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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12:22:09

네코노테

네코노테
ねこのて
<nopad>
본명 주리(樹里)
성별 여성
나이 16세
신체 약 150cm
출신지 아오모리현
가족 아버지
어머니
직업 어시스턴트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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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소가 끊이지 않는 직장입니다의 등장인물.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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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6화에서 후타미 나나의 화실에 추가된 어시스턴트. 일정이 너무 빡빡해진 후타미가 사토 카에데에게 부탁해 소개받았다. 지방에 살고 있어서 채팅과 메일로만 업무를 주고 받는다. 트위터에서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하이텐션이어서 후타미와 하자마 미즈키가 걱정했지만, 업무에서는 좀 지나친 수준으로 정중하다. 그리고 일도 놀라울 정도로 빠르며 완벽하다.

'네코노테'라는 건 본명이 아니라 필명 겸 트위터 닉네임이며, 본명은 주리(樹里)라고 65화에서 밝혀진다. '네코노테'는 '고양이 손'이란 뜻이며, 일본어 속담 중에 한국 말로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다'와 유사한, 상황이 급해서 못미더워 보이는 사람한테라도 도움을 받고 싶다는 뜻인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다.'[1]에서 따온 것으로, 후타미가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다며 어시를 요청했는데 진짜 고양이 손이란 어시가 왔고, 그런데도 일정은 맞췄지만 후타미의 업무량은 변하지 않아[2] 다시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다고 하니까 하 씨가 이미 빌리고 있다고 태클 거는 식으로 작중에서 계속 말장난에 쓰인다.
18화에서 마침내 모습이 나오는데, 트윈테일, 팬더 무늬 후드티, 검은 마스크라는 굉장히 개성 넘치는 차림을 했으며, 이마가 넓고 속눈썹이 길어 마스크 쓰고 있는데도 알 정도의 미소녀다. 굉장히 내성적이라 자꾸 얼굴을 붉히며 후타미가 그냥 인사차 연락한 건데 무슨 실수해서 채팅이 아닌 영상통화로 불러낸 줄 알고 울기까지 한다.
그리고 가장 충격적인 것은 나이로 16세, 즉 고1이다. 그동안 성인들 뺨치는 능력을 보여주었기에 상상도 못한 후타미는 물론 하 씨까지 경악을 감추지 못한다. 다만 학교는 등교거부 중.[3] 잡지 신인상에 투고했는데 수상은 못했지만 눈여겨본 사토가 개인적으로 연락해 담당이 되어준 케이스다.

오늘날 전통적으로 화실에서 작업하는 어시스턴트가 아닌 온라인으로 활동하며 작업을 주고 받고하는 요즘의 어시스턴트들을 대변하는 캐릭터. 실제 온라인으로 작업 의뢰를 받아서 자택에서 작업하는 어시스턴트들도 꽤 된다. 그 와중에 개인 작품 활동도 하면서 정식 데뷔를 진지하게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50화에서 가출한 이후 후타미 화실에 상주하게 되면서, 온라인 어시스턴트란 정체성은 사라진 상태. 65화에서 어머니와 화해하고 인정받으면서 가출은 끝났지만, 이젠 학교도 자퇴하고 만화가에 도전하기로 하면서 한동안 화실에 계속 상주할 예정. 사실 여건이 안 되어서 온라인으로 일했을 뿐이지, 본인은 줄곧 작업실에서 같이 일하고 싶어했다고 한다.

해당 에피소드를 전후로 하여, 네코노테의 캐릭터성은 만화가 지망생으로 바뀌게 된다. 후타미와 나시다가 조언할때 옆에서 하씨가 지적하지만, 사실은 후타미와 나시다가 하는 말이 대부분 옳다. 편집자가 네임이 미완이라도 그걸 보고 어드바이스 해주는 사람도 맞기 때문에 적절한 조언을 하고 있는 상황이 맞다. 월간/주간 연재가 힘들어힘들어 하면서도 따라가는 두사람과 잡지 만화상 심사 투고에 버거워하는 자신과의 거리감을 느끼는 중이다.

내성적인 성격은 히키코모리라서 대인관계에 굉장히 서투르기 때문에 낯선 사람들 앞에서만 보이는 모습이다. 사실 본성은 꽤나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이며 은근히 표독스러운 면모도 있다. 즉, 트위터에서 보여주던 모습 쪽이 본성이다. 사인회에 참석하려고 당일치기로 아오모리에서 이와테를 왕복한다든가 어머니와 장래 문제로 대립하자 가출하는 등,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관해서는 엄청난 행동력을 보여준다.

3. 작중 행적

6화에서 처음 등장. 굉장히 정중하게 채팅을 하고 빠르면서 완벽하게 일처리를 해서 후타미와 하 씨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18화에서 문득 그녀에 대해 알고 싶던 후타미가 하 씨의 재안으로 영상통신을 하면서 정체(?)가 밝혀진다. 후타미에게는 평소 작업을 하면서 만화 그리는 공부도 많이 되고 있고, 결정적으로 단행본 뒤의 Special Thanks에 자신의 이름도 들어간 것을 보고 처음으로 인정을 받은 느낌이 들어 매우 감사하고 있음을 밝히고 앞으로도 계속 잘 부탁 드린다고 인사하며 훈훈히 18화가 마무리되는 듯했으나... 문득 이제껏 미성년자에게 야간작업을 시켰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타미가 당황하며 노동기준법을 따져서 근무시간을 조정해야겠다고 하는 것으로 끝난다.

29화에서 봄방학을 맞아 도쿄로 와서 처음으로 사토와 대면 미팅을 가진 뒤에 후타미의 화실에 묵게 된다. 사토의 미팅에서 낼 원고가 완성되지 않아 아무 말도 못하고 나오기만 했다고 하는데 후타미와 나시다가 미완성이라고 보여주면 된다고 알려줘서 다음날 다시 미팅을 갖기로 한다.

39화에서 후타미의 사인회에 온다. 원래부터 팬이라고 하며, 굳이 올 것까지 있었냐는 후타미의 말에 '오타쿠 정신에 반하는 일'이라며 진성 덕후스런 모습을 보인다. 이 사인회가 이와테현에서 했던걸 생각하면 나름 큰마음 먹고 현을 하나 넘어서 온 것.

47화에서 <고양이의 마음>이란 만화로 후타미가 심사위원을 맡은 만화상에서 대상을 수상한다. 사토에게 전화를 바꿔달라고 부탁해서 후타미에게 감사를 전하는데, 정작 후타미는 무기명 상태로 심사해서 그때까지 자기가 뽑은 수상자가 네코노테인 줄 몰랐기에 경악한다.

48화에선 다음 목표로 만화 대상을 노리고 더욱 분발하기로 한다.

50화에선 가출한 탓에 후타미 화실에서 묵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어머니는 만화가가 비현실적인 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만 현실을 보고 학업으로 돌아가라고 요구했고, 이에 반발해서 가출한 것.

51화에선 츠키나와의 사무소를 찾아 <고잉이의 마음>의 로고 디자인을 받고 감동한다.

56화에선 결국 사토가 어머니를 데려와서 담판을 짓게 된다. 처음에는 어차피 안 들어줄 거라며 대화를 거부했지만 사토의 설득을 듣고 자기 마음을 제대로 전하고, 생각과 달리 어머니가 자신의 노력을 인정해주자 놀란다. 그렇게 어머니에게 정식으로 인정받고 만화가 인생을 걷게 되지만, 아예 학교도 자퇴하여 집에 돌아갈 이유가 없기에 계속 후타미 화실에서 묵게 된다.

77화에선 신인상 원고를 제출하러 편집부에 오고, 부재중인 사토 대신 받기로 한 키요미야 미레이를 만난다. 서로 신인으로서 가진 불안감을 이야기하면서 공감해주고는 결국 포기하지 않는 것만이 답이라고 서로 격려하며 '비기너 동맹'이 형성된다.

[1] '손을 빌려주다'(手を貸す)는 일손을 도와준다는 뜻이다. [2] 어시가 아무리 많아도 만화가가 직접 해야만 하는 부분은 똑같으며, 어시들의 작업도 전부 검수해야 하므로. [3] 당연하지만 이걸 말할 때 의기소침해지는데, 실력에 비해 어린 여자아이 쪽에 너무 경악한 후타미와 하 씨가 그런 게 문제가 아니라고 외치는 것을 듣고 크게 감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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