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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4-12 18:33:59

높은 곳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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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1. 개요

High Place Phenomenon

절벽에 서 있을 때 낭떠러지로 몸을 던지거나, 칼로 남을 찌르는 등 안전하지 않은 상황에 처했을 때 위험한 상상을 하는 현상을 칭하는 심리학 용어다.

플로리다 대학의 재니퍼 헤임즈(Jannifer hames) 교수가 해당 현상에 대해 처음 발표했다.

2. 상세

는 본능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한다. 이 본능이 높은 곳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데 이렇게 위험한 행동을 상상함으로써 반대로 그것의 위험성을 깨닫고 경각심을 가지라고 경고하는 것이다. 뇌의 자기방어기제라 할 수 있겠다.

그렇기에 이러한 상상을 한다고 해서 자신이 사이코패스이거나 심각한 우울증으로 내면의 자살 충동이 드러난 것은 아니다. 혹시 일상적으로도 이러한 상상이 계속 든다면 평소에 자주 불안해 하거나 예민한 게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이 현상에 대한 유일한 연구는 위의 해당 용어를 발표한 Jannifer hames 교수의 연구밖에 없다. 432명의 학부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는데, 50%가 넘는 학생들이 그동안 자살 생각은 해 본 적 없었지만 이러한 생각을 한 번 이상 해 봤다고 진술했다. 또한 평생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의 75% 정도가 고층 건물의 창문이나 옥상, 다리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무대 공포증, 고소 공포증 등의 정서적 불안이 있을 경우 이러한 현상이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즉, 높은 곳 증후군은 생존 본능이고 자살 충동과는 거리가 멀다.
살고 싶다는 본능이 담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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