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G의 레콘기스타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코토부키 미나코.[1]
세인트 플라워 학원의 학생으로 치어리딩 부에 소속. 쿤타라로 벨리 제남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어, 벨이라 부르며 함께 행동한다. 보살펴주기를 좋아하는 성격으로 기억을 잃은 라라이야 먼데이를 돌봐준다. 사냥용 새총을 무기로 사용하는데, 이는 이전에 식량 대용품으로 이용당한 쿤타라 인종의 역사적인 기억에 따른 무의식적 방어본능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 한다.
해적 부대가 아이다 스루간을 구출하려고 하자 아이다가 있는 곳이 휘말려 그 건물이 부숴졌는데, 아이다가 떨어지지 않기 위해 침대를 붙잡고 있는 모습을 보고 벨리가 아이다를 구하기 위해 다른 길을 통해 가려고 한다. 이 때 엉덩이를 내밀면 안 된다면서 아이다의 엉덩이에 새총을 날렸다.
벨리가 아이다에게 반하자 벨리를 따라다니면서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고[2] 아이다가 건담 G-셀프를 탑승해 메가파우너로 돌아가자 벨리, 라라이야 등과 함께 G-셀프에 탑승한 채 메가파우너로 간다.
이후 해적부대에 경계심을 가지기도 하고 이후 벨리와 탈출할 계획도 세우고 그랬지만, 벨리가 해적부대에 그대로 남자 노레도도 벨리를 따르기로 한듯 열심히 벨리를 서포트하는 한편 라라이야의 수발도 들어주고 있다.
언제든지 캐피탈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벨리와 라라이아 때문에 이를 거부하고, 심지어 지구인들에게는 미지의 영역인 트와상가까지 벨리와 라라이아를 위해 따라가기로 결심한다. 더불어 14화에서는 라라이아가 기억을 되찾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노레도는 전문 요양사 못지 않게 라라이아를 돌봐왔는데 라라이아의 안정적이고 빠른 기억 회복은 그런 그녀의 지극한 보살핌의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14화에서 아이다가 그런 노레도의 공로를 인정하는 묘사가 나온다.
우주로 나오면서 종래의 새총은 쓸 수가 없었지만 14화에서 우주용 새총을 메가파우너 크루들로부터 얻어냈다. 16화에서 아이다와 벨리가 남매라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진히로인이 되었다!
이후 라라이야가 완전히 회복되어 자신이 할 일이 없어지자 여러모로 자괴감이 들었는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했고,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자신의 꿈을 내비치기에 이른다.
20화에서는 계속 도움이 안 되는 자신에게 실망감이 들었는지 계속 저기압적인 면모를 보이는 한편 벨리와 같이 싸우는 입장인 아이다와 라라이야에게 탄환없이 새총을 겨누는 면모를 보여 그녀들에게 질투감을 느끼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암시했다. 이후 출격하는 벨리를 걱정하지만 벨리가 위험하니까 숨으라니까 조적이면서 기운없는 목소라로 "응, 난 숨을 꺼야..."라는 말을 남기기도 한다. 링고가 이런 노레도의 심정을 이해했는지 후방지원말고 역사 정치학도 배워보는게 어떻냐는 조언을 한다. 이후로는 군 생활에 있어 선배인 매니 앰버서더에게 여러 지도를 받아가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간다. 그런데 21화에서 매니랑 함께 3번째 G인 건담 G 루시퍼를 손에 넣었다(?!!) 22화에서는 매니와 지라하를 조종하는 연습을 하면서 버벅대더니만, 간단한 선외작업 정도는 하게 됐다. 그러더니 난데없이 라라이야가 모는 G 루시퍼의 조종석 뒤쪽 보조시트에 타고 함께 출격한다. 23화에서 스스로 G루시퍼의 비트의 빔포를 조작해 드레드 함대의 크노소스를 제대로 견제하는 것을 보면 나름 교육을 받은듯 하다.
마지막화 에필로그에서 벨리가 혼자서 세계일주를 떠나버리는 바람에 낙동강 오리알 됐다. 뭐 츄츄미를 잘 부탁한다고 맡긴 걸 보면 일단 희망은 있을 듯. 게다가 토미노옹의 인터뷰에 따르면 실연 여행이라 얼마 안 가서 징징거리면서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니 확실히 희망적.
극장판에서는 토와산가에 도착한 두 사람의 출생의 진실이 밝혀진 이후, 아이다가 노레도에게 대놓고 벨리를 부탁하는 모습을 보인데다 최종장인 5부에서는 TV판과 마찬가지로 세계일주를 떠난 벨리를 몰래 따라가 여행에 합류하는 후일담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정실 히로인이 된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