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맞잡은 두 손/최종

달밤의 바둑 소리

: 꼭 맞잡은 두 손/1일차

지휘사 .

「? ?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

......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일어나\;"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일어나\;"

눈을 뜨자 웬시의 커다란 얼굴이 보였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눈을 뜨자 웬시의 커다란 얼굴이 보였다.;"

웬시\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많이 좋아졌어. 걱정하지 마.;"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많이 좋아졌어. 걱정하지 마.;"

널 지켜주려고 했는데 그만 잠들고 말았네.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널 지켜주려고 했는데 그만 잠들고 말았네.;"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정말\;"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정말\;"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래도...... 미안해. 걱정 끼쳐서. 그리고 고마워.;"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래도...... 미안해. 걱정 끼쳐서. 그리고 고마워.;"

오늘은 너도 좀 쉬어. 동방거리는 이제 안전해. 일단은 걱정할 필요 없잖아.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오늘은 너도 좀 쉬어. 동방거리는 이제 안전해. 일단은 걱정할 필요 없잖아.;"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니......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야. 우리의 적은 그렇게 쉽게 물리칠 수 있는 상대가 아니야.;"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니......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야. 우리의 적은 그렇게 쉽게 물리칠 수 있는 상대가 아니야.;"

또 뭘 해야 해?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또 뭘 해야 해?;"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따라와. 모두를 소집한 뒤에 설명할게.;"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따라와. 모두를 소집한 뒤에 설명할게.;"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밖으로 나오자마자 눈앞의 모습에 온몸이 떨렸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밖으로 나오자마자 눈앞의 모습에 온몸이 떨렸다.;"

먼 하늘의 장막 위로 네 줄기의 검은 빛기둥이 하늘로 치솟고 있었다. 그리고 기둥이 만난 곳은 검은 안개로 뒤덮여 있었다. 안개는 굶주린 몬스터처럼 호시탐탐 이곳을 노리고 있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먼 하늘의 장막 위로 네 줄기의 검은 빛기둥이 하늘로 치솟고 있었다. 그리고 기둥이 만난 곳은 검은 안개로 뒤덮여 있었다. 안개는 굶주린 몬스터처럼 호시탐탐 이곳을 노리고 있었다.;"

이런 짙은 안개의 압박 속에서도 동방거리는 하얗고 푸른 빛으로 보호받고 있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런 짙은 안개의 압박 속에서도 동방거리는 하얗고 푸른 빛으로 보호받고 있었다.;"

지금의 동방거리는 끝없는 지옥 속에서 마지막 무릉도원이 되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금의 동방거리는 끝없는 지옥 속에서 마지막 무릉도원이 되었다.;"

이게...... 히로의 계획인가......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게...... 히로의 계획인가......;"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저 네 방향은...... 오행진이 설치된 곳이야!;"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저 네 방향은...... 오행진이 설치된 곳이야!;"

오행진은 분명 접경도시를 위해 세워진 건데...... 젠장\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오행진은 분명 접경도시를 위해 세워진 건데...... 젠장\;"

「종한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

「종한구」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웬시!;"

어수선한 발소리와 함께 신기사 몇 명이 달려왔다. 그 중엔 안색이 창백해진 칭탄도 있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어수선한 발소리와 함께 신기사 몇 명이 달려왔다. 그 중엔 안색이 창백해진 칭탄도 있었다.;"

「종한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히로가 아무런 이유 없이 오행진을 점령할 리 없어요. 그들의 계획에 있어 오행진은 없어선 안 될 부분이겠죠.;"

「종한구」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히로가 아무런 이유 없이 오행진을 점령할 리 없어요. 그들의 계획에 있어 오행진은 없어선 안 될 부분이겠죠.;"

「종한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역시\;"

「종한구」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역시\;"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니...... 아직 충분치 않아.;"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니...... 아직 충분치 않아.;"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만일에 대비해 동방거리 사람들을 모두 기원으로 피난시키자. 기원 지하에 할아버지가 지은 피난소가 있어.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을 거야.;"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만일에 대비해 동방거리 사람들을 모두 기원으로 피난시키자. 기원 지하에 할아버지가 지은 피난소가 있어.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을 거야.;"

「종한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알았습니다. 그 전에 제가 먼저 확인해보도록 하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으니\;"

「종한구」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알았습니다. 그 전에 제가 먼저 확인해보도록 하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으니\;"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호? 이곳이 네가 전송진을 설치한 곳인가? 확실히 들킬 염려는 없는 곳에 숨겨져 있군.;"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호? 이곳이 네가 전송진을 설치한 곳인가? 확실히 들킬 염려는 없는 곳에 숨겨져 있군.;"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곳은 기원의 뒷산입니다. 저와...... 아니\;"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곳은 기원의 뒷산입니다. 저와...... 아니\;"

히로의 뒤에서 신기사들이 천천히 걸어 나왔다. 그들의 얼굴은 모두 자줏빛 결정체로 뒤덮여 있어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히로의 뒤에서 신기사들이 천천히 걸어 나왔다. 그들의 얼굴은 모두 자줏빛 결정체로 뒤덮여 있어;"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가지\;"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가지\;"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종한구와 함께 피난소에 들어가 꼼꼼히 검사했다.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한 뒤 나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종한구와 함께 피난소에 들어가 꼼꼼히 검사했다.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한 뒤 나왔다.;"

「종한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다 확인했습니다. 아무 문제 없어요.;"

「종한구」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다 확인했습니다. 아무 문제 없어요.;"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렇다면......;"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렇다면......;"

바로 그때 공기가 갑자기 응축되었다. 사방에서 숨쉬기 힘들 정도로 강한 압박감이 느껴졌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바로 그때 공기가 갑자기 응축되었다. 사방에서 숨쉬기 힘들 정도로 강한 압박감이 느껴졌다.;"

「가리에」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윽...... 이건......;"

「가리에」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윽...... 이건......;"

「룰루」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적이다. 엄청 강한 적이야.;"

「룰루」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적이다. 엄청 강한 적이야.;"

「칭탄」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 힘\;"

「칭탄」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 힘\;"

어떻게...... 어떻게 이곳에 들어온 거지...... 동방거리는 완전히 봉쇄됐는데!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어떻게...... 어떻게 이곳에 들어온 거지...... 동방거리는 완전히 봉쇄됐는데!;"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최악의 일이 벌어졌어. 동방거리를 지켜야 해. 절대로......;"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최악의 일이 벌어졌어. 동방거리를 지켜야 해. 절대로......;"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윽......;"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윽......;"

웬시가 무슨 말을 더 하려고 했지만 갑자기 휘청거리더니 쓰러졌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가 무슨 말을 더 하려고 했지만 갑자기 휘청거리더니 쓰러졌다.;"

재빠르게 웬시를 받치고 보니 안색이 창백하고 이마가 식은땀으로 젖어 있는 걸 알 수 있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재빠르게 웬시를 받치고 보니 안색이 창백하고 이마가 식은땀으로 젖어 있는 걸 알 수 있었다.;"

웬시\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 괜찮아...... 동방거리를 놈들이 파괴하게 둘 수 없어. 절대로!;"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 괜찮아...... 동방거리를 놈들이 파괴하게 둘 수 없어. 절대로!;"

웬시가 몸을 일으켰지만 힘이 없는 듯 다시 내 품으로 쓰러졌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가 몸을 일으켰지만 힘이 없는 듯 다시 내 품으로 쓰러졌다.;"

「종한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환력을 너무 소모했어요. 게다가\;"

「종한구」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환력을 너무 소모했어요. 게다가\;"

「종한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금 상태로는 유해에 대항할 수 있을 리 없어요.;"

「종한구」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지금 상태로는 유해에 대항할 수 있을 리 없어요.;"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니...... 나만...... 나만이 할 수 있어.......;"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니...... 나만...... 나만이 할 수 있어.......;"

「종한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종한구」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종한구가 앞으로 걸어와 웬시의 이마에 손가락을 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종한구가 앞으로 걸어와 웬시의 이마에 손가락을 댔다.;"

「종한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좀 주무세요. 넌 휴식이 필요해요.;"

「종한구」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좀 주무세요. 넌 휴식이 필요해요.;"

종한구의 말과 함께 웬시의 머리가 기울여지며 의식을 잃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종한구의 말과 함께 웬시의 머리가 기울여지며 의식을 잃었다.;"

웬시?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

「종한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걱정하지 마세요. 잠든 것뿐이에요.;"

「종한구」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걱정하지 마세요. 잠든 것뿐이에요.;"

「종한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녀의 성격을 봐서\;"

「종한구」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녀의 성격을 봐서\;"

「종한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오행진이 한 번 가동되면\;"

「종한구」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오행진이 한 번 가동되면\;"

「종한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

「종한구」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

잠\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잠\;"

「종한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전 전력을 다해 시간을 벌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저와 함께 남아 있던가\;"

「종한구」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전 전력을 다해 시간을 벌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저와 함께 남아 있던가\;"

「가리에」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제 와서 뭔 헛소리여. 지금 요 상황에 꽁무니를 뺄 리가 있나! 사람 얕보는 거 아이다!;"

「가리에」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제 와서 뭔 헛소리여. 지금 요 상황에 꽁무니를 뺄 리가 있나! 사람 얕보는 거 아이다!;"

「룰루」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앝보면 운석으로 깔아 뭉개버릴 거야.;"

「룰루」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앝보면 운석으로 깔아 뭉개버릴 거야.;"

「칭탄」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역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에 자리를 비울 순 없지.;"

「칭탄」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역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에 자리를 비울 순 없지.;"

모두......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모두......;"

「종한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런 이런\;"

「종한구」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런 이런\;"

「종한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럼 지휘사 \;"

「종한구」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럼 지휘사 \;"

「종한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유해들을 샤샥 처리하고 나서 당신들을 데리러 올게요!;"

「종한구」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유해들을 샤샥 처리하고 나서 당신들을 데리러 올게요!;"

「룰루」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난 데리러 가지 않을 거야. 바보 지휘사.;"

「룰루」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난 데리러 가지 않을 거야. 바보 지휘사.;"

「칭탄」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

「칭탄」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

「가리에」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죽이는 술 차려놨으니께~ 웬즈에게 다음에 콧대 꺾어 주겠다고 말 해두라.;"

「가리에」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죽이는 술 차려놨으니께~ 웬즈에게 다음에 콧대 꺾어 주겠다고 말 해두라.;"

......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동료들의 미소 띤 얼굴을 보니 눈물이 앞을 가렸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동료들의 미소 띤 얼굴을 보니 눈물이 앞을 가렸다.;"

응. 꼭 기다릴게.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응. 꼭 기다릴게.;"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주위가 온통 푸른 물이다. 몸이 자꾸만 가라앉고...... 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주위가 온통 푸른 물이다. 몸이 자꾸만 가라앉고...... 있다......;"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아...... 이게...... 죽는 거구나......;"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아...... 이게...... 죽는 거구나......;"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됐어...... 여기까지...... 하자.;"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됐어...... 여기까지...... 하자.;"

웬시......

「? ?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

눈을 감기 전에\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눈을 감기 전에\;"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시끄러워. 잠 좀 자자.;"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시끄러워. 잠 좀 자자.;"

웬시...... 부탁이야......

「? ?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 부탁이야......;"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당신은...... 누구?;"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당신은...... 누구?;"

내 곁에 있어줘...... 날 떠나지마......

「? ?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내 곁에 있어줘...... 날 떠나지마......;"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아...... 역시...... 너였구나.;"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아...... 역시...... 너였구나.;"

깊이를 알 수 없는 물속에서 빛이 들어왔다. 손 하나가 밖으로 나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깊이를 알 수 없는 물속에서 빛이 들어왔다. 손 하나가 밖으로 나왔다.;"

손을 뻗어 손가락을 교차시키는 찰나\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손을 뻗어 손가락을 교차시키는 찰나\;"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정말... 나 좀 편하게 자게 둘 수 없어?;"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정말... 나 좀 편하게 자게 둘 수 없어?;"

웬시를 안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다. 귓가에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를 안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다. 귓가에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몸의 긴장이 풀렸다. 잘 됐다. 웬시가 깨어났다. 이유를 알 수 없지만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몸의 긴장이 풀렸다. 잘 됐다. 웬시가 깨어났다. 이유를 알 수 없지만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돌아왔는데 왜 울고 있어.;"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돌아왔는데 왜 울고 있어.;"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적막한 세상 속에 내 곁에 있는 건 그녀 뿐이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적막한 세상 속에 내 곁에 있는 건 그녀 뿐이었다.;"

잘 됐다...... 네가 곁에 있어서 너무 다행이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잘 됐다...... 네가 곁에 있어서 너무 다행이야.;"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알았어\;"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알았어\;"

약속했어.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약속했어.;"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응. 약속했어.;"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응. 약속했어.;"

지금이 언제지?
밖에 무슨 일이 생겼지?
모두...... 어디 있는 거야?

이제...... 아무것도 모르겠다.

기다리던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다.
듣고 싶은 소식도 들리지 않았다.

나를 꼭 잡은 그 사람의 손만이 느껴질 뿐이었다.

그녀가 내 곁에 있다면 나는 두렵지 않다.

그녀가 내 곁에 있다면.

손이 차가워지자 바깥의 진동이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했다.

세상이 적막감에 휩싸였다.

어둠 속에서 정탐하는 두 눈동자만이 조소의 빛을 내뿜었다.

엔딩

세계

동료

... ... 모두 포기했어

「하지만... 네가 ~~있으니~~」

「지금은 언제인 거지?」

「밖에 무슨 일이지?」

아무 것도...... 모르겠어.

너만 내 곁에 있다면
난 영원히 두렵지 않아

「지금의 너는
무엇이 남았지?」

꼭 맞잡은 두 손/최종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