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남천 및 한반도 내 다른 남천에 대한 내용은 남천 문서 참고하십시오.
경상북도 지방하천 남천 南川 | Nam River |
|
|
|
발원지 |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신계리 |
하구 | 경상북도 경주시 사정동 형산강 삼천기 |
지류 | 원동천 |
길이 | 21.78km |
유역 |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신계리 · 괘릉리 · 시래동 · 마동 · 시동 · 조양동 · 평동 · 도지동 · 남산동 · 동방동 · 배반동 · 인왕동 · 교동 · 황남동 · 탑동 · 사정동 |
유역 면적 | 85.92km2 |
수계 |
형산강 수계 제1지류 |
[clearfix]
1. 개요
경주시의 지방 2급 하천.외동읍 신계리에서 발원하여 불국사 주변을 거쳐 국립경주박물관ㆍ월정교ㆍ동부역사 사적지구 등을 지나 사정동에서 형산강(서천)에 합류한다.
2. 상세
신라시대부터 경주 월성 앞에 있는 제법 중요한 하천이었다. 남산에 가려면 건너야 했고, 그로 인해 월정교가 건설 되었다. 또 남궁으로 추정되는 現 국립경주박물관 쪽으로 건너는 다리 일정교도 있었다.삼국사기에서는 문천(蚊川)이라고 전하고, 삼국유사에서는 사천(沙川)·연천(年川) 등으로 전한다. 일각에서는 '사천'의 순 우리말인 '몰개내', '몰갱이내' 등이 '모기내'로 와전되어 문천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삼국유사보다 이른 삼국사기에 나타나는 유일한 이름이 문천이므로 사실이 아니다. 순 우리말에 대한 환상이 빚어낸 해프닝. 한편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상류 구간을 별도로 사등이천(史等伊川)이라 불렀음이 확인된다. 의외로 남천이라는 이름은 조선 후기에야 보인다.
강변의 도로는 북쪽으로는 서천야구장부터 월정교까지는 강변로, 오릉교부터 국립 경주 박물관까지는 일정로가 있고 그 외의 작은 도로들이 있다.
시내에서는 그렇게 가깝지는 않지만 유명 관광지 황리단길에서는 제법 가깝다.또 불국사 구간 쪽은 불국동 등과 가깝다. 가까워 시민들이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기 위해 많이 찾는다. 또 운동 기구도 설치되어 있다. 또 교촌교 북단과 박물관 사이의 일정로에는 자전거, 삼륜차(?), 스쿠터 등을 타고 가는 관광객들과 자전거를 타는 시민을 볼 수 있으며, 일정로와 강변로는 산책하기 좋다.
신라시대에 쓰인 금 중에는 남천에서 채취한 사금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지금도 사금이 있다고 한다.
경주시의 하천 중에서는 물이 얕은 편에 속한다.
남천을 따라가면 많은 관광지, 문화재를 볼 수 있다.
현재 2019년의 태풍으로 인하여 월정교 동쪽 구간의 남천을 복구 중이다.
신라시대의 교량터 중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는 교량인 월정교와 일정교 모두 남천 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