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다정한 그대를 지키는 방법>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주역
2.1. 레티샤
찬란한 금발에 녹음을 닮은 녹안을 가진 미인[1]이자 본작의 여주인공. 성녀의 딸이자 공왕의 아내로서, 회귀 전 성녀인 어머니에 의해 남편이 죽고 자신마저도 죽어 시간을 되돌아왔다.
모친 요제피나는 신성국의 성녀였고, 레티샤가 태어나고서 신성력이 소실되자 그녀를 학대했다. 첫째 오라버니는 이 사실을 알고도 외면했고, 레티샤는 가족의 학대와 방관 속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요제피나의 증오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졌고, 결국 제 아들의 제안에 따라 제 딸 레티샤를 공왕 디트리안에게 결혼시켜 이용하고 '반년 내로 디트리안을 죽이지 않으면 산 채로 몸이 갈기갈기 찢긴다'라는 내용의 저주를 건다. 신성국 측의 청혼을 받게 된 공국은 발칵 뒤집어지고 결국 그녀는 디트리안과 혼인한다.
요제피나와 온갖 저주를 받으며 디트리안과 혼인을 한 터라서 처음에는 디트리안도 믿지 못했다. 무엇보다 요제피나가 디트리안과 공국에 해댄 악행들이 있다 보니 당연히 디트리안도 자신을 원수의 딸이라 생각할 거라 여겨서 믿지 못한 게 당연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디트리안과 보내는 시간 동안 그의 따스함에 마음의 문을 점점 열게 되고, 디트리안을 죽이지 않으면 자신이 죽는단 것을 알면서도 디트리안을 해하지 못한다. 회귀하기 전까지(첫 번째 죽음의 순간까지) 디트리안을 그리워했고 회귀한 것을 깨닫자마자 디트리안을 구한단 것만을 생각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회귀 후 디트리안과 공국을 지키기 위해 율리오스의 시신을 몰래 숨기거나 공국 사절단으로 왔다가 요제피나의 명에 의해 독에 중독된 에녹을 시녀로 변장하고 해독제를 줘서 치료시키거나 테누아의 습격으로부터 디트리안의 어머니인 마노를 얻어맞으면서 지키려는 노력을 하였다.
진짜 성녀답게 선한 성품을 지니고 있으나, 요제피나에게 오랜기간을 학대당한데다 전생의 사건까지 겹쳐서 자존감이 극도로 떨어져 있었다. 하지만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 무력하게 희생되었던 전생과는 달리 회귀 후에는 '사랑하는 디트리안과 공국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일견 저돌적일 정도로 직진하는 행동력을 갖추게 된다. 다만 그렇게 희생하면서도 그동안 당한 학대와 세뇌의 영향으로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며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경향이 있어 디트리안과 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오히려 주변에서 배려를 해 준다.
회귀 초반에는 디트리안과는 서로가 서로를 사랑한다는 걸 전혀 모르는 채로[2] 엇갈림 아닌 엇갈림으로 고생했으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후에는 거리낄 것 없이 직진한다.
날개들의 언제 모를 폭주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2.2. 디트리안
본작의 남주인공. 제노스 공국의 공왕이자, 레티샤의 남편으로서 회귀 전 요제피나에 손에 죽음을 맞이했다.[3]
제국에 억압받으면서 요제피나에 의해 한순간에 후계자를 잃고 엉망이 된 공왕의 상황 속에서도 어린 나이에도 공국이 무너지지 않도록 잘 이끈 뛰어난 인물로 묘사된다. 자신보다도 공국을 우선시하며 국민을 생각하는 성군의 기질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주변에서는 일중독자에다가 자신을 등한시하는 디트리안을 걱정한다.
친형 율리오스가 요제피나의 누명으로 처형되자, 충격받은 아버지 또한 병세가 깊어져 숨을 거뒀고 그로 인해 어머니 마노는 미쳐버렸다.[4]
신성국에서 레티샤에게 청혼이 오자, 자신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요제피나에 의해 조국이 위험해질 것을 예상하고 이를 받아들인다. 그러면서도 그녀의 딸인 레티샤를 차별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진심으로 대하는 등, 훌륭한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준다.[5]
친형인 율리오스와 같이 진실과 미래를 보는 길리어드의 피와 드래곤의 피를 이어받았기에[6] 앞으로 일어날 미래를 간간히 보는 것을 활용해서 레티샤와 공국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여담으로 레티샤증후군을 가진 건지 작중에서 레티샤가 한 말 탓에 말라비틀리는 건가라고 할 정도로 그녀를 사랑하고 간간히 벌어지는 그녀
보통 로맨스 판타지+여주 회귀물에서 남주들은 하나 같이 여주의 행동을 오해해서 뒷북을 치거나, 추리에서 헛다리를 짚어 삽질을 해대는 경우가 많다. 허나 디트리안은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뛰어난 추리력으로 빠르게 진실에 다가갔다. 다른 작품이라면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을 오해해 엇갈리는 장면이 몇 챕터는 이어졌겠지만, 디트리안은 레티샤의 진실을 순식간에 알아챈다.[7] 덕분에 독자들에게 눈치 하나만큼은 사이다 라는 평가를 받는다.
3. 레티샤측의 날개[8]
3.1. 노엘
레티샤의 1번째 날개로 여성이며 물을 다룬다. 본래는 빈민가 출신이지만 능력이 발현되면서 날개인 것이 밝혀지면서 신전에 들어가게 된다.
요제피나의 9번째 날개였지만 유일하게 요제피나에게 충성을 바치지 않았고 요제피나를 싫어하고 거부감을 보였는데, 이는 처음 대면할 때부터 요제피나에게 혐오감을 느꼈기 때문이었다.[9]
요제피나는 노엘의 능력이 대단치 않다고 여겨 카일라스와 함께 관심을 두지 않았다. 아휜과는 연인관계로 역겹게만 느껴지는 요제피나 때문에 노엘이 고뇌할 때 옆에서 돌봐줄 만큼 그녀를 사랑했다. 허나 회귀 전에는 요제피나 때문에 아휜의 손에 살해당했고, 아휜 역시 노엘을 잃고 미쳐버렸다.
회귀 이전에는 뒤늦게지만 자신이 레티샤의 날개임을 깨닫고[10], 그녀를 구해 도주하다가 아휜에게 살해당했다. 회귀 이후에도 제일 먼저 레티샤가 진정한 성녀임을 깨닫는 등 가장 눈치 빠르고 충성스러운 날개. 레티샤의 날개임을 자각한 이후에는 각성하여 능력이 향상되었다[11]
각성한 뒤로는 다른 날개들 처럼 일명 레친놈이 되는데, 요제피나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척 하면서 복수를 선언한다.[12]
이후 레티샤를 괴롭히던 시녀들을 협박하였고[13] 아직까지 요제피나의 날개인 척 속이면서 레티샤가 제국에 올 때까지 도움이 되는 일을 하였다.[14] 이후 칼리스토의 신궁부수기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레티샤 입장에서는 터지면 안 되는 시한폭탄 중 하나다. 회귀 전에도 자력으로 각성해 레티샤를 찾아 올 만큼 충성심이 강한데다, 레티샤에게 위해가 되는 상황에서는 이성을 잃고 폭주할 만큼 맹목적이다. 거기다 노엘은 레티샤의 첫번째 날개로, 각성 순서에 따라 강해지는 날개의 특성상 레티샤의 날개들 중 제일 강하다[15][16]
외전에서 마침내 아휜과 결혼을 한다. 처음에는 아휜의 청혼을 거절하지만[17] 리히라의 도움[18]으로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고 청혼을 승낙한다. 결혼 이후 오랜 기다림 뒤에 아이[19]를 갖게 된다.
3.2. 아휜
레티샤의 2번째 날개로 남성이며 바람을 다룬다.
요제피나가 가장 총애하고 신뢰하던 3번째 날개였다.
회귀 전에도 요제피나의 총애를 받는 오른팔이었다. 노엘과는 연인이었으나 흑막에게 세뇌되어 레티샤를 지키려던 노엘을 자기 손으로 죽여버렸고, 결국 미쳐버려 '폐기'되었다[20]
회귀 후에는 자신을 부르는 레티샤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의 진정한 주인임을 깨닫게 되지만, 요제피나가 심어 놓은 어둠이 방해해 제대로 각성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요제피나의 명령을 거스를 수는 있어도 동시에 그 반작용으로 엄청난 고통을 겪는다. 다행히 사막에서 여신의 힘이 어둠을 밀어내 진정한 날개로 각성한다.
이후, 아무렇지 않게 요제피나의 날개인 척 하지만 요제피나가 자해하라 하자 명령에 따른 후, 감옥에서 죽어가다 간신히 살아난다.
레티샤 입장에서는 그나마 이성적인 자였지만 금방 폭주할까봐 안절부절한다.
3.3. 바넷사
레티샤의 3번째 날개이며 남성으로 정화의 불꽃을 다룬다.공국의 기사로, 공국에서도 미쳤다는 소리를 심심치 않게 들을 만큼 다혈질이다. 회귀 전에는 레티샤가 자신의 가족들을 죽였다고 여겨[21] 증오했고, 공국이 멸망당할 때 같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회귀 후에는 레티샤가 노력한 끝에 에녹을 살려냈고, 바넷사의 다리도 제때 치료받게 되어 그녀를 은인으로 여기게 된다. 이후 임시로나마 레티샤의 날개가 된다.
이후 테누아와의 싸움에 다친 레티샤를 보고 격분해서 테누아와 싸우다가 죽을 뻔한 뒤 진정한 날개의 힘을 각성하였다.[22] 진정한 날개로 각성한 뒤에는 테누아를 가볍게 밟아버리고[23] 디트리안에게 선물로 넘겨주었다.
이후에는 다른 날개들이 등장하면 형님이나 누님으로 부른다. 여덟 번째 날개의 호칭은 불명.
레티샤의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다혈질인지라 가장 위험한 시한폭탄 중 하나라서 잔뜩 긴장하게 만든다.
외전에서는 데이나와 이어지면서 연하남의 매력을 보여준다. 제국의 사절단으로 가게 되어 사건을 해결하면서 애정이 쌓이게 되다 결국 열렬한 열애[24]를 한 뒤 결혼을 하게 된다. 첫째 딸은 라틸[25], 둘째는 임신 중으로 외전이 끝난다. 데이나가 차기 황제라는 것을 감안하면 드래곤이 건국한 국가이기는 하나 일개 공국의 기사로서 섬겼던 군주보다 더 높은 위치로 신분 상승한 격이다.
3.4. 칼리스토
레티샤의 4번째 날개.
요제피나의 1번째 날개였지만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제국의 둘째 황자이자 네 번째 날개로 남성이며 땅을 다룬다.
누나인 데이나가 걱정할 정도로 요제피나로 인해 상당한 파괴충동이 있었고 대항하겠다면서 마탑의 마법사가 되었는데 고대어도 이때 습득한 것으로 보여진다.
회귀 전에는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몰라도 자살한 것으로 보여진다.[26] 이후 회귀 후에는 노엘이 요제피나를 무시하는 발언에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는데도 고통이 없는 모습을 보고 이유를 알기 위해 접근을 하게 된다. 자기가 날개라고 밝히는등의 행보를 보이다가 레티샤의 날개가 되었는데 충성은 하지않겠다고 하였지만 레티샤의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고 복잡하고 미묘한 기분이 든다. 이후 레티샤의 성녀선언에 폭언을 날리면서 모욕하려는 신관들을 향해 힘을 행사하고 이후 요제피나의 저주로 레티샤가 피를 토하자 몇몇 날개들과 함께 신궁을 부숴트렸다.[27]
레티샤의 입장에서는 상당한 시한폭탄으로 앞 뒤 가리지 않는 바넷사와 같다.
외전에서 칼리스토는 레티샤를 향한 짝사랑이 밝혀지게 된다. 하지만 그런 마음을 가지고 레티샤를 보러가는 것은 레티샤에게도 디트리안에게도 죄를 짓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레티샤가 부르지 않는 한 공국을 일부러 방문하지 않는다. 이후 칼리스토를 짝사랑하는 그레타가 짧게 등장하며 칼리스토에게 성녀를 향한 마음을 알고 있다고 밝히며 자신 또한 당신을 향해 같은 마음이라고 밝힌다. 칼리스토는 그레타에게 화를 내지만 이후 시그문드가 칼리스토에게 인간의 시간은 길지 않다며 설득한다.[28]
3.5. 카일라스
레티샤의 5번째 날개.
요제피나의 4번째 날개였다.
치유를 다루는 여성. 레티샤의 언급으로는 고양이 같다고 한다.
요제피나에게 맹세를 하지 않았지만 처음 만났을 당시 상황이 좋지 않음[29]과 더불어 요제피나가 큰 관심[30]을 주지 않았기에 자연스럽게 요제피나에 대한 큰 충성심이 없이 지내게 된다.[31]
레티샤의 회귀 후에는 대강 레티샤가 성녀임을 눈치채고 전향하고 싶었지만 레티샤를 방치했던 죄책감과 다른 날개들을 통하여 요제피나의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서 란센을 찾아간다. 그러다 레티샤가 근처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레티샤를 몰래 보러갔다가 아휜에 의하여 뒤통수를 맞고 강제로 레티샤를 만나게 된다.[32] 소심한 편인 카일라스를 레티샤가 귀엽다면서 왜 이제 왔냐고 하자 당황하면서 빨개졌는데 카일라스가 이미 란셀의 부하 목을 따버린 것을 레티샤는 모른다. 이후 란센을 다른 날개들과 같이 처리하였고 레티샤의 저주를 풀려다가 한 가지 진실을 알아차린다.[33]
외전에서는 끝부분에 율리오스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 드러난다.[34]
특별외전에서는 율리오스와 서로 몇년째 삽질하고 있다. 보다못한 하인츠의 장난으로 둘이 이어지게 되며, 율리오스는 청혼을 준비한다.
3.6. 데이나
레티샤의 6번째 날개이다.
제국의 1황녀이자 황실계승자, 여성이며 마수와 소통하고 부릴 수 있다.
회귀 전의 행적은 불명이나 흑막에게 감시당하고 아버지[35]인 황제의폭력에 시달리면서 칼리스토의 행패에 기겁하며 말리는 등 여기저기 치여살다가 흑막의 인과율의 희생양이 되었다. 이후 날개로 각성하면서 다시 살아났는데 이때 레티샤를 보자마자 주인님[36]이라고 불렀다.
황녀로서 마수를 부리면서 냉혈하게 일반인의 희생[37]에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차기 황제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레티샤가 제국에 남아있으면 하고 바랬으나 시녀들의 목소리를 듣고 자기혐오 빠졌고 성녀를 협박해서라도 제국에 놔두라는 황제에게 레티샤를 위협한다고 칼리스토에게 알리는 것으로 협박하였다.
본편이 끝나고 행복한 삶을 시작하는 레티샤와 달리 오히려 진짜 고생 시작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본편이 끝나고 나서도 겨우 살아남은 주제에 자기가 황제라며 권력을 되찾겠다면서 모략을 획책하는 황제와 그런 황제를 당장 치우기를 바라는 칼리스토 사이에서 여전히 고생을 하고 있다. 더불어서 귀족들까지도 이번 기회에 자신들이 주도권을 잡겠다면서 나대기 시작하면서 업무는 업무대로 바쁘고 견제는 견제대로 피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피폐해져 가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가 사절단 대표로 온 바넷사가 레티샤의 편지를 전해주자 축복이라도 받은 것처럼 진심으로 기뻐했다.
이후에 데이나를 신경 쓰던 바넷사와 이어진다.
3.7. 아이린
레티샤의 7번째 날개.닥터[38]의 어린 딸이며 빛과 그림자를 다룬다.
간간히 모습을 비추다가 시델&델라의 습격으로 죽을 뻔하다가 각성되었는데[39] 나비효과를 일으켜서 델라가 죽고야 만다.
아직 어린 소녀이면서 의연한 모습에 아버지의 과보호를 답답하게 여긴다.
레티샤가 아이린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는 불명.
3.8. 유리아
레티샤의 8번째 날개.공국의기사, 레티샤의 여덟 번째 날개인 여성이며 수호의 힘을 가졌다. 회귀 전에는 남동생인 에녹이 독살당해서[40] 레티샤의 짓으로 보고 증오하다가 공국이 멸망할 때 사망한 것으로 보여진다.
레티샤의 회귀 후에는 선발대로 구상한 바넷사 일행의 말로 인해 혼란스러워다가 디트리안과 레티샤의 서로 마음을 감출뿐인 염장질을 지켜보았다.
그 후에 레티샤를 경호하는 중인데 남자들투성이라 귀여운 것에 약해 레티샤가 귀엽다고 한다.
닥터와 아이린을 경호하다가 시델의 공격에 죽을 뻔한 뒤 날개로 각성했고 디트리안이 합류하여 시델을 살해하였다.
이후 제국이 레티샤를 성녀로 찬양하면서 신관들이 찾아오자 지금까지에 대한 보복으로 바넷사가 유리아가 신관이 꺼지라고 한 에녹의 누나라고 밝히면서 신관들의 패닉을 불렀다.
3.9. 율리오스
레티샤의 9번째 날개.제노스 공국의 폐왕자이자 디트리안의 형. 레티샤의 아홉 번째 날개로 예언의 힘을 가졌는데 이 탓에 요제피나에게 죽었고 회귀 전의 공국이 레티샤에게 원한과 증오를 품은 계기가 되었다.[41]
회귀 후에도 사망한 상태였는데 흑막이 순수한 영혼이라며 보관하였다가 조종하려고 부활시켰다. 이 때 흑막을 자신이 처리함으로써 같이 소멸되려고 하다가 초월자가 보여준 미래를[42] 보고 부활하였다.
외전에서는 두 사람의 사랑을 바라보다가 두 아이라고 말하였는데[43] 성별까지는 모르기에 레티샤가 알려달라고 하였다.
4. 요제피나측
4.1. 요제피나
희대의 악마 레티샤의 어머니로 악마인 레티샤를 따뜻하게 타이른 성녀.라고 대외적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실상은 이 작품 최대의 쓰레기이자 인륜을 저버린 거짓된 성녀.[44] 본래는 진짜 성녀가 되어야 할 딸인 레티샤가 태어나기 전까지 임시로 성녀 대리여야 했으나 성녀로서 받는 숭배와 수많은 해택을 포기해야한다는 것에 고통스러워하다 결국 흑막의 부추김에 본인이 대신 거짓으로 성녀 행세를 한 것이었다.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그녀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었으며 자신의 악행을 딸인 레티샤에게 전부 누명씌웠다.
르히르가 어둠에게 먹히지 않았을 때부터 이미 레티샤를 향해 악행을 저질렀다는 것만 봐도 그녀의 성격을 알 수 있다.
딸인 레티샤와는 철천지 원수마냥, 레티샤가 요제피나의 딸이 맞는 건지 폭력과 폭언을 실컷 가했다. 반 년이라는 오래 살지 못 하는 저주와 함께 디트리안을 살해하라고 압박하면서 몇번이고 저주를 걸었다. 또한 레티샤가 행복할 수 없다고 하면서 살고 싶다고 울면서 좌절하게 만들었다.[45][46][47]
허나 이런 악행과는 별개로 지휘력과 지도력은 엉망이다. 애초에 자신의 영달만을 목적으로 움직였고 날개들의 충성 역시 '거짓 성녀'임을 이용해 만든 것이었기에 '진짜 성녀'를 만난 진짜 날개들은 전원 배신하였다. 결국 능력이 모자란 가짜날개 몇몇만이 곁에 남았고, 연이은 실책으로 르히르가 분노하게 만들어 결국 버려지는 결과로 이끌었다. 성녀로서의 능력도 진짜 성녀인 레티샤에 비하면 보잘것 없는데, 자칭 성녀라면서 쓸 줄 아는 건 저주 뿐이고 그나마도 반사되자 고통스러워 하면서 온갖 추태를 다 부렸다.
첫째 아들인 르히르를 아꼈지만 르히르는 이미 어둠에 의해 소멸당한지 오래였고[48] 르히르를 연기하던 어둠에게 이용당하다가 결국에는 인과율의 희생양으로서 사망한다.[49]
그나마 아끼던 아들 행세를 하던 흑막에게 살해당했으나, 워낙에 벌인 악행이 어마어마했던지라 독자들의 반응은 너무 곱게 죽었다며 더 처참하게 몰락했어야 한다고 할 정도다.[50]
사망한 이후 성녀가 아닌 이용당한 르히르와 더불어 여신의 뜻을 거스르고 제국을 고통에 빠트린 원흉으로 인식되고 있다.
4.2. 르히르
요제피나의 아들. 사실 르히르인 척 하는 악마였다4.2.1. 칼리스토
요제피나의 1번째 날개에서 레티샤의 4번째 날개로 전향했다.4.2.2. 테누아
요제피나의 2번째 날개이다. 용병단 출신의 날개로, 성정이 매우 흉폭하면서 잔혹하다. 요제피나의 묵인 하에 약자를 괴롭히는 걸 즐기는 악당. 오죽하면 테누아가 뜨는 날은 시녀들이 몸사리면서 트집을 잡히지 않으려고 할 정도. 본인의 언급이나 레티샤의 회상으로 볼 때 채찍으로 레티샤를 폭행하고 온갖 폭언을 퍼부으며 학대한 적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레티샤에게 율리오스는 너 때문에 죽었다며 트라우마를 안겨준게 바로 이 자.[51]요제피나의 명령으로 사건사고를 일으켰으며, 봉인된 마수를 이용해 레티샤와 마노를 습격한다. 마노를 온몸으로 감싸며 자신에게 대항한 레티샤를 폭행하고, 두사람을 지키러 온 바넷사를 죽기 직전까지 공격했으나 오히려 이게 바넷사의 트리거가 되어 레티샤의 3번째 날개로 각성시킨다.
가짜 날개인 테누아는 '진짜 성녀의 3번째 날개'인 바넷사의 상대가 될 리 없었고, 어리석게도 본인이 직접 레티샤를 학대한 과거를 입에 올려 바넷사의 화를 돋구고 만다. 처참하게 패배한 후에는 레티샤가 상처입어 화가 단단히 난 디트리안에게 바넷사가 선물로 바쳐버리는데, 정황상 그간 저지른 죄의 대가로 형벌을 당한 뒤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4.2.3. 아휜
요제피나 3번째 날개에서 레티샤의 2번째 날개로 전향했다.4.2.4. 카일라스
요제피나의 4번째 날개에서 레티샤의 5번째 날개로 전향했다.4.2.5. 란센
요제피나의 5번째 날개이다. 공간을 지배하는 능력이 있다.폭력배 같은 난폭한 무리를 이끄는 남성. 요제피나와 다른 이들처럼 레티샤를 폭행했다.
자신의 부하가 살해된 것에 화가 나서 찾는다는 점을 보면 예언을 듣고 신전의 모든 이를 몰살한 요제피나보다는 나름대로 낫긴 하지만 그 범인이 자신과 대화하던 사람임을 모르고 있었다.
결국 카일라스가 레티샤의 날개로 전향하면서 근처에 있었기에 레티샤의 날개들의 표적이 되면서 처참하게 털리고는 희망고문을 받다가 사망하고 만다.[52]
4.2.6. 쿤
요제피나의 6번째 날개이다.르히르의 심복이자 탐나는 마물을 부리는 힘을 가져 그가 나름대로 아끼는 중년 남성.
르히르가 황녀 데이나의 살인 미수로 제국의 적이 되자 도주할 때 같이 따랐지만 마물을 부리는 힘을 얻은 데이나에 의해 마물들을 강탈당하고 그대로 무너진 황궁의 벽에 깔려 사망한다.
4.2.7. 델라
요제피나의 7번째 날개이다.그림자를 마물처럼 다루는 여성으로 제대로 힘을 얻지 못해서 다른 날개들에게 무시받고 쿤에게는 한번 크게 털린 적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날개들이 차례대로 배반하거나 살해되면서 첫 번째 날개가 될 수 있다고 희망을 품고 황녀 데이나가 부리는 마물들의 공격에 그림자로 대적하였으나 수세에 몰리게 된다.
근처를 뒤지면서 발견한 소녀인 아이린을 인질로 삼았으나 이것이 오히려 아이린의 날개의 각성으로 이어져 그림자를 상실하고 그 후 비명을 지르면서 마물들에게 먹혀져 사망한다.
4.2.8. 시델
요제피나의 8번째 날개이다.죽음을 다루는 힘을 가진 여성.유리아를 노리다가 디트리안의 공격으로 주춤하다가 다시 반격을 가했으나 유리아가 날개로서 각성됨과 동시에 디트리안의 협공으로 맥없이 사망한다.
델라와는 자매지만 시델은 옛날부터 감정을 느끼지 못 했고 자기가 위험해지면 언니마저 버린다는 등 자매로서의 정은 없다.
4.2.9. 노엘
요제피나의 9번째 날개였다. 가장 먼저 레티샤의 날개로 전향했다.5. 초월자
5.1. 디뉴트
제국이 믿고 그들이 살아가도록 날개라는 가호를 준 여신.진정한 성녀인 레티샤와 그 날개들을 위해 개입하고 거짓된 성녀인 요제피나에게 경고를[53][54][55] 날리면서 흑막과의 싸움으로 날개에게 걸린 저주를 푸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작중에서 칼리스토가 날뛰기 시작하자 신관들은 저희를 버리시냐며 좌절했는데 그들의 만행과 자신의 대리자라고 할 수 있는 성녀인 레티샤에게 가한 폭력들을 생각한다면 백 번 버려져도 모자르다...
웹툰 45화에서 모습이 나왔는데 레티샤 판박이다.[56][57]
5.2. 시그문드
공국을 건립한 드래곤.그래서 그런지 공국의 왕족들을 자신의 자식 취급하며 공국에서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아끼고 지키려고 노력했다.
레티샤가 회귀되는데 정황상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이며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개입하면서 인과율과도 많은 거래를 했다.
웹툰에서는 굉장히 귀여운 흑발&금안의 어린 소년으로 나왔다.어리게 나온건 아무래도 시간을 되돌릴때 힘을 많이 써서인듯. [58]
5.3. 전 마탑주(하인츠)[59]
흑마법사로 전 마탑주이다. 초월자는 아니지만 디뉴트와 시그문드가 시간을 되돌릴 때 도움을 요청할 정도로 강력하고 방대한 마나를 보유하고 있다. 매번 시그문드에게 깝치다가 몸이 폭발한다.[60]5.4. 어둠
본작의 흑막. 레티샤의 이부오빠인 르히르를 집어삼키고 요제피나를 조종해서 레티샤를 폭력에 노출하거나 환생하는 날개들을 다섯이나 살해하는 등. 가히 악행의 스케일이 넘사벽인 이 작품의 최종 보스[61]이다. 원래는 그냥 어둠이었지만 자아를 가지게 되었고 마수를 만들어 인간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즐기고 있었다. 다만 초월자들이 마수를 없애며 인간들의 고통을 즐기는 것을 방해를 하자 그걸 복수한답시고 일을 내기 시작한 것이다.회귀 전에는 모든 것이 성공하였으나 시그문드와 디뉴트의 개입, 레티샤와 디트리안의 분투와 예기치 못 한 상황과 살아있는 네 명의 진정한 날개와, 임시지만 각성한 네 명의 날개들의 활약으로 점점 위기에 몰린다. 자신의 힘을 대가로 저주를 걸었지만 레티샤는 죽이지 못한채 자신은 앙상마른 몸이 되고 자신이 조종하는 율리오스를 부활시켜 꼭두각시로 다루었으나 조종당하던 율리오스의 각오로 끝내 사망하였고 시그문드의 손에 영원히 고통받게 되는 대가를 치르게 되었다.
5.5. 인과율
명색이 인과율임에도 편향된 판결을 내려 인간을 불리한 상황으로 내몬다.어둠이 날뛰면서 순리를 흐트러뜨리고 세계를 멸망의 위기로 몰아넣는 동안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았던 주제에 시그문드나 디뉴트는 사소한 행동에도 페널티를 먹이는 편파판정을 일삼아[62] 독자들에게는 진정한 빌런이라며 욕을 먹는다. 그리고 실제로 인간을 싫어한다는것이 밝혀졌다.
애초에 인간의 존재를 매우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아예 완전히 멸망시켜 버리자라는 식의 극단적인 방법까지 생각했기에 여태까지의 행적에 대한 당위성은 충족된 편. 초월자 및 작품의 성향이 인간 찬가에 가깝기 때문에 당연히 취급은 좋지 않다.
패배한 '어둠'의 영혼을 빼돌리려 했으나, 이를 눈치 챈 시그문드가 자신의 힘을 담보로 내기를 걸어 되찾아온다.[63]
웹툰에서의 묘사는 강철의 연금술사의 진리나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와 유사한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드러난 얼굴의 형태는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쪽에 가깝다.
6. 제노스 공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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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
남주인 디트리안과 디트리안의 형이자 전대 대공 후계자인 율리오스의 친모. 큰아들이 제국 황궁에 소환되었다가 성녀 요제피나의 선고로 처형되자 충격을 받아서 미쳐버린 불우한 인물. 이후 여신의 힘으로 친아들 율리오스가 부활하여 성녀를 수호하는 아홉번째 날개로 돌아왔음에도 친아들 율리오스의 사망으로 인한 정신적 상처가 워낙 큰지라 치유의 날개이자 이후 친아들 율리오스와 결혼하여 며느리가 되는 카일라스에게 지속적으로 치유받고 있다.
7. 외전
7.1. 아벨 & 리히라
외전에 등장하는 레티샤와 디트리안의 자식인 쌍둥이 남매. 아벨이 오빠고 리히라가 여동생으로 이름은 율리오스가 지었으며 각각 고대어로 새로운/생명이라는 뜻이다.우연히도 쌍둥이를 임신한 덕분에 레티샤가 요제피나의 저주중 하나를 막아낼 수 있었다.[64]
아벨은 레티샤를 닮아 녹안을 가졌고 리히라는 디트리안을 닮아 흑안을 가졌다.
[1]
진짜 성녀이자 여신의 진정한 대리인으로써 여신 디뉴트와 가장 흡사한 외모를 지녔다. 디뉴트 역시 금발 녹안으로 웹툰에서는 레티샤와 외모가 매우 비슷하게 그려진다. 비슷한 외모에 레티샤가 앳된 외모라면 디뉴트는 성숙한 외모.
[2]
정확하게는 디트리안은 레티샤의 희생을 알기에 사랑한다는걸 말할 수 없었고, 레티샤는 자신이 미움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 마음을 숨겼다.
[3]
사실은 자신의 죽음이 레티샤를 살리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살했다.
[4]
마치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
유아퇴행 증세를 보인다. 레티샤를 '
아가'라고 부르며 돌보려 했기에 레티샤는 그녀가 자신을 죽은 율리오스와 혼동하고 있다고 여겼다. 하지만 사실 마노는 공국에 전해지는 '길리어드', 즉
예지몽을 꾸는 능력자였다. 모든 진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레티샤를
아가라고 부르며 안쓰러워 했던 것. 웹툰에서는 아예 마노가 처음 등장할 때 율리오스 같은 은발이 아니라 레티샤처럼 '
금발'인 기사를 보고 '아가'라고 부르며 늘 네 엄마가 되어주고 싶었어라고
확인사살을 한다.
[5]
사실 진지하게 보면 이 인물이 이런 대인배가 아니었다면 날개들의 성격이나 행동 특성상 무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당장 이런 대인배임에도 좋게 보지 않는 시선이 실제로 존재했으니.
[6]
다만 율리오스는 진실을 보는것 때문에 요제피나 앞에서 가짜라고 대놓고 말해서 살해당했다. 다만 율리오스가 이러한 행동을 한 이유가 더 있는데 자세한 것은 율리오스란을 참조.
[7]
일례로 작중에서 요제피나에게 처음 정식으로 레티샤를 소개받을 때, 율리오스를 욕보이는 요제피나의 말에 고의적으로 맞장구를 쳐 레티샤를 떠본다. 예상대로 레티샤가 비통을 억누르는 기색을 보이자 자신의 추리가 맞았다는 걸 확신한다.
[8]
날개는 두 부류로 나뉘게 된다. 초대 성직자의 환생과 임시직이다. 4명의 날개(노엘, 아휜, 칼리스토, 카일라스로 회귀 전 이 네 날개만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외에는 어둠이 모두 파괴하였기 때문에 더 이상은 환생은 없다. 대신 어둠이 임의로 만들거나 디뉴트가 임시직으로 임명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임시직 날개의 성녀의 대한 충성과 애정은 환생을 한 날개의 무조건적인 것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작다고 표현되어 있다. 예로 노엘이 바넷사에게 레티샤와 디트리안 중에 선택해라는 질문에 바넷사는 두분 다 동일하게 중요하다는 대답을 하고 대답을 들은 노엘은 역시나라는 반응하며 실망한다.
[9]
사실상 날개들 중에서는 제일 정상인이었다. 요제피나가 사악하다는 것을 유일하게 눈치채고 있었고, 에녹이 위독하다는 걸 알았을 때에도 단독으로 해독제를 구해다 주려고 했다.
[10]
신전에서 빈민가 아이들에게 누명을 씌워 감옥에 가둔 뒤 학대하다 살해하고 있었고, 이걸 알게 된 노엘이 비밀리에 아이들을 탈출시키고 있었다. 요제피나의 악행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제일 먼저 진상을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
[11]
웹툰판에서는 각성 전에는 물줄기를 다루는 정도로 묘사하다가, 각성 후에는 아예 발 밑에 마법진이 생기고 푸른 오라를 휘감는 수준으로 연출이 바뀐다.
[12]
"주인님의 심기를 어지럽힌 자에게 지옥을 보여주겠어요. 살아도 산 것이 아니게 만들겠어요. 차라리 죽여달라 빌게 만들거에요. 그동안 누리고 있던 영화를 모두 빼앗아 가장 비천한 삶을 살게 하겠어요. 당신께서 고통받으신 만큼. 아니 백배 천배로 갚아주겠어요." 요제피나는 노엘이 드디어 자신에게 충성심을 보인다며 흡족해 했으나, 사실은 등 뒤에 있는 레티샤에게 '주인님을 감히 괴롭힌 요제피나를 지옥에 쳐박겠다'고 맹세한 것이었다.
[13]
다른 요제피나의 날개들과는 달리 상냥해서 노엘이 살의를 드러내자 궁인들이 공포에 떨었다화 안 내는 사람이 화내면 무섭다의 좋은예
[14]
저주의 문양을 기록하고, 아휜을 보내 레티샤의 날개로 만들거나 하는 등.
[15]
요제피나의 날개로서는 말석인 '9번째' 였기에, '2번째'인 테누아의 공격을 한번 막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격차가 컸다. 하지만 각성한 이후로는 파워밸런스가 완전히 뒤집힌다.
[16]
날개의 힘을 좌우하는 또다른 요소가 바로 '성녀와의 유대감'인데, 노엘은 레티샤의
수석
광신도다.
[17]
어머니로서의 부담감, 날개의 책임감 등의 이유
[18]
길리어드의 능력으로 두사람이 부부가 되는 것을 꿈으로 본 뒤 아기이지만 본능적으로 두 사람이 함께 있게 만들었다.
[19]
율리오스가 꿈을 통해 훗날 바넷사와 데이나의 둘째 아이와 이어지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알리지는 않는다.
[20]
사실 아휜 역시 노엘처럼 점차 요제피나에 대한 맹목적인 복종이 깨어져 가고 있었다. 회귀 전에도 흑막이 이를 눈치채고 노엘과 함께 처분한 것으로 추측된다.
[21]
언어장애를 앓던 조카를 신전에서 치료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해 유학을 보냈으나, 요제피나가 공국의 유학생들을 몰살한 뒤 그걸 레티샤에게 뒤집어 씌웠다. 부모를 잃고 자신을 키우기 위해 자기 인생을 바친 누나가 남긴 유일한 혈육이었기에 친자식처럼 아끼며 키웠고 가기 싫다는 조카를 등 떠밀어 유학보낸 게 본인이었던지라 가슴에 큰 한으로 남았다. 거기다 아끼는 동생인 에녹마저 디트리안의 혼례길에 수행원으로 따라갔다가 신관들의 횡포에 고통스럽게 독살당했다. 본인 역시 그 와중에 다친 다리를 제때 치료하지 못해 절단해야 했다.
[22]
하필 각성 조건이 '죽을 만큼의 위기' 였다. 그 덕에 테누아는 그의 복부를 단검으로 찌른 뒤 그걸로도 모자라 검을 비틀었다.그냥 죽으라는 거잖아
[23]
요제피나의 날개이기에 외교를 우려해서 손속에 신경을 썼으나, 테누아가 자신이 레티샤를 학대했다고 줄줄 불어버리는 바람에 이성을 잃었다.
[24]
매일 데이나 방의 창문을 넘어간다.
[25]
훗날 아벨과 결혼
[26]
성녀를 거부함에 따른 날개의 고통 때문으로 추측, 이에 대한 고통에 힘들어 하는 묘사가 자주 등장함
[27]
예전에 신궁을 불태운 전적이 있어가지고 손쉬운 모양이었다
[28]
이후 어떻게 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29]
카일라스의 아버지가 성녀를 좋아하지 않았고 자신의 딸이 날개가 되었다는 것에 반발을 가졌다. 그러다 죽게 되었다. 요제피나는 첫 날에 카일라스의 충성이 없는 모습이 이에 대한 충격때문이라 여겼다
[30]
카일라스의 힘이 공격형이 아닌 치유형이였기 때문에
[31]
더불어서 요제피나가 이끌던 조직은 상당한 권위주의를 뛰어넘는 광신도적 사고방식으로 돌아가던 집단이었는데 그런 집단에서 카일라스는 다른 날개들과 달리 엄격하지도 않고 이해의 여지가 있으면 실수도 보듬어주는 타입이다 보니 이런 권위주의 집단에서 이러한 아량은 도리어 호구로 인식되어서 고생하게 되는 것처럼 그런 조직 문화로 인한 고생도 제법 했었던 걸로 보이는 묘사도 나온다.
[32]
이후 본인도 명치를 쳐버리긴했다
[33]
이는 앞으로의 전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자세한 사실은 아홉 번째 날개 참조.
[34]
길리어드인 리히라가 꿈에서 둘의 모습을 본 것을 보면 이어지는 듯하다.
[35]
라고 쓰고 웬수라고 부른다
[36]
독자들 입장에서는 그녀가 하도 날개에게 치여살았다가 날개로 각성하면서 레티샤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하였는데 눈뜨자마자 하는 소리가 저거여서 도른자 추가요를 외쳤다...
[37]
아이린이 날개로 각성해서 망정이었다...
[38]
레티샤가 진짜 성녀라는 것을 말했다는 이유로 란센의 부하들에게 진짜 성녀인 요제피나를 모욕했다며 중상을 입을 정도로 두들겨 맞았었는데 죽어가던 걸 치유의 날개인 카일라스가 살려줬다. 닥터를 폭행한 깡패는 카일라스에 의해 자기가 말한 성녀님을 모욕하는 자들은 혀를 잘라야 한다는 말을 그대로 돌려받아 마비독과 함께 혀가 잘렸다.
[39]
독자들은 도른자집단에 어린애까지 포함하냐며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40]
회귀 후 레티샤가 약을 주어 치료하였다.
[41]
예언을 통해서 자신이 죽어야만 동생이 행복해진단 것을 알게 되었고, 동생을 지키기 위해서 제국으로 왔다가 우연히 레티샤를 만나고 동생과 레티샤의 미래를 위해서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였다. 죽는 순간에도 자신이 죽음으로써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단 것에 웃으면서 죽었고 그것 때문에 요제피나가 율리오스만 떠올리면 진저리를 치기도 했다.
[42]
레티샤와 다트리안이 있고 자신을 보고 해맑게 웃는 그들의 자식을 보았다.
[43]
쌍둥이였기 때문. 덕분에 데이나가 제국황실과 공국의 성녀가 이어질 수 있다고 좋아하였다.
[44]
흑막은 힘을 탐냈고 세계를 지배하겠다는 야망이 있었지만 이 사람에게는 그런 야망이 없었다.
[45]
처음에는 레티샤가 태어나면서 신성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했지만 나중에는 신성력과는 관계없다는 걸 알고 그냥 재미로 한 짓이라고 한다.
[46]
레티샤가 행복해지는 게 싫다고 자기가 저주를 걸었는데 실패해서 아픈 것을 들먹이며 자기가 아픈데 너는 이정도로 아프냐는 개소리도 했다.
[47]
데이나는 레티샤의 혈육들의 이런 막장성에 착한 레티샤는 주워온 거 아니냐는 말까지 할 정도였다.
[48]
평온한 소멸도 아니였는데 레티샤의 운명을 뒤틀기 위한 제물로서 몇년동안 고통을 겪다가 부스러지며 소멸했다.
[49]
요제피나가 받은 신탁은 두개였다. 첫번째는 레티샤에게 내리는 신탁으로 '소중한 이를 지켜라', 두 번째는 요제피나에게만 내리는 신탁이었는데 가장 비참한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요제피나는 이를 왜곡하여 공국을 핍박하였으나 결국 신탁대로 처참하게 몰락한다.
[50]
게다가 신전 사제들의 철면피와 막장성만 봐도 이들 위에 있던 요제피나가 얼마나 쓰레기인지 알 수 있다.
[51]
그런 주제에 레티샤에게 죽기 싫다면서 목숨을 구걸했다. 이자가 어릴 적부터 큰 이유없이
단순히 재미로 사람을 죽여온 주제에 죽기 싫다며 목숨을 구걸한다는 것이 참으로 가관이다.
[52]
사실 노엘은 바로 죽이지 않고 용서를 빌면 살려준다는 식으로 더 괴롭히다가 죽일 생각이었는데 바넷사가 노엘이 속는 줄 알고 바로 죽였다(....)역시 바넷사는 단세포다 덕분에 바넷사는 노엘에게 맞았다.
[53]
처참한 파멸에 대한 경고였는데 요제피나는 이를 왜곡하기 위해 그곳에 있던 거의 모든 이를 근무지 변경이라는 이름으로 몰살해버렸고 공국의 멸망이라면서 왜곡하는 최악의 행적을 보였다
[54]
원래 시그문드와 1가지 신탁을[65] 내린다. 요제피나가 공국이 멸망할거라 하며 욱해서 요제피나의 파멸에 대한 신탁을 보낸 것.
[55]
시그문드는 디뉴트가 다혈질이라고 한다.
[56]
이쪽이 친엄마 아니냐는 말이…
[57]
근데 레티샤는 성녀고 성녀의 호칭이 여신의 딸이긴 하니까…
[58]
사실 소설에서도 첫 등장은 소년의 모습이란 묘사가 나온다.이때 경비병들을 속이느라 귀여운 척을 했다가 하인츠가 우엑한 것은 덤- 다만, 그 다음 등장에서는 어른의 모습으로 등장하다 보니 다들 잊어버린 듯.
[59]
본편에서는 이름 없이 전 마탑주로만 나오다 외전이 되어서야 하인츠라는 이름이 나왔다.
[60]
초반에는 너무 많은 힘을 사용하여 신체가 없고 덩어리 상태로 있다
[61]
칼리스토, 아휜, 카일라스가 회귀 전에 요제피나에게 충성을 바친 이유도 어둠 때문
[62]
일례로 어둠은 날개 다섯을 소멸시켜 환생을 막아버리고, 요제피나에게 가짜성녀의 힘을 주는 동안 아무런 페널티도 받지 않았다. 반면에 시그문드는 요제피나가 건 저주를 막았다고 피를 토하고, 디뉴트는 요제피나에게 신탁 한번 더 내렸다고 힘이 억압된다. 신탁과 성녀는 엄연히 디뉴트의 소관이므로 사사로이 개입하여 법규를 어긴 것은 어둠임에도 인과율에게 제재를 당한 것.
[63]
딱히 인과율이 어둠의 편을 든 것은 아니고 초월자에 비견되는 어둠을 힘과 함께 통째로 먹어버리기 위함이었다.
[64]
한 아이만 임신했다면 역부족이였지만 쌍둥이가 각자 드래곤과 여신의 힘을 이어받았으며 서로를 의지해가며 함께 저주를 막아냈던것.
[65]
곧 선이 악을 물리칠 거라는 내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