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도 와키자시 중 하나
닛카리 아오에(にっかり青江) | |||
도공 | 아오에 사다츠구(青江貞次) | 도파 | 빗츄 아오에(備中青江) |
제작 시기 | 가마쿠라 시대 | 종류 | 와키자시 |
길이 |
|
현존 여부 | 마루가메 시립 자료관 |
명문 | (茎) 羽柴五郎左衛門尉長 | 문화재 등록 | 구 중요미술품[1] |
이름의 유래는 싱긋(にっかり) 웃는 여자 유령을 벤 칼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어느 무사가 이 칼로 여자 유령을 베고 나서 다음날 아침에 가 보니 전날 밤 유령이 있었던 자리에 반으로 잘린 석등(석탑이라고도 한다)이 있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여러 주인을 거친 끝에 쿄고쿠 가의 소유가 되었다. 마루가메 번[2]의 마루가메 성에서는 밤마다 유령이 나타난다는 소문이 돌고 역대 번주에게 대대로 불행한 일이 생기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훗날 마루가메 성을 거점으로 삼게 된 쿄고쿠 가의 사람들이 닛카리 아오에를 가지고 성에 들어오자 그동안 계속되었던 이변들이 거짓말처럼 뚝 그쳤다고 한다.
원래는 대태도였는데, 몇 차례에 걸쳐서 스리아게(길이를 줄임)를 한 탓에 와키자시가 되었다. 단 이는 당시의 기준이고, 현대의 기준으로 분류하면 대태도가 아니라 일반적인 태도의 사이즈였다. 그 때문인지 와키자시치고는 도신이 긴 편.[3]
도사의 무녀의 등장인물인 츠바쿠로 유메가 이 검을 쓴다.
2. 도검난무의 등장 캐릭터
닛카리 아오에(도검난무)
[1]
'중요미술품'은 국보로 지정되지 않은 문화재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고자 1933년에 탄생한 문화재 보호 장치로서, 그 법적 근거인 '중요미술품 등의 보존에 관한 법률'은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된 1950년까지 유지되었다. 문화재보호법의 제정 이후 '중요미술품 등의 보존에 관한 법률'은 폐지되었으며 중요미술품 역시 국가 지정 문화재의 분류 항목에서 사라졌으나, 부칙에 의거하여 그 효력은 '당분간' 유지하게 된다. 이후 어떤 중요미술품은 국보나 중요문화재로 재지정되었고, 어떤 중요미술품은 그대로 해제되었지만, 아직도 구 중요미술품의 효력을 유지하고 있는 문화재들이 무려 6천여 건으로 추정된다. 문화청 측에서는 나머지 구 중요미술품들을 국보나 중요문화재로 재지정할 것인지, 아니면 해제할 것인지를 가려내는 분류 업무를 추진하기로 계획하고 있으나, 여태껏 실행에 옮기지 않는 중...
[2]
현재의
카가와현 서부 지역
[3]
대태도였을 당시의 도신 길이는 약 75 ㎝가량이었다고 하며, 현재 남아 있는 닛카리 아오에는 약 60 ㎝. 참고로 일반적인 와키자시는 약 40 ~ 54.5 ㎝ 전후가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