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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스타즈의 등장 악당. 성우는 이소은.
정식 명칭은 네로 대마왕. 카레스 왕국을 다스리고 있다.
야구광이며 지구 국왕인 바키가 개인적인 이유로 야구를 거부하자 그에 대한 응징으로 무시무시한 몬스터들을 풀어놓아 지구를 침략하고 며칠만에 식민지로 만들어 버린다.
분개하는 지구 국왕 바키에게 그는 아량을 배푸는데, 자신이 주최하는 야구 대회인 스페이스 리그에서 우승하면 주권을 돌려 주겠다고 말한다. 그 후, 심복인 라비올리와 비웃음을 지으며 스페이스 리그를 관람하다가.... 웬걸?
지구대표팀인 롤링스타즈가 강팀들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자 뒤통수를 제대로 맞는다. 하필이면 어머니는 무시무시한 평화주의자라 자신이 전쟁 벌인걸 알면 뼈도 못 추릴 판.
게다가 동생 피루 왕자마저 방해 모드라 티격태격거리니..... 결국 엄청난 음모도 꾸미고 롤링스타즈를 방해하는데 두뇌와 부하, 자본을 몽땅 쏟는 캐릭터이다.
하지만 그 결과가 좋지 않은데. 처음에는 우주의 해적들인 드라키단을 비밀리에 고용하여 지구팀이 가진 스페이스 리그 본선 티켓을 처리해 줄것을 요청하나 오히려 지구팀의 역습에 드라키단이 전멸하는 역관광을 보게된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심판들을 매수해 지구 국가대표팀인 롤링스타즈의 상대팀인 마스크 팀에게 엄청나게 유리한 판정을 하게 하여[1] 스페이스 리그 토너먼트에서 탈락시키는데는 성공하나...[2] 곧바로 그 사실을 이미 알고있던 그라노씨의 비디오가 네로에게 전달된다. 자신이 심판들을 매수하는 장면이 그대로 담겨진 영상과 그 사실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성의 비디오를 보고는 겁을 먹고 마스크팀을 몰수패시키고 롤링스타즈팀을 승리자로 인정하는 짓을 보여주었다.[3]
게다가, 결승전에서 지구팀의 사기행각(?)이 들통나자 "이 녀석들... 감히 날 속여!?!?!?"라고 토악질을 내며 바로 몰수패시키긴 하나... 동생인 피루왕자가 지구침공사실을 우주의 언론에 공개. 궁지에 몰리며, 결국 우주평화협정을 무시한 행위에 분노한 어머니 샤랄라 왕대비에 의해 그의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만다.
사실 잔혹해 보이지만 아기나 다름없는 마인드라 귀여움을 받는다. 기저귀는 매력 포인트. 덕분에 아기공룡 둘리의 희동이와 비교되기도 한다.[4]
그런데 후반부에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팀 소속 노장 에이스 투수였던 카이슨을 끝까지 신뢰하는 대인배적인 모습도 보여주는데 보고있노라면 "어? 이 녀석이 이렇게 멋진 놈이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여담으로 성우 김현심이 좋아하는 캐릭터이다.[5]
[1]
대표적인 게 홈런을 파울로 만드는 것이였다.
[2]
물론 7:6로 1점차 신승(...)이였으며, 의외로 엎치락 뒤치락이였다. 마지막에서 홈런을 파울로 안 만들었으면, 7:8로 역전패 했을 것이다.
[3]
이 때 오심, 편파판정이라면 이골이 난 우리나라의 시청자들이 매우 통쾌했다고 한다.
[4]
다만 샤랄라와의 관계 및 네로 본인의 인성을 보면 희동이보다는
둘리에 가깝다. 때마침 샤랄라 왕대비도 고길동마냥 개고생한다.
[5]
인터뷰에서 내심 이 캐릭터를 맡고 싶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