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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7:12

다크에덴/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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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슬레이어4. 뱀파이어5. 아우스터즈

1. 개요

다크에덴의 종족을 정리한 문서. 슬레이어, 뱀파이어, 아우스터즈 세 종족이 있다.

2. 특징

세 종족은 서로 다른 단위의 화폐를 사용하며, 종족마다 게임머니 명칭도 다르다. 다른 종족의 아이템 및 돈은 주울 수 없으며 심지어 같은 계정 내 같은 종족의 캐릭터들이라도 보관함(창고)를 통한 아이템 및 자금 공유는 안 된다.

슬레이어는 직업이 다양해서 몬스터를 처치하다 보면 정말 많은 종류의 아이템들이 드랍된다. 뱀파이어의 경우 공용으로 사용하는 장비 아이템이다 보니 드랍하는 아이템의 종류가 지저분하지는 않다. 아우스터즈 역시 슬레이어처럼 계열이 다양해서 정작 자신이 원하는 아이템을 얻기가 쉽지 않다.

서로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다. 즉 다른 종족끼리 만나서 대화를 시도하면(예: 안녕하세요 뱀파이어씨) "%%&*#$@녕#$^^*$뱀@#$^&#%@*씨" 뭐 이런 식으로 나온다. 채팅 모드를 존채팅 모드로 바꾸면 채팅창에 똑바로 출력되기는 하나, 10초 쿨타임이 지나야 다시 말을 할 수 있다. 존채팅 모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안안안안안안안안녕녕녕녕녕녕하하하하하하하세세세세세세세요요요요요요요 뱀뱀뱀뱀뱀뱀뱀파파파파파파파이이이이이어이어어어어어어씨씨씨씨씨씨씨"로 채팅하는 방법도 있다(...). 요즘은 광속 캐릭터라 해서 다양한 아이템을 지원해서 타 종족간 어렵게 채팅을 할 필요가 없고, 사실상 타 종족과 채팅 자체를 잘 안하려고 한다. 서로 보면 죽이기 바쁘거나, 아님 그냥 무시하거나...

각 세력의 마을은 일종의 안전지대로 이 안에서는 어떠한 공격도 디버프도 걸리지 않는다. 자신의 종족의 안전지대는 미니맵에 녹색으로 표시되고 반대로 타 종족의 입장에서는 위험 지역이라는 뜻으로 붉은색으로 표시된다. 위험 지역에 있으면 스킬 사용이 불가능해지며 타 종족의 개인 상점도 표시되지 않는다.

3. 슬레이어

FM-311-666a 야전교범은 對 특이 생명체 작전의 전술 체계를 정리한다는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특히 흡혈 성향 영장류 기반의 가상적군과의 국지전에 필요한 전술, 기술, 훈련지침, 그리고 생존 수칙 등이 포함되어 있어 코드 66615 상황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본 야전교범에서 구체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은 내용은 하위 기술 교범 문서를 참조하기 바란다. 배포 제한! 적대국가 정부 및 민간인에 자공할 경우 훈련 및 교범 사령부를 통할 것을 권고한다!

코드 66-615 브리핑 전문

만나서 반갑다. 제군. 나는 이번 작전의 후방 지원을 책임지고 있는 카이저 중령이다.
그러나 인사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닌 것 같고, 우선 상황에 대해 설명하겠다. 귀관들은 본질적으로 특수한 미확인 적대 생명체와의 전투를 상정하고 훈련을 받아온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아직 에슬레니아의 현 상황에 대한 이팩트는 낮을 것이다.

현재 이 나라의 60퍼센트는 Homo Vampricus, 일반적으로 뱀파이어라고 알려져있는 흡혈 성향의 특이 영장류 집단 영향력 하에 있다. 이들 종족과 중소 규모의 전투를 겪어본 이들도 제군들 중에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상황은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어 우리 슬레이어가 이렇게 집결하게 된 것이다. 알겠나- 제군!
뱀파이어라고 해도, 이들은 영화 속의 드라큘라 백작과는 다른 점이 많다. 상세한 것은 야전교범을 참고하면 될 것이나, 기본적인 것은 지금 설명하도록 하겠다.

우선 이들은 인간과 유사한 외모를 지니고 있으나, 내장 구조는 전혀 다르다. 인간 또는 여러 동물의 혈액을 흡수하는 것에서 이들은 에너지를 얻는다고 한다. 특별히 인간의 피여야만 하는 것은 아니나, 효율과 미각이라는 측면에서 대부분의 뱀파이어는 인간을 선호한다고 알려져 있다.

더욱 큰 문제는 이들에게 공격당한 피해자의 일부가 뱀파이어 종족과 유사한 신체 변이를 겪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변이한 피해자, 통칭 슬레이브가 생전의 의식과 지능을 가졌는지, 아니면 그저 뱀파이어의 제어를 받아 움직이는 것인지는 확인된 바가 없다. 그러나 슬레이브 역시 인간의 피와 살을 탐식하는 겨향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므로 뱀파이어는 인간의 천적이며, 제거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이들은 마늘이나 십자가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태양광선에 노출되면 신체에서 기묘한 발화 현상이 일어나며, 일정 시간 이상 노출이 계속되면 100% 탄화된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이런 약점이 있음에도 현재 이 나라에서는 24시간 뱀파이어의 활동이 보고되고 있다는 것이다. 뱀파이어 종족의 신체에 어떤 변화가 있었다기보다는, 이 지역의 무언가가 그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이번 작전의 임무에는 그 무언가의 탐색과 파괴 역시 포함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뱀파이어 종족은 대중에게 노출되어 인류에게 적대시되는 것을 이제까지 회피해왔으며, 태양광선 아래에서 활동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약점 때문에 우리 인류와 본의 아닌 동거를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마침내 이들은 마각을 드러내어, 이 나라의 국민 1/3을 살육하기에 이르렀다. 상부에서는 현 상황을 코드 66615로 인지, 전면적인 반격을 승인했다.

이 작전은 바티칸 교황청, 로젠크로이츠 기사단, 미국 국가안전보장국, 그 외 보안상 공개할 수 없는 여러 곳의 협력을 받아 전개된다. 제군들의 파병도 그 일부다. 지금부터 제군은 원래의 소속이 아니라, 슬레이어의 일원으로서 활동해야 할 것이다.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전쟁에 온 것을 환영한다. 좀 더 구체적이며, 기본적인 전술에 대해 알고 싶다면 야전교범 코드넘버 FM-31-666a를 참고하도록 하게! 귀관들의 무운을 빈다.

살아서 다시 만나자, A-Men!
공식 홈페이지의 종족 소개

MMORPG에서 빠지면 섭한 인간 종족. 단, 다른 인간들과는 다르게 이쪽은 개나 소나 싸우러 온다는 식이 아니고, 뱀파이어 퇴치 세계 기구인 E.V.E에서 파견된 특수 요원이라는 설정을 갖고 있다.

주로 낮에 강하고 밤에 약한 편이라고 설정되어 있지만 사실상 슬레이어는 이러한 시간적 페널티를 받지 않고 몬스터와 동일한 효력을 지닌 뱀파이어만 해당된다. 슬레이어는 인간 타입이기 때문에 밤이 되면 시야가 좁아지는 페널티만 적용된다.

일단 스탯은 셋 중 최악이지만 제일 처음 생긴 종족이기에 본 서버 기준으로 인원수도 많은 편이고 매니아들도 가장 많다. 타 종족과 다르게 이동 아이템이 제법 뚜렷하다. 대표적으로 오토바이(스콜피언)를 키만 갖고 있으면 따로 운전을 배우지 않고도 누구나 드라이빙이 가능하고, 군대에 파견된 설정답게 VT라는 헬기를 호출하여 다른 필드 지역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뭉치면 뭉칠수록 강해지는 협동의 종족이다. 슬레이어가 1~3명 걸어다니는건 위협이 되지 않으나 모이면 모일수록 그 위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자체적으로 보조에 특화된 성직자 계통이 있어서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2018년 기준 슬레이어에 워낙 강력한 유저들이 많아서 1명이 대량 학살을 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초창기부터 존재했고 게임 초창기엔 아예 슬레이어 아니면 캐릭터 생성 자체가 불가능했지만 사실 슬레이어는 초심자에게 추천할만한 종족이 아니다. 복귀 유저들이 옛 생각이 나서 하는 정도. 그저 유저가 많다는 이유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의외로 손이 많이 가는 종족이다.

3종족 중 버프형 스킬들이 가장 많아서 버프 스킬 사용 빈도가 타 종족에 비해 높으며 슬레이어는 타 종족에 비해 기본적인 이동 관련 스킬이 없어서 기동성도 매우 떨어진다. 뱀파이어는 글라이딩, 아우스터즈는 텔레포트가 있어서 몬스터들을 몰아오는 과정에서 다른 몬스터에 막혔을 때, 던전에서 몬스터가 통로를 가로 막아 앞으로 나아가기 어려울 때 이를 뚫고 지나갈 수 있지만, 슬레이어는 3차 승직 전까지는 그 흔한 기능이 없어서 그 자리에서 그냥 몬스터를 잡아야 한다. 물론 검슬, 도슬은 공격형 돌진 스킬이 있어서 다른 슬레이어에 비해 조금은 수월할 수 있다.

다른 종족과는 달리 무기를 들지않으면, 아예 육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각자가 마음에 드는 계열을 선택한 다음, 그 무기를 들고, 사냥이나 퀘스트를 하면서, 능력치를 키워나가는 것이다. 무기는 검, 도, 총, 십자가, 메이스 다섯 종류이다.
각 계열별의 간단한 특징이 있다.

4. 뱀파이어

일족이여... 이제 눈을 떠라. 어린 일족이여. 깨어난 것을, 어둠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 연약한 인간의 기억이 너를 괴롭게 할 것이나. 내 가르침이 너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너 역시 뱀파이어가 되었다. 인간의 피를 마셔야만 하는 대가로, 노화하지 않는 강인한 육체와 천 년이 넘는 수명이 주어진 것이다. 그리고 강대한 힘까지도. 네 몸속에서 꿈틀거리는 알 수 없는 힘이 느껴지느냐? 네게 주어진 운명을 받아들이도록 해라.

십자가나 마늘 따위는 우리에게 아무런 해도 끼치지 못한다. 우리가 그런 것을 무서워한다는 이야기는 모두 어리석은 인간들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것일 뿐이다. 그러나 그것이 불멸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순수한 태양광선 아래서는 덧없이 불타버린다. 총칼 따위가 우리에게 상처를 입할 수는 없지만, 드물게 우리 일족에게조차 진정한 죽음을 선사할 힘을 가진 자가 나타나고는 한다. 우리는 그들을 슬레이어라고 부르면서 두려워했지.

하지만 이 나라, 에슬라니아의 대지에서는 너희 어린 뱀파이어들이라고 해도 그들과 대등하게 맞설 수 있다. 이 나라의 어딘가에는 우리 일족에게 위대한 힘을 전해주는 고대의 아티팩트가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그것의 이름은 피의 성서(The Blood Bible),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힘을 내포하고 있는 이 아티팩트 덕분에 우리는 대낮에도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아직 피의 성서의 봉인이 완전히 해제되지 않았기에 우리들의 완전한 힘을 발휘할 수는 없지만 말이다. 우리 일족의 열두 마스터가 이런 작은 나라에 모이게 된 것도 바로 피의 성서를 찾기 위해서라고 한다. 우리 일족의 결집은 필연적으로 슬레이어들에게 주목을 받게 되었고, 지금 이 나라에는 우리 종족의 오랜 역사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거대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아아... 피의 성서의 힘을 얻을 수만 있다면! 불균형하기 짝이 없는 우리의 육체도 진정한 불멸을, 영원한 삶을 얻을 수 있을 텐데... 일족의 총력을 기울인 탐색에도 좀처럼 피의 성서의 위치는 드러나지 않고 있다. 소문으로는 피의 성서의 일부나마 이미 몇 사람의 마스터가 발견했다고 하나, 그 실상은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다. 이 사실을 확인하려고 했던 호기심 많은 일족 중 몇몇은 이미 영원한 죽음을 맞이했다고 한다.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지...

네가 명심해야만 할 일이 있다. 인간이었던 과거에 얽매여서 스스로를 책망하지 마라! 인간들은 우리가 악이요, 자신들은 선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토끼를 뜯어먹는 사자가 사악이더냐? 우리는 그저 먹이사슬에서 인간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것뿐이요, 살아가기 위해 인간의 피가 필요한 것이다. 인간의 이성이 이해할 수 없는 영역에 우리 일족이 존재한다고 해도, 우리 역시 살아가야만 한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그렇지 않은가? 스스로의 생과 사는 자신만이 결정할 수 있는 것, 너 역시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기를 빌겠다.

그리고 이 나라 에슬레니아가 아무리 우리 일족의 사냥터라고는 해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아직은 너희 어린 뱀파이어들이 우리 일족의 힘을 완전히 깨닫지 못했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약해빠진 인간의 무기에 당해 영원한 죽음을 맞이하고 싶지 않다면, 내 서재에서 좀 더 수행을 하는 것이 좋을 테지.
공식 홈페이지의 종족 소개

혼자서도 강력하고 간편한 종족. 처음에 하는 거라면 기본 스펙이 강력한 뱀파이어로 입문하는 게 좋다. 슬레이어는 몸이 약하고 초반에는 무척 약한 모습을 보이고, 아우스터즈는 속성마다 타입이 분별하게 갈려서 포지션이 제한적이지만, 뱀파이어는 전사, 마법 타입이어도 버프/디버프 계열은 공통이고 공격 스킬만 다르다. 공격 스킬도 전사 마법 가리지 않고 원거리 근거리 다 비슷하게 가지고 있다.

슬레이어와는 다르게 일반적인 레벨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스탯은 뱀파이어가 인간보다 강하다는 고정관념을 방증하는 것인지, 캐릭터 생성시 초기 능력치는 슬레이어의 2배인 60포인트가 주어진다. 대신 힘, 민첩, 지력에 선택권 없이 각각 20씩 제공된다. 직업은 딱히 없지만 레벨업시 주어지는 스탯 3개를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따라 조금은 달라진다.

슬레이어와 다르게 뱀파이어는 기본 무기와 방어구 없이 맨 몸으로 전투를 시작한다. 또한 어느 스탯을 찍느냐에 따라 스탯을 덱스에만 분배하는 올덱뱀과 힘2덱스1의 힘덱뱀 인트에만 분배하는 올인뱀으로 나누어진다.[4]

일단 어느 계열로 가던 간에 모든 스킬은 전 뱀파이어가 동일하게 익힌다. 다만 승직 이후로는 전사 계열 기술과 마법 계열 기술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한번 선택하면 취소할 수 없으므로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최초 선택은 와일드 울프, 애버레이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인데, 본인이 바보가 아닌 이상 선택 실수를 할 일이 없는 게 스킬을 선택하면 무슨 계열을 선택하였습니다. 라고 메시지가 뜨며, 확인하면 정말로 이 계열로 가겠냐고 다시 한 번 메시지가 출력된다.

승직 스킬 선택이 정말 중요한 이유는 이 스킬 선택으로 인해 이후 배울 수 있는 레어 스킬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만약 자신이 인트 뱀파이어인데 와일드 울프를 배웠다면 이후 배울 수 있는 일부 마법 레어 스킬은 배울 수 있는 레벨과 능력치가 되더라도 아직 배울 수 없습니다. 라고 메시지만 뜬다. 그 대표적이 누트 패시브 스킬과 라 스킬북.

플레이 스타일뿐만 아니라 아이템 종류도 단순해서 손 갈 곳이 적고[5] 늑대 변신, 메테오 소환, 석화 등등 왠지 멋있는 기술이 많아서 지지자는 많은 편이다. 초창기에는 뱀파이어가 되려면 슬레이어 캐릭터를 먼저 생성한 후, 뱀파이어에게 흡혈을 당한 다음 치료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12시간이 지나야 뱀파이어가 되는 식이었다. 그래서 초창기 뱀파이어는 그야말로 권력이었다.

캐릭터 육성 스타일뿐만 아니라 사냥터나 거주지의 변천사도 종족들 중 가장 단순한 편이다. 나중에 추가된 아우스터즈나 한 차례 대격변을 겪은 슬레이어와는 달리 뱀파이어의 사냥터와 거주지는 서비스 개시 이래 크게 달라진 게 거의 없다. 굳이 꼽자면 스타팅 포인트인 림보 성 외곽의 몬스터들의 배치가 조금 바뀌었다는 점 정도. 때문인지 오래 접었다가 간만에 복귀한 유저가 그나마 빠르게 적응 가능한 진영이 뱀파이어 진영이다.

고상한 것을 좋아하는 종족이라는 걸 반영한 건지 작중 뱀파이어들의 거주지는 대부분 고성인데, 설정상 작중 뱀파이어들은 여기 토박이가 아니라 얼마 전에 모여든 애들이므로 당연히 이들이 성주일리는 없고 원래는 관광용으로 쓰던 유적지였던 성들을 빼앗아 쓰고 있다는 설정이다.[6]

캐릭터 생성할 때 외형 변경 버튼을 눌러 피부색을 선택하면 승직 캐릭터의 머리 색상이 결정된다. 이동 수단은 총 2가지로, 레벨 20때 배우는 '트랜스폼 투 뱃', 레벨 25때 배우는 '블러디 터널'이 있다. 박쥐 변신은 박쥐 날개 하나를 소모하며, 박쥐가 아닌 다른 이동 수단은 박쥐 날개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블러디 터널은 프라임 컴팩트 씰이란 아이템을 사용하는데 일종의 간이 포털을 개방하는 물건으로 본인이건 타인이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28때 배우는 '블러디 마크' 스킬을 이용하면 좌표가 없는 씰을 구매하여 원하는 장소로 포털을 만들 수 있다. 슬레이어는 필드만 허용되고, 아우스터즈의 경우 필드/던전에 고정으로 정해진 것에 비해 뱀파이어는 제한된 곳 제외하고 모든 필드/던전을 자기가 지정하고 싶은 곳을 좌표로 설정할 수 있어서 3종족 중 최고의 워프 시스템을 갖고 있다. 다만 좌표를 설정하기 전까지는 직접 그 곳을 가거나 이미 보유 중인 다른 유저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좌표를 얻어야 한다. 포탈 1회 사용 시 레벨에 비례해서 게임머니가 소모된다.

흡혈은 뱀파이어의 아이콘 그 자체. 체력 30% 이하의 존재를 흡혈할 수 있으며[7] 흡혈 성공시 체력 회복, 그리고 은도금 무기에 당해 깎였던 체력 최대치도 회복된다. 이거 하나 덕분에 뱀파이어는 포션 없이도 살아갈 수 있으며 4차 승직한 뱀파이어는 1회 한정적이던 흡혈을 공격적으로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이한 건 흡혈을 할때 송곳니로 흡혈을 하는 게 아니라 상대에게 팔을 뻗어서 흡혈을 한다는 것이다. 이는 유럽에 퍼져 있던 수많은 뱀파이어 관련 전설 중 이빨을 사용하지 않고 온몸의 구멍에서 피를 뽑아내 마신다는 전설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설정상 이빨로 흡혈을 하는 몬스터들도 있는 걸 보면 흡혈 방식이 여러 가지인 듯하다.

여담으로 게임 내 등장하는 대부분의 몬스터 또한 뱀파이어다. 정확히는 진짜 뱀파이어와 온전한 뱀파이어가 되지 못한 엠브리오가 섞여 있는 것. 인간이 뱀파이어에게 피를 빨린 후 죽어버릴 경우 뱀파이어와 시체의 중간 단계인 엠브리오가 돼서 지성 없이 피만 갈구하는 좀비 같은 괴물이 된다. 그래서 몬스터들이 쓰는 스킬들은 뱀파이어가 쓰는 스킬들과 동일하다.[8]

몬스터를 흡혈할 경우 '뱀파이어가 왜 같은 뱀파이어 피를 빨고 살아야 하는가'라는 의문이 있지만 아직까지 소프톤은 말이 없다. 가이드를 보면 뱀파이어는 몬스터들을 보고 '으휴 저런 지능도 없는 하등한 놈들 ㅉㅉ'라면서 동물 이하 취급한다고 한다. 게이머의 뱀파이어는 좀 특별하게 탄생한 고급 뱀파이어라고 하는 듯. 그래서 반복 수행 사냥 퀘스트들의 골자가 '저급한 놈들 청소하기.' 그런데 저렙 몹들 중에도 지능이 높다는 설정을 가지고 엠브리오도 아닌 듯한 몹들이 있다.[9]

당연하지만 뱀파이어가 흡혈당한다고 해서 감염되거나 하는 건 전혀 없으며, 일반적인 포이즌 마법에 중독은 되더라도 HP 소모가 되지 않는다. 슬레이어, 아우스터즈에게는 최악인 '옐로우 포이즌'의 경우 뱀파이어는 중독조차 되지 않는다. 대신 슬레이어의 MP(Mana Point)나 아우스터즈의 EP(Energy Point) 같은 게 없어서 마법 사용 시 자신의 체력을 사용한다.

개발하다 중단된 다크에덴 2에 따르면 뱀파이어가 라이칸슬로프족[10]과 함께 동맹으로 나온다고 한다. 소프톤 측은 뱀파이어 & 늑대인간 쪽이 취향인 듯. 그러나 다크에덴 2 자체는 깜깜 무소식이고 본작의 라이칸슬로프는 슬레이어 종족의 동맹으로 나올 뻔했으나 루페르 섬의 몬스터로 등장하게 되었다.

레벨업이 어려웠던 시절에는 육성 난이도가 높았으나, 지금은 비승직인데 흡혈하지 않고도 경험치 쭉쭉 오르는 상태에서 3종족을 통틀어 육성 난이도가 가장 낮고 조작도 단순하다. 마법사조차 타 종족 마법 계열에 비해 스킬이 많지 않고 무엇보다 이동 관련 스킬도 매우 편리해서 쉽게 질리는 점, 글라이딩이라는 스킬 덕분에 자기 혼자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 많아 단합이 안 되는 거 빼곤 단점이 없다.

5. 아우스터즈

거룩한 자연의 영과 하나 되는 신실한 믿음을 지닌 우리가 카리사스님께 기도 드리겠습니다. 우리를 올바르게 인도하심에 뜻을 이룰 수 있도록 당신에게 은총을 구합니다. 생명과 자연의 정령이여, 당신을 만나 하나 되기를 간절히 원하옵니다.

그대는 아우스터즈입니다. 세간에서는 '하프뱀파이어'라는 말로 표현되기도 합니다만, 그들의 주관적이고 편협한 시야에서 회자되는 우리의 모습은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검붉은 선혈만을 갈구하는 타락한 영혼의 뱀파이어들, 자신만을 위해 다른 생명체의 목숨과 삶의 터전을 짓밟고 일어선 인간들, 그 어느 누구의 모습과도 다릅니다. 우리의 영원한 생명은 피를 요구하지 않으며, 밝은 태양 빛이 저주가 되는 그들과는 달리 자연의 축복으로 마주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남녀로 구분지어져야만 하는 뱀파이어나 인간들과는 다른 완전체의 모습으로 하나의 성별을 가지며 모두가 서로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저희 일족에게만 허락된 대자연의 정령들은 언제나 당신을 수호해 줄 것입니다. 물론 정령의 힘을 빌리지 않은 강인한 육체적 능력도 자신의 일족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도 기억해 주십시오.

본격적인 가르침에 들어가기 전에 저희 일족의 내력에 대하여 간략히 말씀을 드려야겠군요. 아우스터즈는 15세기 에슬레니아의 북부 라드키아 지방이 뱀파이어의 지배 아래에 놓였던 시설, 무녀 카리사스님에 의하여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뱀파이어에게 피를 빨린 가엾은 피해자들을 마법의 힘을 통해 아우스터즈라는 '하프 뱀파이어'로 탄생하게 하였던 것이지요. 그러나 뱀파이어를 증오하면서도 인간 사회와 공존할 수 없는 운명이기에 일족만의 독립된 삶의 터전을 꾸려야만 했습니다.

뱀파이어와 인간, 아우스터즈 사이의 참혹한 전쟁은 결국 인간의 승리로 돌아갔고, 라드키아에는 어디까지나 인간 관점에서의 평화라는 것이 찾아왔습니다. 전쟁에서 아우스터즈 일족은 거의 몰살당하다시피 하였고 무녀 카리사스님 외에 4명의 아우스터즈만이 간신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무녀 카리사스는 몇 안 되는 아우스터즈의 생존자들을 이끌고 계시에 따라 남쪽으로 향하셨지요. 무녀 카리사스님의 계시는 일족을 아담의 성지 입구로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입구에 묶인 봉인을 풀 방법을 알 길이 없었으며, 다만 그곳에 숨겨진 비밀이 저주받을 뱀파이어에게 무서운 힘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선대 일족들은 아담의 성지를 지키다 사라져버린 고대 문명의 수호자들의 자리를 대신하기로 결심하고, 그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였습니다.

아우스터즈 종족이 탄생한 지 10여년 동안 많은 연인들이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단 하나의 아이도 태어나지 않았었지요. 게다가 뱀파이어에게 물린 희생자가 더 이상 나올 수 없었기에 선대 일족들은 자신의 동족을 늘릴 방법이 없었습니다. 무녀 카리사스님조차 이 사실에는 고개를 가로저을 수밖에 없었지요. 4명의 생존자는 이 사실에 절망하였습니다. 그러나 고대 문명이 남긴 알 수 없는 힘은 우리 일족을 일으킬 기적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4명의 생존자 중 유일한 여자였던 라비니아가 2명의 쌍둥이를 낳았던 것입니다.

그 아이들은 이전의 아우스터즈와는 또 다른 생명이었으며, 현재의 우리들과 직결되는 선조입니다. 그들은 이전 세대보다 강하고 놀라운 힘을 발휘하였지만, 그보다 주목할 점은 남성도 여성도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라비니아들은 이에 또 한번 절망감을 맛보았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이 자라 성인이 되자 주기적으로 저먼이라는 기묘한 모양의 알을 낳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이 낳은 알은 스스로 엉겨 붙으며 하나의 생명체로 숨쉬기 시작했지요. 우리들은 그렇게 꺼져가던 일족의 생명을 다시 불태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채 백 년도 지나지 않아 오랜 세월을 살아왔던 무녀 카리사스님의 수명초가 흔들리면서 일족의 번영도 함께 눈을 감게 되었었지요. 카리사스님은 마지막 남은 힘을 쥐어짜 마을을 보이지 않는 결계로 보호하면서 자신의 영혼과 함께 이들을 동면상태에 빠져들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500년 후 뱀파이어가 또다시 에슬레니아를 장악하고 마침내 아담의 성지까지 열리게 되자 잠들어 있던 카리사스님의 영혼이 눈을 떴고, 그와 함께 아우스터즈 마을을 다시 깨웠습니다. 라비니아에게 빙의한 카리사스님의 영혼은 뱀파이어들을 이 땅에서 몰아내기 위한 무게 있는 발걸음을 내딛게 된 것입니다. 우리들은 카리사스님의 가르침과 의지를 받들어, 삶의 터전과 이상을 지켜가기 위한 전쟁을 또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대도 부디 이러한 우리 일족의 뜻에 동참하여,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공식 홈페이지의 종족 소개

2003년에 등장한 다크에덴의 세 번째 종족. 처음 등장하고 현재까지 슬레이어와 뱀파이어와 달리 비승직 외형 이미지와 모션이 단 한번도 변하지 않았다.

본디 뱀파이어에게 물려서 뱀파이어가 될 운명이었으나 마법의 힘으로 뱀파이어까지는 안 되고, 그렇다고 인간도 안 된 하프 뱀파이어 종족이다. 이건 선대 아우스터즈들만 그렇고, 게임상의 게이머들이 조종하는 아우스터즈들은 이 선대 아우스터즈들에 의해 태어난 후손이라는 설정이다. 세계관 내에서는 다른 종족들에 의해 '하프 뱀파이어'라는 식으로 불리고 있지만 본인들은 그 호칭을 별로 내키지 않아 한다.

기본 스펙과 스킬들이 꽤 강력한 덕에 초반에 육성이 무척 빠르다. 또한 타입별로 포지션이 고정적이라 협동하면 슬레이어도 쌈싸먹는 종족. 다만 PK는 전 종족 중에 컨트롤이 가장 까다로우며, 성별이 고정이라는 것과 플레이가 무척 단조로워서 매우 지루하다.

외형은 누가 봐도 인간 여성이지만 이들은 자웅동체로 이루어져 스스로 알을 낳아 번식할 수 있는 중성으로 설정되어 있다. 그래서 성별 구분 없이 하나로만 플레이하게 되어 있다.

아우스터즈 역시 뱀파이어처럼 은도금 공격의 영향을 받으나, 흡혈당해도 슬레이어처럼 감염당하진 않는다. 또한 이쪽은 '흡혈'이 아니라 적을 죽이고 시체에서 영혼을 흡수하는 '흡영'을 구사한다. 흡영으로 자신의 영력(mp)을 회복하거나 회복 아이템을 만드는 방식. 레벨이 오를수록 만들어내는 회복 아이템의 질이 높아지지만 현재의 다크에덴에서는 사탕 하나면 끝.

기본 마을의 기본 던전인 하니알 던전에서 아우스터즈의 문화를 어느 정도 엿볼 수 있다. 1층은 특색 없는 던전이지만 2층은 사람이 통째로 들어있는 거대 알이 모셔진 부화실이나 깨어진 알과 그 곁에 있는 해골, 그리고 좀 더 사이즈가 작은 알 등이 배경에 묘사되어 있어 아우스터즈가 출산한 알 자체가 성장하면서 안에 있는 아우스터즈 개체도 성장하고 때가 되면 부화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3층은 묘지가 존재해서 인간과 비슷한 장례 문화가 있음을 알 수 있고, 4층은 각종 의식용 제단이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나중에 추가된 종족이지만 작중 시간대를 고려해보면 뱀파이어는 이상한 기운을 느끼고 막 들어왔고 슬레이어는 뱀파이어를 따라온 것이니 아우스터즈가 유일한 동네 토박이다. 좀 나중에 나온 종족이라서 그런지 일러스트나 도트 이미지 등은 신경 쓴 흔적이 제법 보인다. 그간 게임 제작 기술의 발전도 있었다고 봐야겠지만. 설정대로 성별 선택은 불가능하고 머리 색상만 고를 수 있다.

일러스트와 인게임 도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비주얼이 상당히 좋다. 예쁜 얼굴과 뛰어난 몸매, 노출도 높은 복장의 3박자가 갖춰져 뭇 남성 유저들에게 불을 지폈다. 마치 판타지 작품에 등장하는 엘프 같은 포지션이라고 보면 된다.

나중에 나와서인지 뭔가 핵심 활동 지역들의 위치가 심히 애매하다. 시작 지점부터 타 종족들의 시작 지점에 비해 작고, 페로나 국도나 아담의 성지 등은 원래 뱀파이어와 슬레이어의 거점만 넣을 것을 전제로 만들어져 있는데 여기에 어거지로 아우스터즈의 거점도 추가하다 보니 모양새가 영 아니올시다가 되어버렸다.

이동 수단은 맵 곳곳에 비치된 '대지정령의 뿔'을 통해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다른 곳에 위치한 정령의 뿔로 이동하는 방법과, '실프 잼'이란 물건을 사서 무전기처럼 소모하면 이동 속도가 증가하는 방식이 있다. 아무래도 바람의 정령인 실프의 위에 탑승해 날아다니는 듯한데, 똑같이 소음도 심하고 몬스터들은 여전히 공격해오므로 박쥐보다는 오토바이와 상당히 흡사하다. 대지정령의 뿔은 지도에 별도로 위치가 표시되며, 대지정령의 뿔 근처에 있으면 기본적으로 HP가 소량으로 회복되며 슬레이어에게 은도금 피해를 봤다면 은도금도 치료시켜준다.

성능은 설정에 걸맞게 딱 '뱀파이어의 몸, 슬레이어의 능력'. 이쪽은 레벨업시 받는 스킬 포인트를 원하는 스킬에 투자하여 새로운 스킬을 배우거나 기존 스킬의 레벨을 추가로 올리는 '스킬 트리제'를 보유하고 있다. 기존 두 종족이 레벨만 도달하면 신 스킬을 배우는 것과는 대조적. 스탯 시스템은 뱀파이어와 동일. 세 종족들 중 자유도가 제일 높다 하겠다.

등장 초기에는 이미 고렙이 넘치고 흐르는 뱀파이어와 슬레이어들이 아우스터즈를 학살해대지 않을까 우려가 되었는지 '타 종족 접근 금지'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였다. 말 그대로 타 종족들은 아우스터즈의 마을 및 기지가 있는 장소의 인접 지형에 입장할 수 없게 하는 것. 물론 레벨이 좀 올라서 마을 근처에서 삽질하는 것만으로는 안되니 바깥 세계로 진출했다가 피본 아우스터즈 게이머들도 많았다.

하지만 아우스터즈가 완벽히 자리를 잡기 시작하자, 밸런스를 시원하게 말아먹을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어딜 가든 아우스터즈만 뜨면 닥치고 버로우. 결국 오랜 패치 끝에 밸런스는 그나마 안정되었지만 아직도 심히 강력하다.

아우스터즈가 유달리 강한 이유는 스킬 트리만 결정할 수 있는 슬레이어와, 스탯 능력치만 결정할 수 있는 뱀파이어와는 달리 아우스터즈는 스탯도 스킬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힘 위주로 키워서 근접 공격 스킬을 주로 배웠지만 원거리형 스킬 한두 개쯤 더 달고 나오거나, 지력 위주로 키워서 버핑이면 버핑, 공격이면 공격 뭐든 골고루 익히는 '올라운드 플레이'가 가능한 것. 그래서 그냥 각 잡고 한쪽으로만 키우면 되는 슬레이어나 뱀파이어와는 달리, 이쪽은 '정령석'이라는 것이 존재해서 관리는 귀찮은 반면, 제대로 키우면 그 효과를 확실히 본다.

다른 종족과 다르게 아우스터즈 레벨업 방식이 흔한 RPG 방식의 레벨업이다. 슬레이어처럼 스킬을 통해 타격 시 경험치를 얻고, 뱀파이어 처럼 나름 필수적으로 흡혈을 해야 완전한 경험치를 얻는 것이 아닌 별다른 순서 거칠 필요 없이 경험치를 완전히 획득하며, 아우스터즈 레벨 경험치는 뱀파이어와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다.

무기의 경우 근접 전용인 '챠크람', 마법 전용인 '리스틀릿'이 있다. 그리고 이 리스틀릿과, 악세서리의 일종인 '정령석'이란 것이 있는데 이들은 불, 물, 대지 속성이 부여되어져 있어서 이들을 잘 조합해서 특정 속성을 높이면 사용되거나 자동 발동하는 특수 패시브가 있다. 일단은 다크에덴 최초로 '속성' 개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슬레이어나 뱀파이어의 경우 무기 데미지가 순수 근접 데미지였다면 리스틀릿은 무기 데미지가 아닌 마법 데미지로 표기되며, 리스틀릿의 경우 승직 등급 무기 기준으로 최대 정령 레벨을 6 상승시켜준다.

아우스터즈는 뱀파이어처럼 물리 타입과 마법 타입으로 나뉘어 있다. 세부적으로 마법 타입은 공격형 마법인 화염 속성, 힐러형 마법인 물 속성, 그리고 지원형 마법인 대지 속성이 존재하며, 모든 직업군이 아무 제한 없이 배울 수 있는 바람 속성도 있다. 사실 직업이라는 개념이 강제되는 건 아니라서 전사형으로 키우다가 물 속성을 조금 배워도 되는 등 완전 자유지만, 대부분의 국산 게임이 그렇듯 'FM'이 존재하며 정석대로 키우는 편이 여러모로 좋은 경우가 많다.


[1] 3차 승직 이후는 최상급. 아우스터즈의 텔로포트와 같은 액티브 이동기가 생기는데 이게 텔레포트에 비해서 딜레이도 짧고 사정 거리도 꽤 길다. 쿨타임도 거의 없는 편. [2] 넉백 및 추가 데미지 증가가 적혀 있지 않지만 붙어 있다. 다만 추뎀은 소량이니 많이 바라지는 말자. [3] 대미지 공식이나 증폭석 등 이것저것 겹치는지라 컨트롤이 좀 필요하며, 공격 모션 캔슬 등 뱀파이어 유저라면 필수로 익혀야 될 것들이 생기면서 컨트롤이 상당수 요구된다. 다만 사냥 난이도는 쉬운 편이고, PVP는 컨트롤만 제대로 익히면 1:1은 전혀 꿀리지 않는다. [4] 게임 출시 초기에는 힘3의 올힘뱀. 힘2덱1의 힘덱뱀, 덱3의 올덱뱀, 덱2 힘1의 덱힘뱀, 인트2 덱1 인덱뱀 정도가 있었다. 힘이 체력, 공격력을 올려주던 시절에는 올힘뱀, 덱스가 회피율을 크게 올려주던 시절에는 덱뱀이 크게 유행했지만 너프를 먹고 관짝에 들어갔다. 능력치당 스탯 상승에 따른 조절에 의해 다양한 뱀파들이 사라졌다. 패치로 특정 덱스 수치에 따라 스킬 쿨타임이 바뀌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덱스를 요구하기도 한다. [5] 벨트 같은 아이템도 신경 쓸 필요가 없다. [6] 단 아담의 성지는 예외로 3종족 모두 거주지가 성이다. [7] 보통 흡혈 가능 상태가 되면 캐릭터가 바닥에 피를 흘리는 게 보인다. [8] 아우스터즈 추가 이후 패치를 통해 게이머의 뱀파이어가 쓰는 스킬들은 이미지가 리뉴얼되어서 나름 차별화를 꾀했지만, 일단 큰 범주는 다른 게 없다. [9] 다만 초창기 다크에덴에선 앰브리오 같은 설정은 없었고 몬스터들이 뱀파이어 유저를 먼저 공격하지 않았다. 대신 몬스터를 죽이면 악명치가 쌓이는데 이 악명치가 일정 이상 되면 배신자 뱀파이어로 낙인찍혀 몬스터들이 선공을 했다. 이 악명치는 슬레이어를 죽임으로써 낮추는 게 가능했다. [10] 하지만 말이 좋아서 라이칸슬로프지, 슬레이어의 동맹 발키리처럼 라이칸슬로프도 공개된 원화 등을 보면 늑대보다는 악마에 더 가까운 모습을 취하고 있다. [11] 단, 전투 계열 한정으로 전 직업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기동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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