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김흥수 |
나이 | 26(1976년 12월 31일) |
직업 | 주현정형외과 물리치료사 |
본관 | 해주 김씨 |
별명 | 기믕수[1], 골룸[2], 김킁수[3], 알랑방구[4] |
좋아하는 것 | 노민정, 이동욱, 민정이와 뽀뽀, 천정명, 장난치기, 노형욱 괴롭히기, 박혜진에게 장난치기, 야동 등 |
싫어하는 것 | 민정이가 그만 만나자고 하는 것, 노주현이 민정이 못 만나게 하는 것, 여자의 엉덩이[5], 형욱이의 질투, 재환의 분노, 형욱이가 몰래 야동을 보는 것, 정명이가 나시티 입고 다니는 것 등 |
무서워하는 것 | 노주현, 귀신 등 |
배우 | 김흥수 |
1. 개요
똑바로 살아라의 등장인물.주현정형외과에서 일하는 물리치료사. 키만 멀대같이 큰 허우대만 멀쩡한 놈. 장난기가 심하고 잘 삐지고 소심하고 잘 운다. 게다가 엄살도 심하고 술버릇도 더럽다. 나중에 민정이랑 사귀지만, 맨날 끌려다닌다. 동욱이랑 같이 하숙을 했는데, 둘이 있을 땐 베프였다. 노주현을 굉장히 무서워해서, 아무리 심할 정도로 신나게 까불거리다가도, 도를 넘게 흥분하더라도 노주현 앞에만 서더라도, 그가 갑자기 나타나거나 하면 말을 버벅거리거나 언제 그랬냐는듯 조용해지고 우물쭈물하여 주현의 더 큰 반감을 산다. 잘보면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비겁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의외로 머리가 그리 좋지는 않고 소심해서 영악한 여자친구 민정에게 당하는 장면이 많아 불쌍한 캐릭터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극중 민정과 더불어 형욱을 가장 괴롭히고 등쳐먹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민정은 그래도 직접적인 신체적 폭력이 아니라 잔머리나 놀려먹는 걸로 형욱을 갈구고 아주 가끔씩 남동생을 챙겨주기도 하는 반면, 흥수는 폭력에 가까울 정도로 형욱에게 장난치거나 괴롭힐 때가 종종 있다. 그야말로 유유상종이 뭔지 보여주는 커플. 또 허세도 자주 부리고 순진한 역의 천정명이 들어온 후 정명을 밥으로 보고 부려먹는 에피소드도 있다.[6] 거기다가 내로남불의 마인드를 가지고있다. 잘 웃는 상인 민정이가 남자랑 대화만 해도 길길이 화를 내다 스키장에서 본인은 다른 여자랑 놀고 민정을 버리고 스키를 가르쳐주는 모습, 민정이 없는 틈을 타 재환의 후배로 나온 윤은혜와 춘천까지 갔다가 두번이나 키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재환이 어이가 없어서 뒷통수를 냅다 갈겼었다. 심지어 후반부를 보면 혜진이가 나래이셔으로 "껄떡대기 좋아하는 성격"이라고 증언. 주위 사람들도 다 알고 있는 듯 하다. 그냥 까불거리는 캐릭터 같지만 블랙코미디에 아주 적절한 현실에 있을 법한 비겁한 캐릭터이다. 주현의 미래 모습 상상에서는 민정과 결혼한 후 술을 마시며 바람을 피우고 민정을 폭행하는 인간 말종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래도 비교적 순수한 인물로 등장하는 현재에 비하면 충격과 공포. 엔딩에서 타 병원의 스카웃 제의를 받으면서 1년 후 모습에서는 하차한 동욱을 제외하면 이 항목의 등장인물 가운데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는다. 다시보기로만 봐도 김병욱 PD의 작품 공식으로는 누군가의 죽음 결말로 마치는데, 노주현 동상 편 1년 후에 김흥수가 보이지 않아서 김흥수의 죽음 결말을 예상했었던 시청자들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김병욱 PD 작품의 클리셰를 제외한 관련 암시는 없으니 그냥 타 병원의 스카웃 제의를 받아들여서 떠났다고 보는 게 가장 유력하다. LA 아리랑의 박수용, 순풍산부인과의 표인봉,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수 없다의 함재희, 거침없이 하이킥의 박승찬과 비슷한 캐릭터.
[1]
커뮤니티에서 김흥수 이름을 불르는 대로 타이핑해서 붙은 별명.
[2]
노주현과
반지의 제왕을 보다
골룸이 나오자 "김선생 닮았네!" 하면서 붙은 별명.
[3]
안봉구에 빡친
재환이 술취해가지고 김으로..코풀면서 부른 별명.
[4]
뇌응경이 자신을 험담했다고 김흥수를 알랑방구라고 칭함. 그러나 뇌응경이 애초에 먹다 남은 찌꺼기나 반찬 우려먹기 등으로 욕먹을 짓을 했다.
[5]
실수로
박희진의
엉덩이를 스치듯이 갔는데, 박희진이 김흥수에게 엉덩이 만진 치한범이라며 싸우는데, 박희진이 "내가 비록 얼굴은 못생겼지만 엉덩이는 예쁘다."라고 할 때 반론으로 "난 그런 거 궁금하지도 않고
여자들의 엉덩이를 좋아하지 않아!"라고 말했다.
[6]
체육관에서 정명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바로 꼬리를 내리는 모습을 보여준다.