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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19:26:42

나상필

성명 나상필(羅相泌)
성명 나상면(羅相冕)
생몰 1884년 2월 9일 ~ 1940년 4월 18일
출생지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매월동
사망지 경기도 양평군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04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나상필은 1884년 2월 9일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매월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음력 7월경 서울 창성동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파견한 정상섭(鄭祥燮)[1]을 만나 군자금 모집 방법을 협의한 끝에 충청남도 논산으로 내려가 그곳에 있던 윤교병(尹喬炳)과 군자금 모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그는 논산군 노성면 병사리에 거주하는 윤교병과 조우한 뒤 그와 함께 군자금 모집에 착수했다.

1919년 음력 11월, 나상필은 윤교병과 함께 논산군 논산면에 거주하는 윤일병(尹一炳)으로부터 100원을 지불받았고, 1920년 음력 3, 4월에도 윤일병에게 2번 찾아가 260원을 받아냈다. 그리고 1920년 음력 4, 5월경에는 윤교병과 함께 논산군 노성면 죽촌리에 거주하는 윤임중(尹任重)으로부터 350원을 모금했다. 그리고 같은 해 음력 6월경에 경북 봉화군 법전면 척곡리에 거주하는 강창문(姜聞昌)을 찾아가 그로부터 40원을 받아냈다.

1920년 7월, 나상필은 윤교병과 함께 충남 보령관 미산면 용수리에 거주하는 이시우(李是雨)로부터 40원을 받아냈다. 그러나 얼마 후 일제 경찰에게 체포되었고, 1921년 10월 28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제령 7호 위반 혐의로 징역 4년형을 선고받고 경성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에는 고향에서 조용히 살았으며, 1940년 4월 18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4년 나상필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1] 독립유공자로 지정된 정상섭과 동명이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