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 히어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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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족을 위해 살아왔다.
사랑을 하거라.
아이야.
웹툰
나이트런의 등장인물.2. 설명
5대 무가 중 하나인 레온하르트 가의 시조인 초대 당주. 콜드 히어로의 일원이다.본편 시간대에서 상당히 오래전 시대를 살던 인물인데도 드라이가 항상 다비드와 비교되다 보니 자주 언급되었고 마침내 사망한게 아니라 콜드 히어로로 동결되었다는게 공개되면서 본편 시간대에도 등장한다.
3. 작중 행적
전체가 밝혀지기 전까진 적당히 '그 남자'라는 식으로 아직 깨어나지 않은 콜드 히어로 중에서도 특별취급 당하고 있었다.
문 오프닝 93화에서 다니엘 레온하르트가 순혈 레온하르트만이 습득할 수 있는 염화능력의 극한, '주광기 무한륜'을 사용하자 그 파동을 느끼고 깨어난다.
깨어난 뒤 순혈이 아닌 혼혈인 드라이가 임시당주을 맡고있다고 하자 건방지다며 불꽃을 일으키며 드라이에게 싸움을 걸었다. 하지만 권역을 습득한 드라이는 아주 간단하게 다비드의 화염을
이후 다니엘이 무한륜을 만드는걸 보면서 자기가 만들고 이론 성립하고 하면 아래 놈들만 꿀빤다고 푸념하면서도 자신의 유사기술을 보여준 다니엘을 인정한다. 그리고 가르쳐주겠다고 말하지만, 속으로는 이놈하고 놀아야지 같은 실없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다니엘이 '내가 너보다 강하면 어쩌려고 ㅋㅋㅋ'라는 식으로 받아치자 빡쳐서 대판 싸우기 시작한다.
이후 소피아 비스타를 보며 완전한 가이아를 볼 수 있게 되어 행운이라고 말하고, 다니엘과의 수업에서 받은 부상 때문에 몸에 한계가 와 다시 콜드슬립에 들 것이라고 말한다. 다니엘이 자기에게 왜 이렇게까지 해주냐고 묻자 자기 마누라인 레미의 자식이기 때문이며 다니엘에게 사랑을 하라고 충고해준다. 이후 몸이 조금씩 산화되기 시작하면서 거리를 돌아다니는데, 엄청난 용량을 지닌 다니엘에게 감탄하고 과거 회상을 한다. 인류혁신동맹이 무너졌을 당시 레온하르트라는 성도 없던 레온하르트 부대는 다른 부대[2]와 달리 다비드의 지휘로 간신히 세력을 유지하고 있었다.[3] 처음에는 불안해했었지만 레미가 웃으면서 가족을 지켜달라고 부탁하자 마음을 다잡고 부대를 이끈다. 가문이 만들어진 것도 그때쯤이고 살아남기 위해서 여러곳을 옮겨다니다가 마더나이트가 있는 기사단으로 자리를 잡는다.
마더나이트에게 충성하는 대가로 일족을 지킬 힘을 달라고 요구했고 계약이 성립되면서 낙원에 도달하지만 아내였던 레미는 일족을 지키느라 만싱창이가 돼서 콜드슬립에 빠진다. 그래도 자식들이 있어서 마더나이트가 의외라고 할 정도로 웃으면서 지낼 수 있었다.
이후 완전히 산화돼서 죽은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비행기에 있던 앤 일행을 우연히 발견해서 뮤리 레온하르트와 북부 잔당들이 싸우고 있는 곳으로 옮겨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위기에 처한 뮤리를 구해주고[4] 주광기의 부작용으로 죽어가고 있던 뮤리를 어느정도 완화시켜준다. 가문 밖에 벗어난 자신을 왜 도와주냐는 물음에 두 아이의 엄마이기 때문이고, 다니엘과 마찬가지로 레미의 자식이기 때문이라고 답한다.[5] 뮤리에게 앤을 죽여달라는 부탁을 받은 후 나자인데다가 여신의 가호를 받은 앤을 경계하지만[6] 몸을 한계까지 움직인 탓에 결국 쓰러진다.
한편, 비슷한 시간 콜드 슬립에서 깨어난 성녀가 찾아오자 자신이 넘겨준 녀석은 잘하고 있냐고 묻는다.[7] 그리고 무언가를 마일로에게 넘겨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발화붕괴 직전에 봉인되지만 사실상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그의 육체는 레온하르트 영지로 갈 예정이다. 마일로와 인연이 있는지 성녀에게 마일로를 소개시켜줬고, 그가 가진 비장의 수단인 '눈'은 다비드에게서 받은 듯 하다.
4. 능력
자색 불꽃 | 아그니 |
레온하르트 가는 신 인류혁신동맹의 생체병기를 시초로 하기 때문에 다비드는 인간이라기보단 생체병기에 가깝다. 또한 이런 전투귀족들은 세대가 내려갈수록 오히려 그 피가 흐려져 약해진단걸 생각하면... 실제로 다비드의 염화능력은 다른 레온하르트와는 다르게 순수한 자색이며 단지 끌어올린것 만으로 깨어난 시설이 부서진다고 스텝들이 난리칠 정도. 만다라/권역 모두 사용가능하고[8] 염화능력의 최종오의라 할 수 있는 아그니는 다비드 이후에 완전히 실전되어 버렸다.
다만 다비드가 다니엘에게 그대로 상태를 유지해서 자색의 불꽃을 유지하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다니엘도 불꽃의 성분비율을 조절하면 자색 불꽃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냥 불꽃을 구성하는 비율 등을 조율하는 센스 쪽의 문제로 성분을 조절해서 자색 불꽃을 만들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초대라고 염화능력에서 특별히 격이 다르다거나 특별하거나 하는 것은 아닌 듯. 다만 이는 다니엘 자신이 순혈 중에서도 최고걸작이기 때문인 듯하다. 또한 다비드는 전투형이 아닌 지휘타입이었고 레온하르트 부대 최강은 그의 아내였던 레미 레온하르트.
초반부에 드라이에게 염화능력이 봉쇄되자마자 바로 대결을 포기해서 비발디처럼 능력이 초상능력 밖에 없는 것처럼 오해받기도 하지만, 사실 진짜로 초상능력에만 몰빵해서 대인전에서는 허점이 많은 비발디나 상대적으로 기사에게 취약한 오리지널 키메라와 달리, 이쪽의 불꽃 이외의 능력은 결코 낮지 않으며 오히려 소피나 드라이에 비슷한 초상능력과 무투를 양립하는 만능형에 가깝다.
다니엘과 부딪칠때도 다니엘을 초일류에 아슬아슬한 솜씨라 평가하면서도 용케도 자신을 따라오고 있다는 뉘앙스로 언급한다. 게다가, 다비드 앞에서 건방을 떨었던 다니엘 또한 다비드를 보고 "더럽게 강하다","틈이 없다"라고 독백까지 했다. 썩어도 콜드 히어로라 적어도 초일류 아슬아슬한 검술을 지닌 제로 브레이커급의 기사 정도로는 따라가는 것조차 벅차다는 이야기.[9] 게다가, 다니엘이 다비드의 아그니를 흡수하자 자신의 거대한 원초의 불을 다룰 수가 있겠냐고 말을 하는 것은 물론, 다니엘이 아그니로부터 흡수한 기운과 힘을 다비드가 자신이 다루는 자색 불꽃을 다루는 법을 가르쳐주기 전까지는 당황하면서 어떻게 해야 라고 말을 하는 것은 물론, 어찌할 방도가 없어 다니엘이 다비드에게 도와달라고 말을 했었을 정도다.[10]
다만 문 오프닝 94화에서 드라이가 다비드의 불을 권역으로 꺼버리면서 "이 기술은 안티 레온하르트. 아무리 강대하다해도 불 하나만은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 오직 불이 메인인 다비드와는 상성이 좋지 않다." 라고 말하며 어디까지나 다비드의 메인은 불이라는 사실은 확정됐다. 실제로 본인도 다니엘에게 자기는 지휘, 관측 등을 위한 특수병 출신이라 레온하르트로 적통이 아니고 콜드 히어로에서 미달이라 자평하며 자신은 정치가이지만 마더나이트의 트로피이기 때문에 얼려졌다고 말하면서 아내인 레미 없이는 완성형도 아니라고 한다.[11][12]
5. 여담
스스로를 반체제 인사라고 한다. AE와 대립하다 쫓겨나기도 했고, 소피도 다비드의 성격을 혹평했으며, 혼혈인 드라이가 감히 레온하르트의 임시당주를 맡은데다가 자신을 사역하려한다며 불태워버리려고한걸 보면 확실히 남의 말을 고분고분 들을 성격은 아니다. 그런 다비드가 마더나이트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기사단을 따른 것이 구 체제의 기틀이 된 것은 아이러니하기까지 하다.지금의 파탄자 같은 모습을 보면 상상하기도 힘들지만 젊었을 적 AE에 소속되어있던 때는 정상적인 성격을 지녔다고 한다. 또한 장발에 편한 모습으로 있는 현재와 달리 머리를 짦게 하고 다니며 단정한 모습으로 있었다.[13] 다니엘에게 자기 마누라 얘기를 해주고 사랑을 하라고 충고하고 가족을 위해서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인간적인 모습과 간지가 터지다 보니 인기가 급상승했다. 처음 나왔을 당시 다니엘 MK-2 취급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출세한 셈. 초반에 보인 또라이 같은 모습도 성격 안 좋은 척이라고 슬쩍 말하는 걸 보면 처신을 위한 일종의 연기였던 듯.
AE 본부 기함 벨레로폰을 그리스 로마 신화의 영웅 벨레로폰의 이름으로 명명한 사람이기도 하다. 전 AE 제 4성계 육군 기자 티아 닐슨는 이 이름를 보고 묘하게 자학적인 명칭이라 평했다. 기함 벨레로폰은 영식 잉그릿드의 기습을 받아, 격추된 '아이온'의 엔진을 재활용해서 제작된 기함이다. 그런 기함에 하늘에서 떨어진 신화의 영웅에 이름을 붙히고 그 영웅이 떨어진 벌판의 이름을 지닌 '알레이온' 기지 상공을 벨레로폰이 순회하는 모습을 보면 누구나 자학적인 명칭으로 볼 게 뻔하다.
6. 관련 문서
[1]
사실
드라이 레온하르트는 동생인
다니엘 레온하르트와는 다르게, 순혈이 아니라 하프, 즉 혼혈인데, 그중에서도 "나자" 가문의 피를 이었다. 이 때문에,
드라이 레온하르트는 만다라 자체를 1단계 한정으로 30분이란 오랜 시간동안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2]
최강이라고 불리던
칠흑,
철의 부대.
[3]
이는 다비드 본인이 지휘기여서 각종 특수 관측과 다양한 기능을 지닌 특수병이라는 점이 이득이 되었다.
[4]
뮤엘이 죽고, 에블린은 무장이 파괴 됐다고 하지만 그외 인원들을 몸성치 않은 상태로 10초만에 전멸시킨다.
[5]
이때 아이들을 잃어서 슬퍼했던 과거를 떠올린다.
[6]
과거 소피와 싸웠을 당시를 회상하면서 그런 지옥 같은 일은 사양한다고 독백한다.
[7]
놀랍게도 이때 존댓말을 쓰며 정중하게 대한다. 본인 말로는 요정왕 사건 때 신세를 졌다고 한다.
[8]
권역의 경우 자기가 말하길 이론상으로 정립한 정도. 카심 역시 다비드의 권역은 실전용이 아니라고 평했다. 단 뮤리를 구할 때의 언급을 보면 정확히는 기술 자체가 다른 게 아니라 권역을 정립하고 사용은 가능하지만 다비드 본인의 몸이 그 부하를 제대로 견디지 못했기 때문인 걸로 보인다.
[9]
애초에 다비드는 AB소드 이전 시대의 사람이고, 때문에 엄청난 기량을 지녔어도 그것을 다룰 무기는 스스로의 불꽃으로 만들어낸 검,
아그니 뿐이었다. 초상능력을 베이스로 기량까지 갖췄다고는 하나, 그 초상능력이 봉쇄되면 검술조차 쓸 수 없다는게 문제. 그나마 M4소드나 AB소드를 지급받았다면 이런 약점이 해결됐을지도 모르지만, 애석하게도 그런 전개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10]
게다가 다니엘과 겨룰 때도, 뮤리를 구출할 때도 다비드는 아그니로 싸울 때 진짜 아그니를 휘두르기만 했다. 즉 아그니 자체의 절삭력 외에는 전부 검술이었단 소리.
[11]
다만 작중 초반에 마일로나 카심 등은 만다라를 꺼내기 이전에 진정한 단장급이라는 드라이의 강함을 보면서 종종 다비드랑 비교했으며, 과거에는 신이나 최소한 마녀의 시대의 소피 비스타와 대치해서 살아남은 적도 있었다. 즉, 본인이 콜드 히어로 미달이라거나 미완성품이라는 엄살섞인 자기 평가와는 달리 병을 앓기 전에는 전성기의 최상위 콜드 히어로들과 정면에서 맞서는게 가능하며, 최소한 단장급이나 영웅급에 걸맞은 실력을 가지고 있던 것은 확실하다.
[12]
드라이는 작가공인 남캐최강이다. 다비드가 이기는게 더 이상하다.
[13]
나이트폴 1화 맨 처음 컷의 자일가와 레온하르트가가 기사단의 중재로 화합을 하는 장면에서 레온하르트측에 서있던게 다름아닌 다비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