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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5 18:45:10

난설(VOCALOID 오리지널 곡)

파일:쏘망 아이콘2.jpg
싱글 앨범
난설
Feat.춘몽
몽유광상산
쏘망
자유
[ 앨범 소개 ]
>여성은 이름조차 갖기 어려운 조선시대에 '허초희'란 이름과
'난설호'란 호를 지닌 최고의 여류시인이었던 허난설헌은 글에 탁월한 재능을 지녔지만 시대를 잘 못 타고나 뜻을 피지 못하고 불우하게 살다 스물일곱 해를 살다 갔다. 한국에 이런 뛰어난 여류시인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해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첫 번째 곡은 '난설'로 허난설헌이 품었을 한과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으며
두 번째 곡은 '몽유광상산'으로 생을 마감하기 전에 쓴 글로 이를 가사로 담아 만들었다.
이 곡은 처음으로 직접 쏘망(50mang)이 노래를 불렀다. 마지막 곡은 '자유'로 하고 싶었던 것을 마음껏 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쓴 배경음악으로 앨범이 마무리된다.

난설
가수 시유 춘몽
페이지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그림 별녹
조교 피오테오
작사 쏘망
작곡
믹싱
향피리 연주
믹싱 도움 조주현
영상 Temaca
투고일 2022년 12월 22일

1. 개요2. 영상3.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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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를 불태워 노래하리
한을 불태워 노래하리
난설 경기문화재단에서 후원받아서 한 프로젝트이다.[참고] 배경은 허난설헌을 주제로 한 곡.

2. 영상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YouTube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YouTube

3. 가사

어두운 밤하늘을 비추는 달을 시기해
새까만 밤바다가 달빛을 흉내 내니

신선 세계라 착각해 길을 잃은 선녀는
차가운 바닷속에 선녀 옷을 빼앗겼네

상처받은 이들을 향기로 품는 난초여
일그러진 세상을 하얗게 덮는 눈이여
나와 같은 선녀들이 태어나지 않도록
별빛 없는 은하수에 길을 잃지 않도록
시를 불태워 노래하리
한을 불태워 노래하리
봉래산 위에 서서 보았던 나의 세상은
잔에 담길 정도로 작고도 작았으니

시기하고 미워하고 사랑하며 슬퍼하며
우물 안의 인간은 참으로 덧없구나
상처받은 이들을 향기로 품는 난초여
일그러진 세상을 하얗게 덮는 눈이여
나와 같은 선녀들이 태어나지 않도록
별빛 없는 은하수에 길을 잃지 않도록
시를 불태워 노래하리
한을 불태워 노래하리
절벽 아래에 핀 이름 모를 꽃이여
불타는 진홍빛으로 피어났구나
시기에 눈이 먼 바람에 흩날리네
나의 눈물처럼 서글피 떨어지네
상처받은 이들을 향기로 품는 난초여
일그러진 세상을 하얗게 덮는 눈이여
나와 같은 선녀들이 태어나지 않도록
별빛 없는 은하수에 길을 잃지 않도록
시를 불태워 노래하리
한을 불태워 노래하리
신선 세계로 돌아가리
언젠가 웃으며 노래하리

[참고] 정식발매는 춘몽ver.만 발매하고 시유ver.은밴드캠프로 나온다고 커뮤니티에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