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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5 22:59:54

내가 행복한 이유

역대 성운상 시상식
파일:seiunprize.jpg
해외 단편 부문
제32회
(2001년)
제33회
(2002년)
제34회
(2003년)
그렉 이건
〈Oceanic〉
그렉 이건
〈내가 행복한 이유〉
그렉 이건
루미너스
테드 창
네 인생의 이야기
내가 행복한 이유
Reasons to be Cheerful
파일:인터존 118.jpg
본 단편이 발표된 《인터존》 118호 표지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212529,#e0e0e0> 장르 사이언스 픽션
저자 그렉 이건
옮긴이 김상훈
최초 발행 《인터존》 1997년 4월호
국내 출간일 《하드 SF 르네상스 2》
2008년 11월 10일

1. 개요2. 줄거리3. 수상4. 단편집
4.1. 수록작
5.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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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주의 작가 그렉 이건 SF 단편소설. 영국의 SF 잡지 《인터존》(Interzone) 1997년 4월호에 게재되었고, 이후 단편집 《루미너스》(Luminous, 1998)와 《그렉 이건 걸작선》(The Best of Greg Egan, 2019) 등에 재수록되었다. '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신경과학적인 SF 요소들을 통해 탐구해보는 이야기다.

한국에서는 2008년 번역된 단편집 《하드 SF 르네상스 2》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되었고, 이후 2022년 허블 출판사에서 본 단편을 표제작으로 하는 단편집을 출판했다. 옮긴이는 김상훈.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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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호주에 사는 12살 소년 마크는 언제나 행복하다. 행복 속에서 음악도 듣고, 친구들과 놀고, 코딩도 하면서 즐겁게 살던 마크는 어느 날 갑자기 쓰러지거나 구토를 하는 등 이상증세를 보인다. 병원에서 진단해보니 마크의 머릿속에 뇌종양이 자라있었는데, 이 종양이 행복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루엔케팔린을 끊임 없이 분비하고 있어 마크가 끊임 없는 행복을 느낀 것이다. 종양을 제거하지 않으면 죽을 위기였기에 마크는 새로운 치료법을 활용한 항암치료를 받는다. 치료를 앞두고, 마크는 종양이 내뿜는 호르몬에 절여진 것이 아닌 진정한 행복을 기대한다.

치료는 무사히 끝난다. 그러나 마크는 치료 이후 항상 불행만을 느끼게 된다. 알고보니 치료의 부작용으로 종양뿐만 아니라 루엔케팔린을 수용하는 뇌세포까지 죽어버린 것. 더 이상 행복을 느낄 수 없게 되니, 보통이라면 무시할 수 있을 작은 불행마저도 벗어날 수 없게 된 것이다.

시간이 흘러 마크는 30살이 되었다. 부모님은 이혼하고, 마크는 병원에서 배상금으로 내주는 생활비로 시체처럼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케이프타운의 두라니 박사로부터 새로운 치료법을 소개받는다. 죽은 사람들이 기증한 뇌를 분석해서 만든 인공 신경망을 이식 받는 것. 마크는 치료를 받고 다시 행복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신경망이 적응하면서 보통 사람들처럼 행복과 불행을 느끼게 될 거란 예상과 달리, 마크는 종양이 있을 때처럼 모든 것에 행복을 느끼게 된다. 두라니 박사는 대안으로 마크가 무엇에 행복을 느끼고 불행을 느낄지를 직접 설정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치료가 끝나고 마크는 다시 호주로 돌아와 자기 관리도 다시 시작하고, 직장도 구해본다. 서점 직원으로 취직한 마크는 줄리아라는 여자를 만나고 사랑에 빠진다. 둘은 가까운 사이가 되지만, 마크가 자신의 몸에 대해 고백하자 결국 헤어지게 된다. 슬픔에 빠진 마크는 행복을 다시 설정할까 고민하지만 내버려두기로 결정한다.

어느 날, 마크의 아버지가 찾아온다. 둘은 대화를 나누다 아버지가 행복하냐고 묻고, 마크는 그렇다고 대답한다.

3. 수상

4. 단편집

내가 행복한 이유
<nopad> 파일:내가 행복한 이유.jpg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장르 단편집, 사이언스 픽션
작가 그렉 이건
번역가 김상훈
출판사 허블
발매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2. 08. 16.
쪽수 532
ISBN 9791190090674
2022년 허블에서 출판한, 본 단편을 표제작으로 하는 단편집.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된 그렉 이건 단편집으로, 그렉 이건이 문단의 주목을 끌기 시작한 1990년대 초의 중·단편소설들과 하드 SF의 기린아로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1990년대 중반의 걸작들을 망라한, 일종의 그렉 이건 입문서라 할 수 있는 한국판 오리지널 단편집이다. 옯긴이는 김상훈.

허블에서는 본 단편집을 시작으로 《워프 시리즈》라는 해외 SF 시리즈를 출판하고 있다. 그렉 이건의 장편 《 쿼런틴》과 단편집 《대여금고》도 이 시리즈로 출판되었고, 《디아스포라》(Diaspora)와 《오셔닉》(Oceanic) 등 다른 소설들도 이 시리즈로 출판될 예정이다.

4.1. 수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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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외부 링크



[1] Aurealis Award. 호주의 장르 문학상 [2] Ditmar Award. 호주의 장르 문학상 [3] Premio Ignotus. 스페인의 장르 문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