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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1 19:14:04

노담

네가 노담이면 좋겠어
(ver1)
네가 노담이면 좋겠어
(ver2)

1. 개요2. 반응3. 진행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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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보건복지부 노담캠페인 홈페이지

보건복지부에서 2020년부터 진행하는 중인 청소년 대상 금연 캠페인 공익광고.

No + 담배 라는 뜻에서 노담이다.

2. 반응

2020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TV 영상 부문 금상, 은상 및 공공광고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
이어 2021년 노담 캠페인(‘나는 네가 노담이면 좋겠어’)은 ‘2021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디지털 영상’부문 동상(‘21년 10월), ‘서울 영상 광고제 2021’에서 ’공익광고‘부문 동상을 수상(’22년 1월)했다.
2022년 에피 어워드 코리아(Effie Awards Korea)에서는 '공익-비영리'부문 그랜드에피(대상), '유스마케팅' 부문 골드, 올해의 마케터상 및 브랜드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국민이 직접 온라인으로 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제30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한국광고주협회 주최)‘에서는 ’디지털 광고‘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22. 3월)하였다. #

위의 에피 어워드는 51개국에서 시행 중인 마케팅 분야 어워드로 크리에이티브 중심으로 심사하는 다른 광고 어워드와 달리 광고 캠페인이 실제로 마케팅 성과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캠페인의 효과적 측면을 평가하는 시상식이라고 한다. 노담 캠페인 이후 실제 청소년 금연의향이 33%에서 42%로 증가하였고, 향후 6개월 이내에 금연을 하겠다고 응답한 비율도 21%에서 25%로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금연의지를 증가시켰다는 점이 수상 선정의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
한국광고총연합회 부회장인 정성수 HS애드 대표는 ‘실제적인 행동’까지 이끌어내는 TV광고 역할(액트버타이징, Act+Advertising)의 성공적 사례로 평가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

한편으로는 억지 밈같은 느낌으로 인해 부정적 반응도 있었다. 관련 기사 이전까지 시행하던 무섭고 어두운 분위기의 광고(구강암 투병중인 환자의 인터뷰 광고 등)에 비해 혐오감은 덜하지만 반대로 그런 느낌이 싹 빠진 광고가 금연광고의 본래 목적과 맞지 않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기존 형식의 광고가 더이상 먹히지 않아서 새롭게 분위기 전환을 한 것이고, 실제로 캠페인의 캐치프레이즈를 널리 인지시키는 등 성공했기 때문에 광고 분위기는 문제가 없다는 게 광고계의 분위기이며 상술된 광고대상 수상에서도 증명되었다.

반대로 광고의 분위기나 기술적인 측면에는 문제가 없지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광고의 내용이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 캠페인이 시행되는 시기 기준으로 청소년 흡연율은 5% 미만 정도인데, 노담 광고가 청소년 다수가 흡연자라고 전제하여 흡연하지 말 것을 권하는 이 광고를 시청하는 청소년에게 자칫 반대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청소년 시기는 가치 판단을 스스로 하지 않고 소속감을 느끼는 다수의 판단에 휩쓸리는 경향성이 있는데, 노담 캠페인에 등장하는 청소년들이 흡연을 그만하자며 권하는 내용이 오히려 남들은 다하는 흡연을 본인만 안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는 아동청소년 심리학계의 주장이다.
이외에도 청소년이라며 등장하는 인물들의 언행이 실제 청소년들과 영 이질적인 것도 문제로 꼽히고 있다.

이후 약간의 인터넷 밈[1]이 되기도 하였으며, 해당 단어가 파급력을 불러오기도 하였다.

3. 진행


2021년 발표된 제16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상 청소년 흡연율이 역대 최저치인 4.4%를 기록했다. # 코로나19로 등교횟수가 줄면서 친구의 영향이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평가된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우린 담배에 지지 않은 첫 번째 노담세대 : 노담멤버스'를 2022년 노담 캠페인 캐치프레이즈로 정해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4. 여담

이 광고를 녹음한 사람은 김나율 성우다.
[1] 나는 네가 XX이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