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불모산에서 발원하여 마산만으로 흘러가는 하천으로 (구)창원 지역에서 가장 긴 하천이다. 창원천 등 (구)창원 남부지역 대부분 하천이[1] 이 하천으로 합류한 다음 마산만으로 흘러 들어간다. 창원천과는 웅남동에서 서로 합류한다. 유로연장 10.27㎞이며 유역면적은 110.96㎢이다.
주요 지류로는 합류하는 순서대로 안민천, 토월천, 상복천[2], 완암천, 창원천, 안민천 등 이 있다.
1970년대 이후 남천이 흐르는 시의 남쪽으로 창원공단이 들어서면서 공단을 완전히 관통하는 하천이 되었고 환경에 대한 규제가 없다시피 하던 시절이었던 만큼 수질오염도 심각했었다. 강변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악취가 코를 찌르는건 물론이고 공단지역의 오폐수가 제대로 정화되지 않고 방류되어 중금속 수치도 심각할 정도로 높았다. 2000년대 들어서는 이후 공단의 오폐수를 관리하고 정화하는 과정을 거치게 하고 생태 하천 복원 사업이라는 명목으로 오염물질 유입을 차단한다거나 불필요하게 타설된 콘트리트를 제거하는 등 하천의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루어져서 이전에 비해서 수질이 개선되기는 했다. 이런 노력이 성과를 거둔것인지 2020년에는 70년대 이후 사라졌던 은어가 다시 발견되기도 했다.[3]
성주동 행정복지센터가 이 하천 위의 하중도에 있다.
[1]
북쪽의 하천들은 대체로 낙동강으로 흘러들어간다.
[2]
토월천과 거의 동시에 합류.
[3]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334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