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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03:50:11

다무코

파일:호로호로다무코.jpg
샤먼킹 완결편

ダムコ

1. 개요2. 상세3. 성격4. 작중 행적
4.1. 샤먼킹4.2. 샤먼킹 제로4.3. 샤먼킹 레드 크림슨
5. 여담
5.1. 캐릭터송

1. 개요

파일:애니판다무코.jpg
본명 쿠로베 타미코 (黒部 民子)
별명 다무코 (ダムコ)
나이 10세
성우 나카지마 메구미

만화 《 샤먼킹》의 등장 인물. 호로호로가 최초로 사귄 친구이자 첫사랑으로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이다.

2. 상세

호로호로의 고향인 홋카이도의 어느 마을에 댐을 건설하기 위해 온 건설 업자의 딸. 아버지의 일 때문에 여러 동네로 이사를 계속 다녔다고 하며, 아버지는 일 때문에 집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고 한다. 댐이 건설되면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기 때문에 본명인 타미코보다 '다무코'라는 이름으로 불리면서 학교에서 따돌림 당하는 신세였으며, 마찬가지로 집안이 특이하다는 이유로 따돌림당하던 호로호로에게 끌리게 된다. 호로호로라는 별명도 이 때 다무코가 지어준 것이다.

호로호로는 처음에는 다무코를 보고 자신과 어울리면 너도 따돌림당할 거라며 자신을 멀리하라고 했지만, 이윽고 다무코도 따돌림당하는 처지라는 걸 알게되자 그녀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하고 둘은 함께 지내게 된다. 그러나 결국 호로호로의 할아버지가 "우리 가문은 신들의 땅을 파괴하러 온 사람들과 친해서는 안 된다"는 말을 듣자 그녀를 슬슬 멀리하게 되고, 이게 원인이 되어 다무코는 결국 죽음에 이르고 만다.

봄이 되면 같이 머위밭에 가기로 약속했는데 자신이 싫어진 거냐고 호로호로에게 호소하던 중, 끝까지 자신에게 대답을 해주지 않자 다무코가 설산으로 호로호로를 쫓아 들어갔고, 결국 그 추운 날씨에 설산에서 조난당해 동사해버리고 말았던 것. 이 때문에 한동안 학교에 나오지 않았으며, 봄이 되어 눈이 녹고나서야 시신이 발견되어 호로호로와 재회할 수 있었다. 말 그대로 최악의 형태로 재회가 이루어진 셈.

3. 성격

10살밖에 안 된 어린 소녀임에도 불구하고 비현실적으로 착하고 어른스러운 성격을 보유하고 있다. 자신이 따돌림당하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누구를 원망하거나 하긴 커녕 오히려 자신을 받아들이고 담담히 인정했을 정도이며, 호로호로가 언젠가는 우리 일족은 결국 사라질 뿐이라면서 자조하자, 다무코는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네가 정말 소중히 여긴다면 그건 절대 사라지지 않을 거야."라고 충고하는데, 이 대사는 이후 투신한 호로호로를 구해줄 때 호로호로의 아버지인 리칸이 거의 똑같이 말해준다. 다무코의 어른스러움을 엿볼 수 있는 부분.

호로호로 역시 다무코가 죽고나서야 "나는 자신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는데, 다무코는 이미 자신을 받아들이고 아무도 원망하지 않았다"며 그녀의 대단함을 인정했을 정도다. 요약하자면 작중 공인 미소녀[1] + 부잣집 딸 + 착한 마음씨 + 나이에 맞지 않는 어른스러움을 모두 겸비한 훌륭한 엄친딸 캐릭터.

4. 작중 행적

4.1. 샤먼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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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코로로_신작.png 파일:다무코2.png
코로로 (コロロ) 다무코 (ダムコ)
생일 불명
취미 숨바꼭질
영력 750 → 21,000
괜찮아, 호로호로도 함께 갈 수 있어. 왜냐하면 지금의 네게는 전력을 다하는 내가 함께 있으니까.
카림과의 전투에서 정체를 드러내며
다만 코로포클이 된 자는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해. 돌아갈 수 있는 건 단 한 번, 주인의 마음이 녹는 그 때 뿐.
처음에는 의미를 몰랐지만, 드디어 지금,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했어.
이제 드디어 진정한 네가 되었구나, 호로호로. 나는 앞으로도 네 지령으로서 계속 곁에 있을 거야.
호로호로의 마음을 녹이는 다무코
사실 호로호로의 지령 코로로의 정체. 다무코는 설산에서 동사했을 때 성불했어야 했으나, 자신은 호로호로에게 답을 듣겠다는 일념으로 버티고 있었고, 그것을 불쌍하게 여긴 고로로가 나타나 네가 대지에 머물 수 있는 방법은 나와 같은 코로포클 정령이 되어 영원히 대지와 인간을 지키는 것 뿐이라고 말하며 특훈을 제안한다. 그리고 코로코플이 되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는 건 주인의 마음이 녹은 단 한 순간 뿐이라는 사실까지 말해주었고, 다무코는 이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호로호로가 카림과 싸우면서 자신의 과거를 모두에게 드러낸 그 순간, 호로호로의 마음의 얼음이 녹아내리면서 다무코가 단 한순간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고, 호로호로는 다무코에게 과거의 잘못을 사죄하면서 카림을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이후로는 두 사람의 진심을 확인하고 화해를 끝난 뒤라 둘은 한동안 꽁냥꽁냥 상태에 돌입했을 정도.

샤먼 파이트가 모두 종결된 뒤에도 호로호로의 지령으로 함께 살고 있다. 호로호로는 다무코와의 과거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머위밭을 가꾸는 중이며 다무코에 대한 첫 사랑을 아직도 잊지 않은 채 입고 있는 옷에 코로로 문양까지 새겨넣을 정도로 극성이 되었다.

4.2. 샤먼킹 제로

3화에서 본격적으로 그녀와 호로호로의 과거가 묘사된다. 호로호로와 친하게 지내면서 그가 스노 보더를 꿈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머위 밭에서 자신의 키보다 큰 머위를 보고 봄이 오면 다시 같이 머위 밭에 가자고 약속하는 등, 둘은 동질감을 느낀 서로에게 끌려 친분을 쌓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 멋진 경치를 보여준 보답으로 함께 도심지로 놀러가지 않겠냐고 제안하고 호로호로도 이를 승낙한다.

둘은 이후 약속대로 도심지에서 만나게 되는데, 꾸미고 나온 다무코에게 호로호로는 거의 넋을 놓고 따라다니게 된다. 오죽하면 감시하러 나온 피리카가 뭐 저렇게 헤벌레 해 있냐면서 짜증을 냈을 정도. 피리카는 처음에는 감시하러 따라나왔지만, 오빠인 호로호로가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자 어차피 이런 날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을지도 모르니 호로호로의 행복을 방해하지 않기로 한다.[2]

데이트를 즐기다가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버리고 밤이 다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집으로 가면 엄마한테 분명히 혼날 거라는 말에 호로호로는 아버지는 어디 계시냐고 묻자, 다무코는 일 때문에 바빠서 집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사도 여러번 다니고 집도 자주 안 들어온다니 그거 불쌍하다는 호로호로에게 그래도 가족이 함께하는 건 기쁜 일이니까 원망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호로호로의 집은 어떠냐는 말에 호로호로가 어차피 우리 집은 언젠가 사라질 뿐인 과거의 민족이라고 자조하자, 다무코는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호로호로가 정말로 소중히 여긴다면, 그건 절대 사라지지 않아. 그러니까 남을 탓하면 안 돼.
다무코의 조언
위의 말과 함께 상점가에서 샀던 선물을 건네준 다음 꿈을 향해 노력하라는 말과 함께 헤어진다. 호로호로는 처음으로 여자에게 받은 선물 덕분에 잠도 제대로 못이룰 정도로 들떠있었으나, 다음날 머위 밭이 댐 공사를 위해 전부 베어져버린 것을 깨닫고 다무코도 결국 다른 세상의 인간이냐며 배신감을 느끼고, 할아버지의 조언에 따라 다무코를 멀리하게 된다. 그리고 이후는 본편에서 밝혀진 대로 다무코는 겨울날 설산에서 동사해버리고, 봄이 되어서야 다무코의 장례를 치르며 재회하게 되었다.

이에 절망한 호로호로는 댐에서 투신할 정도로 마음이 꺾인 상태였고, 그나마 아버지의 정령 고로로가 받아주어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 이후 쓰러진 호로호로에게 아버지는 다무코와 같은 조언을 해주었고, 호로호로는 수행에 매진하여 샤먼 파이트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 다무코에게 받았던 선물인 코트를 꺼내며 결의를 다지는데, 그 순간 "괜찮아, 호로호로라면 반드시 이길 거야"라는 다무코의 환청이 들려오고 호로호로는 그에 뒤를 돌아보지만 뒤에 있는 것은 미소를 짓고 있던 코로로였다. 그것을 확인하고 함께 도쿄로 떠나는 것으로 샤먼킹 제로 3화가 마무리된다.

4.3. 샤먼킹 레드 크림슨

13화에서 동 용홍이 다무코의 환상을 보여주면서 본래의 모습의 다무코가 다시 등장한다. 처음에는 다무코의 우는 얼굴을 이용하여 호로호로의 정신 붕괴를 유발하려 하였지만, 호로호로는 그것을 극복하고 다무코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하고, 다무코는 그것을 받아주며 다시 한 번, 함께 지내던 시절의 환한 미소를 보여주면서 사라졌다.[3] 환상에서 깨어났을 때 코로로가 크게 호로호로를 부르고 있었던 걸 볼때 그를 깨우기 위해 필사적이었던 모양이다.

이후 호로호로가 자신의 죄를 받아들이고 그와 마주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코로로가 그를 격려하듯이 환한 미소를 보여주었고 호로호로는 다시 한 번 다무코에게 감사한다. 그리고 "내 이름은 형씨가 아니라 우스이 호로케우라고 해."라고 말할 정도로, 다무코로 인해 과거의 자기 혐오를 모두 떨쳐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 여담

5.1. 캐릭터송

파일:다무코캐릭터송일러스트.jpg
Anime ver.
Full ver
<colbgcolor=#000099><colcolor=white> 제목 봄을 기다리다(春を待つ)
노래 다무코 ( 나카지마 메구미)
작사 코이케 타츠야
작곡 타구마 토모아리
편곡 타구마 토모아리
발매일 2022. 07. 29
たぶん ずっと ひとりぼっちなんだ そう思ってた
아마 계속 외톨이일 거라, 그렇게 생각했었어
そんな春の 夕暮れ君は 同じように 暗い顔をしていたね
그런 봄의 해질녘에 너는, 똑같이 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었구나

なんだか少しだけ 安心しちゃった
왠지 조금이지만, 안심이 되어버렸어
君の名前呼ぶたび なぜだろう 笑顔でいれた
너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어째서일까 미소를 짓게 돼

だから私 ずっとそばに居たい 大切な 君のそばに居たいから
그래서 나, 계속 곁에 있고 싶어 소중한 너의 곁에 있고 싶으니까
会いたい気持ち閉じ込めて 春を待つ季節もきっと
만나고 싶은 마음을 감추고, 봄을 기다리는 계절도 반드시

大丈夫 君の弱いとこも 誰よりも 頑張ってしまうところも
괜찮아 너의 약한 점도, 누구보다 노력해버리는 점도
ちゃんと全部わかっているから これからはずっと 一緒だよ
확실히 전부 알고 있으니까, 앞으로는 계속 함께야

たぶん あの日 声を掛けられずに 春が過ぎたら
아마 그 날 말을 걸지 못하고 봄이 지나면
夏の色も 秋の匂いも 気づかないで ひとりきりで過ごしてた
여름의 색도, 가을의 냄새도, 눈치채지 못하고 혼자서 지냈어

真面目な顔して 話してくれたね
진지한 얼굴로 이야기해주었구나
君が伝えてくれた 「ありがとう。」 嬉しかった
네가 말해준 "고마워", 기뻤어

だから私 ずっとそばに居るよ 守りたい 君の優しい笑顔を
그래서 나, 계속 곁에 있을게 지키고 싶어, 너의 부드러운 미소를
自分らしさ閉じ込めて 春を待つあの日みたいに
나다움을 감추고 봄을 기다리는 그 날처럼

もう二度と 君が暗い顔を しないように 私がそばにいるから
이제 두 번 다시, 네가 어두운 얼굴을 하지 않게 내가 곁에 있을 거니까
ちゃんと前を向いていけるように これからもずっと・・・
제대로 앞을 향해 걸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ひとり 凍えてた 寂しくて 涙が止まらなかった
혼자 얼었을 때, 외로워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
そんな冬の季節を 乗り越えて 私たちは
그런 겨울의 계절을 이겨내고 우리는

春を待つ 意味を知っていれば 大丈夫 どんなに辛い時でも
봄을 기다리는 의미를 알고 있다면 괜찮아, 아무리 힘든 때라도
離れ離れにはならないでしょ? これからもずっと 一緒だよ
서로 떨어지지 않을 거지? 앞으로도 계속 함께야.

가사를 통해 처음으로 친구를 사귀었던 다무코가 호로호로에게 가졌던 감정, 그리고 조난당해 동사했음에도 호로호로를 원망하지 않고 진정한 답을 듣겠단 이유로 코로로가 되어 호로호로를 계속 지켜보고 있던 다무코의 모습과 감정을 표현한 노래인 것을 알 수 있다.

후렴구로 나오는 "계속 네 곁에 있을 거야"는 코로로가 되었던 다무코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호로호로에게 했던 대사이다.



[1] 호로호로가 다무코에게 첫 눈에 반했으며, 귀여운 것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류노스케조차 코로로의 본 모습을 보자마자 호로호로에게 저렇게 귀여운 여자 친구가 있었냐면서 절망했을 정도다. [2] 전술했듯이 이후 다무코가 어떻게 되는지 생각하면 피리카의 생각은 정확히 들어맞았다. [3] 호로호로는 "다음에 만날 때는 웃는 모습의 너와 만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며 다무코를 위로하였지만, 그럴 필요도 없다는 듯이 다무코는 환한 미소로 호로호로의 사죄에 보답한다. [4] 물론 해당 장면에서도 호로호로가 나는 아직 여자친구도 없다고 풀이 죽어있을 때 코로로가 울면서 자신을 어필하는 모습이 들어가 있는 것을 생각하면 이 장면만으로 코로로의 설정이 급조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사실 만타에게 반하는 장면은 애초에 만타가 코로포클처럼 작은 외형을 하고 있어서 코로포클로 오해한 것에 기반한 개그 장면이기도 하고, 이후로도 계속해서 호로호로의 머위밭에 대한 집착이 계속 강조되는 걸 생각하면 완전한 급조 설정은 아닐 가능성이 더 높다. [5] 단순히 죽은 사람을 살리는 것은 일반 샤먼도 가능하지만 다무코는 이미 죽은지 십 수년 이상 지나버린데다가, 코로포클 정령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단순히 사자소생을 통해 살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때문에 코로포클에게 내려진 제약과 시공간을 초월할 수 있는 힘의 지원이 필수적인데, 현 시점까지 등장한 그 정도의 힘은 샤먼킹이 사용하는 그레이트 스피리츠와 그 힘을 빌리는 야비스 카드 정도 뿐이다. [6] 물론 호로호로도 F.O.M의 준비를 위해 오파쵸와 접촉했다는 묘사가 나왔기 때문에 전개에 따라 F.O.M에 관여할 수도 있다. 다만 진짜 참가한다고 하더라도 호로호로가 하오에게 다무코의 부활을 빌지는 미지수. 잔느의 영혼을 되찾으려는 렌과 달리 호로호로는 딱히 다무코를 되돌려 놓고 싶어하는 묘사가 나온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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