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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31 14:35:01

노진혁/선수 경력/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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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혁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8년 2019년 2020년

1. 시즌 전2. 페넌트 레이스
2.1. 3~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10월
3. 포스트시즌4. 총평5. 시즌 후

1. 시즌 전

스프링캠프 전 연봉 협상에서는 기존 4,3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인상되며 억대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132.6%의 인상률로 팀 내 최고 인상률까지 기록. #

3월 15일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경기에서는 2번 유격수로 나서 5회 역전 투런포를 터뜨리며 결승타를 기록했다. 총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수비에서도 호수비를 선보이며 두 개의 병살타를 만들어냈다.

2. 페넌트 레이스

2.1. 3~4월

3월 2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전서부터 투런포를 터뜨리며 활약했다. 팀은 0-7로 승리하며 창원 NC 파크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4월 3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안우진으로부터 솔로포를 쳐냈다. 팀은 1-9로 승리.

4월 5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투런 홈런을 쳐내며 시즌 3호 홈런을 신고했다. 팀은 7-3으로 승리.

4월 19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만 두 개를 쳐내며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8회에만 12점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4-11로 승리했다.

4월 23일 kt wiz전에서는 한 점 뒤진 9회 2사 1, 3루에서 동점 2루타를 쳐내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곧바로 역전에 성공하며 4-3으로 승리.

4월 2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3득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1-15로 승리.

4월 28일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4-10으로 승리.

3~4월 기록은 28경기 86타수 23안타 3홈런 11타점 11볼넷 23삼진 타출장 .267/.351/.453. 아직 표본이 적긴 하지만 지난해보다 더 향상된 선구안과 장타력을 보여주었다. 0.804의 OPS는 김하성에 이은 리그 유격수 2위 기록.

2.2. 5월

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9-5로 승리.

2일 경기에서는 8회 오현택을 상대로 역전 솔로포를 쳐냈다. 시즌 4호 홈런. 하지만 경기가 연장 12회까지 늘어지는 상황에서 다른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7-6으로 승리.

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2회 조 윌랜드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한 것에 이어 바로 뒤에 있던 손시헌까지 홈런을 쳐내며 팀의 시즌 6번째 백투백 홈런이 되었다. 하지만 팀은 8-4로 패배.

4일 경기에서는 0-2로 앞선 8회 2사 2루 상황에서 쐐기 투런포를 쳐냈다. 시즌 6호 홈런이자 무려 3일 연속 홈런. 팀은 1-4로 승리했다.

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2번 타자로 나서 2루타 하나를 추가했다. 그러나 나머지 4타석에서 무안타 3삼진에 그쳤고, 팀은 4-6으로 패배했다.

1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7회 터뜨린 시즌 7호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11-12로 승리.

12일 경기에서는 3번 3루수로 출전해 4회 동점을 만드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나머지 타석에서는 침묵했고 팀은 3-2로 패배했다.

14일 SK 와이번스전에서도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는 상당히 날카로운 타구를 만들어냈음에도 야수 정면으로 향하거나 호수비에 잡히는 등 결과가 너무도 불운했다. 하지만 7회에는 드디어 2루타를 쳐내더니 8회 1사 3루 상황에서는 기어코 펜스를 넘겨버렸다. 시즌 8호 홈런. 팀은 2-8로 승리했다.

16일 경기에서는 2-3으로 앞선 7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면서 팀의 2-5 승리에 기여했다.

17일 LG 트윈스전에서는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선취점이 되는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더니 5회 안타, 6회 2타점 적시타 등을 쳐내면서 총 3타수 2안타 1볼냇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13-2로 승리.

18일 경기에서는 7회 몸쪽 공을 피하는 과정에서 허리에 통증을 느끼며 이상호와 교체되었다. 트레이닝 파트에서는 '허리 근육이 조금 놀란 것 같다'고 밝혔다.

2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번 3루수로 나서며 정상 출전했다. 그리고 1회 무사 2, 3루 찬스에서 선취 2타점 적시타를 쳐냈고, 팀이 3-1로 승리하면서 이날의 결승타가 되었다.

22일 경기에서는 희생플라이 1타점을 포함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지만 팀은 2-4로 패배했다.

23일 경기에서는 6번 3루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어제와 반대로 4-2로 승리.

24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4-2로 패배.

25일 경기에서는 5회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벌써 9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을 포함해 총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의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팀은 7-10으로 승리했다.

26일 경기에서는 휴식을 부여 받으며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8회에는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라냈고, 한 점 뒤진 9회 2사 2루에서도 고의사구로 출루했다. 하지만 팀은 득점을 만들지 못하며 그대로 패배했다.

2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팀은 9-4로 패배.

31일 LG 트윈스전에서는 2루타 하나를 쳐냈으나 팀은 2-3으로 패배했다.

5월 기록은 96타수 30안타 6홈런 20타점 5볼넷 21삼진 타출장 .313/.350/.594. 한 달 만에 6개의 홈런을 몰아치고 0.943의 OPS를 기록하는 등 이제는 중심 타자로서도 손색이 없는 타격 실력을 뽐냈다.

2.3. 6월

2일 LG 트윈스전에서는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안타 없이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4-1로 승리.

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6회 김대우를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을 쳐냈다. 60경기 만에 두 자릿수 홈런 달성. 그러나 팀은 3-4로 역전패했다.

14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3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솔로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홈런으로 68경기 만에 작년 홈런 수 11개를 따라잡았다. 그러나 팀은 3-7로 패배했다.

16일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10일 뒤 다시 콜업 예정.

26일 다시 1군으로 복귀했다. 2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3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5-10으로 승리했다.

30일 LG 트윈스전에서는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첫 타석부터 속구에 등 쪽을 맞았고, 결국 4회부터 김찬형과 교체되었다.

6월 기록은 43타수 9안타 2홈런 4타점 3볼넷 9삼진 타출장 .209/.271/.372 OPS 0.643. 6월 들어 팀 타선이 전체적으로 침체되었는데, 노진혁 역시 마찬가지였다. 거기다 여기저기에서 부상까지 입으면서 컨디션 조절에 더욱 애를 먹었다.

2.4. 7월

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3-7로 승리했다.

7일 경기에서는 여러차례 호수비를 선보이며 실점 위기를 막아냈지만 타석에서는 4타수 1안타 2삼진에 그쳤고, 팀은 4-2로 패배했다.

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지만 팀은 1-4로 패배했다.

12일 kt wiz전에서는 선취 적시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8-9로 승리.

1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7-4로 승리.

26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희생번트조차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갈수록 타격감이 쭉쭉 떨어지고 있다. 홈런 역시 한 달 넘게 소식이 없다.

7월 기록은 57타수 10안타 8볼넷 11삼진 4타점 5득점 타출장 .175/.273/.228. 결국 타격감이 올라갈 생각을 하지 않으면서 1할대의 타율로 7월을 마감했다. 120 언저리까지 올랐던 시즌 wRC+가 99.3까지 떨어지면서 귀신같이 지난 시즌 수준으로 회귀하는 중.

2.5. 8월

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사이드암 임기영을 맞아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문제는 후반기 들어 13타수 무안타에 빠질 정도로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는 것이었는데, 이번에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팀은 1-5로 패배.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내내 폐급 타구만 생산하면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안타를 친 후 후반기 19타수 무안타를 이어가고 있다. 심지어 6번의 삼진을 당할 동안 볼넷도 없어서 정확히 .000/.000/.000의 슬래시 라인을 그리고 있다. 이제 생산력 자체도 작년보다 떨어진 상태. 팀은 12회말 정범모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했다.

9일 LG 트윈스전에서는 대타로 출전했지만 역시 안타를 쳐내지 못하면서 후반기 25타수 무안타의 기록을 남기고 10일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으로 내려간 이후에는 KNN 라디오를 통해 그 동안 허벅지 부상으로 고생을 했고, 더이상 버티기는 힘들어 재활을 위해 내려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8월에는 더이상 1군에 올라오지 못하였다. 다만 2군에서도 타출장 .154/.353/.154라는 어마무시한 기록을 남기고 있어 이대로라면 시즌 끝까지 올라올지 못할 수도 있다.

2.6. 9~10월

하지만 9월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자 곧바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콜업 당일인 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는데 3타수 2안타 1득점의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다. 팀은 2-4로 승리.

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3회 장민재를 상대로 선취 솔로포를 터뜨렸다. 6월 14일 이후 근 3개월 만에 터진 홈런이자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한 시즌 12호 홈런. 이 홈런이 결승타가 되면서 팀은 0-4로 승리했다.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다. 팀은 8-2로 승리.

1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1-7로 승리.

15일 경기에서는 시즌 첫 3루타를 포함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1-6으로 승리했다.

18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6회 헨리 소사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쳐냈다. 시즌 13호 홈런. 팀은 6-0으로 승리했다.

2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1타점 3루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7-7 무승부를 거두면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2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4-2로 패배.

10월 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최종전이었는데 팀은 9회 끝내기를 맞고 패배했다.

9~10월 성적은 53타수 20안타 2홈런 4타점 6득점 4볼넷 14삼진 타출장 .377/.421/.623. 부상에서 벗어나자 전반기의 타격감을 되찾으며 동기간 리그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타격을 보여주었다. 비록 규정타석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지난 시즌 기록한 커리어하이를 훌쩍 넘기는데는 성공.

3. 포스트시즌

10월 3일 LG 트윈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는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0-3으로 뒤진 5회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쳐냈다. 이번 포스트시즌의 첫 홈런이자 팀의 첫 득점. 여전히 1-3으로 뒤진 9회에는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힘껏 걷어낸 타구가 우측 펜스 앞에서 잡히면서 결국 경기가 종료되었다. 아쉽게도 팀은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4. 총평

전반기에만 무려 11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지난해의 홈런수를 따라잡았다. 특히 5월 한 달에만 6개의 홈런과 20타점 0.943의 OPS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하지만 지난해에도 노진혁을 괴롭혔던 허벅지 통증이 이번에도 발목을 잡았다. 어떻게든 1군에서 버텨보려 했으나 노진혁에게 돌아온 것은 후반기 25타수 무안타. 결국 2군행을 받아들여야 했다.

2군에서조차 좋지 못한 타격 성적을 기록하면서 그대로 시즌이 끝나는 것이 아닌가 했지만 9월 복귀 이후 다시 제 모습을 되찾았다. 첫 경기부터 멀티 히트를 때려냈고, 시즌 최종전에서도 2안타를 추가하며 복귀 이후 총 53타수 20안타 2홈런 4타점 4볼넷 14삼진 타출장. 371/.421/.623 OPS 1.044를 기록했다. 동 기간 리그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자 팀 내 1위 기록. 이 기세는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팀의 유일한 득점이자 자신의 포스트시즌 통산 4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기록은 110경기 348타수 92안타 13홈런 43타점 51득점 31볼넷 80삼진 타출장. 264/.326/.454 OPS 0.780 wRC+ 107.2 sWAR 2.39. 비록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하고 100안타에도 실패했지만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공격력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특히 장타력은 더욱 성장했는데, 지난해보다 68타석을 덜 들어서고 공인구 반발력까지 감소되었음에도 지난해보다 2루타와 홈런을 두 개씩 더 때려냈다. .454의 장타율은 300타석 이상 소화한 유격수 가운데 김하성에 이은 2위이고, 순장타율은 타석수 차이가 크지만 그 김하성을 제친 1위. 한창 타격감이 좋았을 때 부상을 당해 페이스가 급격해 떨어진 것이 정말 아쉬운 시즌.

5. 시즌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