 전작 스트라이크 대거, 연방대 지온 시절 짐이 써댔던 점프 아래찍기를 보유한것이 특징. 기동력은 제트스트라이커가, 각성콤보화력은 캐논, 총합적인 운영성은 다크 대거가 제일 무난하다고 평가받는다.

세 기체 다 특이사항으로 격투공격들이 제법 준수하단것인데 먹일 찬스가 그리 많지는 않으나, 각성 콤보의 경우 제대로 성공하면 셋 다 평균 300에 가까운 대미지를 내는게 가능해 무시못할 존재가 된다. 아이러니한게 운영이 제일 어려운 캐논 장비가 콤보 화력이 높은데, 특격 보정치 때문에 러시각성 콤보화력이 전 기체중 최상위급이라서 데스티니를 제외한 모든 기체를 풀콤 두방에 보내버리며, 컨트롤러 조작시에는 특격 단축키만 연타해도 성립하는 무뇌콤보가 있어서 전작에서 횡격 특격 반복연타로 말도 안되는 대미지를 뽑아냈던 스트라이크 루쥬를 연상케하는 괴랄한 한대만으로 거듭나게 된다.

여담으로 CPU로 나올때 윈덤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AI가 좋은 편인데, 특히 자프트 캐릭터로 A루트 2스테이지 EX 진행시 나오는 다크대거가 원작 초반부의 아모리원 기습을 연상케 할 정도로 초반 스테이지인데도 제법 부조리한 난이도를 보여줘서 이걸로 기억하는 사람이 좀 된다.[4]
[1] 물론 이건 장갑 두께 때문이다. 모빌슈트에 바를 수 있는 장갑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 똑같이 라미네이트 장갑인 아크엔젤은 전함이라 떡장갑인 관계로 전함 주포도 같은 곳에 몇 발정도는 맞아도 버틸 수 있다. [2] 대표적으로 에일 스트라이커, 제트 스트라이커 등 [3] HGCE 건담 어스트레이 레드 프레임 플라이트 유닛 장비에 들어가있는 플라이트 유닛은 조인트 규격 덕에 호환은 되지만 연결 부위 주변 장갑 때문에 장착은 불가능 하다. [4] 1대만 격파해도 적이 3대 구성으로 플레이어를 노리게 되어있는데, 적을 총 3체 격파할때까지 2:3 상태가 지속된다. 특수보정으로 증원 다크대거의 내구력이 통상의 약 절반인 240으로 떨어져있는(초기배치의 두대는 통상 내구력이다)걸 감안해도 2:3 조건이 매우 빠르게 발생하는데다가 초기배치를 연달아 빨리 격파해도 한대 더 격파해야 2:3을 벗어나기에 초반 치고는 매우 난감한 구성이 아닐 수 없다. 뱀발로 2스테이지 EX가 연합 캐릭터면 무라사메고 오브 캐릭터면 게이츠가 일반 적으로 나오는데, 자프트 캐릭터가 상대하게 되는 다크대거의 경우는 소혹성지대 스테이지의 배경 색과 맞물려서 잘 안보이는지라 체감 난이도가 더 높은 편. 그나마 지상전용 기체를 골랐다면 스테이지가 베를린 시내가 돼서 소혹성지대보다는 약간 잘 보이긴 한다. 세력및 통상/EX상태 상관없이 C루트 2스테이지도 모든 적들에게 내구력 감소보정이 걸린 상태로 바로 2:3의 물량전을 벌이게 되는데, 이쪽은 대놓고 빠르게 모이는 각성게이지를 동원한 러시나 파워각성 빔짤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데다 자프트 A루트 2스테이지만큼의 부조리한 시인성 문제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