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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비상식량의 일종이다. 유통 기한은 5년. 밀가루, 설탕을 반죽해 구운 비스킷 같은 음식인데, 칼로리바란스와 비슷하다고 한다.2. 상세
크기는 18개 들이가 대략 5.5인치(약 13-14cm) 휴대폰보다 큰 크기에, 낱개 3개를 나란히 놓으면 천원권 지폐 한 장과 거의 같은 크기라고 한다.낱개포장 1개당 200kcal인데, 기본적으로는 한 끼에 2개씩, 하루 3번 섭취(=총 1200kcal)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 성인의 하루 칼로리 섭취 권장량은 2500kcal 이지만 이건 비상식량이다보니.
묶음으로는 이틀치에 해당하는 12개 묶음(2400kcal)과 사흘치에 해당하는 18개 묶음(3600kcal)이 있다.
먹어본 사람들의 후기에 따르면 빠다코코낫과 비슷한 맛이라고 한다. 좀 더 정확히는 빠다코코낫처럼 밍밍한 밀가루 베이스에 설탕 약간 첨가된 느낌. 간식이 아니라 식사 대용품이다 보니 풍미는 찾기 힘들다. 그리고 굉장히 잘 부스러지는데 거의 포장을 뜯자마자 부서져내리는 수준이라고. 실제로는 과자 같은 게 아닌 곡물을 섞은 맛이 난다. 입자가 큰 미숫가루를 물 없이 먹는 것과 비슷할 것이다. 그리고 비스킷이 아닌 그냥 곡물을 여러가지 섞어 갈은 가루를 압축시켜서 밀봉한 느낌. 그래서 봉지 안에서도 누르면 가루처럼 으깨진다. 다만 지방이 있어서인지 다 삼키고 나면 목이 그렇게까지 마르진 않은 편.
물 없이 먹을 수 있는 콩을 주원료로 한 곡물가루 제품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수입라벨을 보면 이 제품의 원료는 밀가루, 에스테르화 대두유 소트닝, 설탕, 정제수, 코코넛추출물, 소금으로 되어있다. 당연히 많이 들어간 순서이기 때문에 한 마디로 하면 밀가루에 설탕과 소금을 가미해서 콩기름으로 만든 쇼트닝에 반죽해 구운 쿠키이고 코코넛향을 추가한 것이다. 기름이 들어가 있으니 칼로리가 높고 소화가 지연되는 것.
외부 포장이 매우 가볍고 얇아 찢어지기 쉬우므로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 포장이 찢어지면 유통기한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1] 따라서 주문을 할 때 추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개별 포장과 완충재 포장 주문을 하는 것이 좋다.
[1]
내부의 200kcal씩 나가는 바모양의 개별포장이 컵라면 겉을 싸고 있는 그 비닐과 같은 방식이다. 질기긴 해도 비닐 접합선에 구멍나기 딱 좋은 바로 그 비닐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