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근육맨에 등장하는 태그팀.멤버는 테리맨, 제로니모.[1] 태그 필살기는 암 브레이커.[2]
2. 작중 행적
꿈의 초인태그 편에서 하구레악마초인콤비의 계략으로 우정을 갈라 놓아 뿔뿔이 흩어진 정의초인들 중 한 명인 테리맨이 스구루와의 더 머신건즈의 재결성을 거절하고 인간이었지만 강한 투혼을 보여준 제로니모를 보며 당시 식물인간이었던 제로니모를 초인으로 되살려 맺었다.테리맨은 스구루에게 그동안 자신이 활약할 수 없었던 굴욕을 면하기 위해 스구루와 적대적으로 대했으며 제로니모에게 우정은 관계없이 우승을 목표로 하라며 단련시켜왔다.
꿈의 초인태그 1회전에서 하구레악마초인콤비를 상대로 '악마에겐 악마의 전법을 써야만 해!'라며 더티 파이팅도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는 등 스타트 이미지가 좀 안 좋긴 했지만 테리맨이 초인으로써 경험을 통해 리더십을 발휘 해 제로니모에게 적절한 어드바이스를 해 선전했다.
하지만 그 반동으로 제로니모는 테리맨의 어드바이스가 아니면 스스로 나서지 못하는데다가 초인이 된지 얼마 안 된 상태라 판단력이 떨어졌다. 결국 제로니모는 선샤인의 지옥의 롤러에 당해 팔을 못 쓰게 되어버리고, 테리맨 혼자서 2:1로 싸우는 절망적인 상황에 놓였으나 밑에 있던 스구루의 코치로 한순간이나마 선샤인을 압도하자 '역시 나에겐 스구루가 최고의 파트너였어.'라며 잠시나마 우정을 져버린 자신을 후회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 사이 아수라맨이 제로니모를 개량 아수라버스터를 건 상태로 붙잡고 기권하라 협박하고 제로니모는 자기는 신경쓰지말라며 선샤인을 쓰러뜨리라 하지만, 우정에 다시 눈을 뜬 테리맨은 기권을 선택하였다. 물론 아수라맨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량 아수라버스터로 제로니모를 반죽음 상태로 놓은데다가 테리맨의 머리까지 갈아버리려고 했다.
이를 보다 못한 근육맨 그레이트가 난입해서 테리맨을 구해줬지만[3] 대신 선샤인의 지옥의 롤러의 희생양이 되어버렸다.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한 테리맨은 근육맨 그레이트를 두고 자기가 어떻게든 해보겠다며 다른 방으로 이동하다가 근육맨 그레이트의 정체가 프린스 카메하메임을 알아챘으며, 카메하메는 죽기 직전 테리맨에게 2대 근육맨 그레이트를 맡아주길 권했으며 이에 응하고 2대 근육맨 그레이트가 되어 머슬 브라더즈를 유지시켜주었다.
이후 테리맨은 근육맨 그레이트에서 다시 테리맨으로 돌아와 더 머신건즈로써 싸워 꿈의 초인태그 토너먼트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2세에서의 궁극의 초인태그 편에서는 테리맨은 더 머신건즈로써 싸우기로 했고 제로니모는 브로켄 Jr와 함께 반 부상 상태로 리저브 매치에서 테가타나즈란 태그팀으로 싸웠기 때문에 뉴 머신건즈로 나서지 못했다.
신 근육맨에서는 324화에서 다시 테리맨이 제로니모와 뉴 머신건즈를 맺으려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허나 싸우지 못한 채 끝났고, 이후에 바벨탑에서 조화의 신이 초인 측에서 참여할 8명을 정한 뒤 싸우자고 제안하며, 제로니모만이 나서 참가하게 되었다.
3. 기타
작중 초인으로써 각성한 제로니모가 초인이 된지 얼마 안됐음에도 선민사상마냥 인간 꼬마가 다가오자 자기 몸을 만졌다고 때렸던 장면과 위기에 처할때 근육맨 그레이트로 변장했었던 프린스 카메하메가 희생되었다는 전개 때문에 다소 안티가 존재하는 태그팀이다. 제로니모의 박한 대우도 이때부터 시작.
[1]
즉
텍사스
카우보이 출신
백인
미국인과
네이티브 아메리칸 태그팀이라는
나치나
인종차별
스테레오 타입 개그가 많이 나오던 80년대의 구 근육맨 기준으로 상당히 신선한 태그팀이다.
[2]
둘이서 동시에 상대에게 달려들어 팔을 꺾어버리는 기술. 게임에서는 각각 상대 하나씩 잡아 저먼 스플렉스로 넘기는 기술을 쓴다.
[3]
하구레악마초인콤비는 왜 난입하냐며 따졌지만 이미 테리맨이 항복해서 뉴 머신건즈의 패배로 경기는 종료된 후 였다. 오히려 시합이 끝나고도 피를 보려는 쪽이 문제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