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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6 02:13:14

노의(고려)

盧頲
(? ~ 1010)

1. 개요2. 생애3. 대중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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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려의 인물.

2. 생애

1010년에 거란이 고려를 침공하면서 제2차 여요전쟁을 일으키자 감찰어사가 되어 12월 초에 통주 전투에 참가했다가 포로로 붙잡혔으며, 거란이 숙주를 함락한 후 1010년 12월 10일에 유경과 함께 격문을 지니고 서경으로 가서 서경부유수 원종석에게 항복을 권유했다.

이에 원종석은 항복하기 위해 표문을 지었고, 지채문, 최창 등 왕명을 받고 온 지원군이 서경에 이르렀음에도 성문을 열지 않았는데, 이에 의아해한 최창이 성내에 있던 조자기에게 따지자 조자기가 성문을 열어주며 거란에서 항복을 권유한 일을 고했다. 이에 최창과 지채문이 원종석에게 노의 등을 억류하고 성을 지키자고 권했지만 원종석은 따르지 않았고, 이에 지채문, 최창이 모의하여 대기하다 서경 북쪽에 항복 문서를 가지고 돌아가는 노의 일행을 급습하자 노의 등은 죽고 표문은 빼앗아 불태웠다.

3. 대중매체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도 원작인 고려거란전쟁: 고려의 영웅들처럼 비중이 크지 않지만 자막으로 이름이 따로 표시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소개되는데, 극중 행적은 실제 역사에서의 행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자세한 것은 노의(고려 거란 전쟁)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