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병치고는 빠른 축에 속하는 유닛. 무기는 없지만, 대신 주변의 물체로 위장하는 능력을 지녔다. 다크레인에서 디텍터가 없다는 점 덕에 상당히 실용적인 유닛. 하지만 스플래쉬 때문에 움직여서 발각되면...
AI는 위장상태에서 움직이지만 않으면 위장을 밝혀내지 못하는 점을 이용한 AI전 한정 버그성 플레이가 있는데, 이녀석을 한기 뽑아서 미리 위장시킨 다음, 페이즈 러너에 실어 AI의 샘물 밑에서 바로 올려놓는 것이다. 따로 움직이지만 않으면 샘물 위에 생겨난 바위 혹은 나무 때문에 컴퓨터의 화물수송차들이 채집을 못 하는 재미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유수호군의 기본 차량 중 하나이자 지상전에서 제일 쓸만한 차량. 속도도 매우 빠르고 지형 높이에도 비교적 영향을 덜 받으며 맷집도 비실한 외형에 비해 제법 나쁘지 않다. 보병의 입지가 제한적이고 기갑이 주력이 되는 다크레인 특성상 명실상부한 초반 자유수호군의 주력차량.
초반에 자유수호군의 스파이더 바이크 스팸은 임페리얼 플레이어 입장에서 플라즈마 타워 혹은 바이온을 가득 태워 자살돌격을 실시하는 침략자 보병 수송차 한타가 나오지 않는 한 좋은 교전비를 가져가기 어렵다.
자유수호군의 포병 유닛. 임페리움의 S.C.A.R.A.B.에 상응하는 자주포로서, S.C.A.R.A.B.에 비해 가격이 더 싸며 이동속도가 조금 더 높으고 탄속이 더 빠르고 사거리가 길다는 장점이 있다, S.C.A.R.A.B.이 호버라 물 위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데 헬스톰 자주포는 그러지 못하며 화력과 내구력에서도 밀린다. 포병인 특성상 내구력은 큰 단점은 아니다. 사정거리가 더 길기 때문에 정찰 상태가 좋다면 대포병 성능으로는 확실히 우위를 가져간다. 하지만 사이클론에 제공권을 잡히고 리콘 드론이 돌아다니는 상태라면 RIP
자유수호군 본대의 비행 유닛 2개 중 하나. 어떻게 보면 비행형 저글링 정도의 역할을 한다. 값이 공중 유닛 중 압도적으로 싼 덕분에 숫자가 매우 빨리 모이며, 기동력도 매우 좋다. 대신 내구력이 낮고 발당 피해량이 적을뿐만 아니라 탄환이 쓸데없이 많아서 탄창 다 비우기 전에 격추되는 꼴이 흔하다.
위의 상황에 더불어 탄창대비 데미지 효율이 좋은 싸이클론을 상대로 소수전이나, 다수전이나 제공권을 장악하기 힘들다.
임페리움의 균열 생성기에 대항하는 자유수호군의 슈퍼무기다. 진영간 비대칭성이 가장 두드러지며, 충격파는 슈퍼무기로는 꽤 불안정한 성능을 갖고 있다. 균열 생성기는 건설 시간이 길지언정 짓고 나면 시야가 확보되는 대로 안정적으로 그 어디든지 삭제를 시킬 수 있어 상대에게 출혈을 강요시킬 수 있으며 3티어 본부도 겨냥하면 파괴가 가능하나, 대신 건설 비용이 충격파의 두배며 한 방의 파괴 범위는 상대적으로 제한되었다. 이에 비해 충격파는 내구력이 낮은 유닛이며 사정거리도 포병보다 짧아서 눈썰미가 빠르면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 공군이나 지상군 요격은 어찌어찌 호위 병력으로 대응가능 해도, 포병의 저격은 요격이 불가능하며 충격파 자체가 느린 유닛이라 은근히 잘 잡힌다. 그 대가로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파괴 잠재력 하나는 균열 생성기에 비해 압도적이다. 과장 보태서 작은 맵에서는 잘 쏜 충격파 하나만으로 본진 절반을 한방에 날려먹을 수 있다.
자유수호군 본대의 대기갑 보병. 침략자처럼 페이즈 기관이 존재하면 은폐가 가능하다. 임페리움의 바이온과 비교하면 2배 정도의 압도적으로 좋은 사정거리, 이동 속도 및 높은 대기갑 화력을 장점으로 내세울 수 있다. 다만 대보병 화력이 낮고 대공 능력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다크레인의 특성상 전차와 차량 위주로 병력을 꾸리는게 대세이다 보니까 대체적인 실용성은 바이온보다 좋다.
정찰병처럼 물체로 위장이 가능하다. 또한 건물을 공작으로 체력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실용성은 낮은게, 애초에 건물들은 식물 같은 장식 옆에 짓지 않아 발각되기도 쉽고, 또한 선딜까지 있다. 다만 게임상 디텍터 시스템의 부재 때문에 예방하기가 쉽지 않아 은근히 짜증난다. 이런게 다른 RTS에는 매우 드물고 카운터도 훨씬 명확한데 다크레인에는 어택땅을 해야하는 번거로운 점이 있기 때문. 여담으로 자원도 건물 취급하는지 공작이 가능하다. 즉, 타엘론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유일한 유닛이다. 타엘론이 반피가 되면 불에 탄다.
자폭 보병.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속도가 빨라 기습에 용이하고, 화력도 준수하다. 그렇지만 맷집이 좋지 않아서 상대 화력이 높으면 그냥 쓸리므로 단독 운영은 매우 비효율적이며, 스플래시가 피아구분을 하지 않는다는 흠도 있다. 여담으로 대사가 좀 맛나갔지만 멋있는 면이 있다. 설정상 이들은 대부분 25세에 근접해서 어차피 얼마 안가 죽을 목숨이거나, 일부 사고뭉치로 골치가 아픈 병사라서 여기에 강제로 편입된 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유수호군 본대의 기본 차량 중 하나. 보병을 최대 5명 수송하는 능력을 지녔다. 임페리움의 침략 보병 수송차가 호버링 및 무기를 지녔는데, 여기는 간접적 은폐 능력과 험지에 대한 대처 능력이 조금 올라가는 것으로 만회한다. 임페리움 쪽이 해안 공격과 기동 타격을 보조하는데 더 좋은 반면 이쪽은 기습에 특화되어 있다. 바퀴달린 차량 중 유일하게 물을 건널 수 있지만, 물 위에서의 속도는 굉장히 느리다.
자유수호군 본대의 결전 전차. 단점이라면 임페리움의 타키온 전차의 반도 안되는 맷집과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보병 능력이지만, 사정거리가 타키온 전차보다 조금 더 길고 대차량 화력은 절륜하다. 설정상 임페리움의 호버기술을 훔쳐서 만든 것이며, 자유수호군의 유일한 호버유닛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