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부르는 키스 김동식 단편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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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
저자 | 김동식 |
출판사 | 우주라이크소설 |
출간 정보 | 2022.04.14 전자책 출간 |
분량 | 약 1.3만 자 |
독점 감상 | 리디 https://ridibooks.com/books/4884000001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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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작가 김동식이 2022년 4월 리디에서 발표한 단편소설.영끌 신혼여행으로 남미로 떠나게 된 부부가
여행 마지막 날 외딴 해안가 동굴에서 신비한 석상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모든 요구를 계속해서 거절당하던 김남우는 신혼여행 일정 마지막 즈음,
딱 한 번 자신의 주장대로 할 수 있는 권리를 얻어냈다. 그리고 그날 사건이 터졌다.
현지인들도 가지 않는 해안가 동굴을 탐험하던 두 사람은 우연히 숨겨진 통로를 발견했다.
통로 끝에는 원숭이와 올빼미를 섞은 듯한 모양새의 신비한 석상이 둘 있었는데, 서로 키스하는 자세혔였다.
석상을 구경하던 부부가 무심코 장난처럼 키스한 순간, 갑자기 주변에서 스파크가 일어났다.
움찔 놀라 입술을 뗀 부부의 머릿속에 낮은 울림이 들려왔다.
[너희들의 키스가 영원 속의 나를 깨웠다.]
화들짝 놀란 부부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서로를 돌아보았다.
“너, 너도 방금 들었어?”
“오빠도? 키스가, 뭐라고?”
부부는 떨리는 눈으로 석상을 바라보았다.
키스하는 석상 둘 중에 왼쪽 석상이 말하고 있다는 게 직감적으로 느껴졌다.
[내 짝이 깨어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겠다. 오늘 하루 동안은 더 키스하지 마라.]
착각이 아니었다는 사실에 홍혜화는 비명을 질렀다.
김남우는 홍혜화를 뒤로 숨기면서 석상에게 물었다.
“키스하면 어떻게 됩니까?”
[너희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저주? 어떤 저주입니까?”
[키스하지 않으면 내일이 오지 않는 저주다.]
<내일을 부르는 키스> 본문 중에서
딱 한 번 자신의 주장대로 할 수 있는 권리를 얻어냈다. 그리고 그날 사건이 터졌다.
현지인들도 가지 않는 해안가 동굴을 탐험하던 두 사람은 우연히 숨겨진 통로를 발견했다.
통로 끝에는 원숭이와 올빼미를 섞은 듯한 모양새의 신비한 석상이 둘 있었는데, 서로 키스하는 자세혔였다.
석상을 구경하던 부부가 무심코 장난처럼 키스한 순간, 갑자기 주변에서 스파크가 일어났다.
움찔 놀라 입술을 뗀 부부의 머릿속에 낮은 울림이 들려왔다.
[너희들의 키스가 영원 속의 나를 깨웠다.]
화들짝 놀란 부부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서로를 돌아보았다.
“너, 너도 방금 들었어?”
“오빠도? 키스가, 뭐라고?”
부부는 떨리는 눈으로 석상을 바라보았다.
키스하는 석상 둘 중에 왼쪽 석상이 말하고 있다는 게 직감적으로 느껴졌다.
[내 짝이 깨어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겠다. 오늘 하루 동안은 더 키스하지 마라.]
착각이 아니었다는 사실에 홍혜화는 비명을 질렀다.
김남우는 홍혜화를 뒤로 숨기면서 석상에게 물었다.
“키스하면 어떻게 됩니까?”
[너희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저주? 어떤 저주입니까?”
[키스하지 않으면 내일이 오지 않는 저주다.]
<내일을 부르는 키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