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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23:06:27

나나시(나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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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시
ナナシ
Nanashi
파일:NSC 나나시.jpg
이름 우치하 나나시
うちはナナシ | Nanashi Uchiha
출생 전국 시대
불 나라 나뭇잎 마을
현직 닌자 히어로즈 내비 NPC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ffe3ad><colcolor=#58b3ba> 본관 우치하 일족
본명 우치하 히카리
うちはヒカリ | Hikari Uchiha
나이 불명
혈액형 불명
이명 나나시
소속 제로 소속 닌자
가족 우치하 ??? (아버지)
우치하 ??? (어머니)
계급 불명
닌자등록
번호
없음
외형 검은 머리, 흑안[1]
학력 없음
좋아하는 것 우즈마키 보루토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이시카와 유이
파일:미국 국기.svg 커샌드라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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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NSC-story-mode-nanashi.jpg 파일:20231119160712_1.jpg
가상 세계 현실 세계

나루티밋 스톰 커넥션즈의 오리지널 스토리 환세의 빛과 사라져 가는 궤적 메인 히로인.

2. 소개

우치하 일족의 외형적 특징인 흑발 흑안의 소녀. 전국 시대 당시의 인물로, 만화경 사륜안의 고유 동력인 '야치호코'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우치하 일족에게 병기로 취급되었으며, 같은 일족 내에서 사람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자랐다.[2] 어머니와 아버지는 일찍이 사망한 것으로 보이며, 학대나 인체 실험 등,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으며 몸과 마음이 많이 망가진 상태.[3] 그렇게 절망만 있던 삶을 살다가 당시 우치하의 라이벌 관계였던 센쥬 일족 사루토비 일족 등, 타 일족들과 연합해 우치하 일족을 공격. 결국 우치하의 최종 병기인 나나시는 센쥬에 의해 봉인 되었고, 나나시는 자신을 이렇게까지 내몬 이 닌자 세계를 증오하게 되었다.

그러나 현대, 페인을 신봉하는 자인 메르츠가 나나시의 봉인을 깨워, 그녀에게 자신이 닌자 세계를 부숴주겠다며 협력할 것을 제의. 나나시는 닌자 세계에 복수하기 위해 제로에 가담하기를 선택한다.

닌자 히어로즈 내에서는 NPC 내비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기 때문에 실존하는 닌자의 아바타가 아닌 본인의 모습 그대로를 차용한 아바타를 사용한다. 다만 실제 본인과 다르게 금발 녹안이며, 복장도 우치하 일족 특유의 칙칙한 색감의 복장이 아닌 살구색의 색감 있는 복장을 입고 있다.

본명은 '우치하 히카리'지만, 이름을 지어준 부모는 나나시가 철이 들기 전에 사망했기 때문에 나나시는 자신의 이름을 모른다. 나나시라는 이름은 전국 시대의 우치하 일족이 편의상 부여한 이름으로, '이름이 없다(名無し)'는 것을 의미하는 일본어이기 때문에, 따지고보면 이름이라고 하기에도 부적절하다.

머리에는 머리띠를 차고 있는데, 이는 평범한 머리띠가 아닌 '금개주의 고리'라는 과학닌구로, 우치하 마다라 우치하 오비토에게 걸었던 '금개주의 부적'이란 술법을 과학으로 재현한 물건이다. 본래 금개주의 부적이란 술자가 대상의 심장에 부적을 부착시켜 발동되는 술법으로, 대상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효과가 있다. 금개주의 고리도 마찬가지로 대상을 조종하는 기능이지만, 술법이 아니기 때문에 리모콘을 통해 조종된다.

3. 작중 행적

3.1. 나루토 X 보루토 나루티밋 스톰 커넥션즈

평화로운 한때, 닌자 5대국에는 '닌자 히어로즈'라는 버추얼 게임이 유행하기 시작하고 보루토는 게임을 통해 현실에서 직접 받아볼 수 있는 목걸이를 히마와리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닌자 히어로즈를 시작하게 된다. 그곳에서 아무것도 몰랐던 보루토는 내비 캐릭터인 나나시에게 어떻게 해야 게임을 할 수 있는지 묻지만, 나나시는 계속해서 설명서를 보고 오라며 로봇처럼 형식적인 답변만을 내놓는다. 그럼에도 끈질기게 묻는 보루토에게 나나시는 NPC 캐릭터 연기를 그만두고 대놓고 귀찮아하며, 냉소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렇지만 결국 마지못해 보루토에게 배틀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처음으로 친분을 쌓는다.

이후로도 나나시는 보루토와의 만남을 반복해가며, 처음에는 냉담한 태도였던 게 나중에는 보루토의 이름까지 부를 정도로 많이 누그러진 상태가 되었다. 한편 현실 세계에서는 달에 만화경 사륜안의 형상이 투영되는 무한 츠쿠요미와 비슷한 기현상이 일어났으며, 그 시각 닌자 히어로즈를 하고 있던 유저들을 제외하고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인이 새겨졌다. 다행히 일시적인 현상으로 그쳐 큰 피해는 없었기에 나뭇잎 마을은 하급 닌자들에 대기 발령을 내는 것으로 일단 조치를 취했다.

그렇게 주어진 휴식기. 보루토는 닌자 히어로즈 내에서 새롭게 시작된 키세키 수집 이벤트에 참가. 그곳에서 당첨 키세키를 손에 넣어 나나시에게 가져다 주지만, 나나시는 뭔가 석연치 않아하며, 앞으로 힘든 일이 있으면 닌자 히어로즈에 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다. 그 후, 보루토가 로그아웃한 후 나나시는 유저들이 자신에게 모은 키세키들을 변질시키기 시작. 그와 동시에 현실 사람들의 기억은 지워져 범죄 조직 '제로'와 그 리더인 메르츠에게 동조하도록 기억이 조작되었고, 나루토 역시 이를 피해갈 수 없었다. 결국 완전히 조종당한 나루토를 포함한 5대국의 카게들은 무언가에 홀린 듯 전쟁을 선포하고, 사쿠라나 시카마루 등의 엘리트 닌자들을 포함해 전 세계의 닌자들이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동조하기 시작한다.[4]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치하 사스케[5] 보루토, 사라다, 미츠키, 이노진, 시카다이, 카타스케[6]가 사건의 실마리를 파헤치기 시작하고, 범죄 조직 제로와 그와 연관된 닌자 히어로즈의 진실에 도달한다. 닌자 히어로즈의 게임기 자체에 정신체만을 전송하는 소환 술식이 있었으며, 그 소환 술식에 의해 닌자 히어로즈의 유저들은 츠쿠요미의 환술 공간으로 초대됐던 것. 그리고 그 중심에 그 공간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던 나나시가 이 사건에 연루된 중요 인물임을 알게 된다.

그렇게 보루토와 사라다, 미츠키는 닌자 히어로즈에 접속해 나나시와 재회. 단도직입적으로 현실 세계에 벌어진 일과 관련이 있냐고 묻자, 나나시는 처음에 부정하는 듯 싶다가 이내 인정하며, 닌자 히어로즈는 이제 막 부활해 인각 츠쿠요미를 발동하기엔 차크라가 부족한 자신의 차크라를 회복시키기 위해 츠쿠요미로 만든 공간이며, 보루토를 비롯한 게임의 유저들은 그것도 모르고 자신에게 차크라를 모아줘 인각 츠쿠요미를 발동하게 해줬다고 말한다. 게다가 게임 내 이벤트라고 속였던 키세키 수집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도 폭로한다.

인각 츠쿠요미의 빛을 받아 손등에 인이 생긴 인간들은 나나시가 '야치호코'라는 동력을 사용하면 그들의 정신체를 언제 어디든지 불러올 수 있다고 하며, 나나시는 그들의 정신체를 자신이 만든 츠쿠요미의 세계, 즉 닌자 히어로즈에 불러온 것이었다. 그리고 유저들이 키세키를 모으기 위해 공략했던 수수께끼의 캐릭터들의 정체가 바로 인간 개개인의 정신체였던 것. 공략 당한 인간의 정신체는 키세키라는 보석이 되는데, 이 보석에는 기억이 들어있고, 나나시는 유저들이 모아온 현실 인간들의 키세키(기억)을 통해 지금 이 상황을 초래한 것이었다. 특히 아이러니하게도 보루토가 가져온 당첨 키세키는 나루토의 기억이었다고. 즉, 나루토가 조종당한 이유는 무지했던 보루토가 나루토의 키세키를 넘겼기 때문이었다.

이에 충격을 받은 보루토였지만 나나시를 책망하긴커녕 왜 이런 일을 벌였는가에 대해 묻고, 나나시는 닌자세계에 대한 깊은 증오를 표출한다. 그리고선 본래의 모습, NPC 캐릭터로서의 가명인 '나나시'가 아닌 본래의 '우치하 나나시'로서의 모습을 드러낸다.

한편 나나시의 존재는 이름을 제외하고는 앞서 나루토의 요청으로 전국 봉인서[7]라는 서를 조사한 사스케에 의해 알려져 있었다. 나나시는 야치호코 외에도 우치하의 병기로서 츠쿠요미나 아마테라스를 이식받았다고 하며[8], 실제 보루토 일행과 싸움에서 이를 구사해 전투한다. 그러나 결국 보루토 일행은 나나시를 막아내는 데에 실패. 츠쿠요미는 나나시의 세계이기 때문에 보루토 일행이 이기는 건 무리였다.

그렇게 모습을 감춘 나나시를 막지 못한 보루토 일행. 이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에서 사태를 관망하고 있던 오오츠츠키 토네리가 모습을 드러내 보루토 일행에게 도움을 주게 되고 보루토는 나루토의 과거 행적을 경험하며, 그의 기억을 찾는 여정에 임한다. 나루토는 현재 닌자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기 때문에 나루토의 궤적은 모두의 궤적과 이어져 있어, 나루토의 기억을 찾는 것만으로도 닌자 세계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다고. 그렇게 보루토는 그 과정에 임하지만, 중간중간 나나시의 키세키가 나타나 그녀의 기억을 보게 된다.

우치하 일족에게 병기 취급 당하면서 온갖 비인간적인 실험을 당하고, 센쥬 일족에게 원치 않게 강제로 봉인된 끔찍한 과거도 있던 반면, 나나시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녀가 막 태어났을 때의 기억을 엿보게 되면서 그녀의 부모가 물려준 진짜 이름이 우치하 히카리(うちはヒカリ / Uchiha Hikari)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는 히카리의 돌아가신 부모가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닌자세계는 어둠으로 가득 차 있지만, 부디 이 아이만큼은 밝은 햇살의 빛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아 지은 이름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키세키에서는 보루토와의 만남의 기억이 있었으며, 히카리는 보루토 앞에서 항상 퉁명스럽고 냉소적으로 굴었지만 실은 속으로 자신을 친구 취급 해주는 보루토에 대해 너무나도 기뻐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기쁨을 덮을 정도로 과거의 증오가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그녀는 괴로운 싸움을 선택한 것. 이를 본 보루토는 히카리를 돕기로 결심하고, 나루토의 궤적을 다 찾은 뒤 사라다 일행이 찾아낸 제로의 아지트를 습격한다.

그곳에서 현실의 히카리와 마침내 대립한 보루토. 나나시는 닌자세계에 대한 증오를 표출하며 보루토를 부정하지만 끈기있게 설득을 걸어온 보루토에 의해 결국 눈물을 흘리며 전의를 상실한다. 그러나 그 모습을 본 메르츠의 측근인 테구세는 과학닌구를 사용해 히카리를 폭주시킨다. 자아를 잃고 폭주하는 히카리에 의해 보루토는 위험에 처하지만 이때 세뇌에서 풀린 나루토와 사스케가 등장해 보루토를 구원. 사스케가 히카리를 조종하고 있던 테구세의 컨트롤러 헤어밴드를 파괴해 마침내 나나시는 폭주에서 풀려나 기절한다.

히카리가 쓰러지자 본래의 힘을 개방한 메르츠. 나루토와 사스케를 궁지에 몰던 도중, 다시 깨어난 히카리는 이 닌자 세계는 싫어하지만 보루토가 있다면 괜찮아질 거라 믿는다며 야치호코를 통해 자신의 마지막 힘을 보루토에게 건넨다. 그렇게 각성한 보루토가 나루토와 사스케의 도움을 받아 메르츠를 격파하지만 결국 히카리는 보루토와 함께 더 있고 싶었다는 말과 함께 자신과 보루토의 추억을 키세키의 형태로 남기며 생을 마감한다.

히카리의 사후, 일상으로 돌아온 보루토였지만 그 이후 계속 자신이 다르게 행동했다면 히카리를 구할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먹먹한 감정에 좀처럼 웃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보루토를 기운 차리게 하기 위해 사라다와 미츠키가 닌자 히어로즈를 할 것을 제의. 내키진 않지만 오랜만에 접속한 보루토에게 또 다시 토네리가 말을 건다. 그에 따르면 불안정한 공간, 만월의 밤, 과거의 인간과 현재의 인간의 차크라가 섞인 매개가 있으면 한정적으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고 하며, 그 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던 보루토는[9] 히카리의 운명을 바꾼 터닝 포인트인 전국 시대로 날아간다.

그곳에서 히카리는 우치하 일족의 병기로서 초췌한 꼴로 붙잡혀 있었지만, 이를 보루토가 목숨을 걸고 구원. 자신을 위해 힘써주고, 용기를 북돋아준 보루토에게 감화되어 보루토와 함께 우치하 일족의 감시자들을 격파하고는 탈출에 성공한다. 그 후, 아침이 되자 보루토의 몸은 원래의 시대와 세계로 돌아가려 하고 있었다. 히카리는 보루토에게 자유를 줘서 고맙다고 작별 인사를 하고, 보루토는 그녀의 진짜 이름인 우치하 히카리를 알려주며, 작별의 인사를 고하고는 언제나 떨어져 있어도 자신들은 친구란 것을 말해준다. 이때 히카리의 요청으로 보루토도 본인의 이름 '우즈마키 보루토'를 알려주었다. 보루토가 마침내 사라지자, 히카리는 주저앉으며 슬퍼한다.

히카리가 병기가 아니었던 것으로 역사는 크게 바뀌었다. 본래 제로와 메르츠, 테구세 일당은 히카리를 전국 시대부터 보루토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수백년에 이르는 기나긴 봉인에서 일깨워 이를 원동력으로 반란을 일으킨 것이었지만, 히카리는 전국시대에서 우치하 일족의 비밀병기 '우치하 나나시'로 살아가던 당시 보루토와 만나 구원을 얻어 더 이상 타인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수동적인 노예나 병기가 아니라 평범하고 자유로운 인간 '우치하 히카리'로서 살아갔기 때문에 반란을 일으키기는커녕 평범한 테러 조직으로 전락하고 어떤 실속도 얻지 못하고 우치하 사스케 사루토비 코노하마루를 비롯한 나뭇잎 닌자들에 의해 소탕되었다. 히카리가 전국시대에 자유와 구원을 찾았기 때문에 훗날 히카리의 츠쿠요미에 의해 조종당한 나루토와 사스케가 싸웠던 일도, 제5차 닌자 대전이 벌어졌던 일도, 먼 미래에 이루어져야 했던 히카리와 보루토의 만남도 모두 없었던 일이 되었다. 다시 현대로 돌아온 보루토 역시 히카리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어째서인지 환한 빛을 내며 쏟아지는 아침 햇살을 바라보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행복을 느꼈다.

그 후 서적 보관 창고에서 한 두루마리가 새로 발견되고 그 내용에서 위화감을 느낀 담당자가 나루토에게 두루마리를 전달한다. 두루마리는 전국시대 후기의 역사를 다루는데 마지막 부분 즈음에 히카리의 인생에 대한 짧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었다.[10] 히카리는 검소하지만 그러한 평범한 삶을 잊지 않으려는 듯이 그저 빛을 보며 살아가는 것에 만족하며 행복한 삶을 보냈다고 한다. 히카리 본인이 남긴 말도 기록되어 있었는데, 그에 따르면 자신에게 자유를 선사해준 '우즈마키 보루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햇살에 맡겨놓겠다고.
"병기"로 이용당하며 사람으로서의 삶은 기대할 수 없었던 나날.
영원히 이어지는 어둠 속에서 돌연히 모습을 나타낸 젊은 닌자가 저에게 "운명"에 대해 알려주었어요.
그가 제게 건넨 격려의 말들이 제 안에서 언제까지고 따스한 빛을 만들어내고 있어요.
그 이후로는… 다시 만나는 일은 없었어요. 어디에서 온 건지도 모르겠고요.
그러니까…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가는 기쁨과 행복을 선물해준 이에게 보내는 감사의 마음이 언젠가… 그에게 닿으리라 믿으며… 저의 마음을… 햇살 속에 담아놓겠습니다.
부디… 나의 소중한 벗… 우즈마키 보루토에게… 닿기를 바라며….

4. 사용 술법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나나시(나루토)/사용 술법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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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기

일회용 오리지널 캐릭터로 남기에는 너무 아까운 예쁜 미소녀적인 비주얼과 압도적인 전투력, 만화경 사륜안의 화려한 디자인, 카리스마, 작중 모든 캐릭터들을 통틀어 손꼽힐 만큼 안타깝고 비극적인 과거사와 우치하 일족의 비밀병기라는 굴레와 증오의 연쇄를 벗어나 자유를 되찾는다는 극적인 이야기, 여운이 남는 아름다운 이별, 보루토와의 구원 서사 덕분에 나루토 미디어 오리지널 캐릭터 중에서 전례 없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와 호감도를 자랑하고 있다. 게임과 극장판을 막론하고 오리지널 캐릭터가 원작 캐릭터 이상으로 대대적인 주목과 관심, 인기를 한몸에 받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게임판의 캐릭터이면서도 출시 이후로도 긍정적인 의미로 엄청난 화제성과 호평을 얻는 히카리는 그 중에서도 특이하고 이례적인 케이스. 여러가지 복잡한 사정과 연출 미스로 안티팬과 논란이 많은 스미레, 사라다와 달리 이쪽은 논란을 일으킬 만한 행동이나 발암 구간도 없어 훨씬 평가도 좋다.

일본 본토, 서양과 미국을 포함한 해외 커뮤니티는 물론 국내에서도 오랫동안 혹평이 이어지던 보루토에서 열광받는 캐릭터이다. 동서 막론하고 수많은 나루토 팬덤 사이트에 나나시에 대한 이야기와 극찬이 연일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차라리 나나시를 본편 스토리의 캐릭터 혹은 새로운 메인 히로인으로 정식으로 넣어달라는 팬들의 희망과 염원이 전 세계적으로 폭증하고 있을 정도이다.

6. 기타


[1] 게임 세계에서는 금발과 녹안이며 분홍색 쿠노이치복을 입고 있다. [2] 본편에서도 이와 똑같은 인생을 살은 인물이 존재한다. 바로 키미마로. [3] 게다가 이렇게 고통은 고통대로 받고 있지만, 정작 우치하 일족들이 원했던 야치호코에 의한 파워업은 실패했다고 한다. [4] 다만 히나타나 히마와리 등, 표식이 새겨졌어도 닌자가 아닌 민간인들은 조종당하지 않았다. [5] 인각 츠쿠요미가 시작됐을 때 무한 츠쿠요미와 같은 방법으로 스사노오를 펼쳐 빛을 차단해 조종 당하지 않았다. [6] 이들은 모두 달빛의 환술이 시작됐을 때 닌자 히어로즈를 하고 있던 유저들이다. [7] 전국 시대에 봉인된 인물들에 관한 정보나 능력, 그리고 그들이 봉인된 장소를 기록해놓은 서. [8] 어떻게 이식받았는지는 불명. 야치호코를 통해 츠쿠요미와 아마테라스를 개안한 술자의 시신경과 연결된 뇌에서 분비되는 차크라를 나나시 본인에게 환원하는 것으로 이식했을 거라 추측된다. [9] 닌자 히어로즈는 츠쿠요미로 만들어진 "불안정한 공간" 이며, 시간여행에는 용맥을 이용해야 하는데 용맥이 가장 강한 시간이 바로 만월의 밤이다. 마지막으로 차크라가 섞인 매개체는 히카리가 죽기 직전에 만든 히카리와 보루토의 키세키. [10] 나루토는 자신의 아들 이름이 전국 시대의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 것을 당연히 의아하게 생각하지만 끝내 밝혀내지 못한 채 집무실을 떠난다. [11] 사실 1부 디자인도 그다지 호평은 받지 못했다. 지금이야 평이 좀 괜찮아졌지만, 디자인이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 첫 인상은 봐도 카린의 딸 같은 느낌이 더 강했다. 특히 안경 때문에 부모에게 물려받은 미모가 덜 부각되어 혹평이 압도적이었고 특유의 헤어스타일도 깻잎 머리라며 비아냥을 당했었다. 핵심은 흑발과 흑안, 사쿠라의 이목구비를 제외하면 사스케와 사쿠라의 딸 같지가 않았던 것. 대중매체에서 남녀노소 막론하고 안경 속성 캐릭터들은 베요네타 사카모토, 에도가와 코난처럼 확실한 개성을 어필하지 않는 이상 호감캐로 자리잡기 매우 힘든 요소이며 자칫 연출에 실패하면 못생긴 비호감캐로 찍힐 수 있다. 미디어나 서브컬처에서 인기 많은 안경 캐릭터는 있어 봤자 소수이고 미형 캐릭터들이 압도적으로 수요와 상업적 가치가 큰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사라다에게 있어 안경은 마사시가 사쿠라와 사스케와 차별화되고 성숙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한 장치로 넣으려는 의도가 포함되어 있지만, 결과적으로나 미관적으로 보면 인기 캐릭터로 자리잡기에는 대단히 치명적인 실패 요인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