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urotyrant
1. 개요
게임즈 워크숍에서 제작한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타이라니드 종족 생명체.2. 특징
하이브 함대 레비아탄의 본대가 우리 은하를 본격적으로 침공한 제4차 타이라니드 전쟁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시냅스 크리처로, 기존의 지휘관 개체인 하이브 타이런트가 사이킥과 지휘 능력에 특화되도록 혹은 조안스로프가 진화했거나 아니면 이들의 특색을 혼합한 혼종으로 추측된다.같은 종족의 조안스로프처럼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두뇌를 가지고 있어 여기서 발휘하는 사이킥 파워로 공중에 뜬 상태로 이동한다. 다만 체력이 형편없던 조안스로프와 달리 날카로운 발톱과 긴 촉수도 있어 근접 공격수단이 의미없는 수준까지는 아니며 방어력도 조안스로프보다는 높다. 다만 하이브 타이런트에 비해 느리고 방어력도 낮으며 조안스로프처럼 내구도를 보완해줄 워프 필드 어빌리티같은 것도 없기 때문에 상대가 죽자살자 달려들지 않는 한 근접전을 행할 이유는 없다.
뉴로타이런트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브 마인드가 내뿜는 '워프의 그림자(Shadow in the Warp)'를 중계 및 증폭하는 능력으로, 이를 통해 상대방 유닛들을 약화시키고 아군 유닛을 강화하는 보조 역할에 특화되었다. 이게 단순히 약화시키는게 아니라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는 충실한 황제교 사제를 얼굴 한번 보지 않은 채 지적장애에 가까운 교만 또는 끝없는 공포에 휩싸이게 만들 수 있다. (출처1) (출처2)
뉴로타이런트 양 옆에는 '뉴로로이드(Neuroloid)'라는 스포어마인과 비슷하게 생긴 공생체 두 마리가 붙어있는데, 게임 상에서는 자체적인 룰은 없고 뉴로타이런트의 시냅틱 중계(Synaptic Relays) 능력이 적용중인 유닛을 표시하기 위한 토큰으로 사용할 수 있다.
뉴로타이런트의 머리를 감싸는 갑각 둘레에 뿔이 돋은 형태는 2판 조안스로프의 모습을 오마쥬한 것으로 보인다.
3. 각종 매체에서의 출연
3.1. 영상
10판 트레일러에서 울트라마린과 타이라니드의 교전 도중 프라이머리 터미네이터 아머 라이브러리안과 사이킥 파워 대결을 벌여 압도적인 체급차로 쓰러트린 뒤 마지막엔 프라이머리 터미네이터 캡틴과 2명의 프라이머리 터미네이터와 교전하며 그 중 한명을 싸이킥으로 죽이는 장면이 잠깐 스쳐지나간다.3.2. 미니어처 게임
10판에서 처음 등장한 지휘관 유닛.무장은 원거리 무기로 결코 빗나가지 않는 사이킥 비명과 근접 무기로 발톱과 촉수를 장착하고 있다. 둘 다 헤비볼터 정도의 데미지를 입힐 수 있어서 니드 괴수중 에선 수수한 편. 또한 아군을 강화하고 적을 약화시키는 아래와 같은 어빌리티를 보유하고 있다.
- 시냅틱 중계: 내 턴일 때 12인치 이내에 있는 아군 유닛 중 최대 2기를 다음 내 턴이 시작되기 전까지 어디 있든 시냅스 영역 내에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 사이킥 공포: 내 턴에 워프의 그림자 해방을 선언할 경우 모든 유닛에 대한 배틀쇼크 테스트시 1을 뺀다.
- 노드 채찍: 뉴로타이런트가 지휘 중인 유닛이 공격할 경우 힛롤 1을 더하고, 공격대상이 배틀쇼크 상태일 경우 추가로 운드롤 1을 더한다.
하이브 타이런트처럼 타이런트 가드와 합류할 수 있고, 그 외에 10판에 함께 추가된 뉴로건트와도 합류가 가능하다. 24년 6월 밸런스 패치로, 조안스로프들과도 합류할 수 있게 바뀌었으며, 시냅스 룰이 개편됨에 따라 뉴로타이런트의 사이킥 공포의 중요성이 대폭 올라갔다.[1]
4. 관련문서
[1]
사이킥 공포로 인한 가중치는, 워프의 그림자 발산 시에 시냅스 크리쳐 6인치 내에 있는 적들의 배틀쇼크 성공값을 -1 시키는 룰과 중첩된다. 따라서 타 유닛의 엘리트 유닛들이라도 워프의 그림자로 인한 배틀쇼크 실패 확률이 많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