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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4:40

남기준

파일:남기준 형님.jpg
'''{{{+2 남기준[1]'''
나이 42세
신장
체중
소속 (주)봉산 → (무소속)
가족 관계 남기석 (남동생)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초반3.2. 중반3.3. 후반
4. 전투력5. 기타

[clearfix]

1. 개요

그게 왜? 이것들 뭐가 진짜 중요한지 모르네? 니들이 하찮게 여기는 깡패, 그 깡패 한 명의 몸부림에 기업인에서 정계 인사까지 최면에 걸린 것 처럼 이 세계에 빠져버렸어. 그 남기준이 다리 한 짝 내놓으면서 한 시대가 마무리됐고. 그걸 다 지켜본 깡패들한테 기준이는 뭐겠어?
44화, 남기준의 다리가 정상이 아닌 게 맞냐는 이용준의 질문에 대한 봉산 명예회장의 대답

웹툰 광장의 주인공.

실사 드라마판 배우는 소지섭

2. 상세

본작의 주인공이자 기석의 형. (주)봉산에서 전대 회장을 모시다가 동생 기석이 경쟁조직인 (주)주운에 행동대장으로 들어가자 동생을 위해 자진하여 아킬레스건 한 쪽을 자르고 조직을 탈퇴했다. 이는 시리즈 소개글 내용인데 더 구체적으로는 떡밥인 청담과 관련하여 청담을 두고 하게 된 광장 전투에서 상대가 기석이라 전투를 피하기 위해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은퇴, 그 대가로 봉산이 청담을 얻게 된 것이라는 추측이 정황상 유력하다.

웹툰 초반부를 보면 (주)봉산의 자회사로 보이는 THE BOSS에서 주류를 납품하는 일을 하고 있다.

동생 기석이 구준에 의해 사망[2]하자, 죽음 뒤에 숨겨진 비열하고 더러운 것들에 대해 직접 복수하기 위해 나섰다.

주인공 버프를 받아 상당히 동안으로 보이지만 웬만한 40대 남성들이 다 형이라고 부르는 걸로 보아...일단 40대이다. 작가피셜 동생인 기석(40세)보다 두 살 위인 42세.

"앞뒤 다 쳐서 이 씬의 No.1", "군계일학" 소리를 듣는 만큼, 그를 좀 아는 깡패들은 소속과 관계없이 기준을 굉장히 깍듯이 대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무력이 강하기 때문도 있지만 느낌상 그 존재 자체가 이 씬에서 동경, 존경받는 듯하다. 뿐만 아니라 정치인들 및 그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본 이들은 대부분 그를 응원하는 것으로 보아(성철의 멘트에서도 나옴) 비유하자면 아군 적군을 불문하고 독보적인 스타같은 존재이다. 그럴만 한게 정말 여러모로 훌륭하고 매력적인 캐릭이다. 오죽하면 광장(웹툰) 팬= 남기준 팬클럽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3]

성품 면에서도 주변인(춘석, 병철, 기석, 남겸 등)과의 모습이나 행적을 보면 인간적인 모습이 꽤 많이 보인다. 그 천하의 심의원조차 아닌 척 하면서도 기준을 은근히 지지한다. 병철과의 대화에서 스스로 "단 한 순간도 아무렇지 않은 적 없었고, 한 순간도 후회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라고 표현한 부분이나 병철의 "복수라고 해도 결국 똑같은 거야, 너도 그걸로 평생 힘들었잖아" 멘트 등을 보면 이쪽 일에 상당한 회의감을 느끼며 살아온 듯 하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초반

THE BOSS라는 레스토랑에 술을 나르며 첫 등장한다. 한 깡패가 시비를 걸지만 춘석이 제지하고 앞으로는 다른 장소에서 일하라는 그의 조언을 받아들인다.
기석과 통화하며 곧 은퇴하겠다는 소식을 듣는다. 하지만 이후 기석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되고 그의 시신을 보고 상처를 만져보며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짐작하더니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화장 후 장례를 치를 것이라 말한다.
동생의 장례식 이후 동네 굴다리로 향한 뒤에 기석이 살해당할 당시 있었던 동네 양아치들을 찾아가서 눈과 아킬레스건을 자른 후 핸드폰을 뒤져서 나온 한 심부름 센터를 찾아간다. 기준을 알아본 심부름 센터 주인은 군말없이 기석의 죽음이 N클린이라는 한 회사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N클린의 사장인 심성원이 자신이 활동하던 시절 같이 활동한 심성원이라는 인물인걸 안 기준은 곧장 N클린을 쳐들어가서 심성원을 찾아가 사건의 전말을 매타작을 하면서 듣는다.

이후 기석을 죽인 살인범을 찾아가 친구들을 장애로 만들겠다고 협박한 후 실제로 찾아가서 장애로 만들지만, 태연한척 하는 살인범에게는 사실 동생이 한 명 있었고 동생을 장애로 만들겠다고 협박하자 살인범은 당황한다. 이후 기준은 살인범의 동생을 추격해 한 PC방에 들어가지만 알고보니까 주변엔 이미 살인범이 손을 써서 동생 주변에 자신의 친구들을 잔뜩 깔아둔 상태였고, 살인범의 친구들은 기준을 죽이겠다고 건들거리면서 전부 달려들지만 "니들이 나를 함정에 빠뜨린게 아니고, 내가 너희들을 부른거야"라는 명대사를 날리며 오히려 기준에게 역으로 전부 당하고 핸드폰을 탈취당한다. 물론 팔다리도 못쓰게 되었을 것이다. 살인범이 자신의 팔다리 한 쪽씩을 걸테니 동생은 건들지 말아달라고 한 덕분에 살인범의 동생은 장애를 면하게 되었다.

3.2. 중반

이후에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구석동과 이용준을 찾아가서 기석의 죽음에 대해 간을 떠보지만, 발뺌하며 나가라고 협박하는 이들에게 "뭘 하든 신경쓰지말고 지켜만 보세요, 확신은 있지만 물증이 없어서 오늘은 제가 그냥 가드리는 겁니다" 라며 역으로 협박하고 자리를 떠난다.
PC방에서 탈취한 핸드폰을 조사한 결과 '기창'이라는 법무법인 사무실을 찾아낸다. 기창은 (주)주운의 송사를 책임지고 있는 회사였고, 이를 알고난 후 집으로 돌아간다. 집으로 가는 도중 문에 꽂혀있어야 하는 전단지가 자신의 집만 문 밑으로 떨어져있자 집에 누가 있다는걸 눈치 챈 기준이 집에 들어온 3명의 암살범을 먼저 기습하여 모두 처리한다. 알고보니 암살범들은 과거 광장 결투에서 기준을 힘들게 했던 3인이었고, 구준이 기준을 처리하기 위해서 섭외한 것이었다. 이를 알게된 기준은 기석을 죽인 범인이 구준임을 알게됨과 동시에 구준에게 전화로 날짜와 장소,시간을 정하면 자신이 찾아가겠다고 협박하고, 구준은 기준을 처리하기 위해서 프로 격투선수를 섭외한다.

구준의 레스토랑에 가기 전에 조직원 시절 형님이었던 병철을 찾아가 인사를 나누고 자신의 전용 야구배트를 제작해 달라고 부탁한다. 기석의 복수를 위한 것임을 눈치챈 병철은 무기를 제작해 주는 조건으로 기준에게 구준을 죽이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이후 혼자 약속장소인 THE BOSS에 처들어간 기준은 정문에 깔려있던 11명의 깡패들을 모두 처리하고, 구준과 프로 파이터가 있는 사무실에 들어간다.
사무실에서 프로 파이터와 싸워서 장애로 만든 뒤에 구준의 팔다리를 장애로 만들려고 하지만, 때마침 누가 신고한 경찰이 쳐들어와서 무산된다. 이후 N클린 청소부로 위장해서 "다음엔 시간과 날짜, 장소 모두 내가 정한다. 아빠 손 꼭잡고 나와" 라고 구준을 협박하며 무사히 레스토랑을 빠져나온다.

3.3. 후반

이후 법무법인 기창을 찾아가서 기석이 끝내지 못한 서류를 처리해 달라며 김기창에게 협박을 하고 "응 협박하는거야' 누구냐고 시비거는 조직원들을 모두 처리하며 기창에게 "2~3시간 안에 오니까 그동안 서류 잘 준비하고 있어" 라고 말하며 기석이 운영했던 레스토랑으로 향한다. 기석의 레스토랑 안에서는 기석의 부하들인 천해범과 최성철이 서열다툼을 하는 와중이였고 기준이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자 기준을 모르는 조직원들이 시비를 걸다가 기준에게 털리고 상황을 알게된 최성철이 기준에게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하자 상황이 정리된다. 레스토랑 안 상황을 알게된 기준은, 최성철이 기석을 이을 2인자라며 모든 일은 최성철과 함깨 하라며 천해범에게 말하고 최성철에게는 천해범을 죽이지 말고 부하로 거두면 좋을거라고 일러준다.
기준 덕에 레스토랑 안에서의 서열다툼은 끝이나고, 레스토랑 안에 있던 이금손을 두들겨 패면서 아버지에게 전화하라고 한다.
전화를 받기 전 이용준은 레스토랑을 향했다는 기창의 전화에 '설마 대한민국 검찰을 어떻게 하겠어' 라며 너스레를 떨지만, 이후 걸려오는 이금손의 전화를 받자마자 상황을 눈치채고 기준의 부탁을 들어줄테니 아들은 살려달라고 말한다. 기준은 역대 회장님들과 사우나를 준비하라는 부탁을 하고 부탁을 받아낸 후 전화를 끊는다.

이후 역대 회장인 주운과 봉산, 그들의 자식들과 함께 사우나를 하게된다. 기준은 회장들에게 광장 결투를 열어줄 것을 요청하고 결투에서 지든 이기든 자신은 죽을테니 승리 시에는 기석이 진행하였던 일을 마무리 해달라고 하며 또한 회장들의 아들, 손자들의 팔다리를 하나씩 달라고 제안한다. 떨떠름해 하던 회장들에게 지금 당장 자손들의 팔다리를 가져가도 된다며 협박하여 제안을 받아내고, 할거면 벌써 다 할 수 있었는데 왜 굳이 광장 결투를 하냐는 봉산의 질문에 '가족들의 고통을 회장님에게 직접 보여드려야지 제 분이 풀릴 것 같다.' 고 대답한다.

사실 기준이 광장 결투를 하는 이유는 결투의 관객인 주요 정치, 기업계 인사들을 다 날려버려 주운과 봉산, 그리고 그 자손들에게 타격을 주기 위함이였고, 기준은 광장의 관객 중 한 명인 심석영 위원을 찾아간다. 어차피 자신의 비리가 까발려져서 당대표 출마에 위기가 생긴 심석영 위원에게 여의도 청소를 해줄테니 자신과 손을 잡자는 제안을 한다. 심의원은 처음엔 거절을 했지만, 기준의 설득에 넘어가게 되고 심의원은 기준에게 꼭 살아서 죗값을 받으라며 돌려서 응원을 한다.

이후 병철의 가게를 찾아가 병철과 함께 담배를 태우며 얘기를 나누고, 광장 결투를 하지말고 동남아에 일을 알아봐준다는 병철의 제안을 뿌리치고 자신의 마지막은 자신이 결정하고 싶다는 말을 남긴 채 광장 결투로 향한다.

광장 결투의 상대는 자신과 똑같은 싸움 스타일이지만, 자신보다 약 10살 가량은 젊은, 만 20대 후반의 최전성기를 구가하던 상대였기에 고전하며 끝내 공격을 받고 쓰러져 패배하기 직전까지 몰린다. 하지만 자신과 다르게 쓰러진 상대를 끝까지 마무리 하지않고 승리에 심취하고 있는 상대 뒤에서 좀비처럼 일어나 상대를 제압한다. 그렇게 광장 결투는 기준의 승리로 끝나는가 했지만, 팔다리가 날아가기 싫은 구석동과 이용준의 배신에 의해 광장 결투 현장에서 그들의 부하들에게 칼을 맞고 쓰러지게 되고, 뒤늦게 달려온 조남겸과 그의 부하들에게 구출되어 간신히 목숨만 건진 채 실려오게 된다.

그렇게 조남겸에 의해 산소호흡기에 의존해 숨만 간신히 붙은 상태로 병상에 누워있었지만, 기준의 뜻과 상태를 알고있는 최성철의 설득에 의해 김춘석은 과거 기준이 '자신의 마무리는 너한테 부탁한다.' 라고 말했던 것을 회상하며 울면서 기준의 산소호흡기를 벗기고 기준은 그렇게 세상을 떠난다.

4. 전투력

싸움 실력이 작중 상당하면서 무자비한 수준으로, 한쪽 다리의 아킬레스건을 잘라서 한쪽 다리가 불구라는 패널티가 있음에도 자신을 습격하는 패거리를 단신으로 제압하고 덤벼드는 상대가 일어나지 못하도록 확실하게 박살내며, 과거엔 조직들 간 패권다툼을 위한 광장 전투에서의 No.1을 달성한 최강자였다. 그로 인해 후배들한테 받는 존경심과 경외심, 공포심이 엄청나서, 기준의 전성기 시절을 아는 사람들은 전부 기준에게 깍듯이 예의를 차리며, 감히 싸울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4]

전투 스타일은 그야말로 무자비하며 역대 조폭물 만화 통틀어서도 가장 잔혹한 주인공. 기본적인 피지컬도 나쁘진 않지만 기준의 가장 큰 무기는 잔혹성으로 철저하게 약점을 노리거나 급소를 망설임 없이 공격한다. 보통은 맨손 상태에서 전투 스타일은 짧게 피하고 강하게 카운터를 날린 후, 쓰러진 상대를 빈틈없고 망설임 없이 무자비하게 마무리 짓는다. 또한, 주변 지형지물을 적재 적소 하게 사용하여 상대방의 빈틈을 노리고 빈틈이 보이면 급소를 공격하여 마무리 한다. 하지만 이것은 1:1 전투 한정이고, 1vs다수 상태에서는 저걸 기본 베이스로 급소를 잔혹하게 집중 공격하는데, 그 수위가 아주 높아 남성의 사타구니를 쥐어짜버리거나 칼로 배를 찔러 틀어버리거나 아예 안구를 찔러 후벼파버리는 등 작품에서 가장 잔혹한 면모를 보인다.

조폭 만화 주인공 클리셰를 여러번 뒤집기도 하고 상대가 미성년자라 해도[5] 조질 때 손속 봐주는일 따위 없이 일단 눈을 찔러 실명시키는건 기본이고, 아예 일어서지 못하게 둔기나 신발 등으로 확인사살한다.[6] 그나마 가장 비슷했던 인물 중엔 마지막으로 격돌한 조선족 깡패가 있었으나 잔혹성과 확인사살할 정도로 치밀함이 부족해서 아예 역으로 두 눈을 잃고 영구장애를 입은 채로 패배했다.

5. 기타



[1] 36화에서 구석동에 의해 성씨가 밝혀진다. [2] 양아치들과 고등학생들을 시켜 습격하였다 [3] 사실 우스갯소리라고 하기에도 뭐한게 스토리 작가인 오세형 작가의 다른 작품인 신도림에서조차 댓글상에서 언급되기도 한다. 그리고 느와르라는 특성상 그러지 않을 것 같지만 의외로 여성 팬들도 있는데 미형의 외모와 카리스마로 인해 십중팔구 남기준 팬들이다.아님 동생 쪽 팬이라거나 [4] 작중 기준의 후배들이 위에서의 명령 때문에 기준이네 집에 잠복해야 했던 적이 있었는데, 진짜 기준이랑 싸워야 하냐는 질문에 ‘우리가 기준이형 보고 자랐는데 그게 되겠냐? 진짜 마주치면 그냥 인사나 하고 나가야지’라며 애초부터 싸울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5] 작중 극초반에 남기석을 습격한게 고등학생 양아치들이다. [6] 비슷한 케이스로는 고행석 작가의 조폭물에 악질시대 버전 구영탄이 이런 케이스에 들어가지만 이쪽은 그나마 만화적 데포르메나 희화화 때문에 그나마 구영탄이 무자비하게 굴어도 웃기게라도 보이지만 광장의 그림체는 완벽한 극화체라서 그 잔인성이 몆배는 더해보인다. [7] 조직원 시절 병철의 조직 동생이었다. [8] 권투, 태권도, 유도, 레슬링 등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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