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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2-18 18:13:56

난향

파일:난향1.jpg
“난향은.”
사자혁이 말했다.
“제법 위험한 여인이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곧 화월에 필적하게 될 테지.”

1. 소개2. 여담

1. 소개

서안 예원의 소주.

12화에서 처음 출연하였다. 사자혁과 손빈을 만났을 때 사자혁 손빈을 길벗이자 기록하는 자라고 소개하였다. 손빈에게 직접 술잔을 올렸는데, 후에 노군이 말하길 예인이 술잔을 올리는 것은 깊은 의미가 있다고 한다.

후에 예원 십이소주 회합 때 만났을 때는 손빈을 처음 보는 것처럼 대했는데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손빈을 모른 척한 건 젊은 옥룡(소룡)이 손빈이 무제의 길을 걷는 자라는 것을 알면 그에게 해를 끼칠 가능성이 높았기에 손빈을 지키기 위해서 였다고 한다.

참고로 사자혁과 그의 길벗이 서안 예원에 들린 것으로 인해 서안 예원과 소주 난향의 영향력이 굉장히 커졌다고 한다. 원주 화월도 서안 예원에 내려가 한동안 사자혁을 기다렸으며 많은 외사의 인물들이 찾아왔다고.

2. 여담

아직 화월에 비하면 조금 부족하나 곧 화월에 필적할, 위험한 여인이라고 사자혁이 평했다.

그런데 그런 것 치고는 비중이... 낙향문사전의 프롤로그에 등장한 인물들은 거의 대부분이 이후 전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생사결의 대상자가 된 천외사성이나 메인 히로인인 사수연은 말할 것도 없고 서린, 설검 당화련, 검희, 소룡, 경희공주 일행 등 그 당시에는 잠깐 지나가는 캐릭터처럼 보였던 인물들도 후일 손빈의 일행이 되거나 그의 적대자로 다시 등장했다. 그에 비해 난향의 포지션은 다소 애매한 편. 사자혁-화월 간의 관계가 손빈-난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였으나, 오히려 작중 손빈과 화월이 함께 나오는 장면이 훨씬 더 많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