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7반 반장. 남자유와는 중학교 때부터 알던 사이인 듯하다. 양호실에 찾아와 남자유와 친한 척하나 남자유는 불편한 기색을 보였으며, 이후 남자유에게 가스라이팅하는 듯한 말을 하여 독자들에게 첫인상은 좋지 않게 남았다.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중학교 시절에 남자유가 호구처럼 당하는 모습을 보고 답답하고 속이 터져서 중학교 시절 내내 도와줬는데, 또 같은 일이 반복될까봐 진심으로 걱정 되어서 한 말이었다. 오해[2]를 푼 뒤에는 남자유, 여자혁, 고소희와 함께 다니면서 사실상 4번째 멤버로 합류한다.
남자유의 큰 오빠로 집안의 첫째. 일명 강냉이를 털어줄 것 같은
조폭상이지만 반대로 치료해주는 치과의사이다. 남자유와는 무려 18살 차이로 남경이가 군대를 전역했을 때 남자유는 고작 5살이었다고 한다. 남자유의 가족들 중 세 번째로 나왔다.
남자유의 학교 앞에서 남자유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험상궂은 얼굴가 우락부락한 몸, 조금 험한 행동으로 여자혁과 고소희에게 오해를 산다. 이에 남자유가 말리며 서로를 소개시켜주자 이번에는 서로의 존재를 의심한다. 조금 뒤 여자혁과 고소희까지 태워주기로 하다가 아예 저녁먹고 가라고 집에 초대하는데 둘은 사양하려 하나 눈빛으로 제압(?)해버린다. 이후 남자유가 너무 신기한 나머지 계속 방을 들여다본다.
남자유의 중학교 때 친구. 여자혁 이전에 남자유에게 다가온 첫 친구인 것으로 보이나 모종의 오해로 인해 남자유가 자신의 남자친구를 빼앗아갔다고 오해하고 절연한 것으로 보이며, 다른 서명중 동창들도 이렇게 생각하는 듯하다. 하지만 이후 61화에서 남자유와 이야기하며 오해를 푼 후 다시 친하게 지낸다.
과거 서혜라의 남자친구. 나이는 서혜라보다 더 많다. 소문으로는 오성빈 서혜라에서 남자유로 갈아탔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 오성빈이 서혜라와 사귀며 남자유에게 찝쩍댔고 남자유는 이를 거절했으나 오성빈이 남자유가 본인에게 들이댔다고 소문을 낸 것이다. 남자유는 서혜라가 상처 받을까 봐 해명하지 않았고 그렇게 오해는 굳어진 것이다.
[1]
엄밀히 따지자면 비중이 적은 수준이 아니라 등장 자체가 없어서 모두에게 잊혀진 상태였다. 작가도 이를 인지했는지, 송창이 재등장할 때 고소희가 송창을 소개하는 장면을 넣었다.
[2]
남자유, 여자혁, 고소희가 남자유의 집에서 파자마 파티를 했었는데, 이를 같이 잤다고 표현하여
다른 의미로 오해했었다(...). 심지어 남자유가 정결에게 너도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 거라고 말해서 소문에 휘말린 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