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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23:43:46

다닐 지스카드 베일리



1. 개요2. 상세3. 행적

1. 개요

Daneel Giskard Baley

아이작 아시모프가 지은 로봇 시리즈 로봇과 제국에 등장하는 지구인 무역상.

2. 상세

일라이저 베일리의 7대손인데, 일라이저 베일리는 그의 자손들에게 다닐과 지스카드 라는 이름을 지어주었고, 그 전통이 이어져 내려왔었다. 그런데, 유일하게 이 사람만 ' 다닐' 과 ' 지스카드'의 이름을 모두 이어 받았다. 이름이 부담스러운지 머리글자를 따서 'DG Baley'라고 부른다. 대머리에 덥수룩한 수염을 기른 외모를 가지고 있다.

베일리의 이름을 가지고 태어난 이상 원한다면 정치계에 발을 들일 수도 있었지만, DG 는 이를 거부하고 무역선의 선장이 되어 우주를 돌아다니는 것을 선택한다.

3. 행적

우주인 행성 솔라리아에 모든 전파가 사라지면서, 이곳에 살던 솔라리아인이 모두 떠난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었다. 그래서, 솔라리아에 있는 로봇들을 회수하여 판매하기 위해서 2대의 무역선이 착륙을 시도했으나 둘 다 파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조사하기 위해서 DG 베일리가 파견된다. DG 는 이를 조사하기 위해서 솔라리아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그래서 솔라리아 출신으로 오로라에 거주중이던 글래디아를 탐사에 동행시킨다.

이들도 솔라리아에서 위험에 처하지만, 다닐, 지스카드, 글래디아의 도움으로 위기를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이들은 전리품으로 우주선 파괴에 사용되었던 소형 핵반응 증강장치 까지 획득하여, 돌아 오게 된다.

DG 는 이 무기에 대해서 보고해야 한다는 억지를 부려 베일리 행성으로 가게 된다. 베일리 행성에서 일련의 사건을 겪은 후, 결국 글래디아를 오로라 행성으로 보내게 된다.

글래디아가 바실리아 패스톨프를 떨쳐내고 오로라 행성을 떠나려 하자, DG 는 이들을 데리고 지구로 향하게 된다. 글래디아와 함께 지구로 향하던 과정에서 미리 자리잡고 있던 오로라의 군함을 상대로 치킨 게임을 해서 탈출하는 기지를 보인다.[1]

지구에서 DG 는 글래디아와 이어지게 되었고, 이 이야기는 파운데이션과 지구에서 우주인 여성과 개척자 남성이 사랑에 빠진 이야기로 언급된다.
[1] 단 이 과정에서 지스카드의 도움이 조금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