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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4 17:02:13

남한산성터널


이 교통 시설 또는 노선은 개통되지 않았습니다.

이 문서에는 현재 설계, 계획이나 공사 등의 이유로 개통되지 않은 교통 시설 또는 노선에 대한 정보가 서술되어 있습니다.

1. 개요2. 세부사항 3.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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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경기도 하남시 감이동을 잇는 왕복 6차로 터널이며,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용인) 고속도로 제11공구에 위치한다.

총 연장 8.3km로[1], 개통 시 함양울산고속도로 재약산터널을 밀어내고 한국에서 인제양양터널 다음으로 2위를 기록하는 긴 도로 터널이 된다. 다만 남한산성터널은 편도 3차로(왕복 6차로)인 점을 감안하면 편도 3차로 터널중에서는 삼성산터널을 따돌리고 국내 최장터널이 된다.

2018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였으며 2022년 3월 양방향 관통되었고 2024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2. 세부사항

처음에는 해당 구간을 교량으로 지나는 것으로 검토하였으나 남한산성의 문화재 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전구간 터널로 시공하기로 했다. 유사시 연기 배출을 위해 터널 시설물로 경사갱 및 환기탑 2개소가 설치된다.
파일:남한산성터널환기탑.png
이또한 지역 환경단체는 대기오염의 우려로 반대하였으나, 그림과 같이 환기탑은 화재 등의 특별한 경우에만 작동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공사는 별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다.

터널 입구는 남한산성의 지화문 수어장대를 본떠 디자인하며, 국내에서 2번째로 긴 터널인 만큼, 졸음 방지용 경관 조명 시설, 환기 시설을 갖춘다고 한다.

굴착은 NATM공법으로 양끝에서 굴착을 시작, 가운데서 만나게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또한 사고 발생 시를 대비하여 비상주차대 16개소, 피난연결통로 48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3. 논란

세계 유산인 남한산성도립공원 지하에 건설되는 만큼, 여러 측면에서 논란이 지속되어 왔다. 또한 근처 하늘다람쥐 서식지에 대한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 역시 나온다.

생태계 보존을 위해 진동을 최소화 하고 지하수 오염을 방지하는 친환경 공법을 적용한다고 한다. #

환기탑 및 경사갱 주변에서 우려되는 대기 오염은 잣나무, 상수리나무, 조팝나무, 좀작살나무 등의 환경정화수종을 심어 최소화할 것이며, 환기탑에는 담쟁이덩굴을 심어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 시설물을 최대한 차폐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평상시 환기탑은 유사시를 제외하고 분기별 1회 5~10분 내외로 환기설비의 작동상태 점검을 위한 용도로만 운영될 예정이다.
[1] DL이앤씨가 이공구(11공구)를 낙찰받았는데 공사구간이 8.65km인데 터널구간이 8.3km이다. 즉 접속도로 조금말고는 전공구가 터널공사구간이다. 5,800억에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로 낙찰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