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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크리(2014년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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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발생 및 이동 경로3. 기록4. 반응

1. 개요

2014년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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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태풍
제11호 할롱제12호 나크리 → 제13호 제너비브
2014년 제12호 태풍 나크리
<colbgcolor=#3594D3><colcolor=#fff> 위성사진 파일:14나크리위성.jpg
진로도 파일:14나크리진로.png
활동 기간 2014년 7월 29일 21시 ~ 2014년 8월 3일 15시
영향 지역
[[일본|]][[틀:국기|]][[틀:국기|]] 난세이 제도, 본토[1]

[[대만|]][[틀:국기|]][[틀:국기|]] 북부[2]

[[중국|]][[틀:국기|]][[틀:국기|]] 화둥 지구[3], 산둥성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전역


[[북한|]][[틀:국기|]][[틀:국기|]] 황해도, 평안도, 강원도
태풍 등급 열대폭풍[JTWC]
10분 등급 강한 열대폭풍[JMA]
태풍 크기 대형(직경 1,300km)
최저 기압 980hPa
순간최대풍속 45m/s
최대 풍속 1분 평균 21m/s
10분 평균 28m/s
피해 사망자 15명
피해총액 11만 4,000달러[6]

2. 발생 및 이동 경로

(14/08/02 뉴스데스크) 태풍 '나크리' 오늘 밤 서해 진입…내일 낮까지가 고비

2014년 7월 29일 21시에 필리핀 동부 해상에서 발생했다. 7월 31일에 오키나와 서쪽 해상을 향해 북진하였으며, 서해를 따라 북상하여 8월 5일경까지 한반도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되었다. 1999년 태풍 ' 올가', 2011년 태풍 ' 메아리'와 경로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8월 3일 현재 당초 예상보다 태풍의 이동 경로가 동쪽으로 치우쳐 서해안에 상륙한 뒤 소멸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영향권에 먼저 든 제주도와 전남에 나무가 쓰러지고 유리창이 깨지고 건물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 #)

한편 나크리보다 조금 일찍 발생한 11호 태풍 ' 할롱'도 북상하는 중. 태풍이 가까이 있으면 서로 영향을 주는 후지와라 효과 때문에 정확한 예측이 힘들다고 한다.

2014년 8월 3일 15시, 군산 서남서쪽 약 180 km 부근 해상에서 소멸되었다.

제주산간은 지형적 영향을 받아 강수 발생 시 강수량이 집중되는 구역이다. 이날 2002년 태풍 루사가 이전에 세웠던 일강수량 극값 기록[7]을 비공식으로나마 이 태풍이 크게 경신했다. 8월 2일 제주 한라산 윗세오름[8]에 설치된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9] 에서는 하룻동안 1182 mm의 강수량이 관측되었고, 태풍의 영향을 받은 3일[10]간의 총 누적 강수량은 1666.5 mm[11]를 기록했는데, 특히 2일 07시경 강수강도는 146.5 mm/h를 기록했다. 또한 삼각봉 AWS[12][13] 에서도 8월 2일 하루 동안 1088.5 mm의 비가 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는 루사에 비해서 거의 없었는데, 300 mm 이상의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곳은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한라산 중산간 이상의 고지대에 집중되었고, 제주도 평지에는 비교적 적은 강수량을 기록했기 때문이다.[14] 또한 제주도의 지형이 투수성이 좋은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물이 빠르게 땅으로 스며들고 또한 섬이라는 특성상 빗물이 바다로 빠져나가기 쉬운 점도 피해가 없던 것에 일조했을 것으로 보인다.

3. 기록

순간최대풍속(m/s) 제주 지귀도 41.9 고산 27.9 제주 23.0 성산 22.8 서귀포 20.9
전남 서해안/내륙 진도(첨찰산) 31.9 해남 22.8 흑산도 19.9 영광 19.4 목포 18.8 진도 18.5 광주 15.9
전남 남해안 완도 31.3 강진 26.6 장흥 24.0 고흥 21.7 여수 21.5 보성 19.1 순천 18.7 광양 13.6
전북 고창(무) 28.2 임실 22.2 장수 20.6 순창 15.1 고창(구) 14.7 전주 12.9 남원 12.8 군산 12.2
경남 서부 통영 17.6 산청 13.6 거창 13.2 함양 12.7 진주 11.8 남해 11.6
경남 동부 창원 24.6 김해 22.4 거제 18.7 울산 17.4 부산 15.9 북창원 15.7 양산 15.1 밀양 11.6
경북 서부 상주 13.1 문경 13.0 대구(유) 12.0 대구(구) 11.6 의성 10.8 안동 10.6 구미 10.2
경북 동부 영덕 14.9 울진 13.3 경주 11.8 포항 11.1
충청 추풍령 17.6 보령 16.0 대전 15.3 천안 14.2 보은 12.9 청주 11.3 충주 11.1 금산 10.9 부여 10.4 서산 10.2
경기 인천 16.6 백령도 14.5 수원 13.6 서울 13.1 양평 10.7 동두천 10.4 강화 10.0
강원 영월 13.9 대관령 12.1 동해 11.3 철원 10.6
강수량(mm)[15] 전남 서해안/내륙 해남 189.5 진도(첨찰산) 156.0 진도 151.0 목포 75.8 흑산도 71.6 영광 55.5
전남 남해안 고흥 378.0 순천 344.5 여수 274.7 장흥 265.5 보성 256.0 강진 250.0 광양 219.0 완도 173.0
경남 서부 남해 375.0 산청 341.5 진주 172.0 통영 161.8 함양 152.5 합천 147.9 거창 130.0 의령 129.3
경남 동부 거제 276.5 양산 179.0 창원 128.9 김해 121.2 부산 114.4 울산 102.5 밀양 89.0 북창원 59.1
충청/경북 경주 120.0 구미 81.2 추풍령 73.2 대구(유) 67.5 문경 64.0 영천 63.0 대구(구) 60.5 상주 57.7 포항 52.7
전북/제주 서귀포 173.5 제주 124.0 성산 107.2 고창(구) 64.0 순창 54.5

4. 반응

2014년 8호 태풍 ' 너구리'와 이름이 비슷하여 비교되고 있으며 이름이 예쁘다는 반응도 있다.
이 태풍으로 내린 비 덕분에 울산 지역에서는 가뭄 해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태풍 피해가 전혀 없던 것도 아니었는데, 2014년에 개장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의 경우에는 예상보다 강한 강풍으로 인해 지붕 패널이 날아가서 주변에 떨어지는 피해를 입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보강공사로 인해 토-일-월 경기가 전부 취소되었다.

2020년 4월 6일에는 '나크리'에 유실된 기상관측장비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되는 일이 있었다. #1 #2


[1] 규슈, 주고쿠( 야마구치현) [2] 타이베이시, 신베이시 [3] 푸젠성, 저장성, 장쑤성, 상하이시, 안후이성, 장시성 [JTWC] [JMA] [6] 2014 USD [7] 8월 31일 강릉, 870.5 mm [8] 관측소 해발고도 1666 m [9] AWS 관측자료는 방재용으로, ASOS(종관기상관측장비)와 달리 공식값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10] 2014년 8월 1일~3일 [11] 대한민국 성인 여성 평균 키보다 크다. [12] 관측소 해발고도 1499 m [13] 2014년 당시 삼각봉 AWS는 연구용 목적으로 설치되어 관측자료가 공개되지 않다가, 2015년 12월부터 현업용으로 전환되었다. [14] 8월 2일 제주 ASOS의 일강수량은 112.3 mm을 관측했다. [15] 8월 1일~3일 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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