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2-11-14 23:13:08

누이안

아키에이지의 종족들
누이안 동맹 하리하란 동맹
누이안 엘프 하리하란 페레
드워프 페어리 워본 리턴드

파일:external/static.archeage.com/BG01_02n01.jpg

1. 개요2. 설명3. 배경4. 이 종족의 역사적인 인물5. 종족 스토리

1. 개요

게임 아키에이지의 플레이어 종족.
종족 특성으로 집과 성채의 건축시간이 30% 감소, 누이아의 가호로 죽지 않아도 액티브 스킬로 발동이 가능해졌다. 대신 사망시 받는 누이아 여신의 가호와 중첩되지 않는다. 두 스킬 모두 액티브 스킬이다.

2. 설명

인간. 흔히 누이안 동맹의 수장으로 여겨지지만 아키에이지에서는 진영마다 수장같은 것은 없다. 실제로 엘프 쪽의 인기가 훨씬 많다.
자연을 사랑하지만 그와 반대로 자연의 정복자라 일컬어지는, 뭔가 묘하게 극단적인 종족.
본디 하리하란과 같은 핏줄이지만 이념이 안 맞아 갈라지게 되었다. 전통을 숭상하기 때문에 몰락한 고대 왕국을 다시 재건하고자 힘쓰고 있다.

남캐가 메인퀘스트 진행할 때 나오는 내레이션이 변성기 이전의 소년풍(즉 여자 성우)으로 녹음되어 전혀 몰입되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결점이 있다. 아무리 젊게 커스터마이징을 해도 봐도 스물은 되는 청년 모습이고, 나이들어 보이게 하면 쉰은 되는 초로의 모습까지 만들 수 있는데 어린애 목소리라니…. 사실 종족퀘스트 시기에는 남녀 관계 없이 무조건 고정되어 있다. 엘프 역시 남캐를 해도 여자 나레이션이 나온다

종족 탈것은 릴리엇 말, 기본탈것중 가장 빠르며, 마상 공격이 근접 데미지 350%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깡데미지가 매우 쎄다. 그리고 이 공격이 2번 공격하는데 데미지가 따로 들어가는데다가 논타겟팅 공격이라 적이 겹쳐있으면 둘 다 맞는다. 다만 마상전투를 제외한 나머지 스킬들은 효율성이 떨어지는 편이며, 사실 마상공격 자체는 하리하란의 타레 역시 가능하다. 일단 좋은 근접무기를 들고 있으면 활력을 아끼면서 필드 몹을 썰고 다닐 수 있다. 뒷발차기는 자기 뒤에있는 적만 공격이 가능하며, 마상수비는 원거리 공격만 방어. 마지막 스킬 돌파의 경우 데미지가 없다. 대신 돌파를 하면서 마상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돌파 쓰고 열심히 칼질하면 의미가 달라질 순 있다. 기본 속도가 빠른점과 뒷발차기와 돌파를 통해 탈것과 기수 함께 위험지역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종족 탈 것 중 전투에 제일 적합한 모습을 보인다. 타레의 경우 일단 비교적 느린데다가, 이동기와 은신 밖에 없어서... 그런데 정작 탈것에 대한 종특을 지니는 종족은 아이러니하게도 엘프. 물론 체력을 늘려주는거라 큰 의미는 없다.

3. 배경


누이안은, 최후의 한 명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지.

몰락 앞에서도 꿋꿋한 그대들을, 누이 여신은 사랑했어.

그래서 원대륙의 전쟁 속에서 그대들이 죽어가도록 내버려두지 않았지.

그대들이 여신을 따라 새 땅으로 오는 동안, 원대륙에서는 신들도, 영웅들도 죽어갔어.

그대들은 살아남은 걸 부끄러워했지.

그 기분 잘 알아. 난 2천 년 동안 그런 기분이라고.

살아남긴 했지만 그대들은 태초로 돌아간 듯한 풍경과 마주쳤어.

머릿속에는 찬란한 문명의 기억이 있는데, 눈앞에는 숲과 바위뿐인 거야.

새 땅은 태초의 정령들이 지배했어. 정령들은 그대들이 오자 사납게 화를 냈지.

난 그대들 곁을 지켰어. 여신과 약속했으니까.

날 못 봤다고? 주변을 맴돌던 까마귀나 늑대를 떠올려 봐.

마법사 솔즈리언이 미궁을 발견해 정복하고서야 정령들은 숲으로 물러갔지.

이 땅의 주인이 바뀐 걸 알았던 거야.

어디든 열쇠구멍을 찾아낸 자가 주인이 되는 법이거든.

솔즈리언은 미궁 위에 성을 세웠어. 초승달 왕좌의 시작이었지.

그는 현명했기에, 미궁을 통과하는 자에게만 왕위를 물려주도록 했어.

세월이 흐르자 태초의 마법은 흐려졌어.

왕자 일리온은 미궁을 버리고 군대를 일으켜 이즈나와 마리아노플을 정복했지.

그의 왕국은 '두 왕관' 이라는 이름을 얻었어.

두 왕관은 곧 대륙을 휘어잡았지.

마리아노플의 세 가문에서만 배출되는 왕비들은 두 왕관을 묶는 힘이 되었고.

황금과 평화가 그대들을 조금쯤은 바꿔 놓았을까?

아니더군. 적어도 초승달 왕좌에서는.

페레단 왕이 암살당하자 왕국의 운이 다했다고들 했는데.

기울어가는 왕국을 여전히 지키는 그대들은 옛 영웅들처럼 고집이 세단 말이야.

하지만 그대들은 아직 누구와 싸워야 하는지를 모르고 있어.

그대들이 2천 년 동안 누린 번영 뒤에는 비밀이 숨어 있었지.

왕국 곳곳에 웅크린 어둠은 어디서 왔을까?

여신에게 물어보고 싶지만, 이제는 대답해주지 않는군.

그게 얼마나 고통스러운 사실인지, 회색 돌에 새겨진 여신을 보는 그대들은 잘 모를 거야.

하지만 누이 여신이 남긴 약속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대들을 수호하고 있지.

여신의 자식들이여, 누이안들이여, 잊지 마.

2천 년 전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4. 이 종족의 역사적인 인물

이들의 특징이나 역사, 루키우스 퀸토의 말을 보면 현재 알려진 것과 달리, 누이안과 하리하란은 조상이 다르다. 그러나 누이 여신의 도움으로 누이안 대륙으로 왔을 때 인간들은 모두 누이의 이름을 계승하기로 결정해 합쳐서 누이안이라고 불렸던 듯하다.

현재의 누이안들은 초승달 왕좌의 후예들로, 원래 원대륙의 북쪽 지방에 살던 사람들의 후손들로 추정된다.

5. 종족 스토리

이프니쉬 표식이 세겨진 전형적인 영웅 성장이야기이다. 루키우스가 직접적으로 등장하며, 이프니쉬 표식의 의미와 원대륙으로 주인공이 원대륙으로 향하는 게 되는 계기까지 그린다.

참고로 중간에 마리안이라는 소녀가 등장하는데 스토리를 끝까지 보면 왜 나레이션이 소년인지 알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주인공이 여캐면 어떻게 되는데?

이후 게임 내 추가된 이벤트 스토리에서 누이안 주인공은 여성으로 확정(..) 오피셜 떴다!! 본명은 가나 너츠 라는 괴상한 이름이다.
허나 주인공을 향하는 마리안의 리액션을 보면 약간의 의심이 가는 수준..

여담으로 메인 퀘스트는 아니지만 서브 퀘스트 도중에 비석을 탁본하는 장면이 영상으로 나오는데 유물에 잉크를 칠하고 거기에 종이를 바르는 만행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