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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5:56

노이드(도미노피자)

1. 개요2. 상세3. 게임4. 기타

1. 개요

Noid

도미노피자의 마스코트 캐릭터.

토끼 같이 생긴 빨간 쫄쫄이 복장을 한 40대 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보가와는 달리 목소리는 하이톤이다.

2. 상세

도미노피자의 키워드인 피자 30분 배달을 방해하기 위해 온갖 사악한 꼼수를 쓰지만 항상 실패한다. 당연히 인형 등의 각종 캐릭터상품으로도 나왔다.

외국에선 꽤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인데 이유는 도미노 홍보용 캐릭터인 주제에 피자를 싫어하는 점이나 특유의 못생긴 외모 때문에 특히 AVGN같은 고전작품 리뷰어들은 아주 대놓고 ‘이딴 걸 마스코트로 만든거냐’면서 욕을 하기도 한다. 여러 모로 이미지가 나쁘다.

게다가 이 캐릭터 때문에 인질극이 벌어진 적도 있다. 요약하면 케니스 라마 노이드라는 조현병으로 추정되는 피의자가 노이드 광고가 자신을 욕하는 것이라 생각해 도미노 피자 점포에 가서 인질극을 벌였다는 것. 로봇 치킨에서도 이를 풍자하기도.

다만 추억보정으로 애정을 가진 사람들도 드물게 있는 편이고 도미노 측에서도 나름 상징적인 캐릭터이기에 이따금씩 언급하는 등 애증을 받는 캐릭터이다.

3. 게임

이 캐릭터를 이용하여 1989년 코모도어 64 MS-DOS용으로 'Avoid the Noid'라는 게임도 나왔는데, 내용은 피자 배달부가 아크로바틱한 액션과 Noid Avoider라는 무기로 Noid의 방해를 뚫고 피자를 배달하는 것. 한국에서는 일명 '피자 배달 게임'으로 알려졌다. 거의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무기들이 날아다니지만 개그물인 만큼 Noid에게 당해도 봉변당하는 모습만 나오고 Noid의 궁극적 목적도 오직 피자를 못쓰게 만들어 배달을 방해하는거라 잔기도 주인공의 목숨이 아니라 피자로 표현된다. 고전 MS-DOS 게임에 해상도가 떨어지는 CGA 그래픽인 만큼 그래픽 표현에 한계가 있어서 게임 진행상으로는 Noid의 모습이 그저 귀여운 토끼처럼 나오기에 Noid에 당했을 때 Noid의 본모습이 크게 나와 주인공을 비웃을 때의 생김새와 괴리가 상당하다.

패미컴으로도 Yo! Noid라는 광고용 게임이 또 있는데, 캡콤에서 제작한 것으로 원래는 캡콤의 패미콤 액션게임인 <가면의 닌자 하나마루>가 북미판에서 이 이름으로 팔린 것으로, 일본판의 닌자 꼬마 캐릭터를 상기한 Noid로 바꾸고 게임의 그래픽을 전체적으로 뜯어고친 게 Yo! Noid다.

4. 기타

패밀리 가이에선 피자로 장난 치다가 폭행당해서 죽기까지 한다. 이 캐릭터가 얼마나 인식이 나쁜지 보여준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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